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에 한 줄만 쓰고 소설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SwOrD MaStEr는 판타지 소설이고 , 검을 주소재로 잡았습니다. 아직 부족한 첫 작이지만 잘 봐주시고 재밌게 즐겨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끝인가 .... "
정체를 모를 사내의 한마디....그리고 정적..
" .... 끝이라고 생각했나? 애송이... ??"
정적을 깨는 이질적인 목소리 흡사 악귀의 목소리...
" 아직... 인가요??.. 후훗.. 재밌군요 마왕 지그하르트. "
사내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검을 뽑고 허리를 숙여 상대를 벨 아니 소멸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Dark Hole!!!!!![다크 홀]"
지그하르트의 주문에 어둠이 몰려왔고, 곧 이어 사내를 덮쳤다.
사내를 덮친어둠은 끝없이 퍼져갔고, 순식간에 이세상의 모든빛을 없애는것처럼 빛을 앗아갔다.
이것이 진정한 마왕의 힘...자신을 제외하고 모든것을 덮어버린 어둠... 그 안에는 생명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Light Ray!!!!![빛의 광명] "
외침과 동시에 사내의 검에서 한줄기 빛이 흘러나오더니 모든것을 삼켜버린 어둠의 한공간을 뚫고 나왔고 곧이어 어둠이 걷혀갔다.
어둠이 걷히는 동시에 한 사내의 모습이 보였다.
사내는 짙하게 푸르고 긴 머리카락과 오똑한 콧날 신비로운 초록색 눈동자를 지녔고, 전체적으로 미남형 얼굴이였다.
사내는 빛나는 얼굴과 어울리게 전체적으로 밝은 빛깔의 갑옷과 투구를 입고있었다.
지그하르트의 얼굴엔 당황감이 역력했다. 자신의 공격이 이렇게 허무하게 막힐줄은 몰랐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내 ... 다크홀을 이렇게 가볍게 부서뜨리다니... 보통 인간은 아닌가보군...'
"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시나요? 지그하르트 군."
도발이다. 알고는 있지만 순간의 분노는 참을수가 없었다.
" 뭐... 뭣이라!!! 감히 마왕에게 인간따위가!!! 감히!!!!! "
지그하르트의 분노가 섞인 외침..... 단지 외침뿐이였지만 평범한 인간이 들었다면
즉사. 말 그대로 즉사였다.
"지그하르트 군 죽기전에 할 말이라도 있습니까? 말해보세요 들어드리지요."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 ..... 점 입 가 경 ......
"이... 이녀석이...!! 갈기갈기 찢어 죽여주마 !!! 크와와아!!!!"
'흥분한 녀석은 마왕이건 뭐건 그냥 괴물일뿐... 역시 마왕이란 존재도 이정도인가. 후훗..'
도발이 성공한 사내는 검을 다시 한번 똑바로 쥐고 일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쿠오오오!!!! 크아아아아악!!!! 죽이겠다!!! 갈기갈기 찢어서 지옥에도 못가게 해주마!!! 으하하하하하!!!"
마왕의 주변으로 보라색 마기가 진하게 모여들었고, 마왕은 그 마기를 입가 주변으로 모아가고 있었다
"Dark Breath!!!!!!!!!!!![어둠의 브레스]"
지면이 진동하고 하늘이 울부짖고 바다가 출렁였다.
모든게 파멸할것같은 브레스!.. 이것이 진정 마족의 힘인가...
"애송이, 감히 나에게 도발했던것을 지옥에나가서 후회해라 으하하하하하!!!!!"
지그하르트는 등을 돌렸다. 두고 볼것도 없었다.
이미 사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그 둘이 있던 공간은 이미 공간의 형태를 잃어버린지 오래였다.
촤아아악!!!
무언가를 베어버리는 날카로운 소리가 지그하르트의 귀에 들렸고 곧이어 자신이 베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 크... 크으...윽... 이게 어떻게 된거지 크... 크윽..."
방심하고 있었던 터라 치명상을 입은 지그하르트.. 그 앞에 우뚝 선 사내
" 이제 끝입니다. 지그하르트 군, 영광으로 아십시오. 소드마스터인 케이에게 죽는다는것을... "
"..............."
지그하르트는 이미 기운을 잃은듯 대답이 없었고, 케이는 자신의 검을 가슴에 갖다댄체 말을 이었다.
"숭고하고 고결한 세이버의 신 시아에게 이 영광을.. 광명을.. "
"..........................."
"천지에 신에게 고하노라 나 지금 이곳에서 그대의 힘을 빌려 악을 정화하겠노라!!!!!"
" God Of Fury !!!!!!!!!!!!!!!![신의 격노!!] "
" 혼....자 죽을수는 없다 .... 『Death Load』[죽음의 마왕] "
그 후로 20년이 흘렀고, 이야기는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