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산행 후기■
2009년 己丑年 한 해를 마감되고 2010년 새해 庚寅年을 맞이하는 즈음에 월악산 산행으로 마무리와 시작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기 위하여 결행하게 되었 습니다.
내년 2010년의 시호는 “虎視牛步”가 범의해에 맞는 것같아 추천합니다. 호시우보의 뜻은 범처럼 예리하고 날렵한 통찰력을 갖고,소처럼우둔하지만 지칠줄모르게 성실하게 한해를 보내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2월 26일(토요일)어둠이 채 가기전 찬기운을 가르며 구산동을 거처 장유에서 일행과 합류(현회장.늑대.무진화님을 만나니 이미 아침했살은 밝아져 햇살은 밝고맑지만,공기는 차가운 날씨 만큼이나 매서울것같다.
차는 진영창녕으로 현풍에서 중부내륙고속 도로를 향하여 충북괴산IC에서 합류하기로한 사계사랑과 연락하고서 가면서 잠시 남성주IC에서 잠시휴식하며 모닝커피한잔으로 모닝인사하고 기름은 충분히 가득채운다. 현 회장과 무진화님은 피곤하신지 잠결에 들었다.
나는 운전을 하고 늑대와 잠시 현안적인 사항과 인생사 두루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면서고속도로를 달려서 10시에 괴산IC에 도착할수있었다.잠시차에서 내리니 공기는 살을 애는듯한 찬공기가,잠시전 남성주에서 느겼던거와는 너무나 기온차가난다.
사계사랑과 만나는 장소가 조금엇난듯 다시장소를 정하고 월악휴게소에서만나서 합류한다.
사계사랑을 따라 이동하니 예전에 한번와보았던 친숙한곳으로 달려 산행입구인 신륵사에 도착하여(10시50분경)만반의 준비로 채비를 마치고, 잠깐 기념촬영을 위해 멋지게 포즈를 취한다. 사진도 참잘나왔다.배경보다는 인물이 더욱나은것 같다.--만족--
바닥은 간밤에 내린 잔설이 하얗게 뿌려져있다.그위에 이미 누군가 일행 두사람 발자욱이 선명하게 남겨져있다. 참으로 부지런 한 사람인가보다. 속으로 느끼면서 힘찬 발걸음을 내딪는다.시작인데 벌써 숨이찬다.그간 정기산행을 두 번 쉬었더니 몸이 알고있다.여기시 그간 내자신이 게어름을 많이피웠구나하고,자기반성...!점점올라갈수록 쌓여있는 눈이 많아보인다.이제 제법 순백색으로 바닥이 덥혀져 푹신한 감마저 느낌이올 정도 이다.신륵사를 출발한 지약 1시간30분경에 중턱능선에 도착하여 한숨 크게 내쉬며 길게 호흡하고 먼 곳까지 조망하며,잘왔다라고 외친다. 이쯤 사계사랑님이 소주 한잔을 권하며.한잔식-- 죽 안주는 귤로 대체함.
우리는 잠시 후 영봉둘래가 시작되는 거대한 바위를 뒤로한 체 통행로에서 그나마 풍광이괜찮은곳에서 다시한컷을 남긴다.영봉의웅장함이 과히놀라운게 높이가 150m나 되고 둘래ms 장장4KMS된다 고하니 가히 어마 하지않은가,정상에도달 하기위해서는 좀처럼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않은듯 올라가는 듯 다시 심한내리막 계단으로 갔다다시 심한에게 오르막으로 치어 올라야 정상이 다시 비쳐보일듯말듯 서너 번 거쳐야 정작 정상을 허락하는 게 월악산 영봉인 것 같다.
정상에서 주변을 조망하고 영봉의표지석을 두고 각자 기념촬영에, 다시 단체사진으로 기념으로 남기고서 서둘러 하산을 한다. 이때가 시간이 2시를 기리키고있었다.
하산코스를 덕주사로 잡고내려오다 늦은 점심을 비탈길 바람만 막을 수 있는 곳에서 맛나게 먹었고,다시 에너지를 충만하여, 하산을 계속한다, 문제가 생겼다. 사계사랑 안경을 점심식사 한곳에 두고와서 다시 회기 하여 찾으려 서둘러 뛰어간다 무사히 찾아왔다. 참으로 다행이다.
오랜만에 산행으로 무릎에 조금 부담이되는듯 느낌이 좀 이상스럽다. 시간상으로 덕주사코스 아무리 봐도 무리이고 하산길 중간에서 동학교 방향을 잡아 최단거리코스를 잡아야될것 같은데 다행이도 현 회장이 동창교로 코스변경을 한다. 무진화님은 못내 아쉬운가보다,덕주사로 하산하고 싶은 데라는 표정이것 보니, 오늘도 산행으로 느낌은 자기욕심과는 달리 역시 산은 함부로 누구에게나 쉽게 내어주지 않으나 또한 오는 것을 막지도않는것이 산이라 산 은 즐기고 느끼면서 산과같이 호흡하고,자만하지않고 스스로 숙연해져야한다고 본다. 산은 산이로되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주며.가르켜주고있다.
