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시티 조합원 500명 모집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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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 추천 0 조회 574 11.01.28 02:4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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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창립총회 열고 본격 조합설립 절차 돌입키로

2011년 01월 27일 (목) 21:45:54

추성태 기자

choo@ksilbo.co.kr

울산시 북구 강동산하신도시인 블루마시티내 추진중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737가구)가 지난해 12월말 조합설립에 필요한 조합원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목표가구인 500가구 모집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동지역주택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신)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조합원 모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최근 조합원이 500명을 넘어섰다며 당초 계획대로 내달 16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합설립 절차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예비 가입자를 접수중인 블루마시티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3만92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1~31층(8개동) 규모로 737가구를 건립하며 59㎡(25평형) 251가구와 84㎡(33평형) 486가구를 공급한다.

조합원분담금(분양가)은 발코니 확장 등 모든 옵션을 포함해 3.3㎡당 570만원대이며 발코니 확장을 제외할 경우 530만원 안팎이다.

이에 따라 59㎡은 1억4000만원대, 84㎡은 1억9000만원선으로 일반아파트 절반 수준이다.

추진위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조합설립 인가 및 사업인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며, 올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12월말 입주할 예정이다.

블루마시티는 이번 조합아파트의 성공적인 조합원 모집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민간아파트 사업에 들어가 강동산하지구 공동주택부지에 약 5000가구분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울산지역 여러곳에서 주택조합아파트를 추진했으나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동조합아파트의 성공적인 조합원 모집은 의미가 크다”며 “올 3월부터 본격 전개될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