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라북도교육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소녀가 흰 종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적은 동시(童詩) 한 편이 올라왔다.
지난해(2016년) 10월 당시 전북 부안군 우덕초 6학년 1반이었던 이슬양이 전북교육청이 개최한 '2016 하반기 너도나도 공모전'에 냈던 작품이었다.
제목은 '가장 받고 싶은 상'.
종이 여백엔 이양과 어머니가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을 곁에 둔 채 손을 꼭 잡고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이양의 어머니는 딸에게 하루 세 번씩 밥상을 차려줬다.
하지만 지난해 이양은 어머니를 암(癌)으로 여의었다.
이젠 이양이 어머니를 기리는 제사상을 차려야 한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이양이 쓴 시는 243편이 출품된 공모전 동시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어버이날을 나흘 앞둔 지난 4일 이양의 시를 공개했다.
"엄마가 차려주셨던 밥상이 그립다. 무엇보다 보고 싶은 것은 엄마의 얼굴"이라는 이양의 말도 전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이슬양...이승에서는 행복하고 건강하고 이왕이면 부처님 법 만나서 참 생명의 상락아정을 어머니와 함께 누리길 바래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대부부의 자식들이 그렇죠?
눈물이 나네요~
옆에있을땐 모르지요
저도 그랬지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나무아미타불...()()()...왕생극락하시기를...
누구든 있을 때는 모르다가 헤어지고 나면은 깨닫는 것입니다.
마음이 짠~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재천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