볼때 마다 사람들 조 빠지게 만들었던..(없으신 분은 딱히 드릴말 엄씀다...)유럽 예선이 거의 다 끝나씀다...
대망의 플레이 오프만이 남은 지금...
과연 처절한 플레이 오프에서 누가 올라 올것인가....
예견해 보세...
일단..1조에선 모스토보이가 이끄는 러시아가 직행 하고 유로 2000의 돌풍을 이끌었던 슬로베니아가 플레이 오프행 임다.(유고가 탈락이다~~우워워~~~~)
죽음의 조 였던 2조에선 포루투갈 의 직행
프리미어 라인이 이끄는 아일랜드의 플레이 오프
3조는 의외로 에베 산 등의 막강한 공격라인을 앞세운 덴마크의 직행.
스피드와 몸싸움의 조합..체코의 플레이 오프
쉽게 예상 되었던 4조에서는 라르손과 안데르손등 기존 멤버를 앞세운 스웨덴의 직행
새로운 유럽변방의 강자 터키의 플레이 오프
혼란의 도가니였던 5조에선 폴란드의 직행
우크라이나의 플레이 오프
6조는 이제는 좀 간거 아니냐..했던 크로아티아의 직행.
뭔가가 어수선한 벨기에의 플레이 오프
7조는 너무나도 쉬웠던 상대를 꺾은 스페인의 직행
플레이 오프상대는 이스라엘과 오스트리아 전 의 연기로 모름다~~
8조는 무적 아주리 이탈리아 직행
하지가 감독으로 이끄는(!) 루마니아의 플레이 오프.
전세계를 열광시켰던 9조는 잉글랜드의 직행
독일의 플레이 오프......
역시......아시아같은 곳에는 티켓을 조금 밖에 줄수 없다는 피파의 말이 어거지가 아님은 확실히 알수이씀다......
자아 여기서 플레이 오프 각 상대들을 말씀드림다.
슬로베니아는 루마니아와!
아일랜드는 아시아 예선 3위와..ㅡㅡㅋ
체코는 벨기에와
터키는 이스라엘과 오스트리아 전 이 끝난후.....
우크라이나는......독일과......
어떠씀까?...전 개인적으로 루마니아,아일랜드,체코,터키,독일의
통과가 예상 됨다..(뻔하자나!!!이노마!!)
머 축구라는게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안되죠..
슬로베니아와 루마니아
독일과 우크라이나 전은 꽤나 복잡한 양상으로 돌아갈 가망성이 높씀다.
슬로베니아의 경우 자호비치가 말짱하고 스페인 리그등에서 뛰고 있는 미드진이 왠만한 다른 강국에 맞서 밀리지 않은 반면.
루마니아 또한 하지의 감독 위임과 더불어 팀이 상승세를 치루고 있는 상황...
우크라이나 같은게 어케 독일이랑 맞짱 뜨겠냐..하시겠지만
모두가 아시다시피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세브첸코 와 그를 받춰주는 프리미어 리그의 레브로프가 한몫 하고 있기 때문이죠..
뭐 미드 진의 강함이야 독일이 훨 앞서지만 잉글랜드 전 대패 이후 핀란드 전에서도 득점 없이 무승부를 한 꼴을 보아하니 우크라이나 전이라고 딱히 멋진 지들만의 플레이를 하기엔 힘들껄로 보입니다.
독일은 초반 루디 펠러 체제로 스페인은 3:1 론가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새로운 팀컬러를 가지나 싶던데 스트라이커 라인의 세대교체가 힘들어 보인 만큼...월드컵때 와도 과연 좋은 성적을 거둘지...유로 2000의 비극을 재현할지..예상이 서지 않네요..숄의 복귀가 어느 정도의 힘을 줄지는 모르지만 얀커와 비어호프(나이가 얼마냐!!너)의 부진과 클로제 등의 세력이 아직은 독일 커리어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거라 봅니다...
숄과 다이슬러 뵈메 등의 미드 라인치고는 우울한 스트라이커 진임다..
분데스리가의 베스트 스트라이커 진이 대부분 독일 선수가 아니고
미드 진에서는 넘쳐나는데 말이죠..
