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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환종주★
1.산행구간 : 장안사-불광산-시명산-장안사
2.산행일자 : 2008. 8.09(토요일)
3.산행참가자 : 인터넷 영알 회원님 14명
4.구간별 거리:
5.코스별 산행시각
◎ 장안사 도착(08:45)
◎ 출발(09:00)
◎ 장안사 정문(09:03)
◎ 불광산(2.91km/67분)/장안사(2.17km/54분)/장안사(1.3km/19분)09:30
◎ 척판암 갈림길/불광산2.75KM, 장안사2.02KM, 척판암1.09KM(09:40)
◎ x377m/무덤(09:50)
◎ 휴식(09:50~10:10)
◎ 불광산(0.39km/8분)/장안사(4.3km)(10:50)
◎ 불광산(0.1km/2분)/만보농장(1.9km/27분)/장안사(4.69m/106분)09:58
◎ 휴식(09:58~11:05)
◎ 불광산/660m/시명산(0.6km/9분)/장안사(5.1km/107분) (11:10)
◎ 시명산/675m(11:19)
◎ 불광산(0.9km/17분)/해운대CC(0.8km/15분)/장안사(4.47km/83분)(11:31)
◎ 식사(11:35~12:00)
◎ 능선 분기점(12:10)
◎ 용천북지맥/564.0m/(12:37)
◎ 휴식(12:37~12:45)
◎ 전망봉(13:35)
◎ 임도삼거리/석은덤<-/시명산->(14:00)
◎ 안부/용소골<-/시명산->(14:10)
◎ 박치골 상단부(14:05)
◎ 박치골 철문(14:40)
◎ 주차장(15:20)
프롤로그
장안사 환종주, 즉 장안사를 기점으로 둘러싸고 있는 능선길을 답사하는 산행입니다.
오래전에 한번 게획했던 산행이 8월 정기산행으로 붙혀집니다.
그리고 공고 이후로 휴가다 뭐다 하여 참여한다는 댓글이 없는지라 가급적 한대의 차로 다녀올 가벼운 생각을 합니다.
엣날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 산행길
그때와 지금의 산길은 많이 달라져 있겠지만.................
8월7일 저녁 문수산 야간산행
갑자기 일정이 잡혀집니다.
그리고 그날 개인적으로 일정이 없어도 가족(처제/동서)끼리 잡혀져 있는 야간산행이라 어쩔수 없이 가야하는 산행이지만....
다행히 하진수 형님이 게시판에 공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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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7시 율리 농협을 출발
굷은땀을 흘리면서 오르는 내내 세상살이 이야기입니다.
그러길 30여분 먼저출발한 선두와 합류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산행
세상사 이야기가 이어지고....
사면길과 441고지를 넘어서는 산행길 그리고 합류되는 깔닥고개
이유없이 자리를 봅니다.
오늘 산행은 할만큼 다했다는 이야기에 모두 찬성입니다.
그렇다고 욕심낼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같이 합류 합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그리고 하산길
기분좋게 야간산행을 마치고 복귀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조정대회 녹화중 한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김말선씨 집인데요"
"아 예 안녕하세요"다행이 두번만나 이야기 나눈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어 김말선님의 남편되는 분이라는 알아 차릴수가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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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산행까지 같이하고 하룻밤사이에 안녕이라는 글자속에 강하고 젊은 한분이 우리곁을 떠나니 적잖은 충격입니다.
한동안 아무런일이 손에 잡히질 앖습니다.
우째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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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아침 그저멍할뿐입니다.
이런저런 준비물을 챙겨야 하는데 무얼챙겨야 하는지...
도저히 감이 오질않습니다.
산행을 하지말아야 하는 이야기...
그래고 계속해야 한다는 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에 그래도 산행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생각에 준비를 하지만 소극적일수밖에 없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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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시 법원앞
게시판에 댓글도 없던분들이 하나둘 늘어 납니다.
차량한대로 가려던 계획은 결국 세대로 늘어납니다.
정말 고쳐야 할사항입니다.
미리미리 알려주면 준비하는데도 도움이 될터....
어째튼 장안사를 향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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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사주차장 (08:45)
아침부터 한줄기 내린비로 인한탓인지 많은 습기로 인해 후덥찌끈합니다.
텅비어 있는 주차장에서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먼저 가신님을 향한 묵념을 한후 장안사 입구로 이동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오늘 산행은 장안사 뒤 계곡으로 오른 뒤 박치골 좌우 능선을 이어가며 시명산 삼각산을 거쳐 다시 장안사로 내려서는 원점회귀 코스이기에 들머리는 장안사 주차장에서 장안사 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텃밭과 개우리가 있는 밭 가장자리를 지나 계곡으로 들어 섭니다.
잠시후 오른쪽 주능선인 351고지로 가는 오른쪽 능선을 버리고 왼쪽 계곡쪽으로 들어서면 산행이정표가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서서 후미를 기다린후 나무다리를 건너면 임도길이 시작되는데 한동안 계곡따라 연결되는 임도길을 따라 올라섭니다.
