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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안에서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석(중추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은 주일이기 때문에 오후에도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후예배 시간에 누구든지 원하시면 가족 특송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언제나 복된 가정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즐거운 명절기간 오고가는 길에 안전 운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교회에서 점심을 준비하지 못합니다.
■ 예고 / 다음주일(9/21)은 하반기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다음주일(9/21) 오전 장년부 낮1부(오전9시), 2부(오전11시) 예배시간에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중고등부 학생들 중에 세례(입교) 교인들도 장년 1부 또는 2부 예배시간에 꼭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성찬식은 예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예식으로 그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고 기념하는 예배입니다. 은혜로운 성찬식이 되기 위하여 모든 성도들께서는 한 주간 기도하며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 밀알 수화교실(중급반) 개강
본 교회 부설 사회복지법인 드림재단 밀알장애우사역연구소 주관으로 아래와같이 수화교실 중급반을 개설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일 시: 9월 24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10:00~12:00 (10주간)
▶장 소: 드림하우스 3층
▶강 사: 장경주사모
▶수강료: 25,000원
▶문의처: 547-1558, 010-2489-1558 (장경주)
■ 예고/ 전교인 성경암송대회
전교인 대상 성경암송대회가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미리 조금씩 암송하시면 모두 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랍니다.
▶일시/ 9월 28일(주일) 오후예배 후
▶범위/ 로마서 8장 ① 1~11절, ② 12~17절, ③ 18~25절, ④ 26~30절, ⑤ 31~39절
▶방법/ ①, ②, ③, ④, ⑤ 중 일부만 암송해도 출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賞)은 다릅니다.
▶담당/ 이동복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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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0,11월 교회사역 안내
▶21일(주) 후반기 성찬식
▶22일(월)~26일(금) 제58회 총회(천안 신대원)
▶22일(월)부터
제31회 로고스성경통독회(새벽반/40일간, 오전반/12일간)
▶28일(주) 전교인 성경암송대회(로마서8장)
10월달
▶05일(주) 제직회 ,선교위원회헌신예배
▶12일(주) 이웃사랑 장기기증 및 헌혈하기(200명 목표)
▶13일(월)~15일(수) 제7회 진해노회(본 교회당)
▶17일(금) 구역교회 후반기 사랑방 모임
▶26일(주) 종교개혁주일, 중고등부헌신예배, 학습세례반 준비공부 시작
11월달
▶02일(주) 후반기 새생명전도축제
이웃/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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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우동정
▶전출(이사)/ 박웅석(노지영)집사님의 가정은 통영으로 이사하였습니다.
■ 헌금함(봉투) 개인신규 고유번호- 이춘규/이명순(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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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타끄라단에서
정주석장로님, 이미진권사님
※ 아래의 글은 태국 타끄라단교회 김치선선교사님의 글인데, 우리교회 홈페이지(카페/‘태국 타끄라단교회’)에서 가져왔습니다.
샬롬~
정주석 장로님 내외분의 안부가 많이 궁금하시지요? 이제부터 아짠 정 내외분의 이야기가 나갑니다...
정주석 장로님은 요즘 타끄라단과타끄라단 인근 마을에서 “아짠 정”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마을 어르신들께 얼마나 인기가 많으신지
모릅니다.
정주석 장로님은 오래 전부터 선교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고 기도하시며 준비하신 분이십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아비들이 꿈을 꾼다.”는 말씀이 있는데,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꾸시는 분이시지요.
장로님께서는 이번 진해동부교회 제3기 단기선교팀과 함께 오셨다가 장기간 저희 가정과 함께 유하시며 태국 타끄라단 마을 사람들을 잘 섬기고 계십니다.
지금 장로님 내외분은 화장실이 없는 영상실 방에서 거처하시고 계십니다. 다음 주가 되면 저희가 그동안 지냈던 방으로 옮기게 됩니다.
제가 항상“장로님! 지내시는 것이 불편하시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으면“뭐 이 정도면 호텔이지요. 참 좋습니다.”라고 하시며 괜찮다고 하십니다.
