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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세수설과 입춘세수설 토론
일부 역리학계의 혹세무민(惑世誣民)을 고발한다. 2009/06/24 23:46
http://blog.naver.com/karura65/90051231793
사주 연주기준을 ‘동지’로 바로잡기 위한 반론취지문
(사)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최국봉 기고,
「명리」제21호 (5쪽)에 대한 모순과 오류를 지적하며...
“선비라면 비겁하게 진리를 왜곡 비방하지 말고 공개토론에 응하라”
1.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는 그동안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를 ‘입춘’기준으로 잘못 정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옛 성현의 문헌을 고증하여 동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입증해냈다. 사주팔자의 연주(年柱)가 아무런 학문적 고증 없이 약1천여 년 동안 ‘입춘’기준으로 전래 답습되었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는 반드시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정함이 옳다. 따라서 그간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가 ‘사주연주 바로잡기’를 위해 동양운명철학인협회 및 학계 요로에 질의서를 내고 공개 학술토론을 제의하면서 각 언론의 사실 확인 인터뷰 등을 통해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되어 보도된 바 있다.
사주풀이에서 연주(年柱) 기준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동지’로 해야 할 기준을 ‘입춘’으로 잘못 적용하고 있는 연주(年柱) 기준 때문에 특정 및 불특정 다수가 엄청난 피해를 입어왔고, 또 현재도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명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피해사례는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일반국민 약 600여만 명에게 돌아가고 있는 그 피해를 이제라도 막고자 잘못 적용되고 있는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을 바로잡기 위하여 우리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는 이에 대한 근거문헌을 제시하고 유관단체에〈공개주장 및 공개질의〉를 보내 학술토론을 수차례 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동양운명철학인협회에서는 ‘입춘’기준에 대한 명확한 학문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잘못된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는커녕 단 한차례 답변서를 통해〈"귀 협회에서 벌이고 있는 언론화 논쟁이 불만스럽다."〉라는 등으로 자신들의 불만만을 표출하고 학술토론에는 전혀 응하지 않는 참으로 한심한 모습을 보여 왔다.
대중의 운명을 감정하는 철학인이라면, 더욱이 자격증을 수여하고 관장하는 공인된 협회라면 이렇게 학문적 오류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묵살하는 그릇된 태도를 시정하여 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함이 옳지 않은가?
2.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밝힌 연주기준의 오류는 옛 성현의 말씀을 근거로 삼은 것이다. 따라서 <신명리론>으로 폄하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동양운명철학인협회는 우리의 학문적 주장을 <신명리론>이라고 왜곡했으며, 우리 연구회에서 제시한 성인(聖人)이신 공자(孔子)님의 말씀과 아성(亞聖)이신 맹자(孟子)님의 말씀을 <"아전인수(我田引水)식으로 해석하여 유관 단체에 공문을 보내고 언론에 공개하여 합리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정이다."〉라고 마치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성현의 말씀을 엉터리로 해석하여 배포한 것같이 왜곡하였으며,
또〈"어느 학문(學問)이나 진리(眞理)가 완성되고 밝혀지기까지에는 수많은 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친 다음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교학(敎學)을 세움에 자기의 견해(見解)만 고집하는 것은 학문하는 자세가 아니다. 주장은 할 수 있을지언정 강요는 더욱 아니다. 강요는 독선이요 편견이다."〉라고 표현하여, 마치 우리 연구회가 편파적인 견해를 강요한 것같이 왜곡하여 연주(年柱)정하는 기준의 오류를 은폐하고,
그 내용을 자신들이 발행하는「명리 제21호(최국봉 발행)」5쪽에 "사주(四柱) 연주(年柱) 기준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공표하여 특정 및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였다. 이 같이 학문적 진리를 가려내기 위한 우리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수차례 공개토론 요청을 고의적으로 거부하면서, 자신의 명의로 발행되는 간행물에 어불성설의 논리로 반론을 펼쳐낸 것은 많은 수의 역술인들이 소속되어 있는 역술인단체의 수장으로서 해서는 안 될 비열한 행동이요, 학자로서 수치스러운 행위라 아니 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근거문헌으로 제시한 성현의 말씀을 대운, 순역(順逆)의 이치도 잘못 기술한 와룡태선(臥龍泰仙)의 주장과 비교하면서 마치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제시한 성현의 말씀이 잘못된 것같이 주장한 것은 학문하는 사람으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진리를 은폐하고 오류를 감추기 위한 소인배적 처사에 해당한다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연구회가 엉터리 주장을 하고 있는 것같이 사실을 왜곡하여 실명을 공표하고 또 연주(年柱)를 잘못 정함으로써 우리나라 사람 중 약 600만 명의 사주팔자를 엉터리로 정하고 운명을 해석함으로 발생하는 엄청난 피해를 막으려는 노력을 비방하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특히 명리학을 연구하는 후학들을 위해 잘못 적용되고 있는 연주(年柱) 기준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왜곡 비방한 것은 더욱더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명리 제21호」5쪽에 최국봉 회장이 기고한 "사주(四柱) 연주(年柱) 기준에 대한 고찰"에서 입춘을 기준으로 삼아야 된다고 제시한 각 문헌의 발췌 문구들은 오히려 동지가 연주의 기준이라는 근거가 되는 내용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이 제시한 근거문헌의 문구가 ‘동지’기준임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음에도 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입춘’ 근거 운운하니 실로 무지의 소치이거나 그야말로 아전인수 격의 극치가 아닌가?
동지를 연주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문제제기는 우리 연구회의 독자적인 주장이 아니다. 주역을 비롯한 성현들의 말씀을 동양권에서 최초로 찾아내어 1천여 년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정리한 것일 뿐이다. 어찌 감히 성현의 말씀을 훼손하려 하는가? 우리 연구회는 동양운명철학인협회가 하루빨리 학자적인 양심을 되찾아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진실은폐행위를 중단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공개주장 및 공개질의를 통해 밝힌 근거문헌이 왜곡되어「명리 제21호(최국봉 발행)」를 통해 배포되었으므로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는 한편,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이 잘못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명리학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의 오류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피해자를 막기 위하여 본 문건을 이해 당사자들에게 배포하고자 한다. 첨부한 [명리 제21호]5쪽 최국봉 회장의 기고문 ‘사주(四柱) 연주(年柱) 기준에 대한 고찰’의 학문적 모순과 오류에 의해 왜곡된 부분에 대한 반론을 참고하기 바란다.
2005년 12월 일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 회장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 학술위원장
(사)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발행 「명리」제21호 (5쪽)
‘사주(四柱) 연주(年柱)기준에 대한 고찰(최국봉 기고)’에 대한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비겁하게 ‘왜곡’ ‘변명’하지 말고
‘자격증’ 주는 단체장답게 공개토론에 나서라!
오류 알면서도 고치지 않으면 그것은 죄악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명리(命理)학이 전해 온지 이천년이 넘도록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연주(年柱) 기준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고 질책할 사람도 있겠지만 명리(命理)학을 연구하는 어느 모임에서 누차에 걸쳐 공개적으로 동지(冬至)부터 연주를 바꿔 사용해야 옳다는 문제를 제기해 옴으로서 다시 한 번 참고해 보는 계기로 삼아 논리(論理)를 전개해 보고자 한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사주팔자의 연주를 잘못 정해왔다는 근거문헌을 제시했는데 누가 이것을 질책할 수 있다는 말인가? 명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성인(聖人)이신 공자(孔子)님의 말씀과 아성(亞聖)이신 맹자(孟子)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것은 학자의 자세가 아니다.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를 잘못 정하고 운명을 해석함으로써 특정, 불특정 다수에게 엄청난 부작용이 초래되어 왔고, 또 현재도 초래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공개질의>를 통해 이미 낱낱이 밝혀졌다. 그런데도 성현의 말씀을 왜곡하여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는 결코 명리학을 연구하는 학자의 정도(正道)라고 할 수 없다.
‘공자’ ‘맹자’를 재검증해야 한다는 주장 어이없어
피해 알지 못했을 뿐 사실은 엄청난 재앙 초래
약1천여 년 동안 역리학자들은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를 정해왔다. 그러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인식되어 왔을 뿐 사실은 엄청난 재앙을 초래해 왔다.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는 사실은 「주역(周易), 논어(論語), 맹자(孟子), 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 율곡전서(栗谷全書), 이허중명서(李虛中命書)」등을 근거문헌으로 제시하고 이미 명백하게 밝혔다. 이는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의 사견이나 주장이 아닌 옛 성현이신 공자(孔子)님의 말씀과 사주팔자의 시조이신 이허중 선생 등의 말씀으로 이미 2천년 이상 검증이 된 내용들이다.
사주팔자 엉터리로 가르치고 얻은 ‘영리’ 석고대죄 해야
그러므로 더 이상의 상위개념의 문헌은 없기 때문에 검증 내지 실험은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이를 소강절(邵康節)선생의 황극경세․관물편(皇極經世․觀物篇)의 문구와 후한(後漢)시대의 역사학자(史家)인 반고(班固)가 편찬한「백호통(白虎通)」및「나경해정(羅經解定)」등의 내용과 비교하면서 연주(年柱)정하는 기준의 오류를 은폐하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행위로서 진리를 바탕으로 대중의 이익을 우선으로 삼아야 할 명리학자의 자세는 분명 아니다.
그동안 명리학의 대가라고 자처해온 사람들이 사주팔자의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조차 알지 못하고 다수의 명리학도를 교육함으로써 이를 그대로 따라 배운 후학들이 입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것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 중 약600만 명의 사주팔자 연주(年柱)를 엉터리로 정하고 운명을 해석하여 얻은 영리(榮利)를 감안 한다면 오히려 석고대죄(席藁待罪)를 해야 될 입장이 아닌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잘못 적용되고 있는 연주(年柱)기준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은커녕 후학들에게마저 한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은 채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제시한 공자(孔子)님의 말씀까지 왜곡해가면서〈‘연주(年柱) 기준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무슨 엉뚱한 소리...’〉라는 등으로 그동안 연주(年柱)를 잘못 정해온 것이 아닌 것처럼 진실을 감추고, 공신력을 갖춘 언론도 아닌 자신들이 발행하는 역술인 전문잡지「명리 제21호:(최국봉 발행)」에 공표하여 특정 및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것은 오류를 은폐하기 위한 비열한 행동으로서 양두구육(羊頭狗肉)이 아닐 수 없지 않은가?
진실왜곡 오류은폐 시도는 기본양심마저 저버린 소인배의 처사
이시대의 명리학자 누구를 막론 '피해자'일 수 있어
철학사 시험을 주관하고 철학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단체장이라면 당연히 그동안의 오류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뒤따라야 함은 물론 잘못 적용되고 있는 연주(年柱)정하는 기준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야 될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정을 위한 노력은커녕 우리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수차례 제의한 공개토론에도 응하지 않는 것이 공인된 단체로써 취할 자세라는 말인가? 그리고 동양의 최고 경전(經典)에 속하는「논어(論語), 맹자(孟子)」등의 문헌을 통해 밝혀진 학문적 오류마저 은폐하려고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실로 성현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연주(年柱)정하는 기준의 오류로 인하여 엄청난 재앙이 초래돼왔고 또 현재도 초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방관하고 있는 것은 더욱더 명리학자로서의 자세가 아니다. 그야말로 활인적덕(活人積德)을 기본 덕목으로 삼아야 할 명리학자의 기본 양심마저 저버린 처사로서 비난받아 마땅치 않겠는가?
