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전국체전 축구 경기도대표 선발전 경기에서 심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경기도축구협회 경기 감독관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인시축구센터 중앙구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 남고부 도대표 최종선발전 신갈고와 백암고 경기에서 전반 인저리타임인 43분께 1-1 상황에서 신갈고 이승렬 선수가 뛰어들며 볼을 잡은 뒤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백암고 박모 감독과 오모 코치는 이 상황을 놓고 '오프사이드'라며 강력히 항의했고 오모 코치는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제지하던 배모 주심을 밀어 넘어트린 뒤 손모 제2부심에게 달려가 몸으로 밀치며 거칠게 항의했다.
또 백암고 관중석에서 일부 관중이 경기장으로 내려와 손 2부심을 폭행했고 박모 감독은 자신의 벤치에 있는 파라솔과 의자를 집어 던진 뒤 피신하는 손 2부심을 쫓아가 얼굴을 양손으로 구타했다.
도축구협회가 인근 파출소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를 빚었고 주심과 부심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이날 오후 박 감독, 오 코치와 함께 원삼파출소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받았다.
경인일보 박상일·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 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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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나치다.. 항의하는건 좋은데.. 사람을 치냐
이건 뭐야? 원삼파울소라... 거기 조용한 동네인데 ㅋㅋㅋㅋ
ㅉㅉ한국축구의ㅜ근본을 저런 덜떨어진 코치감독이 맡고있으니 이런 나라에서 창의성 있는 플레이가나오는것이 이상하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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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하다가 폭행당했는데 축협의 징계 얘기는 안나오고 파출소 얘기만 나온다는 것도 웃기네요
신갈고와 백암고라면 용인FC 산하에 있는 학교들 아닌가?...
경기장에 들어가서까지 심판을 폭행하다니.. -_- 오심이라고 해도 고작 오프사이드 오심은 많이 실수하는 건 데 어쩌라고...
감독 코치 축구인으로서 자격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