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켓, 내 삶을 바꾸다.
처음엔 교회 이름이 적힌 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섰다. 떨리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그러던 어느 날, 거리에서 국회의원 당선 감사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을 보고 마음에 번쩍 아이디어가 스쳤다.
‘그래, 사람들은 이런 피켓을 자연스럽게 읽어. 우리도 예수님을 전하는 피켓을 만들어보자!’
그렇게 탄생한 ‘오직예수’ 피켓. 새벽 6시, 하늘이 채 밝기도 전에 두 명씩 짝을 지어 사거리에 선다. 출근길 분주한 횡단보도에 우리는 작은 빛으로 서 있다.
피켓전도 책도 5권이나 출판하도록 인도하셨고, 피켓 시인으로, 피켓 뮤직으로 지경도 넓혀 주셨다.
처음엔 그저 서서 인사만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자리를 점점 넓히셨다. 교통봉사로, 안수기도로, 찬양 악기 연주로, 그리고 어느새 집회 강사로까지 부르심을 주셨다.
이 단순한 순종 속에서 날마다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성장하게 하신다는 것. 피켓을 들며 만나는 시선들, 짧은 인사, 그리고 축복기도. 그 모든 순간이 나를 연단하고, 교회를 세우고, 주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가는 은혜의 시간이 된다.
오늘도 ‘오직예수’를 높이며 거리로 나선다. 작은 용기, 작은 헌신이지만 주님은 그것을 통해 큰 일을 행하신다. 우리의 손에는 피켓, 마음에는 복음, 눈에는 예수님. 이 길을 주님과 끝까지 걸어간다.(피켓전도 대명교회)
https://youtube.com/shorts/1yDmm57dcCI?si=PsBS62JPbLlUj6_R
첫댓글 길 위의 거룩한 배달부
세상은 하루에도 수많은 배달이 오갑니다.
음식, 선물, 택배. 하지만 가장 중요한 배달은 복음의 배달입니다.
나는 길 위의 배달부입니다.
전도지는 작은 전단지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늘나라 초대장입니다.
나는 그것을 전하는 자입니다.
영혼의 배달은 반드시 도착합니다.
내가 전한 말이 오늘은 거절당해도, 내일은 그 사람 마음에 씨앗이 됩니다.
세상 택배는 일시적이지만, 복음의 배달은 영원합니다.
오늘도 나는 거룩한 배달부로 길을 나섭니다.
예수님, 내 발걸음을 축복해 주소서.
(피켓전도 대명교회)
거리에서 예배가 시작된다
전도는 예배다.
나는 거리 한복판에서 하나님을 높인다.
피켓을 들고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외치는 순간, 그 자리는 예배당이 된다.
어떤 사람은 비웃고, 어떤 사람은 무시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순간, 내 입술의 고백을 받으신다.
찬양이란 노래만이 아니다.
하나님을 전하는 그 자체가 찬양이다.
나는 거리에서 예배한다.
주님, 이 거리의 소음 속에서도 내 예배를 받으소서.
주님, 이곳에서 주님의 이름이 홀로 높임 받으소서.
(피켓전도 대명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