공자님께서도 ‘허물을 알고 고치지 않으면 그것이 허물’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동안 연주를 잘못 정해온 것을 누구하나의 잘못이라고 탓 할 수 있겠는가? 이시대의 명리학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입춘을 기준으로 연주를 정해온 것이 오류라는 사실이 공자(孔子)님의 말씀을 통해 확인된 만큼 하루빨리 바로잡는 것이 명리학자가 할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역법이 바뀌었다는 말은 ‘무식’한 주장
동서양을 막론, 입춘기준 역법은 존재하지 않아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상고(上古)엔 역법(曆法)이 자주 바뀐 것을 알 수 있으니, 하(夏)나라 때엔 인(寅)으로 정월(正月)을 삼았고, 상(商)나라 때엔 축(丑)으로 정월(正月)을 삼았으며, 주(周)나라 때엔 자(子)로 정월(正月)을 삼았고, 진(秦)나라 때엔 해(亥)로 정월(正月)을 삼았으나, 한(漢)나라 무제(武帝)때에 다시 인(寅)으로 정월(正月)을 삼아 사용해온지 지금까지 이천여 년에 이르고 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한(漢)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인(寅)으로 세수(歲首)를 삼아온 것이 사주팔자의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인가?〈"상고(上古)엔 역법(曆法)이 자주 바뀐 것을 알 수 있으니"〉라고 한 주장은 역법(曆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한 터무니없는 엉터리 주장이다.
역법(曆法)이란 "천체의 운행을 추산하여 세시(歲時)를 정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동양의 역법(曆法)은 복희(伏羲)씨시대에 동지점(冬至點)을 기준으로 완성된 이후 현재까지 단 한번도 바뀐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동지점과 춘분점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다만 환산의 단위만 다르게 적용했을 뿐이다. 그리고 동양은 물론 서양에서도 동지점(冬至點)과 춘분점(春分點)을 기준으로 삼는 역법이 존재할 뿐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입춘점(立春點)을 기준으로 삼은 역법은 어느 시대에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 시대의 정치적 배경에 따라 세수(歲首:일 년의 첫 달)를 다르게 정한 사실만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하(夏)나라 때는 인(寅)월, 상(商)나라 때는 축(丑)월, 주(周)나라 때는 자(子)월 진(秦)나라 때는 해(亥)월, 한(漢)나라 때에는 다시 인(寅)월로 년(年)의 첫 달을 삼았다. 이것은 옛 왕조국가의 제도정하는 기준이 바뀐 것 일뿐, 역법(曆法)이 바뀐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상고(上古)엔 역법(曆法)이 자주 바뀐 것을 알 수 있으니"라고 한 주장은 그야말로 허장성세(虛張聲勢)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정하는 기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사주팔자란 역일(曆日), 즉 연월일시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동지 연주기준은 ‘이허중’선생이 정립
원수산, 오준민 선생만 열거한 것은 오류 감추기 위한 '술수'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연주를 동지(冬至)로 기준해야 한다는
논거(論據)를 문헌상으로 참고해 본다면 1915년에 중국의 원수산(袁樹珊)선생이 쓴 <신명리탐원.新命理探原>24절기 론에 다음과 같이 기술 되어 있다. "삼재발비(三才發秘,年代未詳)에 이르기를 세수(歲首)는 반드시 자(子)의 반(半)에서 취해야 하니 자반(子半)은 양기(陽氣)가 처음 생기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삼동(三冬)이 다 북방(北方)기운이 되지만 오직 중동(中冬)만은 정북방(正北方)의 기후가 된다. 중기(中氣)인 동지(冬至)는 정북방의 정중(正中)한 자리이므로 세수(歲首)는 반드시 중동(仲冬)의 중기(中氣)로 정해야 한다. 혹자가 말하기를 중동(仲冬)으로 세수(歲首)를 삼는 것이 옳다면 곧 1년의 시작으로 삼아야 하나 지금 1년의 시작은 중동(仲冬)이 아닌 맹춘(孟春)으로 하는 것은 왜 그러한가? 춘(春), 하(夏), 추(秋), 동(冬)은 동(東), 서(西), 남(南), 북(北)의 기운이다. 춘령(春令)은 곧 동방(東方)의 기운이니 인(寅), 묘(卯), 진(辰)의 세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인(寅)묘(卯)진(辰)은 태양이 뜨는 자리이므로 양기(陽氣)가 일어나고 이에 따라 만물이 생겨난다. 1년의 시작이 되는 것은 그 기운이 발생하는 것을 취한 것이다."라고 하였고, 또 "태양이 일어나는 곳으로 일세(一歲)의 시작을 삼고, 태양이 나오는 곳으로 일년(一年)의 시작을 삼아야 하므로 중동(仲冬)의 월령(月令)은 자(子)가 되고, 맹춘(孟春)의 월령(月令)은 인(寅)이 된다고 한 것은 만세(萬歲)의 법칙으로 바꿀 수 없는 이치다.'
(三才發秘云歲首者必取乎子之半以子半爲陽氣初生之地也三冬皆爲北方之氣惟仲冬爲正北之候其中氣乃正北之正中也故歲首必定乎仲冬之中或謂仲冬旣可爲歲首也卽可謂年首今年首不於仲冬而必於孟春者何也然春夏秋冬則東西南北之氣也春令卽東方之氣得寅卯辰之三枝寅卯辰乃太陽所出之地陽氣之所起萬物因之而生故立爲一年之首取其氣能爲之發生也又云太陽所起處爲一歲之首太陽所出處爲一年之首故仲冬之月令子孟春之月令寅爲萬歲之法則理之不可易者也.)
명리탐원에 이와 같이 동지(冬至)세수(歲首)론을 주장하였고, 1970년에 자유중국의 오준민(吳俊民)선생이 쓴 <신명리론(新命理論>에서 다시 동지(冬至)로부터 연주(年柱)를 기준하는 것이 옳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고 하신 원수산(袁樹珊)선생과 오준민(吳俊民)선생의 문헌이 맞는다는 것인가? 맞지 않는다는 것인가? 만약 잘못된 문헌이라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가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는가? 오준민 선생의「명리신론」은 약50년 전에 처음 발행되어 현재 19판 발행 판매되고 있는 책으로서 책의 내용은 이미 검증이 끝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초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를 동지(冬至)에서 바꾸어 정하라고 하신 분은 사주팔자의 시조이신 이허중 선생님(당나라 때)이시다. 원수산(袁樹珊), 오준민(吳俊民)선생(근대) 등이 처음 밝힌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미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근거문헌을(「명리정의」)제시하고 밝힌 내용이다.(공개주장 및 공개질의 참조) 그런데도 이허중 선생의 말씀을 제외하고 원수산, 오준민선생 만을 열거한 것은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로 과연 명리학의 역사적 고찰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자격증시험' 주관하는 단체장답게 공개토론에 나서라!
공개토론에 응하지 못하면서 ‘신명리론’운운은 비겁한 행동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우리나라에선 별다른 이론이 없었으나 2001년에 이선집(李善集)씨가 쓴 <명리정해.命理精解>에서 <신명리론>의 이론에 따라 동지(冬至)연주를 주장 하면서 이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논어(論語)위령공편(衛靈公篇)의 "안연문위방자왈행하지시(顔淵問爲邦子曰行夏之時)"와 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의 "순기일일분위사시(順氣一日分爲四時)"와 맹자이루편(孟子離婁篇)의 "천세지일지가좌이치야.주해(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註解)"등의 자료를 모아 아전인수(我田引水)식으로 해석하여 유관 단체에 공문을 보내고 언론에 공개하여 합리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정이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우리 연구회의 학술위원장이 쓴「명리정해, 명리정의」와 우리연구회에서 보낸 공개주장 및 공개질의서에서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고 밝힌 것은「주역(周易), 논어(論語), 맹자(孟子), 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 이허중명서(李虛中命書), 율곡전서(栗谷全書)」등에 있는 내용을 근거문헌으로 제시하고 밝힌 사실들이다. 그런데 이를 <신명리론> 운운한 것은 가당치도 않는 엉터리 주장이다. 옛 성인이신 공자(孔子)님의 말씀을 근거로 지금까지 입춘을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해온 것이 오류라는 사실을 밝힌 것이기 때문에〈신명리론〉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명리정해」의 저자 실명을 거론하고 그 내용마저 새로운 이론을 주장한 것처럼 신명리론이라고 왜곡하고 또"동지연주를 정당화하기 위하여〈"논어(論語)위령공편(衛靈公篇)의 안연문위방자왈행하지시(顔淵問爲邦子曰行夏之時)"와 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의 "순기일일분위사시(順氣一日分爲四時)"와 맹자이루편(孟子離婁篇)의 "천세지일지가좌이치야.주해(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註解)"의 자료를 모아 아전인수(我田引水)식으로 해석하여"〉라고 그 사실을 왜곡하고 자신들이 발행하는「명리제21호(최국봉발행)」에 공표하여 특정 및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것은 그야말로 진실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오류를 감추려고 한 비열한 술수가 아닐 수 없다.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한 부분 밝히는 것은 학문하는 사람의 기본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아전인수’운운은 치졸한 비방일 뿐
동양운명철학인협회의 주장대로 아전인수(我田引水)식으로 해석한 것이라면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제시한 근거문헌 중 어느 부분을 아전인수(我田引水)식으로 해석 했는지를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한 부분은 제시하지 않고 아전인수 운운한 것은 가당치도 않는 논리로 자신들의 허물을 감추고 우리천문역리학연구회를 비방할 목적으로 한 처사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이런 처사를 어찌 학문을 하는 학자의 바람직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단 말이며, 한 단체의 공인된 수장의 언사라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동양운명철학인협회에 공개주장 및 공개질의서를 보내게 된 것은 동양운명철학인협회는 '동양철학사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자격증'을 수여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잘못 적용되고 있는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을 바로잡자는 학문적 질의에 답변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되어 질의서를 보낸 것일 뿐이다. 따라서 입춘으로 연주를 정해온 것이 오류라는 근거문헌을 제시하고 동양운명철학인협회 및 유관단체에 공개주장 및 공개질의서를 보낸 것이다. 더욱이 우리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문을 보낸 사실은 없다. 다만 잘못된 연주정하는 기준 때문에 운명철학 전반에 걸쳐 매년 엄청나게 발생하는 피해자를 막기 위한 노력을 했을 뿐이다. 특히 명리학을 배우는 후학들을 위해서라도 잘못 적용되고 있는 연주(年柱)기준은 하루빨리 바로잡혀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되어 공개 질의서를 보낸 것이다.