장로님 내외분은 더운 날씨가운데서도 잘 지내고 계십니다. 특히 태국 음식문화에 적응하시려고 무척 노력하고 계십니다. 아직까지 권사님께서는 태국음식이 좀 먹기가 힘드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태국에 배추도 있고, 무도 있어서 김치를 담궈 먹을 수 있어서 그마나 다행이지요.
장로님께서 태국 오시기전 장로님께서는 혹시 타끄라단 교회에 계시면 저희의 선교사역에 방해가 되실까봐 걱정을 하셨습니다. 저희는 장로님께서 하나님 앞에서 품고 기도하셨던 그 일을 마음껏 펼치시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장로님이 계시면 타끄라단 마을에 어르신들이 많으신데 장로님께서 돌보실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로님이 오시기 전에는 타끄라단 교회에 아이들, 청소년, 청년 20대, 어르신 4명 정도로 주로 아이들 청년들이 주였는데, 장로님이 오시고 난 후로는 거의 매일 50대에서 70대 사이의 어르신들이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10명 정도 오십니다. 제 생각엔 타끄라단 교회에 노인대학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거의 매일 오시는데 장로님께서는 피곤해 하시지도 않고 얼마나 그분들을 잘 섬기시는지..
참, 장로님께서는 권사님과 함께 여기서 부황, 수지침, 전기 마사지, 뜸 등으로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치료선교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더욱더 귀한 모습은 언제나 사람들이 오면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과 이분들이 꼭 예수님 믿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시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젠 장로님께 치료 받으신 분들을 시장에서나 길에서 만나면 친구처럼, 얼마나 반가워하시며 서로 안으시는지, 제가 봤을 땐, 전혀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사랑으로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을 봅니다.
이번 진해동부교회 제3기 단기선교원이셨던 박경태 은퇴 장로님께서 한국으로 가시기 전 공항에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김치선 목사님은 복이 많아요. 정주석 장로님처럼 좋은 분 만나기 힘듭니다. 참 좋은 분이십니다. 이런 분과 사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큰 복입니다.”정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장로님 내외분을 저희의 동역자로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교회 성도이자 교회를 건축했던 팬더라는 친구가 장로님이 오래오래 여기 타끄라단에 계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장로님께서는“내가 좀 더 일찍 아니 5년만 더 일찍 왔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노!”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하며 복음을 절할 수 있음에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그 사람에게 놓인 형편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꿈을 가진 자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열방의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도구로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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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단기선교 소감문
태국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전인숙집사
(이 글은 지난 8월 30일 주일오후 선교보고시에 간증으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할렐루야!!
태국땅을 향한 맘을 열어주시고 모든 일정들을 예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8월 19일 아침 6시 교회를 출발하는 단기선교팀은 새벽기도를 마친 후 나오신 성도님들의 축복기도를 받으며 출발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짐이 많아 준비한 것을 다 가져가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드디어 태국을 향한 비행을 시작하였습니다.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의 찬양을 어슬픈 태국어로 흥얼대면 내린 태국공항의 여름은 정말 올여름 뜨겁던 우리나라 여름 이상이었습니다.
