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작은 반응에도 온종일 마음 졸이고, 버림받을까 봐 과도하게 매달리고 있다면 '집착형 애착'을 돌아봐야 합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돌보는 이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며 애착을 만들어갑니다. 이 애착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타인과 맺는 대인관계의 패턴을 결정짓는 중요한 표상이 됩니다. 특히, 타인으로부터의 인정과 수용에 민감하고, 관계에서 오는 거절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집착형(양가형) 애착'을 가진 분들이라면 대인관계에서 남다른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안정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대인관계 갈등 상황에서도 비교적 유연하게 대처하지만, 집착형 애착 특성을 가진 이들은 갈등이 생기면 상대방의 반응에 극도로 예민해지거나, 나를 버리지 말아 달라는 신호로 자신의 감정을 투사하거나 상대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상처받을까 봐 늘 불안해하는 양가적인 마음 때문에 스스로도 괴롭고 관계도 불안정해지는 악순환을 경험하곤 합니다.
"건강한 사회성을 회복하고 애착의 불안을 낮추는 3가지 방법"
1. 내 안의 '집착형 애착' 특성 이해하기
집착형 애착은 상대방에게 과도하게 매달리거나, 상대의 사소한 반응에 의미를 부여하며 감정의 기복이 커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내가 혹시 상대방에게 '버림받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한 나머지, 상대의 일상적인 행동을 거절로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먼저 스스로의 내적 작동 모델을 자각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입니다.
2. 자신의 정서적 고통을 직면하고 받아들이기
애착 유형이 불안정할수록 사회적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며, 이는 우울이나 강박증과 같은 성격적 특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안이 올라올 때 자해적인 생각이나 회피, 혹은 상대방을 향한 비난 대신 "지금 내가 또 상처받을까 봐 무서워하는구나"라고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이름 붙이고 수용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3. 안전한 지지 관계 속에서 '사회적 기술' 연습하기
불안정 애착을 가진 분들은 대인관계 갈등이 생겼을 때 '지배(상대 압도)'하거나 '양보'하는 등 극단적인 대처를 하기 쉽습니다.
건강한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안전한 관계 안에서 자신의 목표와 타인의 관계를 동시에 고려하는 '절충 및 협력' 전략을 작은 일부터 연습해야 합니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해 줄 수 있는 전문 상담가나 신뢰할 수 있는 소수의 관계 안에서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고 대화하는 경험을 쌓아보세요.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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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우주영 (2009). 성인애착유형에 따른 성격특성의 차이. 특수교육저널: 이론과 실천, 10(3), 109-127.
정선영, 김진영 (2008). 대학생 애착유형이 대인관계의 갈등해결 양상에 미치는 영향. 아시아교육연구, 9(1),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