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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시 반에 면접이라 11시반 좀 넘어서 떨리는 마음으로 으리으리한 메리츠타워에 들어섰습니다.
건물 참 좋더군요. 지방지원했는데 나중에 서울에서 꼭 일하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12시 반 타임에 모인 사람들은 총 23명이었고
모두 지방지원자들이셨습니다.
제가 홍일점이었죠. (홍일점이란 말 보면 그날 메리츠 12시반 타임 분들, 다 제가 누군지 아실겁니다. ㅎㅎㅎ)
저번엔 한참 뒷조라 엄청 기다렸었는데 이번엔 1조였습니다.
총 6명이 들어갔고 임원분들도 6명이 앉아계셨죠.
면접은 약 70분정도 진행되었고. (아마 우리가 그날 최장면접을 보지 않았을까..)
다들 무척이나 조리있게 말씀들 잘하셔서 솔직히 기죽었습니다. ㅠ.ㅠ;;
전 질문에 대한 대답들을 참 핵심을 요리조리 피해서 답한건 아닐까 싶고 ;;
첫 면접을 좀 상큼하게 시작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면접관들이 그렇게 느끼셨는지 모르겠네요.
질문은 자소서에서 심층적으로 하셔서 뭐.. 각자 달라서 미래 메리츠 지원자들을 위한
팁을 드릴 건 없고.
그냥 자소서 열심히 파악하고, 자신이 지원한 업무에 대해서 파악하고 가면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길고도 긴 면접이 끝나고.
바로 KTX 타고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제대로 말을 못한거 같아서 아쉽고, 임원진들이라 참 긴장되는 면접이었네요.
어제 면접 본 모든 지원자들께 행운을 빌겠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합격해봅시다 ^^
첫댓글 효리 안닮은 효리ㅎ 저는 1차때 오른쪽 어제는 왼쪽에 앉았던 사람인데 말씀 잘하시던데 ㅋ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안닮았다는 거 강조하시면 제가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칭찬감사드립니다. 저보다 UPT패밀리님이 훨씬 말씀 잘하셨어요
수고하셨네욤~~언제 발표인지 아시나요^^?
저도 몰랐는데 밑에 분이 적어주셨네요. ㅎㅎ
저는 1조 1번이었는데~^^; 금욜이나. 늦어도 다음주 월욜이라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왜 전 질문을 못받았죠? 답변 너무 얼토당토 않았나요 ㅜ.ㅠ 자기소개 버벅대진 않았던거 같은데.. 우리 효리님쪽으로 너무 집중되셨어 ㅜ.ㅠ
질문이 없다고 해서 맘에 안드는 건 아니고 질문이 많다고 해서 맘에 드는것도 아니래요. 희망을 가집시다 ^^
70분이면.. 정말 장시간이네요.. 저희는 빨리 끝난거 같았는데... 에구구.. 발표는 빠르면 금요일이라는데.. 그날까지 암것도 손에 안잡힐거 같네요^^;;
그 긴장감,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_-; 어제부터 벌써 폐인모드 들어갔답니다.ㅎㅎ
절실하네요 저도...
같이 정화수 떠놓고 기도할까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 오빠, 이렇게 취뽀에서 보니 진짜 반갑네요!! 어제는 제가 너무 많이 마셔서 정말정말 미안했어요 ㅜ.ㅜ;; 담부턴 알아서 마셔야겠다는. 어제 울 친구들 노는거 보고 너무 좋아했단 이야기가 있던데 ㅋㅋ 재밌죠? 담에 또 모여서 씨게 놀아봅시다~ ㅎㅎ
넌 누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리 넌 붙을거야!!!! ㅋㅋㅋ
앗. 여기 다 등장하셨네 ㅋㅋㅋㅋ 우리 다 메리츠에 붙어서 입사동기 되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