와룡태선을 공자님에 비교한 것은 봉황과 닭을 비교한 것
대운을 배정할 때 남녀를 막론 순행해야 한다는 말이 옳다는 말인가?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이는 연주론 뿐만 아니라 1973년 <최신팔자추명철학.最新八字推命哲學>을 쓴 자유중국의 와룡태선(臥龍泰仙)선생도 대운(大運)순역(順逆)을 배정할 때 남.여를 막론하고 순행(順行)해야 옳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우주 만물이 사시(四時)의 순환질서에 따라 진행하기 때문에 생년(生年) 천간(天干)글자의 음양(陰陽)에 따라 순수(順數)와 역수(逆數)를 결정짓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데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도대체 대운(大運)을 정할 때 남녀를 막론하고 순행해야 된다는 주장이 옳다는 전제가 아니라면 어찌 감히 옛 성현의 말씀을 와룡태선의 주장에 비교할 수 있단 말인가? 대운(大運) 순역(順逆)의 이치조차 잘못 기술한 자유중국의 와룡태선(臥龍泰仙)이 쓴 최신팔자추명철학(最新八字推命哲學)이라는 책의 내용과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공개한 공자(孔子)님 등의 말씀을 비교하여 평가 절하한 것은 진실을 왜곡하기 위한 추악한 행태로 “닭과 봉황”을 견주어 서로 같다고 주장하는 것과 어찌 다르지 않겠는가?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제시한 연주(年柱)기준의 근거문헌은 성현(聖賢)들이 하신 말씀으로서 이미 2000년 이상 검증된 내용뿐이다.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의 사견이나 주장은 단한마디도 없다. 그런데도 이를 검증해야하고 실험해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공자(孔子)님 뿐만 아니라 옛 성현들이 밝혀놓으신 음양오행의 순환법칙은 물론 명리학 자체를 부정하는 어리석은 견해임을 어찌 깨닫지 못한다는 말인가?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 번역하여 공개 질의한 문헌 중 원문, 번역문이 잘못되었거나, 또는 잘못 해석된 부분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어떻게 잘못 해석했다고 먼저 밝히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그런데도 잘못 해석되었다는 부분을 한곳도 제시하지 못한 채 "아전인수(我田引水)식으로"해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견강부회(牽强附會)가 아닐 수 없다.
진리 ‘왜곡’, 오류 ‘은폐시도’는 ‘선비의 자세’가 되고
근거문헌 보내주고 공개토론을 제의한 것은 강요, 독선, 편견이라는 말인가?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이와 같은 현상들은 대단히 고무(鼓舞)적인 일로서 대개 어느 학문(學問)이나 진리(眞理)가 완성되고 밝혀지기까지에는 수많은 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친 다음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교학(敎學)을 세움에 자기의 견해(見解)만 고집하는 것은 학문하는 자세가 아니다. 주장은 할 수 있을지언정 강요는 더욱 아니다. 강요는 독선이요 편견이다. 곧고 평탄한 바른 길은 막으려 해도 사람들이 스스로 택하여 통행하기 때문이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공자(孔子)님께서 밝혀놓으신 진리를 더 연구해봐야 되는 것처럼 주장하면서 공자(孔子)님의 말씀을 왜곡하려 하는 것은 학문하는 자세가 되고, 근거문헌을 제시하고 잘못 적용되고 있는 연주(年柱)정하는 기준을 바로잡자는 것은 학문하는 자세가 아니라는 주장이 말이 되는 것인가?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는 근거문헌은 사주팔자의 시조이신 이허중 선생께서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공자(孔子)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따라서 동지를 기준으로 연주를 정해야 바른 해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검증이 끝난 것이다. 그런데도 더 많은 연구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어느 학문이나 진리(眞理)가 완성되고 밝혀지기까지는 수많은 학자들이 끊임없는 연구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친 다음 이루어진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술수일 뿐만 아니라 맹자(孟子)는 물론 공자(孔子)님의 말씀까지 업신여기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600만 명의 사주가 엉터리로 해석되고 있는 현실
기본양심 있다면 공개토론에 응하라!
그리고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에서는 우리의 견해를 고집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주장 역시 한 번도 한 적이 없으며, 강요는 더욱더 한 사실이 없다. 다만 공자(孔子)님 등의 말씀을 근거로 연주(年柱)정하는 기준의 오류를 밝혔을 뿐이며, 이에 대한 근거문헌을 제시하고 잘못 적용되고 있는 연주(年柱)정하는 기준을 바로잡자는 공개주장 및 공개질의서를 보낸 사실 밖에 없다. 그런데 공개질의 및 공개토론에 응하기는커녕 이를" 자기의 견해(見解)만 고집... 학문하는 자세가 아니다... 주장할 수 있을지언정 강요는 더욱 아니다."라고 폄하하는 것은 명리학자로서 진리를 우선으로 삼아야 할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행동으로 시정잡배의 억지 주장과 무엇을 다르다고 할 수 있겠는가? 시정잡배도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은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 연구회에서 아전인수(我田引水)식으로 해석한 부분과 강요한 부분을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 그리고 연주 정하는 기준의 오류로 우리나라 사람 약600만 명의 운명이 엉터리로 해석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공개 토론에 응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제안한다.
동양운명철학인협회의 모 간부는 "자신의 형님과 아들 그리고 조카의 생일이 동지와 입춘사이인데 입춘을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하고 사주를 해석하면 하나도 맞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는 동지를 기준으로 연주를 정하고 사주를 해석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동양운명철학인협회의 주장대로 '곧고 평탄한 바른 길은 막으려 해도 사람들이 스스로 택하여 통행하기 때문이다."라고 한 말은 참으로 옳은 말이지 않은가?
황제 창제 ‘육십갑자’가 곧 ‘사주팔자’
육십갑자는 ‘동지’부터 시작된다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간지(干支)학의 시원(始原)을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전설상의 인물인 황제(黃帝)시대부터 라고 하는 학설에 근거를 둔다면 동양의학(東洋醫學) 전적(典籍)가운데 가장 오래된 황제내소문(黃帝內經素問.六微旨大論篇)에ꡒ천기(天氣)는 갑(甲)에서 시작 되었고, 지기(地氣)는 자(子)에서 시작 되었다.ꡓ(天氣始於甲地氣始於子)라 한데서 갑자(甲子)의 유래(由來)를 찾아볼 수 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주역(周易)계사전」에 황제(黃帝)와 요순(堯舜)이 의상(衣裳)을 수(垂)하여 천하(天下)를 다스렸다.(黃帝堯舜, 垂衣裳而天下治)라고 했으며,「사마천사기」에 황제의 성은 공손(公孫)이고 이름은 헌원(軒轅)이라고 했다. 따라서 공자(孔子)님 말씀이 부정되지 않는 한 황제는 실존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황제내경 육미지 대론편」에서 "하늘의 기(氣)가 갑(甲)에서 시작된다고 말한 것은" 하늘의 기운(五運;天氣)은 동지에서 처음 시작되는 것을 말한 것이며, "땅의 기운(氣)이 자(子)에서 시작 된다고 말한 것은" 땅(六氣:地氣)의 기운 역시 동지(子)에서 처음 시작되는 것을 말한 것이다.
이것이 동지부터 연(年)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라는 말인가?
삼통(三統)설은 소강절 선생으로부터 시작돼
사주팔자와는 무관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고어(古語)에 하늘은 자(子)에서 열리고(天開於子), 땅은 축(丑)에서 열리고(地闢於丑), 사람은 인에서 났다.(人生於寅).는 말이 있다. 천지(天地)가 생긴 후에 사람이 생겼으므로 천지인(天地人)을 삼재(三才)라 한다. 자축인(子丑寅) 삼진(三辰)을 다 세수(歲首)로 삼아 삼대(三代.夏商周)가 서로 썼으니 하(夏)나라는 인(寅)으로써 인정(人正)을 삼았고, 상(商)나라는 축(丑)으로 지정(地正)을 삼았고, 주(周)나라는 자(子)로써 천정(天正)을 삼았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하늘은 자(子)에서 열리고, 땅은 축(丑)에서 열리고, 사람은 인(寅)에서 났다고"한 말은 소강절(邵康節)선생의「황극경세(皇極經世)」에서 시작된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의 뜻은 주자(朱子)께서도 ‘지금은 알 수 없다.(今不可知)’라고 했다. 또 하(夏)나라가 인(寅)월로 세수를 삼고, 상(商)나라가 축(丑)월로 세수를 삼은 것은 역법(曆法)을 근거로 삼은 것이 아니다. 주(周)나라가 자(子)월로 세수를 삼은 것만이 역법을 근거로 세수를 삼은 것이다. 축(丑)과 인(寅)을 기준으로 삼은 역법은 세계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
소강절 선생 역시 “한해의 시작은 동지”라고 한 말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입춘’근거문헌으로 제시한 것 어처구니없어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소강절(邵康節1011~1077)선생은 <황극경세.관물편(皇極經世.觀物篇)>에서" 일(日)은 갑(甲)으로 첫째를 기록하고, 월(月)은 자(子)부터 첫째가 된다."(日紀甲一月自子一)라고 갑자(甲子)를 말했으며,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일기갑일월자자일(日紀甲一月自子一)"이란 일(日)은 갑(甲)이 첫 번째 날짜의 기(紀:벼리)가 되고 월(月)은 자(子)월, 즉 동지(冬至)가 첫 번째 달이 된다는 말이다.
이것이 동지를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삼아야 된다는 말이 아니면 무엇이라는 말인가?
그런데도 오히려 이를 입춘을 기준으로 삼아야 된다며 근거문헌으로 제시한 것은 참으로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닌가.
사주팔자는 역일(曆日)
나경해정은 역법(曆法)과 아무 관계없어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나경해정(羅經解定,卷二)>에서는 "하늘의 때와 땅의 기운이 그 생함을 당하면 기는 그 자리에 응한다."(天之時地之氣當其生則氣應其位)라고 하였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위의 문헌을 해석하면 "하늘의 시(時)와 땅의 기(氣)가 그 생함이 마땅하면 기(氣)는 그 위(位)에 응한다."라는 뜻이 된다. 이것은 하늘의 시(時)와 땅의 기(氣)는 동지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다. 이것을 어떻게 입춘을 기준으로 연주를 정해야 된다는 근거문헌이라고 버젓이 제시할 수 있단 말인가?
「백호통, 삼정편」역시 ‘입춘은 농사기준’ ‘동지는 사주, 역법 기준’
삼정편 감추고 엉뚱한 곳 제시한 것은 양두구육(羊頭狗肉)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백호통(白虎通)>에서는 "소양(少陽)은 인(寅)에서 나타나므로 봄이 소양이 된다."(小陽見於寅春爲少陽)고 했으며,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백호통(白虎通), 삼정(三正)」편에도 하(夏)나라가 인정(人正), 즉 입춘으로 세수를 삼은 것은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人 得加功, 故夏爲人正)라고 분명히 수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다 "하(夏)나라시대에 입춘을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삼은 것은 평조(平旦), 즉 인시(寅時:새벽3시), 은(殷:商)나라시대에 소한을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삼은 것은 계명(鷄鳴), 즉 축시(丑時:새벽1시), 주(周)나라시대에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삼은 것은 야반(夜半), 즉 자시(子時:12:0시)부터 하루가 시작된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라고 분명히 결론짓고 있다. 그런데도「백호통(白虎通) 삼정(三正)」편은 감추어두고 세수(歲首)를 정해온 기준과 관계없는 십이율(十二律)편 등을 발췌해 놓고 소양(少陽) 운운하는 것은 그동안의 오류를 감추기 위한 술수라고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리고 이「백호통(白虎通)」이라는 책은 후한(後漢)시대의 역사학자(歷史家) 반고(班固)가 쓴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작(爵), 호(號), 시(諡), 사직(社稷), 예악(禮樂), 오행(五行)...세수(歲首:三正)를 정하는 기준 등의 내용을 두루 편찬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은「논어, 맹자」에 비교될 수 없는 책이다.「논어, 맹자」는 동양의 대성(大聖)이신 공자와 아성(亞聖)이신 맹자께서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다. 동양운명철학인협회에서 제시한 위 문헌은 사계절을 설명한 것으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정하는 기준은 물론 역법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문헌일 뿐이다.