이거는 머 딱히 분데스리가에서만 나오는 현상이 아니고 빅리그의 스트라이커는 대부분 지네 나라 선수가 아닌걸 쉽게 볼수 이씀다..
프리미어리그같은 경우에만 지들 스트라이커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뎁쇼
(그래도 그중에........)
그건 우리나라라고도 다를게 없는데 머 브라질 공격수 하나없는 팀이 없짠씀까?(대전..위대하다!)
그래서 각국 선수들이 자국 선수 보호와 신진 세력의 성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꽤 멋진 경기 였슴다..(물론 뒤에 단서는 K-리그 치고는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되죠)
하지만 양팀의 패스 워크는 빅리그나 남미 리그, 하다 못해 제이리그와 비교 하더라더라도 수준 이하의 경기 여씀다..
2:0 이란 스코어를 보여 주긴 했지만
크로스 부정확과 선수들의 볼 컨트롤 미스등..
수원의 크로스가 꽤 정확했는데요 골에 근접했던 크로스는 이기형 선수가 올려준 거 빼곤 다 데니스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센터링등은 모두 느리고 붕 떠있는...
다시 말해 A매치시 써먹을경우엔 씨알도 안 먹힐 센터링 들이였다고 단언 할수 있씀다....
그래도 우리나라 리그의 1,2위 팀의 승부인데....후우.......
해설자님들이 샤샤의 움직임이 둔하다 어쩌다 했는데 오늘만큼은 자기 포지션에서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움직임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럼에 따라 전반 초반 아주 멋진 장면이 연출 되었고 ..
머 후반들어서는 움직임이 둔해져서 그만한 찬스를 만들진 못했지만
성남의 전체적인 공격 움직임에서 점점 수원쪽으로 추가 기울듯 하다가
후반 시작 과 함께 일리네 선수의 멋진 센스의 측면 돌파가 힘을 발휘해 조진호 의 득점에 성공함다...그다음 수원쪽의 일방적인 공세가 시작되지만 1골 넣고 무조건 골문 지키기가 유행이 된 K리그의 무서움이 뭔지 확실히 깨닫게 해주더군요..
두번의 골 포스트를 맞추고 그외 돌파는 겹겹히 쌓인 수비에 막혀 이렇다하게 해보지도 못하고...그럴때는 측면쪽으로 살짝 돌려주기만 하면
쉬운 득점이 되는 뎁쇼...
결국엔 하다하다 안되니까 멍해진 상황에서 이반의(이사람이 몰도바 국가 대표 주장이랍디다...주장..K리그 초반 주전으로 왼쪽윙백으로 나와서 그리 빠르진 않지만 든든한 커버와 정확한 센터링이 인상적이였는데..후보로 떨어졌다네요..거참..) 재빠른 돌파에 이은 감각적인 패스로 허무하게 후반 44분경인가 45분경인가 골을 넣어버려 수원 선수들을 글루미 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팀들에 따라서 컬러가 있잖아요?
수원은 세밀한 미드진에서의 패스후 전방 3톱의 크로스에 이은 공중 장악과 발재간을 주무기로 하는 팀인데 오늘 경기는 마치 스트라이커 없이 경기하는 팀을 보고 있는듯한 패스들의 연속이여씀다.
3명이나 최고급의 스트라이커들이 있는데!!!
(서정원과 데니스 경우 윙의 역활이 더 정확한데..산드로의 움직임 그렇게나 우울했다....왜 교체 하지 않았을까..)
후반 수원 진영의 파상공세가 펼쳐지기도 했는데
사실상 패스의 흐름은 좌 우 측면으로 이어져야할 타이밍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개인돌파로 허접한 면을 보이고 말았는데요.
양팀다 좋은 찬스의 경우 측면에서의 돌파여씀다....(성남의 두골..그리고 수원의 두번 크로스바 맞춘 결과를 가져다준 패스들)그것이 곧 스피드 중시의 축구의 전형인데요. 중앙에서의 세밀한 돌파가 되지 않는 축구는 지금 축구의 리듬이라고 보기 힘듬다...
개인적으로 루마니아 국대출신인 루츠의 플레이에 기대를 했는데
거.....한국에 와서 같은 수준이 되버렸는지 뻔한 곳으로의 스루패스의 연속...개인돌파 하나는 멋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