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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이슬비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37 23.07.04 12:0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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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7.04 12:03

    첫댓글

    이슬비

    태공 엄행렬


    이토록 더위 탈 줄은 예전엔 몰랐건만
    계곡 아닌 수로에 앉았더니 열기 느끼나
    고맙게 이슬비 내려 하늘에 감사한다

    슬그니 나선 길에 가랑비도 좋아라
    물 밑에 이상함 조짐
    찌는 바삐 춤추나
    챔질은 할 때가 있어 그 시기를 노린다

    비 그치고 어둠이 짙자 잔챙이 모두 갔네
    그렇다면 휴식 시간
    삽겹살에 소주 마실 때
    보슬비 살살 뿌리니 바람 없나 시원타

    * 는개<이슬비<가랑비

  • 23.07.04 13:46

    아... 물가 낚시터에 앉아 또
    낚시 하시는군요.
    이슬비는 오고
    찌에 고기가 입질은 하고..
    아... 좋습니다.
    오늘같이 비 많이 오는 날
    낚시는 위험하겠죠..

    오늘은 이렇게 나마
    상상으로 위로 삼고
    비오는 소리 들으며
    차마시며 즐건 시간 되세요.

    이렇게 빠른 세월 엊그제 연초였지
    슬며시 숨어봐도 세월은 쏜살되어
    비정히 야속하게 달아나 떠나가네.

    진짜 세월이 어찌그리 빠를까요.
    봄인가 싶을 때 여름이더니
    이 장마 시작되어 비오니
    이 비 그치면 여름 지나 또 가을..
    무서운 세월새...

  • 작성자 23.07.04 14:10


    지금 이 시간
    이슬비 이어 가랑비 잠시 내리더니
    빗줄기 굵기는 가늘어도 바람이 가세하니
    뒤에 장대비(작달비) 오리라 예상합니다.

    살면서 지친 몸과 머리
    내리는 비 보며 차분히 다스리는 시간
    가져 보시길 권합니다.
    월화 시인님!~~~^0^

  • 23.07.04 18:49



    비가 오나
    이슬비가 오나
    어느 날에도
    낚시에 전념하시는 태공 시인님
    지금도 그렇게 낚시를 하시는지요?
    비가 오면
    낚시 하기가 쉬운지요?


  • 작성자 23.07.05 11:31



    저는 천막집에서 우리 나라 제일 큰 파라솔 구입했지요.
    그 밑에 앉아 있으면 거센 비도 문제 없는 건
    간혹, 비가 세더라도 아주 튼실한 우의 있기 때문이지요.

    약한 비가 솔솔 뿌리면 물고기들은 경계심 풀고
    먹이 사냥 나서니 입질 활발하나
    장대비 내릴 때는 전혀 움직임 없답니다.
    그 때 저는 휴식 시간이지요.......ㅎ
    낚싯대는 대개 카본 재질이라
    번개칠 때 휘두르면 절대 안 됩니다.

    어제 인천 영종도 가던 길에 비가 그리 쏟더니
    지금 이 시간에는 하늘 맑고
    열기 느껴집니다.
    베베 시인님!
    오늘도 고운 날이길 바랍니다!~~~^0^

  • 23.07.04 19:35

    비 오는 날은 공 치는 날 인데 ~~ㅎ
    오늘은 비가 오니 조금 숨이 트이는듯 하여이다
    얼마나 덥든지 ~~
    어르신들 말씀엔
    여름엔 여름 다워야 하고
    겨울은 겨울다워야 병충해가 없는겨
    에어컨 틀고 여름을 가을 처럼 살면 몸이 아픈겨 !!

    태공 엄행렬 님은
    비오면 낚시를 ..
    휴식시간 삽겹살에 소주 .. 캬햐!!!
    그시간이 최고일듯 싶습니다

    피아노 소리가 기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기에
    전 삽겹살 과 소주를 드립니다
    시인 님 한잔 하세요 ~~ㅎㅎ

  • 작성자 23.07.05 11:49



    오마나!!!
    이렇게 훌륭한 상도 차려 주시니
    너무 황공합니다.

    제 고향강이나 선생님 고향인 상류의 평창강은 청정 지역이라서
    물고기 비린내 없지요.
    어죽 쑤고 튀기고 매운탕 끓이고
    그 수고는 제가 다했지요.
    여름 낮에는 워낙 볕이 따가운 건 아시지요?~ㅋ

  • 23.07.04 21:51

    이슬비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마음은
    슬프지는데 그님은 오시지를 않고
    비님이 그마음을 아는지 적셔주네

  • 작성자 23.07.05 11:58



    이슬비 내리는 날
    홀로 앉아 모습 보면

    슬그니 들춰 보는 어제, 오늘, 내일 생각

    비雨님은 곧은 청소부
    더럽힌 곳 말끔히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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