역법은 년(年)이 결정되면 사계절은 저절로 결정되는 것이다. "소양(少陽)은 인(寅)에서 나타나니 봄은 소양이다."라고 한 것은 년(年)을 결정하는 역법의 기준과 전혀 관계가 없는 문헌이다. 한 해가 새로 시작될 때 연월일시는 모두 자시(子), 즉 12시(0시)부터 동시에 시작되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동지기준을 연주를 정하는 것은 하루가 자시(0시)부터 시작되는 것, 입춘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은 하루가 인시(새벽3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얘기다.
천정(天正)은 곧 동지(冬至)를 말해
제시한 문헌 모두가 동지(冬至)기준, 웃지 못 할 오류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또 "정월은 양기가 동하니 황천을 버리고 위로 나오고자하므로 만물이 처음 생겨난다."(正月陽氣動去黃泉欲上出萬物始生)라고 했고,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위의 문헌을 해석하면 "정월(正月)은 양기(陽氣)가 동(動:살아나다)하니 황천(黃泉)을 떠나 위로 나오고자 함으로 만물이 처음 생한다."라는 뜻이 된다. 여기서 정월(正月)이란 양기가 처음 나오는 천정(天正)월로써 동지, 즉 자(子)월을 의미하는 것이다. 양기가 황천을 떠나 위로 나온다는 말이 이를 입증해 주는 것이다.
자(子)란 동지로서 한 해의 시작을 뜻해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회장의 주장 : 또 "자(子)란 것은 새끼이니 양기가 이미 동하였으나 만물의 어린 싹이니 만물이 아래에서 불어나는 것이다."(子者孶也陽氣旣動萬物孶萌萬物滋於下)라고 했으며,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위의 문헌을 해석하면 "동지, 즉 자(子)라는 것은 자(孶), 즉 새끼를 낳은 것이다. 양기가 이미 동(動)하여 만물(萬物)이 자맹(孶萌), 즉 번성하여 싹이 처음 나오는 것이지만 만물이 아래에서 자라나는 것이다."라는 뜻이 된다.
이것을 어찌 자(子), 즉 동지부터 연(年)이 시작되는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0시(자시)는 ‘동지’ 새벽 3시(인시)는 ‘입춘’
동지가 곧 황종, 만물의 시작은 이곳으로부터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또 <십이율편(十二律篇)>에서는 "십일월(十一月)의 율(律)을 왜 황종(黃鐘)이라 하는가? 황은 중화(中和)의 색이요 종(鐘)은 동하는 것이니 양기가 황천아래에서 동하여 만물을 기르는 것이다."(十一月之律謂之黃鐘何黃者中和之色鐘者動也言陽氣於黃泉之下動養萬物也)라고 하였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위의 원문을 해석하면 "11월(十一月)의 율(律)을 황종(黃鐘)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황(黃)이란 중화(中和)의 색(色)이며, 종(鐘)이란 움직이는 것(動), 즉 활동을 하는 것이다. 양기(陽氣)가 황천의 아래에서 동(動)하여 만물을 길러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十一月之律謂之黃鐘何,黃者,中和之色,鐘者,動也,言陽氣於黃泉之下動,養萬物也)"라는 뜻이 된다. 일양의 시작과 함께 한해가 새롭게 시작된다는 말이다.
이것을 어떻게 입춘을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는 근거문헌이라고 하는가?
왜 사갑자(四甲子)인지도 모르는가?
갑(甲)과 자(子)는 시작을 의미하는 것
사임자(四壬子)주장은 5000년 역사에 전례가 없는 주장으로
성현 말씀 정면으로 부정하는 실수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이런 말들을 종합해 볼 때 선현(先賢)들이 왜 갑자(甲子)로 조합(組合)했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자(子)에서 일양내복(一陽來復)하는 이치로만 본다면 갑자(甲子)년 갑자(甲子)월 갑자(甲子)일 갑자(甲子)시가 아니라 당연히 대설(大雪)절기인 임(壬)과 동지(冬至) 중기(中氣)인 자(子)로 조합(組合)한 임자(壬子)년 임자(壬子)월 임자(壬子)일 임자(壬子)시로 출발해야 한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옛 성인께서 갑자(甲子)로 조합한 것은 "갑(甲)이란 만물이 종자(種子)의 외피(外皮)를 벗고 밖으로 나오는 것(甲萬物解孚甲而生也)'을 의미한 것이며, 자(子)라는 것은 자(孶), 즉 새끼를 낳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갑(甲)과 자(子)는 모두 시작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삼고 갑자(甲子)로 조합한 것이다.
그리고 역원 및 역법에 대해 동지(冬至)가 역원임은 물론 갑자(甲子)년 갑자(甲子)월 갑자(甲子)일 갑자(甲子)시가 최초의 연월일시라는 사실은 맹자(孟子)께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다. 그런데도〈"자(子)에서 일양내복(一陽來復)하는 이치로만 본다면 갑자(甲子)년 갑자(甲子)월 갑자(甲子)일 갑자(甲子)시가 아니라 당연히 대설(大雪)절기인 임(壬)과 동지(冬至) 중기(中氣)인 자(子)로 조합(組合)한 임자(壬子)년 임자(壬子)월 임자(壬子)일 임자(壬子)시로 출발해야 한다."〉라고 했는데 이는 맹자의 말씀이 잘못되었다는 전제 속에서 가능한 엉터리 주장이다.
그리고 동양운명철학인협회의 회장이 맹자(孟子)를 능가하는 성인이란 말인가? 도대체 자신이 맹자(孟子)를 능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러한 엉터리 주장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는 동짓날부터 시작돼
일양(一陽)이 처음 생하는 것은 대설이 아니라 동지(冬至)이다. 자(子), 즉 동지에서 일양이 내복(一陽來復)한다고 말한 것은 천지(天地)의 기운이 동짓날부터 동시에 시작되는 것을 말한 것이다. 따라서 자(子)월, 즉 11월을 하루에 비교하면 대설(大雪)은 밤11시가 되고. 동지(冬至)는 밤12시(0시)가 되며, 소한(小寒)은 새벽 1시가 된다. 그러므로 12시(0시)에 날짜가 바뀌듯이 한해 역시 동지에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절월력은 동짓날 정자시(正子時)부터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로 연월일시가 시작된 것이다.
「백호통(白虎通) 및 석천(釋天)」에 말했다. 임(壬)이란 임(任:妊), 즉 회임(懷任)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시작을 의미하는 첫 번째는 될 수 없다. 따라서 "임자년, 임자월, 임자일, 임자시가 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장은 성현(聖賢)은 물론 무속인도 하지 않은 주장으로 지금까지 그 전례가 없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주장은 동양의 모든 성현께서 육십갑자는 동지 입시부터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로 시작되었다고 한 문헌 전체를 잘못된 문헌이라고 하는 전제 속에서 성립될 수 있는 터무니없는 엉터리 주장이 아닐 수 없다.
동짓날을 기점으로
사갑자(四甲子)출발은 천지 기운 동시 출발점 표현한 것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그러나 갑자(甲子)로 출발한 것은 갑(甲)이 춘령(春令)인 목왕절(木旺節)에 경칩(驚蟄)절기이고, 초목(草木)이 맹동(萌動)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육십갑자를 갑자(甲子)로 조합한 것은 하늘의 기운이 시작되는 것과 땅의 기운이 시작되는 것을 근거로 삼은 것이다. 그러니까 하늘과 땅의 기운이 동시에 시작되는 동지점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말이다.
「황극경세서 관물편」에서 "십간(十干)은 하늘이 되고 십이지(十二支)는 땅이 되니 간지(干支)로 천지의 용(用)을 짝지은 것이다.(十干天也十二支地也支干配天地之用也)"라고 한 것이 바로 그 근거문헌이다.
천간지지(天干地支) 운운하며 공자님 말씀 왜곡하지 말라
작사(作事)가 농사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회장의 주장 : 이로 보건데 천간(天干)은 시(時)를 중시(重視)했고, 지지(地支)는 기(氣)를 중시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공자(孔子B.C551~479)께서 안연(顔淵)에게 하(夏)나라 시(時)를 행하라고 말씀 한 것과 같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공자(孔子)님께서 안자(顔淵)에게 하(夏)나라의 시(時)를 행하라고 하신 말씀을 어느 현인께서 천간(天干)은 시(時)를 중시했고, 지지(地支)는 기(氣)를 중시했기 때문에 하신 말씀이라고 했다는 말인가? 어찌 감히 천간(天干), 지지(地支) 운운하면서 공자(孔子)님의 말씀을 왜곡하려 한단 말인가?
안연(顔淵)이 공자(孔子)님께 질문한 위방(爲邦)이라는 단어의 뜻은 국가의(천하 다스리는 도) 제도정하는 기준(농사짓는 기준)이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안연은 국가의 제도정하는 기준(농사짓는 기준)을 공자님께 질문한 것이며, 공자님 역시 국가의 제도정하는 기준(농사짓는 기준)을 말씀하신 것뿐이다.
따라서〈"천간은 시(時)를 중시했고 지지는 기(氣)를 중시했기 때문에 공자님께서 안자에게 하나라의 시(時)를 행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라면「논어」주석에 "그러나 때로써 일을 하려면 세월이 스스로 마땅함으로써 사람의 기(紀)가 된다. 그러므로 공자께서 일찍이 나는 하나라의 시를 득한다.(然時以作事則歲月自當以人爲紀故孔子嘗曰吾得夏時焉)"라고 하신 말씀은 분명 잘못된 주석이 된다. 이는 공자(孔子)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해석한 것이다. 이와 같이「논어주석」에 입춘을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삼는 것은 농사짓는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라고 분명히 나와 있는데도 이런 내용이 없다고 주장하고, 또 공자께서 안자에게 가르쳐준 진의마저 왜곡하는 것은 자신들의 오류를 합리화하기 위한 술수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런 주장이 성립되려면 중국의 성리학자는 물론 조선시대의 성리학자 및 현대 성리학자의 해석, 그리고 공자(孔子)님의 말씀마저 잘못되었다는 전제 속에서 가능한 엉터리 주장임을 어찌 깨닫지 못하는 것인가?
