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묻혀 있는 쓰레기엔 그 시절에 버려진 유물 역시 흔하다. 왜 우린 자연을 찾아 그 힘든 등산길에 오르면서 왜 꼭 쓰레기를 남기고 올까...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다보면 나무와 땅과 쓰레기들은 서로 얽힌 채 방치된다. 그리고 대부분 쓰레기는 끝까지 썩지 않는다.
요즘 세대는 알지도 못할 ‘쓰레기 유물’들이 수두룩하다. 수십 년 간 썩지도 않는다. 황승용 와이퍼스 닦장은 “30~40년 지난 쓰레기가 아직 이렇게 멀쩡한 걸 보면 경각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나무 뿌리와 쓰레기가 엉켜 자라고 3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쓰레기들을 보면 경각심이 배가 된다”고 덧붙였다.
맛이 호불호가 갈려서 이래서 박스구매는 위험부담이 크죠.
그런 걸 알면서도 저런 것들 다시 불러주는 방송쟁이들이 더 문제임.
1인 가게라 대량생산이 안되는 것도 요인이겠죠, 어쨌든 앞으로 보면 알겠죠.
장사 잘되는 건 홍보로는 한계가 있고 결국 살아남는 건 맛이죠.
나이든 사람들은 입소문인데 젊은 사람들은 인스타,페북으로 벌써 꽤 많이 퍼진 듯 해요.
‘이렇게 안하면 사람들이 안 먹으니까요.(그래서 갈수록 맛이 자극적으로 변한다.)’
뭐.. 그 학년에 이번달에 전학 갔으면.. 세종맘들 사이에서도 말 나오겠죠..
남자들은 상냥하고 다정하고 자신의 말에 리액션을 잘해주는 이성이 편안해서 다가가기 쉽게 느끼더군요.
그리고 리액션을 잘해주니 남자 입장에선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런 느낌이 들게 해주는 여자를 못 잊어하구요.
그럼 악몽같은 현실이 다시 반복될 수 있는 거죠.
거기가 유일하게 자기들끼리 결속력은 좋은 거 같아요.
만약 우리 엄마가 " 거기서 꼭 성공해" 이랬으면 오히려 부담감이 더 커져서 제 타고난 성격상 진짜 무슨 일을 벌렸을지 몰라요.
잔정은 없어도 속은 깊은 분이셨어요.
또다른 경우는 유학중에 투신자살한 친구...
명문대 졸업후 전공을 바꿔 열심히 노력한 끝에 대상을 받아 장학금으로 유학온 재원인데 유학생활을 유독 힘들어했던 친구였는데 한국을 방문하면서 부모에게 더이상 유학 못하겠다고 했더니 넌 대상도 탔고 뛰어난 재능이 있으니 꼭 학업 마치고 성공해야 한다...이랬다고 해요. 이 친구는 한국서 돌아온 이튿날 자살했어요.
당신같은 손님은 안와도 된다라는 확신이 있어야지, 오긴 왔으면 좋겠고 진상짓은 안했으면 좋겠고 ㅎㅎ
둘 다 못 가져요.
젊은이가 그 페이에 그 애매한 시간에 일하려고 들까요?
한 선생님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맞지만, 어차피 세후 180도 안되는 곳이라고 하신다.
아마 옷이 너무 많아서 죽을 때까지 다 못 입을껄요...
당근에 팔만한거를 남편에게 주고 그거 다 팔아보라하세요, 생각보다 안 팔리는 거 느끼면 사는거 자제 가능할꺼예요.
그게 가능만 하다면 정말 환상적이기는 한데요. 외국병원은 보호자를 저녁에 다 돌려보낸대요.
어린이 병동이 유치원처럼 생겨서 아들은 즐거워했지만요.
아무튼 감염위험 때문에 외부인은 못 들어오게 하더라구요.
래지스터드널스라고 간호사인데 우리나라 간호사보다 책임과 권한이 많은 직책이 있고, 프랙티컬널스는 그보다 책임아래지만 역시 간호사역할하구, 헬스케어에이드는 간병인같은 역할을 한다고 알고 있어요.
장기입원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그 시스템을 유지하는 게 가능하죠.
미국 병원 입원하면 3번 놀란다는데 입원실에서 놀라고(1인실이니 호텔 느낌)
간호사 친절하고 다 해줘서 놀라고 나중에 치료비 청구서 보고 기절함.
미국에서 남편 간검사 한다고 하루 입원해서 이거저거 검사하니 이천만원 나옴. 그것도 이십년 전이니 지금은 비용이 훨씬 더 비싸졌겠죠.
한국에 커뮤에 들어가니 뇌출혈 수술 6백에서 천만원 넘어가서 있고 한달이상 병원에 있더군요. 이건 뭐 장단점이 있다고 할 수 밖에요.
병원 조무사들이 그 일 안해요. 조무사 편한 작종 많은데 굳이 거기서 최저임금 받고 일하겠어요? 기저귀 갈고 하는분은 간병사입니다. 조무사는 거기서 근무해도 기저귀 안 갈아요.
그래서 전문 자격증이 없어도 거기서 근무하는 게 가능한거죠.
통합간병실 다 갈 수있는 곳 아니에요, 중증은 못 가요.. 아이러니하죠? ㅎㅎ
외국만큼 의료비 폭탄으로 내면 한국도 그 시스템이 다 됩니다.
미국 간호사는 되게 세분화되어있어요
CNA/RN/APRN. . PA..Np ..
CAN가 간호조무사 간병인 역할을해요
RN이 공인시험에 통과한 간호사를 말하구요
APRN은 전문간회사 그외는 세분화된 간호사들이에요.
지금의 병원비 수준으로는 그 시스템을 적용하기엔 인건비도 그렇고 택도 없어요~~
미국병원은 3일 입원하면 병원비 5천만원 나와요, 자연분만은 3일이면 내보내요.
커버 잘되는 보험은 비싸요 다달이 수백씩 내야돼요.
진짜 미국 의료보험의 단점은.... 직장에서 해고라도 당하면 골로 가기 딱 좋은 구조라는거...
자잘한 일이나 손가는 일은 한국으로 치면 조무사가 다 합니다.
간호사는 조무사 일을 지휘 감독하는거죠, 서비스 훌륭하고 병원 쾌적하고 좋습니다.
문제는 돈이죠. 뭐 하나 사람 손만 가면 몇백만원이 금방 깨지고 입원하면 몇천만원 단위로 올라가는 것도 순식간
보험 없으면 병원 가기 힘들고, out of pocket이 웬만한 걱정은 덜어주지만 그것도 보험이 적용되는 약이나 시술, 치료에나 적용되지 거기에 해당 안되는 의료서비스는 내 돈으로 감당해야 하니 그게 미국살이의 복병이긴 하죠.
죽을 때까지 돈을 벌지 않으면 유지하기 힘든 나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