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7일(금) 강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였던 하나세상 작은음악회
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고맙습니다.
지난 7일 작은 음악회는 우리지역 김천의 뜨거움과 아즉함을 다시 감격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늘도 우리의 사랑을 아셨습니다. 종일 짓궂게 내리던 빗줄기는 시간에 맞게
멈추어주고 비록 작지만 준비했던, 하나하나가 봉우리로 맺어지는 듯 영글어 졌습니다.
김문수, 이미영님의 사회는 전체를 하나로 만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김영문 경상북도 새마을 과장님, 조명철 김천시 사회복지과장님의 축하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더구나 박선하 김천 장애인 복지관장님의 따뜻하신 격려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류제신님의 영산무용단의 축하공연은 하나세상을 펼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수화봉사단의 수화공연에서 우리는 더 큰 우리를 보았습
니다. 임춘희님의 열창과 전혜빈, 혜진, 혜민 자매의 합주, 보리피리 중창단의 가슴
뜨거운 합창은 작은 음악회가 가장 큰 음악회라는 사실을 똑 바로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어쩌면 약속이나 한 듯이 ' 감격, 감동' 이라는 꼭
같은 말을 하도록 만든 천사들의 모습을 도저히 잊을 수 없습니다. 한걸음 어린이집
효동어린이집, 제일교회 사랑부의 꼬마천사들의 합주, 율동, 난타, 영어노래........
" 이 모든 것들은 하늘이 만들어준 아름다움이다"라는 어떤분의 말씀 그대로 였습니다.
마지막 함께하는 노래로써 하나되는 움직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우리는 보았습니다.
처음에 창조자가 만드실 때 모든 것은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숱한 세월의 변화와 세대는
이런 저런 모양으로 나누고 패거리를 짓게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다시
하나되게 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말입니다.
이런 아름다움이 가능하게 될 수 있도록 같이해주신 와이즈맨 경북서지방 김선우 지방
장님, 김천클럽 최영택회장님, 대구은행 김천지점 이근규 지점장님, 태영테크의 천광
희 사장님, (주) 코오롱 김천공장의 이해운 상무님 , 신흥택시 김성부 사장님, 극동건축
사 사무소 정구재 대표님, 이마트 김천점 김달식 점장님, 베스킨라빈스 31, 준악기사
이준원 대표님, 제일교회 조병우 목사님, 그리고 전국교직원 노동조하 김천지회, 특수
교사협의회, 보리피리, 이학섭님, 성요셉 주간보호센타, 달리다쿰 선교회, 장애인 사랑
교회, 그리고 무엇보다도 꼬마천사들의 오늘 모습이 되기까지 온갖 노력과 사랑을 아
끼지 않은 선생님들의 도우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와 뜨거운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습니다.
기대하시는 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이렇게 글로써 감사드립니다.
2006년 7월 12일
하나세상 고문: 이신호 공동대표: 김영민, 조순남, 채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