공자 젊은 시절 꿈에서 주공(周公) 만나
천정(天正)은 자시(子時), 즉 동지와 같고
인정(人正)은 인시(寅時), 즉 입춘과 같다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전국시대(戰國時代)에 태어난 공자가 주(周)나라의 문왕(文王)과 주공(周公)을 꿈에서라도 보았으면 할 정도로 흠모(欽慕)했으면서도 자월(子月)로 세수(歲首)를 삼은 주나라의 시(時)를 따르지 않은 것은 양기가 비록 황종(黃鐘)인 자(子)에서 시작되었지만 아직 지중(地中)에 잠복(潛伏)하고 있으므로 생물(生物)의 공이 없을뿐더러 천개어자(天開於子)하는 천정(天正)의 시(時)이기 때문이고, 하(夏)나라가 인월(寅月)로 세수(歲首)를 삼은 것은 인(寅)이 삼양(三陽)인 중정(中正)의 덕을 갖추었고, 인생어인(人生於寅)하니 만물이 약동하는 인정(人正)의 시(時)로서 자연이치에 부합되기 때문이다. 해월(亥月)로 세수(歲首)를 삼았던 진(秦)나라의 재상 여불위(呂不韋)가 학자들을 시켜서 짓게 했다는 여씨춘추(呂氏春秋) 월령편(月令篇)에도 인(寅)을 정월(正月), 맹춘(孟春), 태주(泰簇)로 사용하였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공자(孔子)님께서 젊고 의기가 왕성할 때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세수(歲首)을 삼은 주공(周公)이 꿈에 나타나 깨닫게 하여 그 도를 행하고자 하였다.(明盛時夢見周公, 欲行其道也) 그러나 공자께서 쇠로(衰老)하여 오랫동안 다시 꿈에서 주공(周公)을 보지 못하게 됨을 한탄하셨다.(吾不復夢見周公) 이렇게 공자께서 주(周)나라의 주공(周公)을 꿈에서 다시 보지 못하게 됨을 한탄한 것은 주공(周公)께서는 만고불변의 진리만을 말씀하시고 또 행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자님께서 안자에게 주(周)나라의 세수(歲首)가 아닌 하(夏)나라의 세수(歲首), 즉 인월(寅月)로 세수를 삼으라고 한 것은 안자가 국가의 제도정하는 기준(농사짓는 기준)을 질문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따라서 사주팔자의 연주정하는 기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양기(陽氣)가 시작되는 것이란 천지의 기운이 동시에 시작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양기(陽氣)가 황종, 즉 동지에서 시작되지만 아직 땅속에 잠복하고 있어 생물의 공이 없다고 말한 것은" 하루는 정자시(正子時:0시)에 시작되지만 밤중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없다는 뜻과 같은 말이다. 그리고 "삼양(三陽)이 밖으로 나오는 입춘에 만물이 약동한다고 말한 것은" 인시(寅時:새벽3~5시)가 되면 어둠이 물러감으로 사람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일을 할 수 있다는 뜻과 같은 말이다.
작사(作事)에는 농사일이 제외될 수 없다
24절기는 절월력의 절월부호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일부 모임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24절기를 농사를 짓기 위한 기준으로 삼은 것만은 절대 아니며, 논어주해(論語註解)어디에도 그렇게 해석한 학자는 없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24절기가 절월력의 절월(節月), 즉 월의 시종점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사주팔자를 풀이해 왔단 말인가?
양력이나 음력으로 사주팔자의 월건(月建)을 정하지 않고 24절기 중 12절(十二節)을 기준으로 사주의 월건(月建)을 정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24절기는 음력과 양력이 아닌 별도의 달력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입춘을 기준으로 세수를 정해온 것이 농사짓는 기준을 적용한 것이라고 했을 뿐 24절기를 농사짓는 기준이라고 주장한 적은 없다.
그리고 우리 천문역리학연구회의 학술위원장이「명리정의」를 통해 24절기란 절월력의 절월(節月), 즉 각 달을 의미한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밝혔음은 물론 음력, 양력이 아닌 절월력의 연월일시가 사주팔자라는 사실도 밝혔다. 뿐만 아니라 1, 2, 3 등의 숫자로 연월일시를 표시하는 음력과 양력은 사주팔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리고「논어」주석에 "그러나 때로써 일을 하려면 세월이 스스로 마땅함으로써 사람의 기가 된다. 그러므로 공자께서 일찍이 나는 하나라의 시를 득한다.(然, 時以作事, 則歲月, 自當以人爲紀, 故, 孔子嘗曰吾得夏時焉)"라고 한 말씀이 입춘을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삼은 것이 농사짓는 기준이라는 근거문헌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따라서 입춘은 사주팔자의 연주 정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맹자께서 한 해의 시작은 동지라고 분명히 말씀해
이를 모순이라 지적할 땐 근거 제시하는 것이 기본자세 아닌가?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따라서 맹자(孟子)이루하편(離婁下篇)신안진씨주해(新安陳氏註解)에 "야반(夜半)이란 곧 갑자시(甲子時)다 연월일시(年月日時)를 다 갑자(甲子)로 역원(曆元)을 삼았으니 대개 인월(寅月)로 세수(歲首)를 삼아 계산하면 계해(癸亥)년 11월이 갑자(甲子)월이 된다, 자(子)를 월건(月建)으로 1년의 최초를 계산하면 갑자(甲子)년의 기후는 이미 여기에서 시작 된다. 이러므로 세(歲) 또한 갑자(甲子)가 되는 것이다.
(夜半卽甲子時歲月日時皆甲子爲曆元盖以建寅月爲歲首算之卽是癸亥歲十一月以建子月爲一歲之最初算之卽甲子歲之氣候以始於此矣故云歲亦甲子也)라고 한 것 또한 일부의 주장대로 동지(冬至)부터 연주(年柱)를 바꿔야 한다면 모순(矛盾)이라 지적하지 아니할 수 없다. 자월(子月)은 24절기 중에 대설(大雪)부터이지 동지(冬至)부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자(子)월이 왜 대설부터 시작되는 것인지도 몰랐다는 말인가? 동지(冬至)날이 역원(曆元), 즉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인 동시에 한해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사실은 맹자(孟子)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신안진씨(新安陳氏)가 해석한 것 뿐이다. 그런데도 이를 '모순(矛盾)'이라 하고 또〈"자월(子月)은 24절기 중에 대설(大雪)부터이지 동지(冬至)부터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했는데 과연 역법을 제대로 알고 한 말인가? 그리고 이런 엉터리 주장으로 맹자(孟子)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부정한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新安陳氏曰, 夜半卽甲子時, 歲月日時, 皆甲子爲曆元, 盖以建寅月, 爲歲首, 算之, 則是癸亥歲十一月, 以建子月, 爲一歲之最初, 算之, 則甲子歲之氣候, 已始於此矣, 故云歲亦甲子也.
「맹자이루하편」주석에서 신안 진씨(新安陳氏)가 말했다. “야반(夜半)이란 곧 갑자시(甲子時)인 것이다 년(歲:甲子), 월(月:甲子), 일(日:甲子), 시(時:甲子)를 모두 갑자(甲子)로 역의 원(曆元)을 삼았다. 대체로 건인(建寅) 월(月)로써 년의 첫 달(歲首)을 삼고 그를 계산하면 이것은 계해(癸亥)년 11월(十一月)이 되는 것이다. 건자(建子)월로써 인년(一歲)의 최초를 삼고 그를 계산하면 갑자(甲子)년의 기후(氣候)는 이미 이곳(冬至)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년(歲) 또한 갑자(甲子)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라고 동지부터 년(年)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가 최초의 사주팔자
‘입춘’기준 연주 정하면 4갑자 사주 영원히 안 나와
자월(子月)이 왜 대설부터인지도 몰랐다는 말인가?
따라서 이를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맹자(孟子)께서 하신 말씀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전제 속에서 가능한 주장이다. 그러니까 자월(子月:11월)이 대설(大雪)부터 시작되지만 동지에 년(年)이 바뀌는 것은, 자시(子時)가 그날 밤 11시부터 시작되지만 정자(正子時)인 12시(0시)에 날짜가 바뀌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한 이를 하루에 비교하면 대설은 밤11시가 되고, 동지는 0시(12시)가 되며, 소한은 새벽1시가 된다. 그러므로 하루가 0시에 시작되는 것과 같이 한해 역시 동지에서 시작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도 "자월(子月)은 24절기 중에 대설(大雪)부터이지 동지(冬至)부터가 아니기 때문이다."라는 이유를 들어 입춘을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하루 역시 12시(0시)가 아닌 인시(寅時), 즉 새벽3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동지 후 5일부터 낮 시간이 길어진다는 주장은
주역은 물론 한국천문연구원의 발표마저 부정하는 망발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실제로 낮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는 동지(冬至)날로부터가 아니라 동지 후 5일 만에 1분가량 길어지고, 10일이 지난 1월 1일에야 3분가량 길어진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일양래복(一陽來復)이란 말은 실제로 낮 시간이 동지부터 길어진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성현의 문헌들이 동짓날 동지입시부터 낮 시간이 길어진다고 전해줌은 물론 현재'한국천문연구원'에서도 동짓날 동지입시부터 낮 시간이 길어진다고 발표하고 있다.
그런데도 양력 1월 1일 이후부터 낮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옛 성현의 문헌은 물론 한국천문연구원의 발표 역시 잘못된 것이라고 해야만 가능한 주장이다. 간혹 동짓날부터 낮 시간이 길어지지 않는 것으로 기록된 만세력이 있는데 이런 만세력은 잘못된 만세력들이다. 우리 연구회의 학술위원장이 이미 2004년에 만세력의 오류를 밝힌 사실이 있다.
‘1월1일 연주’운운 동양철학 기본마저 무시한 처사
무속인들도 입에 담지 않는 '막말'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회장의 주장 : 이는 동지로부터 연주(年柱)를 바꾸는 것 보다 차라리 현재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 중인 태양력의 연시(年始)인 1월 1일부터 연주(年柱)를 바꾸자는 주장이 더 합리적일 지도 모른다. 그것은 24절기나 태양력은 다 같이 태양의 위치 변화를 참작하여 정하였기 때문이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사주팔자의 월(月建)을 정할 때 양력, 음력에 년월(年月)의 시종점(始終點)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왜 24절기 중 12절(十二節)을 기준으로 연월(年月)을 정하고 육십갑자로 사주를 정하는 것인가? 사주팔자란 바로 절월력의 연월일시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사주풀이를 하고 또 24절기 운운한다는 말인가?
양력으로 사주팔자의 연주를 정하자고 하는 것은 동양철학의 기본조차 무시한 막말임은 물론 음양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입에 담지 않는 망언이다.
사주팔자란 절월력의 연월일시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양력을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지도 모른다고 하니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24절기란 절월력의 절월(節月)로써 양력, 음력과는 전혀 다른 달력이다. 따라서 양력과 음력은 사주팔자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이다.
‘신안진씨’와 ‘서자평’ 비교, 삼척동자도 웃을 일
원문과 주석도 분간이 되지 않는가?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회장의 주장 : 신안진씨(新安陳氏)가 비록 역원(曆元)을 말하였지만 서자평(徐子平)선생보다 뛰어난 음양(陰陽)학자는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신안진씨가 무슨 역원을 말했다는 말인가? 원문과 주석도 분간하지 못한다는 말인가?「맹자(孟子)」에 수록된 역원(曆元)은 맹자(孟子)께서 말씀하신 것이며, 신안진씨(新安陳氏)는 이를 해석한 것뿐이다. 그리고 역원(曆元)에 대한 근거는 모든 천문역서를 비롯하여「사서(史書)」에도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물론 동짓날을 기준으로 한해가 바뀌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맹자(孟子)의 말씀을 그대로 전해 주신 신안진씨(新安陳氏)와 명리학자인 서자평(徐子平)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사주팔자의 시조이신
‘이허중’선생께서 동지기준 연주 정립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회장의 주장 : 동지세수(冬至歲首)가 맞는다면 일간(日干)과 십신(十神)의 생극제화(生剋制化)를 위주(爲主)로 내세운 자평(子平)선생이 먼저 바꾸어 놓았을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아직까지 자평(子平)선생을 능가할 명리(命理)학자가 출현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일주를 위주로 삼은 것은 서자평 선생이 아니라 사주팔자의 시조이신 이허중(李虛中) 선생이다. 이허중 선생이 서자평보다 못하다는 말이 아닌가? 그렇다면 앞으로는 서자평을 사주팔자의 시조라고 바꾸어 모셔야 된다는 말인가?
