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정보~ 이태리

[유럽길라잡이]

"로마에서 쇼핑하기

로마의 대표적인 쇼핑거리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포폴로 광장 (Piazza del Popolo)과 베네치아 광장 ( Piazza di Venezia)을 이어주는 코르소 가이고, 그 거리를 가로지르는 콘도티 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점(의류, 보석, 그릇)들이 있다. 시내에서는 좀 떨어졌지만 새로운 쇼핑장소로 떠오른 곳이 바로 투스콜라나街에 있는 치네치타2의 쇼핑몰이다.

이곳은 식료품부터 의류, 전자제품 등의 상점과 식당, 은행, 세탁소, 넓은 주차장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날씨가 나쁜 날에도 이용하기 좋다. 1,2월과 7월 경에는 바겐세일 기간으로 평소 가격에서 30~ 70%를 할인하여 구입할 수 있다.

밀라노에서 쇼핑하기

Diffusione Tessile

막스마라 아울렛인 디퓨지오네 테실레는 번화한 곳에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편.  안쪽으로 숨어 있는데다가 겉으로 보기에는 막스마라 제품이 있으리라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1층 코너에 신발 매장이 있고, 중앙에 지갑과 가장 등 액세서리 류가 있다.  안쪽으로는 코트류와 점퍼가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면 니트, 바지, 스커트 등의 다양한 아이템이 즐비하다.  거의가 막스마라 제품으로 스포 막스, 막스 앤 코, 마리나 리날디, 블루 클럽 등의 막스마라 그룹 브랜드가 선보인다.  전년도 제품을 30~50% 세일한다.  막스마라 코트는 19만9천~68만5천 리라, 스커트 16만~45만 리라, 구두 8만~14만 리라, 부츠 20만 리라이다.  눈길을 끄는 아이템은 지갑류로 거의가 4만~5만 리라.  값도 저렴할 뿐 아니라 아이템이 다양하다.  가방 역시 10만~30만 리라 선.  하지만 어떤 가방들은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이 매겨져 있을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주소 : Galleria San Carlo, Milano

문의 : 39_2_76000829

찾아가기 : 전철 1호선 신 바빌라 내려 비토리오 에마뉴엘레를 따라 두오모 방향으로 간다.  

               스테파넬이 보이면 왼쪽으로 꺾어들어가서 약50m 거리에 매장이 보인다.

Eldorado

몬테나폴레오네에 위치한 이 매장은 빠른 신상품 교체가 장점.  큰 창고를 가지지 않아서 다른 신상품이 들어올 경우 남아 있던 제품들을 다시 30~50% 세일해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그래서 운이 좋으면 헬무트 랑의 점퍼를 8만 리라에도 살 수 있다.  주력 상품은 헬무트 랑, 펜디,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로베르토 무소, 안틱 바틱, 파올라 프라니 등 젊은 작가들의 제품도 50% 세일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이들의 작품은 소량 생산하므로 웬만해서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어렵지만, 소재나 디자인 면에서 특이하고 뛰어난 품질을 보증하므로 그만큼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이곳은 펜디의 로고 시리즈 머플러는 7만9천 리라에, 모자는 4만9천 리라에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며, 일본 디자이너의 제품들도 꽤 갖추고 있다.  준야 와타나베의 가방이 22만9천 리라, 이삭의 가방이 70% 세일된 16만9천 리라이다.  엘도라도는 2001년 2월부터는 새로운 이름 'DMAGAZINE'으로 바뀐다.

주로 여름 바캉스 시즌인 8월과 겨울 1월은 문을 닫는다.

입점 브랜드 : 헬무트 랑, 펜디, 비비안 웨스트우드, 캐서린 햄넷, 준야 와타나베, 장 폴 골티에, 이삭, 조 앤 조

                   로베르토 무소 등

주소 : Via Montenapoleone 26, Milano

문의 : 39_2_76006027

찾아가기 : 지하철 3호선 몬테나폴레오네 역에서 하차, 1분 거리

Salvagente

철창의 커다란 문을 통해 밑으로 들어가면 창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살바젠테.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물품 보고나소에 가방을 넣고 쇼핑을 해야 한다.  1,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입구 부분이 명품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통로에 진 웨어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그 안쪽으로는 30~40대를 위한 중저가 브랜드들이 있다.  2층 절반이 남성복이며 절반은 20대 캐쥬얼웨어와 니트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발과 가방류가 있다.  그야말로 스톡 형식의 매장으로 많은 재고를 가지고 있어 양으로 승부하는 아울렛.  1월 7일과 6월 7일부터 30% 세일이 시작되며 1주일이 지날 때마다 30%씩 더 세일을 해 세일이 70%까지 이른다.  이 시기 외에는 더 이상 새 품목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따라서 세일 기간을 이용하면 현명한 구매가 될 것이다.