동학교근처 하산 지점에서 우리는 잠시 내려왔던 정상주위를 돌아보니 석양이빛이 저만치 영봉,중봉,하봉을 감싸며. 밝은 빛으로 비쳐주는것이 마치 우리일행이 남기고 돌아감을 아쉬운 마음이라도 달래주는듯 전체 봉우리를 밝게 비쳐서 진한느낌을 받게 되었고 이 광경을 놓칠세라 단체 사진 한방 찰깍남기겼다.
우리는 산을 넘어서 출발지에서 반대방향이라 이동이필요했다.사계사랑님이 식당에서 협조를 구한다.밖에서 기다리고있는 우리는 초조하다,다행히협상은 잘마무리되어 원점으로회기는 차량으로 약30분정도 이동거리란다.이동중 식당사장과 교분을 나누는 사계사랑은 영락없는 제천지역 토박이라 상당히 친숙하게 장단 착착맞아 정겹게 이야기 나누며 이동할수 있었고
편안한 원점회기가되었다.( 우리를 태워주신 현지식당 사장님께서 상당히 친절 하시고 정이많으신분이란걸 알 수 있다.)이때 이미 주위는 어둑어둑 해져오고 빨리 차시 동을 걸어서 온도부터 올려야겠다 할 정도로 밤 기온은 상당히 많이 내려가는 것 같다.
짐을 풀고 서둘러 저녁식사를 위하여 이동한다.
조금이동후 주유솔ㄹ 낀 식당에 들어서니 손님서너분
이 식사중이고, 많은 메뉴중 뭘먹을까부터 고민이다.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니 늑대가 비빔밥을 신청했다고한다,그러지뭐 했는데 다시주위를 유심히 보더니만 먼저오신 손님 산에 사골 탕이 접수된것을보고 메뉴를 바꾸자고 제안이 들어왔다 다시 우리도 사골 탕으로 변경(현회장.늑대,나)한다.
사계와 무진화님은 비빔돌솥밥으로 유지 식당 아주머니께서도 상당히 친근감으로 가득 차신 분으로 알수있다.식사중에도 손님이 뭐가 부족한지 또필요한게없는지 정성을 다해서 살펴주심이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인 정 많은 아주머니 정성으로 무엇과도바꿀수없는 맛나 는 저녁만찬이였다.우리이행은 이 지역 토속적인 음식보다, 토속적인 지역인정을 기득안고 귀향길에올랐다.지금부터 약3시간은 달려야 김해 도착할수있다.도착할 때 까지 최대한 안전이 우선으로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에 올라 안동 의성 대구창녕으를 거쳐 장유도착한 시간이 9시30분경이다.늑대와무진화님이 내리고 인사를나누고,다시이동 김해도착 현회장과인사하고10시가넘고,집에도착하니 벌써11시가 가까워왔다.
왕복 장거리운행에다 산행을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야, 내려오면서 중간 중간 멍한 상태가 되어 힘든 구간도 있어서 힘겨웠지만 그래도 내자신이 즐거워서 하고온것이기에 뿌듯한 하루였다. 그리고 내자신이 결행하고 돌아온 목표를 그에 묻어두고 실행만을 남겨두고 있기에 아주희망적이지않은가,금년초 태백산에서 결행하여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2009년 기축 년을 보내기 전에 다시 결행할 수 있어서 더욱 자신 있게 실천하고 실행할수있을것같다.(금연시작!!)
이번산행은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고 장거리 자가운전으로 부담이 되는 산행이라 예상은 했지만 2009년을 마감정리하고 새해 2010년 경인년을 맞아 하기위한 마음가짐을 다지기위한 자신과 약속된 결행산행으로 참으로 의미가 있는 산행을 무사히 마쳐서 가슴 뿌듯한 전산 안산 행복이 가득한 월악산 산행이였다.마지막으로 함께동행해주신 현회장.늑대 사계사랑그리고 산신령으로붙여도될분같은 무진 화님 (참 무진장하게 산행을 즐기시는것같은분)모두모두 글 거웠고 감사 했습니다.
**2009년 월악산 산행을 다녀와서...12월29일 새벽5시이글을 마감**
석암(제임스) 김 철 곤
첫댓글 즐거웠다니 다행입니다....최고의 산행이었다는걸 글로써 증명하셨네요...수고많았습니다....^&^
제임스님 고생하신 만큼 결실도 크신듯 하네여금연 실행은 작심 일이 아닌 작심 365일로 결행 하시길 비나이당 날씨 좋은날 월악산 산행도 힘들던데 겨울 산행은 더 힘들엇겟지만 그 까잇껏 월악 겨울산행 답습하고 오셧으니 내년엔 무슨 산 이던 두려울게 없다는걸 장담 할테니 부지런히 참석하셩
경인년 형님께서 결행하심이 꼭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한해 고생하셨습니다~~새해에도 더욱 강건하시고 건강하세요~~^^
늦게나마 다시한번 그 날을 되새겨 봅니다.지난 날의 좋은 추억으로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