동짓날 칠정이 일렬로 선 것은 실제 관측
대설이 11월 절기라고 하는 것은 지록위마(指鹿爲馬)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고인(古人)이 역원(曆元)을 정할 때 수 천 만년을 적분추산(積分推算)하여 11월 초하루 정자시(正子時)에 동지(冬至)시각이 되고, 일월오성(日月五星)이 자방(子方)에 구슬을 꿰듯 모일 때를 상원(上元)이라 하여 역(曆)의 처음으로 삼았다고 한 것은 언제부터 갑자(甲子)日로 정할 것이냐에 초점을 두어 갑자(甲子)년 갑자(甲子)월 갑자(甲子)일 갑자(甲子)시로 역원(曆元)을 삼은 것이지 24절기 기준으로 동지(冬至)날부터 자월(子月)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자월(子月)은 바로 대설(大雪)부터 이기 때문에 11월 1일이 동지(冬至)라면 11월 절기인 대설(大雪)은 이미 10월 15일 경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맹자(孟子)」뿐만 아니라 동양의 모든 천문 역서 또한 양력, 음력, 절월력은 칠정(일,월,금,목,수,화,토성)이 북극성을 기준으로 일렬로 선 날을 동짓날로 삼고 이날을 역원으로 삼았다. 이것이 바로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인 것이다. 라고 되어 있다. 이는〈"언제부터 갑자(甲子)일로 정할 것이냐에 초점을"〉둔 것이 아니라 실제 천문현상을 관측한 것이다. 양력, 음력과 절기, 즉 절월력은 역원(曆元)은 같지만 역일(曆日)은 각각 다른 달력(曆)이다. 그런데 이를 같은 것으로 알고 날짜와 절기(節氣)를 비교하면서 서로 맞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역법을 알지 못하는 무지 때문이다.
절월력은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년의 시종점(始終點)을 삼는다. 따라서 이는 정자시(正子時)를 기준으로 하루의 시종점(始終點)을 정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대설은 그날 밤 11시와 같고, 동지는 12시(0시)와 같으며, 소한은 새벽 1시와 같다. 그러니까 자시(子時)는 그날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가 된다. 그러나 11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아직 날짜가 바뀌지 않았으므로 어제(昨日)의 야자시(夜子時)가 되고, 12시부터 새벽 1시 사이는 날짜가 이미 바뀌었으므로 오늘(今日)의 정자시(正子時)가 되는 것이다.
0시는 ‘동지’와 같고, 새벽 3시는 ‘입춘’과 같다
그러므로 자(子:11월)월이 시작되는 대설 입절(入節)부터 동지 입시(入時)전까지는 전년도(前年度)의 자(子:11월)월이 되고, 동지(冬至) 입시(입시)부터 소한 입절(入節)까지는 후년도(後年度)의 자(子:11월)월이 된다. 이는 정자시(正子時:0시)를 기준으로 날짜가 바뀌는 것과 같은 것이 된다. 따라서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한해(年)의 시종점(始終點)을 정해야 된다면 하루의 시종점(始終點) 역시 인시(寅時)을 기준으로 정해야 된다. 날짜는 자방(子方), 즉 자시에 바뀌는데 년(年)은 인방(寅方) 즉 인월(寅月)에서 바뀐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연월일시 모두 자년(子年), 자월(子月), 자일(子日), 자시(子時)에 시작되는 것이다. 동짓날에 칠정(七政)이 자방(子方)에 일렬로 서고 또 음력 11월 1일이 동짓날이 되는 것은 천문역서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대설절기란 10월에만 들어오지 않고 10월과 11월에 번갈아 들어온다. 그러나 동지는 11월 달을 벗어나는 예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의문 제기하는 것보다 근거문헌 제시하는 것이 더 합리적
‘오류’ 지적하려면 상응한 ‘근거’ 제시해야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그러나 동지(冬至)연주를 주장하는 오준민(吳俊民)선생은 갑자(甲子)를 기록하여 쓰기 시작한 연도를 황제(黃帝)가 개국(開國)한 1년인 중화민국 기원전 4608년부터 갑자(甲子)년 갑자(甲子)월 갑자(甲子)일 갑자(甲子)시로 삼았다하고, 1938년 자평수언(子平粹言)을 쓴 중국의 명리학 대가인 서락오(徐樂吾)선생은 황제(黃帝)가 대요(大撓)에게 명하여 갑자(甲子)를 지을 때 4617년의 세시(歲時)를 적분추산(積分推算)하여 갑자(甲子)년 갑자(甲子)월 갑자(甲子)일 갑자(甲子)시로 삼아 사용하고 있으나 그 수(數)가 맞지 않으므로 알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이 같은 차이는 대조적으로 황제가 개국(開國)한 1년을 갑자(甲子)년으로 시작하여 4갑자(甲子)로 연, 월, 일, 시를 성립시킨다는 것은 처음 들어 보는 논리로서 불신(不信)의 의혹을 지울 수 없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오준민(吳俊民)선생과 서락오(徐樂吾)선생의 문헌을 열거하면서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하는 것보다 역원(曆元), 즉 육십갑자의 연력을 정확히 밝히던가 아니면 믿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한 근거문헌(천문역서)을 제시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알지 못하겠다고 한 서락오(徐樂吾) 선생을 오준민 선생이 밝힌 역원에 비교하면서 처음 들어보는 논리 운운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명리학이 비과학적이라고 매도를 당하고 있는 것은 근거문헌은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주장만 해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육십갑자는 황제의 명(命)으로 대요(大撓)가 창제
천문 역법에 정통한 사람의 이름, 의학서적에 없는 것은 당연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우선 황제내경(黃帝內經)을 보면 황제가 기백(岐伯), 뢰공(雷公), 백고(伯高), 소사(少師), 소유(少兪), 귀유구(鬼臾區) 등과 문답한 내용의 대부분이 음양(陰陽) 오행(五行) 간지(干支)학이다. 그럼에도 갑자(甲子)를 짓게 했다는 대요(大撓)의 이름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렇다면 황제가 대요에게 갑자(甲子)를 짓게 한 것이 아니라 그 전부터 갑자(甲子)가 있어서 기백(岐伯)등이 여기에 정통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황제가 갑자를 지었다고 하는 것은 중국(中國)이 정치적으로 한족(漢族)의 우월성을 내세우기위해 변방국가들을 오랑캐로 규정하고, 모든 문물(文物)의 창제(創製)를 황제(黃帝)로 귀결시켜 신격화(神格化)하기 위한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서 이는 요즘 모든 인류(人類)의 흐름을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고구려(高句麗)역사를 의도적으로 왜곡(歪曲)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하겠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황제내경」은 동양운명철학인협회의 주장대로 황제가 기백(岐伯), 뢰공(雷公), 백고(伯高), 소사(少師), 소유(少兪), 귀유구(鬼臾區) 등과 문답한 내용은 대부분이 음양, 오행, 간지로 생로병사의 이치를 설명한 것이다. 따라서 육십갑자를 지은 대요(大撓)의 이름뿐만 아니라 나침판을 만든 풍후(風后), 역(曆)을 만든 용성(容成), 산수(算數)를 지은 예수(隷首), 율려(律呂)를 지은 영륜(伶倫) 등의 이름도 없다. 이들은 천문 역법 등에 정통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의서(醫書)인「황제내경」에 그 이름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육십갑자는 역일(曆日), 즉 연월일시인 것이다. 그러나 「황제내경(黃帝內經)」은 본래 의서(醫書)일뿐 역서(曆書)가 아니다. 「중문사전(辭典)」에 황제(黃帝)께서 이미 치우(蚩尤)를 참(斬)하고 대요(大撓)에게 명(命)하여 갑자(甲子)를 제작하였다.(帝旣斬蚩尤命大撓造甲子)고 했으며, 이와 같은 내용은 모든 천문역서,「여씨춘추(呂氏春秋)」「예기(禮記), 사고전서 역대고(四庫全書, 歷代考), 이십오사(二十五史)」및 모든「사서(史書)」에 수록되어 있다. 위 근거문헌을 볼 때 육십갑자는 황제(黃帝)의 명령에 의해 대요(大撓)가 지은 것이 확실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근거문헌도 없이 의학서적에 천문역법에 정통했던 대가의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육십갑자를 지은 사람이 대요(大撓)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닌가? 그리고 신해(辛亥) 혁신이전의 중국 사서(史書)는 의도적으로 왜곡한 예가 거의 없다.
24절기는 복희씨 시대부터 실질적으로 사용
‘주나라 때부터 사용했다’는 주장, 주역 전혀 모르고 하는 허튼 소리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회장의 주장 : 24절기는 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구분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의 약속인 것이다. 그러므로 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陰陽繫日月篇)에 "인(寅)은 정월(正月)의 양기가 생함이니 왼 발의 소양임을 주장하고, 자(子)는 11월이니 왼 발의 태음임을 주장한다."(寅者正月之生陽也主左足之少陽子者十一月主左足之太陰)라고 인월세수(寅月歲首)를 기정화(旣定化) 했다. 더욱 분명한 것은 황제내경(黃帝內經) 어디에도 24절기에 대한 논리(論理)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24절기는 황제내경이 나온 이후 주(周)나라 때부터 사용되었다는 학설을 뒷받침 하고 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황제내경영추는 의서(醫書)일뿐, 역서(曆書)가 아니다. 24절기란 계절의 변화를 구별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절월력의 절월인 것이다. 그리고「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陰陽繫日月篇)」에〈"인(寅)은 정월(正月)의 양기가 생함이니 왼 발의 소양임을 주장하고, 자(子)는 11월이니 왼 발의 태음임을 주장한다.(寅者正月之生陽也主左足之少陽子者十一月主左足之太陰)라고 인월세수(寅月歲首)를 기정화(旣定化) 했다."〉라고 주장했는데 이 문헌은 황제(黃帝)께서 맥(脈)에 합(合)함을 기백에게 질문한 것이며(黃帝曰合之於脈, 奈何, 岐伯曰, 寅者正月之生陽也...) 기백이 이에 대답한 내용이다. 따라서 세수(歲首), 즉 연주(年柱)정하는 근거문헌이 될 수 없음은 물론 역법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문헌이다. 그러므로 인월세수(寅月歲首)를 기정 화했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엉터리 주장일 뿐이다.
지금의 24절기는 8괘(八卦)가 모태인 것이다. 그러므로 24절기는 복희(伏羲)씨 시대부터 실질적으로 활용되어 온 것이다. 주역 괘의 뜻을 알면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사주팔자란 절월력의 연월일시를 말하는 것으로 음력, 양력의 연월일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주팔자에서는 자(子)월, 축(丑)월, 인(寅)월 등으로 12지지로 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1, 2, 3 등의 숫자로 월(月)을 부르는 것은 사주팔자와는 아무런 관계없는 양력, 음력인 것이다. 따라서 절월력의 연월일시를 사주팔자라고 하는 명리학의 연주 정하는 기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내용이다.