입점 브랜드 : 아르마니, 크리지아, 알베르타 페레티, 펜디, 프라다, 구찌, 폴로, DKNY 등

주소 : Via Fratelli Bronzetti 16, Milano

문의 : 39_2_76110328

찾아가기 : 이곳을 지나는 것은 버스 뿐이다.  두오모에서 출발할 경우에 피아짜 디아즈에서 출발하는 60번 버스를 타고 벤티두에 마르초 거리를 지나 마르쿠치라는 전자상가가 보이는데 버스가 좌회전한 후 두 번째 정류장에 내린다.  길을 건너서 버스 정류장 바로 앞 반지하로 내려가는 큰 문을 통해 들어가면 된다.  중앙역에서 갈 경우에 피아차 두카 아오스타 호텔 앞에서 60번을 타고 15분 정도 가면 된다.  두오모나 중앙역 모두 60번 종점이기 때문에 쉽게 정류장을 찾을 수 있다.  62번, 54번 버스를 타도 된다.

L'EMPORIO ISOLA I

코르소 셈피오네 초입 라이 TV 방송국 앞에 위치한 엠포리오 이졸라는 18년 전통을 자랑한다.  깨끗이 정리된 밝고 큰 1,2층을 합쳐 300평이 넘는 매장.  매주 신상품이 들어온다.  캐시미어 상품이 자랑거리로 가격은 약20만~80만 리라에 이른다.  여느 아울렛 매장이 그렇듯 전년도 제품을 취급하며 50~70% 세일 판매한다.  여성복만큼 다양한 남성복들을 만날 수 있으며 2층을 올라가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바, 캐시미어 코너, 웨딩 드레스 코너도 가지고 있다.  웨딩 드레스의 경우는 돌체 앤 가바나의 것이 대부분인데 어느 아울렛에서도 보지 못한 특이한 아이템들이다.  가격은 약2백만 리라.  이곳의 강점은 신발류로 미우미우 20만 리라, 돌체 앤 가바나 부츠 28만 리라, 질 샌더 26만 리라, 블루마린 15만 리라, 세르지오 로시 19만9천 리라부터.

입점 브랜드 : 펜디, 오젠, 버 버리, 겐조, 미우미우, 막스마라, 구찌, 세르지오 로시, 요지 야마모토, 블루마린 등

주소 : Via Prina I I, Milano

문의 : 39_2_3491040

찾아가기 : 밀라노 첸트랄레 역에서 지하철 2호선 파마고스타행을 타고 카도르나 역에 내려 광장 앞에서 1번 전차를 탄다.  코르소 셈피오네 거리에 들어서서 두 번째 역에 내려 큰길을 건너 비아 프리나로 들어가면 된다.  카도르나 역에서 10분 정도 걸린다.  이외에도 전차 29, 30, 33번과 버스 57, 94번이 지나간다.

L'EMPORIO ISOLA II

한국의 압구정동에 비교할 수 있는 브레라 지구에 위치해 있다.  19세기 고풍스런 건물안에 자리잡고 있고, 자동 유리문을 통해 들어가면 먼저 남성복 코너가 보인다.  다음 층계를 내려가면 반지하와 지하에 여성복이 즐비하다.  남성복 정장의 경우 85만 리라, 질 샌더의 경우 97만 리라에 살 수 있다.  역시 다양한 여성복 브랜드가 들어서 있지만 돌체 앤 가바나 제품이 두드러지게 많고, 드리스 반 노튼이나 스트레네스의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세일 폭은 30~50% 정도이고, 감각 있는 상품만을 골라놓은 대신 가격대는 다른 곳에 비해 약간 높은 편이다.

입점 브랜드

여성복 : 알베르타 페레티, 로렌스 스틸, 버버리, 드리스 반 노튼, 미우미우, 구찌 등

남성복 : 돌체 앤 가바나, 폴 스미스, 시피 컴퍼니, 드리스 반 노튼, 휴고 보스 등

주소 : Foro Buonaparte 70, Milano

문의 : 39_2_8051666

찾아가기 : 전철로 움직이는 것이 편하다.  밀라노 센트랄레 역에서 지하철 2호선 파마고스타행을 타고 란차 역에 하차한다.  피콜로 테아트로(작은 극장) 반대편의 포로 부오나파르테를 따라 내려가면 찾을 수 있다.  두오모 성당에서 찾아갈 경우에는 전철 1호선을 타고 카이롤리 역에 하차해 카스텔로 스포르제스코 성을 정면에 두고 봤을 때 오른쪽 포로 부오나파르테를 따라 돌아간다.

