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멸의 시대에서 공존의 시대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새로운 질서를 말하다
이 책은 다방면의 석학들과의 대담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미래에 대해 앞서 고민한 이들의 통찰을 제시한다.
1장. 신인류의 미래 - 인간과 인공지능,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 인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강하는 기술이 인공지능입니다. AI가 이제 더 이상 컴퓨터 과학 분야 틈새에 있는 고립된 하위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아주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합니다. 학문의 경계가 무너질 때, 'AI가 인간을 돕는다'는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2장. 피할 수 없는 딜레마 - 인류 역사상 경험해보지 못한 문제들이 온다 : 미래의 답은 공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교육에 있습니다. 윤리적 딜레마에 빠진 기술, 균형을 잡는 프레임이 필요하다. 저는 윤리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장. AI 시대의 철학자들 - 인간의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 답이 없는 문제를 풀어야만 그다음이 있습니다. 기술이란 특정 전문 분야에만 속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개입되어 있어요.
4장. 융합의 시작 - 인공지능이 디스토피아를 만들지 않으려면 : 공학은 위대하지만 연결되어야만 합니다.
5장. 세상에 없던 질문 - 옳고 그름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 선을 다시 세우다 : 어느 순간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거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깔끔하지 못한 타협을 해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