입춘이 12월에 들어올 때는 어떻게 부를 것인가?
입춘을 ‘정월 절기’라고 한 것은 어노막변(魚魯莫辨)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성현(聖賢)이 입춘(立春)절기인 인월(寅月)로 세수(歲首)를 정한 것은 만물이 생동(生動)하는 시기(時期)를 중시한 것이라고 볼 때 인간 또한 천리(天理)에 순응(順應)할 수밖에 없는 자연물(自然物)의 일부에 지나지 않으므로 사주(四柱)를 산출(算出)하는 방식 또한 자연섭리인 순환질서에 따라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정월(正月) 절기인 입춘(立春)부터 세수(歲首)를 정하는 것이 당연함을 강조(强調)해둔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앞에서 누누이 강조했듯이, 공자께서 입춘으로 세수를 정하라고 한 것은 역법의 기준을 말한 것이 아니라, 당시의 제도정하는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입춘(立春)절기인 인월(寅月), 즉 인(寅)이란 널리 펴다(演:生物也)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사물이 넓게 퍼진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연주(年柱)정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공자님께서 입춘으로 세수를 삼으라고 하신 말씀은 만물이 생동하는 것 즉 만물에 싹이 나는 것을 보고 농사짓는 기준을 말씀하신 것일 뿐, 역법을 기준으로 삼는 사주팔자의 연주 정하는 기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므로 결론부터 말하면 입춘(立春)은 음력 정월절기가 아니라 인월(寅月)절기(節氣)인 것이다. 예를 들면 입춘(立春)은 음력 12월에 들어올 때도 있고 정월(正月)에 들어올 때도 있다. 따라서 12월에 들어올 때는 12월 절기가 되고 정월에 들어올 때는 정월(正月)절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입춘을 정월절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절월력의 기본조차 모르고 하는 말이다.
동지(冬至)는 언제나 음력 11월을 떠나지 않는다. 음력 11월 달을 동짓달이라고 부르는 것 역시 동지는 항상 11월 달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활용되고 있는 달력은 음력, 양력, 절월력으로 3종류가 된다. 사주팔자란 음력, 양력이 아닌 절월력의 연월일시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지를 기준으로 연주를 정해야 되는 것이다.
‘공개토론 제의’는 비겁한 여우의 행동이 되고
‘공개토론에 응하지 못한 채 변명만하는 것’은 용맹스러운 호랑이 모습인가?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귀 연구회에서는 사주의 年柱를 冬至기준으로 정해야 옳다고 주장하면서 번번이 성인이신 孔子와 孟子의 稱號를 팔고 있는데 이는 聖人을 모독하는 狐假虎威 의 잔술로서 사주연주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다만 天時를 말씀한 것 뿐 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우리 천문역리학 연구회에서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고 밝힌 사실은 대성(大聖)이신 공자(孔子)님의 말씀과 아성(亞聖)이신 맹자(孟子)님 그리고 사주팔자의 시조라고 전해오는 이허중(李虛中)선생의 말씀을 근거문헌으로 제시하고 밝혔다. 그런데도 이것이 공자와 맹자의 칭호를 팔고 있는 것이 되고 또 성인을 모독하는 호가호위(狐假虎威)의 잔술이 된다는 말인가? 오히려 근거문헌도 제시하지 못하고, 제시한 근거문헌마저 은폐하려 시도하면서 학술적 공개토론에도 응하지 못하는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회장의 비겁한 행동이야말로 여우가 호랑이 흉내를 내는 것이라고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어떤 호랑이가 비겁하게 공개토론을 회피하고 또 우편물마저 수취를 거부하겠는가? 그리고 이렇게 비겁한 행동을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 천문역리학 연구회에서는 성인의 칭호를 팔은 일은 단 한번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성인을 모독한 사실은 더욱더 없다. 다만 성현의 말씀을 근거문헌으로 제시하고 오류를 밝힌 사실 밖에 없다. 그리고 또 성인께서 하신말씀은〈"사주와 하등의 관계가 없는 다만 천시(天時)를 말씀한 것뿐"〉이라고 했는데 천시(天時)가 무엇인지 알고 한 주장인가? 이런 주장은 사람이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는 전제 속에서 가능한 한심한 주장이다. 천시(天時)란 천도(天道)로서 대자연기수(大自然氣數)를 말하는 것이며 기(氣)역시 기수(氣數) 및 기식(氣息)으로 음양풍우회명(陰陽風雨晦明)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천시(天時)란 '때의 운행(運行). 하늘의 도리, 하늘이 내리는 재앙"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얘기다.
만물은 하나의 오행이고 오행은 하나의 음양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람과 만물이 비록 각각 그 이(理)가 있지만 천지의 이(理)가 곧 만물의 이(理)인 것이며 만물의 이(理)가 곧 사람의 이(理)인 것이다. 그런데 이를 천시(天時) 운운하며 연주 정하는 기준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콩과 보리를 분별하지(不辨菽麥) 못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인사의 길흉을 점치는 명리학을 어찌 옛 성인께서 밝혀 놓으신 음양오행의 진리를 벗어나서 해석 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는 반드시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정해야 되는 것이다.
공자(孔子)의 말씀은 제도(농사)정하는 기준,
절대로 사주 연주기준 될 수 없어
맹자(孟子)의 말씀은 역원(曆元), 곧 사주팔자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그렇지 않다면 孔子와 孟子가 四柱年柱를 동지로 정해야 옳다고 말씀한 文獻을 고증해 보시요 고증을 못한다면 이 역시 我田引水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공자(孔子)님께서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정하라고 하신 말씀이 사주팔자의 연주 정하는 기준과 관계없는 천하 다스리는 도(제도 및 농사짓는 기준)라는 사실과 맹자(孟子)께서 말씀하신 역원(曆元) 및 역일(曆日), 즉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를 사주팔자라고 한다. 이것이 공자(孔子)와 맹자(孟子)께서 사주팔자의 연주는 동지를 기준으로 정해야 된다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면 무엇이라는 말인가? 따라서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정하라고 하신 공자(孔子)님의 말씀은 절대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공자(孔子)님께서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삼으라고 하신 말씀은 천하 다스리는 도(爲邦), 즉 국가의 제도(농사짓는 기준) 정하는 기준을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니까 공자(孔子)님이 하신 말씀은 사주팔자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얘기다. 공자(孔子)님께서 입춘을 기준으로 세수(歲首)를 삼으라고 말씀하게 된 것은 일찍이 안연(顔淵)께서 "천하 다스리는 (제도 및 농사짓는 기준) 도(爲邦)를 공자(孔子)님께 질문한 적이 있다. 그러자 공자(孔子)님께서 입춘(立春)으로 세수(歲首)를 삼으라고 가르쳐 주신 것이다.(顔淵問爲邦, 子曰行夏之時)"그런데도 어이없게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를 정해온 것이다.
역원(曆元)은 맹자께서 직접 한 말씀
동지는 2000년 이상 검증된 사주 연주기준
그리고 맹자(孟子)께서 말씀하신 역원(曆元)은 동지(冬至)가 되고 이날이 바로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로서 절월력의 최초날짜인 동시에 최초의 사주팔자인 것이다. 그러니까 맹자(孟子)께서 밝힌 역원(曆元) 및 역일(曆日)이 곧 사주팔자라는 얘기다. 따라서 사주팔자의 연주는 동지를 기준으로 정해야 되는 것이다. 이 말씀이 바로 사주팔자의 연주(年柱)는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정하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뜻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와 같이 동지를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하면 사갑자사주팔자(四甲子四柱八字), 그러니까 갑자년주, 갑자월주, 갑자일주, 갑자시주의 사주는 240년마다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입춘을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하면 사갑자(四甲子) 사주는 수 만년이 지나가도 나오지 않는다.
(맹자원문)天之高也, 星辰之遠也, 苟求其故, 千歲之日至, 可坐而致也.
하늘이 높고 성신(星辰)이 멀리 있으나 진실로 그 연고를 구하면 천세(千歲)의 동지(日至;冬至)를 앉아서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주석)新安陳氏曰, 夜半卽甲子時, 歲月日時, 皆甲子爲曆元, 盖以建寅月, 爲歲首, 算之, 則是癸亥歲十一月, 以建子月, 爲一歲之最初, 算之, 則甲子歲之氣候, 已始於此矣, 故云歲亦甲子也.
신안 진씨(新安陳氏)가 말했다. “야반(夜半)이란 곧 갑자시(甲子時)인 것이다 년(歲:甲子), 월(月:甲子), 일(日:甲子), 시(時:甲子)를 모두 갑자(甲子)로 역의 원(曆元)을 삼았다. 대체로 건인(建寅) 월(月)로써 년의 첫 달(歲首)을 삼고 그를 계산하면 이것은 계해(癸亥)년 11월(十一月)이 되는 것이다. 건자(建子)월로써 인년(一歲)의 최초를 삼고 그를 계산하면 갑자(甲子)년의 기후(氣候)는 이미 이곳(冬至)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년(歲) 또한 갑자(甲子)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낙록자’는 사람 이름 아닌 글 뜻의 표현
‘하상공’은 명리학자 아닌 선인(仙人)
명리학자라고 한 것은 구허날조(構虛捏造)
오류 지적할 때는 올바른 근거문헌 제시하는 것이 기본상식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그리고 "李虛中선생을 사주팔자의 始祖" 운운한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周, 秦, 漢대로 거슬러 올라가 珞琭子, 河上公등을 제켜놓은 일천한 상식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한국동양운명철학인 협회 최국봉 회장은 서자평(徐子平)의「낙록자삼명소식부(珞琭子三命消息賦)」를 제대로 보기나 한 것인가? 낙록자(珞琭子)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하상공(河上公) 역시 선인(仙人)으로서 명리학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이들이 마치 사주팔자의 시조인 것처럼 "낙록자(珞琭子) 하상공(河上公)을 제켜놓은 일천한 상식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한 주장을 어찌 시정잡배의 억지 주장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서자평의「낙록자 삼명소식부주제요(提要)」에 "낙록자란 구슬모양(琭琭)의 옥(玉)과 낙낙(珞珞) 같은 돌(石)의 뜻(取琭琭如玉, 珞珞如石之意)을 취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중국「인명대사전」에서 하상공(河上公)은 "한(漢)나라시대의 선인(仙人)으로서 그 성씨(姓氏)조차 알 수 없는 사람이다.(漢仙人, 莫知其姓氏)"라고 했다. 그런데도 낙록자를 사람의 이름이라고 엉터리 주장을 하고 또 하상공(河上公)을 명리학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지록위마(指鹿爲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낙록자삼명소식부」제대로 읽기나 했나?
(근거문헌)낙록자삼명소식부제요(珞琭子三命消息賦提要)에서 낙록자삼명소식부주 2권(珞琭子三命消息賦註二卷)은 송(宋)나라 서자평(徐子平)이 지은 것이다. "낙록자(珞琭子)라는 책에서 록명(祿命)이란 스스로 나온 것을 말하는 것이며 그 법(法)은 오로지 사람이 출생한 연월일시 팔자로서 길흉화복을 넓게 헤아렸다.(珞琭子三命消息賦註二卷, 宋徐子平撰 珞琭子書, 爲言祿命者所自出, 其法專以人生年月日時八字, 推衍吉凶禍福.) 이숙(李淑)의「한단서목(邯鄲書目)」에 그 구슬모양(琭琭)의 옥(玉)과 낙낙(珞珞) 같은 돌(石)의 뜻을 취했다는 말이다. 그러나 지은 사람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李淑邯鄲書目, 謂其取琭琭如玉, 珞珞如石之意, 而不知撰者爲何人.)"라고 했다.