PRADA

약 5천평이 넘는 프라다 공장은 4년전 쇼룸을 만들면서 디렉트 판매를 하게 되었다.  유일한 프라다 할인매장이므로 외국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우리나라의 은행에서처럼 한 사람당 하나씩 번호표를 나눠주고 10~20명 정도만 매장으로 들여보낸다.  물론 첫 개장 시간에는 약 100여명을 들여보내지만 사람이 몰려올 경우에는 사람이 나오는 대로 조금씩 들여보내는 것.  기다리는 시간은 짜증이 날지라도 쇼핑하는 동안에는 부티크의 서비스를 받으며 기분 좋게 물건을 고를 수 있다.  2백평 남짓한 매장에는 바로 전 시즌 물건들이 즐비하다.  프라다 나일론 백은 25만~35만 리라, 프라다 신발은 23만~30만 리라, 선글라스는 20만 리라, 미우미우 원피스가 23만 리라, 넥타이 4만5천 리라 등.  신발의 경우 샘플이나 마지막 남은 상품일 경우 10만 리라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공하기도 한다.  프라다 제품보다는 미우미우 제품을 더 쉽게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현지인들도 많이 찾으므로 토요일이나 관광객이 붐비는 4~5월은 피하는 것이 좋다.

주소 : Localita' Levanella, S.S.69 Montevarchi(AR)

문의 : 39_55_9789188

찾아가기 : 밀라노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 정도 가면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피렌체 중앙역)에 도착한다.  

                아레초 방향으로 가는 기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몬테바르키 역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타야 한다.

Armani Factory Store

매장에 들어서면 먼저 가방을 오른쪽에 있는 물품 보관소에 넣고 쇼핑을 해야 한다.  1층에는 여성복,아동복, 수영복,속옷,액세서리가, 2층에는 남성복,스포츠웨어가 자리해 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여성 정장은 60만~1백만 리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정장은 1백만~1백50만 리라, 코트는 40만~1백만 리라, 가죽코트는 38만~1백90만 리라, 남성복 정장 75만~1백만 리라, 가죽재킷은 1백만 리라 등으로 가격 차이가 심하다.  그래서 이번 시즌 스웨이드 코트의 경우 할인된 가격에서 또다시 40% 세일을 해 30만 리라면 살 수 있다.  아르마니 매장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주로 굉장히 싼 듯한 물건에는 반드시 흠집이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본 후 구입해야 한다.  제품은 주로 1년 전의 것이 대부분이고, 세일 폭은 30~70%이다.

주소 : Provinciale per Bregnano, 12-22070 Vertemate(CO)

문의 : 39_31_887373

찾아가기 : 밀라노에서 코모행 기차를 1시간 정도 탄다.  코모에서 버스를 타도 되지만 코모에 못미쳐 로마초라는 역에 내려 택시를 타는 게 가장 쉽고 가깝다.  택시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요금은 3만~4만 리라 정도.  코모에서 로마초로 가는 버스를 타면 40분 정도 걸리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매장으로 가는 인도가 없어서 거리는 멀지 않더라도 위험하므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GUCCI

아메리칸 스타일의 하얀 천막이 둘러진 건물.  언뜻 보면 카페 같은 인상을 풍기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주차장이 있고, 카펫이 깔린 입구가 보인다.  약1백평이 넘는 매장은 일반적인 구찌 부티크처럼 멋지게 꾸며 놓아 아울렛이라는 느낌이 별로 없다.  전 시즌 상품을 취급하며 세일은 약30~70%, 신발은 10만~32만9천 리라, GG 로고가 새겨진 패브릭 백은 34만8천 리라, 악어 가죽 핸드백은 180만~380만 리라, 재킷은 77만5천~1백만 리라, 블라우스는 40만 리라, 벨트는 4만~8만 리라, 넥타이는 5만1천~9만1턴 리라.  신발의 경우 사이즈나 디자인이 다양하진 않은 편이다.  주로 패션 쇼에 소개된 것들로 7만 리라에도 구입할 수 있지만 발이 작은 사람에게는 이런 행운이 돌아오긴 힘들다.  여성의 경우 250 사이즈, 남성의 경우는 280 사이즈 정도가 대부분이다.

주소 : Via Aretina, 63 Leccio Reggello(FI)

문의 : 39_55_8657775

찾아가기 : 밀라노에서 기차를 탄 후 피렌체 중앙역에 내리고, 다시 아레초 방향 기차를 타고 레치오 레젤로 역에 내린다.  소요 시간은 30분정도.  여기서 30분 정도 거리에 프라다 공장이 있으므로 두 곳을 함께 가고 싶다면 몬테바르키 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프라다로 간 다음, 레치오에 위치한 구찌까지도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  프라다, 구찌 모두 공장 옆에 쇼룸을 설치해 놓았기 때문에 공장 지대를 찾으면 된다"

인터넷에서 발췌 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