마중나오신 김치선선교사님을 만나면서 7박8일의 일정을 시작하는 다짐은 이 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맘을 닮아가는 것이었습니다. 타끄라단교회는 정말 그곳을 우뚝 높이는 참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 이었습니다. 헌당예배를 위해 준비한 맘을 아시듯 많은 분들이 함께 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설교를 하철환선교사님이 통역하시어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이젠 물과 양분으로 가꾸어야 할 몫이 남아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복음에 대한 이해도, 주님에 대한 확신도 없는 그들이지만 수고의 땀을 이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사막에 물을 내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의 손길이 아직은 불교의 깊음에 빠져 있는 그들을 변화시켜 나갈 것임을 확신해 봅니다. 그때가 어느 때까지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찬양으로, 말씀으로, 기도의 확신으로 이어져 나갈 타끄라단교회의 소명을 반드시 성취해 나가실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이 경험하며 태국의 중서부 지역, 교회가 없는 지역에 하나둘씩 십자가의 숫자가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학교사역, 수지침 등 사역들을 통해서 그들을 대면할때 한국 땅에 처음 복음을 전한 선교사님의 수고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도 처음엔 무지와 아집으로 복음을 거부 하면서 단지 주어지는 혜택을 누리기 위한 것처럼 생각하였지만 그 속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을 체험한 것처럼 같은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하였습니다. 학교사역에서는 예년에 비해 준비한 것이 적어서(참가인원이적어) 수업을 방해 하지 않는 범위에서 하려고 했는데 이미 비워둔 시간을 맘껏 활용하라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율동으로 하철환선교사님의 말씀으로, 준비해간 우리의 민속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의 언어 부족함을 아시는 주님께선 일 년 전부터 단기선교로 와 있는 두자매를 붙여주셔서 언어소통을 원할하게 하시며 ,또 작은 인원 구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며 가가호호 방문하여 토요일 수지침 사역과 전도지를 나누고 또 밭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병을 준비하여 나누어 주며 타끄라단교회를 소개 하였습니다. 토요일 수지침 사역은 참 인기가 많았는데 정영란사모님께서 환자의 상태를 미리 상담하여 치료진에게 전달 하여주고, 정주석장로님, 김경연집사님, 이용진집사님, 최욱니집사님은 모든 열정을 다해 치료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외없이 이곳 저곳의 아픈 곳을 호소하면 수지침과 안마기, 저주파치료기 및 부황을 이용하여 정성껏 주의 이름으로 치료를 한 덕에 주일예배에도 참석하고 또 치료를 원했습니다. 태국사람 중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환자라는 놀라움과 중노동으로 인해 관절과 팔이 많이 아픈 상태였습니다. 그곳에 정주석장로님께서 남아 계신다는 것이 치료의 길이 열려 매우 반가워하였고 장로님께선 여생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선교를 위해 헌신 하실 수 있음에 피곤에도 불구하고 청년처럼 사역에 임하시는 열정을 보았습니다.
토요일 학교를 가지 않을 때는 교회가 놀이터 겸 사역의 현장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방과후 학습처럼 지압전도사님이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주일에도 9시 예배시작 일찍부터 교회를 향하는 것과 학교선생님이 아이들을 교회까지 데려다주는 것을 보면 타끄라단교회의 영향력을 볼 수 있었답니다. 찌압 전도사님의 찬양인도로 시작하여 이동복목사님의 강한 말씀선포를 통해 하나님과 십자가의 사랑을 알아가는 올망쫄망한 눈망울들이 앞으로 태국땅에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말씀의 사역자로 세워지길 기도했습니다. 석현정 선교사님의 한 명 한 명을 귀히 여기며 사랑으로 보듬어 가는 모습과 또 김치선 선교사님과 이 사역을 도우시는 하철환 선교사님외의 동역자들의 손길이 참으로 따뜻하게 전해지며 하나의 힘보다 뭉쳐하는 여러 겹의 힘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강한지를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학교사역, 병원사역 등을 할 때 그들이 방해를 하지 않고 개방하며 지원을 아낌없이 하는 이유는 복음에 대한 열정과 이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착한 일을 하면 천국에 간다는 믿음이 있어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린 후 바로 절에 가서 기도를 받는 그들 중심에 깔려 있는 불교숭배사상으로 인해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지만 똑 같은 반복을 거듭하는 모습과 교회를 나오면서도 마약을 하는 청년, 학교에서 불교의식을 행해야 하는 것들이 그들 일상에서 떼놓을 수 없는 부분이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맘이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서서히 바뀌어져서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불교의식에서 당당히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이 일을할 수 없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양육되어지길 바랍니다.
연로하심에도 적극지원하신 박경태장로님, 수지침 치료하는 날, 교회를 가득 채운 담임목사님의 찬양, 김치선선교사님의 시동이 안 걸리는 차를 미느라 고생한 박성국목사님, 이용진집사님의 수고도 감사합니다.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진 그곳에 뜨거운 성령의 바람이 불기를 기도합니다.
단기선교 기간 중 기도로 함께 해 주신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