뿐만 아니다. (낙록자 부주제요(珞琭子賦註提要) 역시 낙록자 부주 2권(珞琭子賦註二卷)은 송대(宋代)에 모두 이본(二本)이 있다. 하나는 서자평(徐子平)이 지은 것이며 하나는 곧 이편으로 승려 담영(曇瑩)이 지은 것이다.(珞琭子賦註二卷宋代凡有二本一爲徐子平所撰...一卽是編僧曇瑩所撰也)라고 했으며, 또 낙록자 삼명소식부 2권(珞琭子三命消息賦二卷)이라고 부르는 것은 왕정광(王廷光), 이동(李同), 석담영(釋曇瑩), 서자평(徐子平), 사가(四家)의 주해(註解)로 구본(舊本)과 부절(符節)같지는 않으나 영락대전(永樂大典)에 기재(記載)된 것은 곧 담영(曇瑩)의 이름만이 홀로 나타나 있다.(稱珞琭子三命消息賦二卷王廷光李同釋曇瑩徐子平, 四家註解, 與舊本不符, 永樂大典所載, 則獨題曇瑩之名...)라고 했다.
그리고 낙록자(珞琭子) 부주(賦註)에 "낙록자(珞琭子)라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지 알 수 없고 옛 은사(隱士)이다.(珞琭子者, 不知何許人, 古之隱士也)"라고 했으며 다만 "그의 글이 세상에 보배가 된다. 그러므로 그를 낙록자(珞琭子)라고 부르는 것이다.(爲世所寶, 故以珞琭子稱之.)"라고 했다.
사주팔자 시조는 당나라 ‘이허중’선생
위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낙록자(珞琭子)란 사람의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 인명대사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허중(李虛中)선생이 사주팔자의 시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중문대사전, 도교대사전 및 중국의 모든 명리서적 등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는 전제 속에서 가능한 주장이다.
<근거문헌> : 중문대사전 1권 1404쪽에 사주팔자(八字)란 "이허중(李虛中)선생께서 대대로 이어전한 것으로 사람이 출생한 연월일시의 십지(十支)로써 사람의 화복(禍福) 생사(生死)를 헤아리는 것이며 백(百)중에 하나도 잃지 않는 것이다. (八字, 相傳李虛中以, 人生年月日時之十支, 推人禍福生死, 百不失一)"라고 했으며, 도교대사전 역시 같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양운명철학인협회 회장이 대가라고 극찬한바 있는 서낙오 선생 역시 이허중(李虛中)선생이 사주팔자의 시조라고 전해주고 있다.
‘작사(作事)’가 농사짓는 기준을 제외한 말이라는 뜻인가?
성인의 말씀을 왜곡하려는 어리석은 술수 중단하라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論語 衛靈公篇顔淵問爲邦子曰行夏之時)를 귀회에서는 공문번호;한천역205-10-17 (첨부)공개주장 및 공개질의서를 통해 "農事짓는데 필요한 기준으로 말한 것을 四柱에 잘못 적용한 것으로서"라고 주장한 것은 我田引水의 極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論語註解 어디에도 農事라는 農字도 찾아 볼 수가 없는데도 귀회에서는 의도적으로 農事짓는데 필요한 기준으로 말한 것이라고 멋대로 해석하여 진실을 호도한 것이 我田引水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爲邦이 어디 農事에만 局限되어 있다는 말입니까?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주자(朱子)께서도 공자(孔子)님께서 하(夏)나라의 시(時)를 행하라(子曰行夏之時)고 하신 말씀은 입춘(寅月)에는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있음으로 그 시(時)를 따르라고 한 것이다.(夫子以寅月人可施功, 故從其時)라고 해석했다. 주자의 해석과 논어의 주석에 작사(作事)라고 한 단어가 농사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라는 말인가? 참으로 간사하고 교묘하게 속이는 재주가 보통이 아니다(奸巧無雙)라는 사실을 들어내 보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지 않은가? 안연(顔淵)께서 공자(孔子)님께 질문한 위방(爲邦)이란 천하 다스리는(농사짓는 기준) 도라고 이미「명리정해, 명리정의」를 통해 밝혔는데도 동양운명철학인 협회에서는 이를 알아보지 못하여 <공개주장 및 공개질의서>를 통해 농사짓는 기준이라고 쉽게 표시해 준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견강부회(牽强附會)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니까 위방(爲邦)이란 천하의 제도 정하는 기준으로써 옛 왕조국가의 농사짓는 기준은 분명히 제외될 수 없는 것이다. 더욱더 분명한 것은 위방(爲邦)이란 제도정하는 기준(천하 다스리는 도)이기 때문에 사주팔자의 연주(年柱) 정하는 기준은 절대로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사주팔자란 역일(曆日), 즉 날짜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의 제도정하는 기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입춘을 기준으로 사주팔자의 연주를 정해온 것이 옳다는 주장이 말이 되는 것인가?
그리고 논어 주석에서 "그러나 시(時)로써 일을 하려면(作事) 세월이 스스로 마땅함으로써 사람의 기(紀)가 된다.(然時以作事, 則歲月, 自當以人爲紀)"라고 한 주석은 잘못된 것이라는 말인가? 이것이 옛 농경사회에서 농사짓는 기준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라는 말인가? 동지(冬至)가 역원(曆元), 즉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인 동시에 한해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사실을 맹자(孟子)께서 직접 하신 말씀인 것이다. 신안진씨의 주석이란 바로 맹자님의 말씀을 번역해 전해준 것이다. 다시 말해서 신안진씨의 사견내지 주장이 아닌 맹자(孟子)님의 말씀을 해석한 것뿐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사주팔자가 무엇인가? 바로 육십갑자, 즉 연월일시가 아닌가? 육십갑자를 사주팔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맹자님의 말씀이 틀리는 것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명리학자라면 기본적으로 천문학을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만세력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해 천문대에서 제작한 만세력을 통해 사주팔자를 정하고 해석하면서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다는 말인가?
자시(0시)는 ‘동지’, 인시(새벽 3시)는 ‘입춘’
인시(새벽 3시)부터 하루가 시작될 수는 없어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또 (黃帝內經靈樞 順氣一日分爲四時)에서도 분명히 (朝則爲春日中爲夏日入爲秋夜半爲冬)이라고 一日을 春夏秋冬四時에비유하여 (朝則人氣始生)아침이 되면 사람의 기운이 처음으로 생기고, (夜半人氣人臟)밤중이 되면 사람의 기운이 장부로 들어간다고 한 것을 마치 밤중에 기운이 처음 생기는 것으로 착각하고, 冬至기준만 내세울 뿐, 時를 알지 못하니 참으로 한심하다 못해 통탄할 뿐입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시(時)가 무엇인지 분간도 하지 못하고 사주팔자를 해석해 왔다는 말인가? 시(時)란 기(期)로서 천수(天數)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時)와 기(氣)가 서로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옳은 주장인가? 동양의학뿐만 아니라 동양철학은 모두 인체를 소우주라고 하는 전제 속에서 출발한다. 시(時)와 기(氣)는 둘이 아닌 것이다. 명리학도 예외는 될 수 없다. 따라서 하루는 1년과 같다. 이는 역법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적용한다. 그러므로 "「黃帝內徑靈樞 順氣一日分爲四時」편에서 아침을 봄, 정오는 여름, 저녁은 가을, 밤중(정자시:0시)은 겨울과 같은 것이라고 한 것이다.(朝則爲春日中爲夏日入爲秋夜半爲冬)"그러니까 아침은 입춘, 점심때는 하지, 저녁때는 입추, 밤중은 동지가 된다는 얘기다. 따라서 입춘을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고 하는 주장은 하루가 새벽 3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며,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연주(年柱)를 정해야 된다고 하는 주장은 밤중 0시(밤12시)부터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근거 없는 주장’은 시정잡배도 하지 않는다
학자라면 정정당당하게 근거문헌 제시하던가, 공개토론에 응하라!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귀회에서 주장하는 것은 다 성현(聖賢)의 말씀이고, 본회에서 예시(例示)한 것은 시정잡배(市井雜輩)에 말을 인용했다는 듯이 (臥龍泰仙)을 이치도 모르는 사람으로 매도한 것은 학문하는 태도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동양운명철학인 협회에서 와룡태선(臥龍泰仙)이 "대운(大運)의 순역(順逆)을 배정할 때 남녀를 막론하고 순행해야 옳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라고 주장하기에 대운(大運), 순역(順逆)의 이치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와룡태선(臥龍泰仙)을 매도한 말이라니 과연 정상적인 사람이 할 수 있는 주장인가? 도대체 대운(大運)을 정할 때 남녀를 막론하고 순행해야 된다는 주장이 옳다는 전제가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막말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엉터리 주장을 펴고 공자님의 말씀 운운하는 것은 진리를 감추려는 천박한 술수가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천문역리학 연구회에서 성현의 근거문헌을 제시하고 밝힌 사실들을 왜곡하려 하고 은폐하려 하는 처사를 시정잡배(市井雜輩)의 처사와 다르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공개토론 제의’와 ‘편견, 고집’도 분별하지 못하는가?
성인의 칭호 팔며 ‘대선배’ 운운 가당찮아
◆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 孔子께서는 狂夫之言도 擇焉이라 했거늘 하물며 평생을 연구하여 전문서적을 편찬한 대 선배에게 順逆의 이치도 모른다는 표현은 獨善과 偏見과 固執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우리 천문역리학 연구회에서 제시한 옛 성현의 문헌마저 무시하면서 "대운을 배정할 때 남녀를 막론하고 순행해야 옳다"라고 주장한 와룡태선(臥龍泰仙)의 주장을 두둔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처사라는 말인가? 그리고 이렇게 엉터리 주장을 하면서도 "미치고 어리석은 사람(狂夫)의 말이라도 성인(聖人)은 가려서 구분한다.(狂夫之言, 聖人擇焉)"라고 하는 문구를 인용하며 자신이 마치 성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평생을 연구한 대선배 운운하면서 우리 천문역리학 연구회의 정당한 주장을 독선, 편견, 고집이라고 매도하는 처사를 사문난적(斯文亂賊)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공개된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꿰맞추나
‘공개토론’이라면 언제라도 조건 없이 응할 수 있어
◎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 최국봉 회장의 주장 및 한국천문역리학연구회의 반론 : 우리 천문역리학 연구회에서 60세 이상 그 사람의 일상생활이 이미 공개된 공인의 사주를 기준으로 삼고 공개토론을 해보자고 제의한 것이 "사주를 놓고 꿰맞추겠다는 속셈일 것입니다"라고 매도했는데 다시 한번 밝혀두는 바이다. 공개토론이라면 언제든지 조건 없이 응할 것이다. 그리고 공개된 사람의 사주팔자를 어떻게 꿰맞출 수 있다는 말인가? 공개토론에 응하는 것이 두려우면 그냥 입 닫고 조용히 있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그리고 중문대사전을 비롯하여 중국의 모든 명리학 서적에는 이허중(李虛中)선생이 바로 사주팔자의 시조라고 수록되어 있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