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 ‘자선 음악회’
발행일2016-12-11 [제3023호, 2면] 12월 2일 하우현성당에서 열린 자선 음악회에서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교구 성령쇄신봉사회(회장 이형표·영성지도 정광해 신부)는 12월 2일 안양대리구 하우현성당에서 ‘2016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를 주제로 연 자선음악회에는 65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콘서트 1부에서는 검무 및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또 플루트·피아노 합주에 이어 김선태 신부(대전교구)가 트로트 무대를, 노성호(효명고 교목실장)·노중호(성남대리구 서부본당 주임) 형제신부와 손현희(데레사), 이형진(가브리엘), 박명선(수산나), 유기복(히지노)씨 등 생활·복음성가 가수들이 성가 무대를 각각 선보였다. 2부에서는 김정식(로제리오)ㆍ신상옥(안드레아)ㆍ고영민(안드레아)씨가 무대를 꾸몄다.
이형표 회장(그레고리오)은 “이번 음악회를 통한 후원금 및 자선 음악회 수익금 2000여만 원은 6개 대리구별로 나눠 가난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해마다 대림시기에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자선 음악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회에 이어 감사미사를 주례한 정광해 신부는 강론에서 “이 자선 음악회를 통해 고통과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찾아들길 바란다”면서 “이로써 그들의 추운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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