그러길 잠시후 임도길은 없어지고 다시 이어지는 소로길따라 올라서는데 능선까지는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 불광산(2.91km/67분)/장안사(2.17km/54분)/장안사(1.3km/19분)/(09:30)
오른쪽 산사태로 인해 사면 절반이 쓸려 나간 능선에 올라 후미를 기다리기로하는데 혹시나 싶어 전화를 하니 장안사입구에서 화장실쪽으로 오르다 붙었다면서 먼저 가고 있는 중이라 서둘러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소로길
편안하리만큼 좋습니다.
가끔씩 부는 바람은 땀을 소화하기에 충분하지만 그래도 여름 산행이라 쏟아진 땀은 주체할수가 없읍니다.
잠시후 안부에 도착하는데.....
◎ 척판암 갈림길/불광산2.75KM, 장안사2.02KM, 척판암1.09KM(09:40)
군데 군데 이정표가 있어 길잃어버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서는길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길
월성김씨 묘지입니다.
◎ x377m/무덤(09:50)
주변은 바위로 이뤄졌고 묘지는 둘레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서 잠시 휴식하기로 하고 둘레둘레 앉습니다.
그리고 막걸리를 꺼집어 냅니다.
부추전과 홍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같이 한잔씩 나누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 길따라 들어서면 이정표가 반깁니다.
◎ 장안사 갈림길 /불광산2.56M. 장안사1.5KM, (10:15)
이정표를 지나 잠시 내려서면 왼쪽사면길이 연결된 길이 보이며 고속도로같은 넓은길따라 .....
잠시후 내리막길에 또하나의 이정표가 반깁니다.
◎ 박치골 갈림길 /불광산1.38KM. 박차골0.6KM, 장안사3.381KM, 만보농장1.8KM (10:25)
내려섰다 다시 오르는길
아마도 이구간에서 가장 힘든구간이지 싶을 정도로 긴오르막길이 연결되는 길입니다.
오른쪽으로 중간 중간 휴식터가 있지만 그냥그대로 올라서는 선답자들
잠시후 무덤이 있는 쉼터에 올라서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길
잠시후 불광산 사면길에 도착합니다.
◎ 대운산 갈림길/불광산0.39KM. 장안사4.3KM, (10:45)
대운산으로 이어지는 사면길
하지만 불광산쪽으로 오르는길은 불과 400여m되는 거리
금새 올라섭니다.
제법 넓은 쉼터입니다.
오른쪽으로 만보농장으로 내려서는 길이 선명하리만큼 보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다녔다는 이야기입니다
◎ 불광산(0.1km/2분)/만보농장(1.9km/27분)/장안사(4.69m/106분)/(10:58)
불광산 정성을 100여m앞두고 만보등산로로 내려서는 갈림길에서 휴식을 가집니다.
그리고 잠시후 정상석이 있는 불광산에 올라섭니다.
◎ 불광산/660m/시명산(0.6km/9분)/장안사(5.1km/107분) (11:10)
울산 산사모에서 세워놓았더군여
그렇지만 공식적인 삼각점이 없는 정상석
잠시후 불광산을 내려서면 진행 방향 오른쪽으로 대운산 갈림길를 지나안부에 내려서는데...
오른쪽 대운산에서 올라오는길과 마주 칩니다.
그리고 잠시후 왼쪽 숲속으로 사면길이 있지만 정면 봉우리를 향해 올라섭니다.
그러길 잠시후 무명봉 올라서면 갈림길이 이어지는데 오른쪽길은 시명골로 이어지며 왼쪽은 시명산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다시 내려서는 길
잠시 내려섰다 다시 시명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 시명산/675m 양산425 2008년 복구(11:19)
주변은 온통 가스로 차있어 조망은 제로 상태이고 한쪽곁에 삼각점이 있고 올해 초 정상 소나무 앞에 모 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세워놓았습니다.
후미가 도착하는데로 정상 증명 사진 한장씩 찍고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숲속길
잠시후 박치골로 내려서는 갈림길에서 오후 먹을 옷닭을 준비 시킵니다.
그리고 잠시후 무명봉인 x630m를 올라서서는데...
숲속에 용천북지맥 630m라고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숲속에는 시그널이 줄줄이 달려 있는데 이길은 시명골로 내려서는 길이라 우리는 곧바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안부에 도착하는데...
◎ 불광산(0.9km/17분)/해운대CC(0.8km/15분)/장안사(4.47km/83분)(11:31)
식사를 하고 가자는 이야기에 자리를 찾다보니 안부를 지난 공터에 자리를 확보 둘러 앉습니다.
◎ 식사(11:35~12:00)
막걸리가 돌고
홍어가 돌고 ....
그리고 영양밥이 돌고...
여러가지 찬들이 진수성찬을 만드는데...
냄새만 뿌린 고등어 자반부터 어제 동해바닷가에서 낚시했다는 굴비.....
어째튼 그렇게 식사시간은 흘러갑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완만한 오르막길 따라 올라서는데 갈림길입니다.
그리고 지도에는 이곳에서의 갈림길인데.....
조금더가먄 갈림길이.............
하지만 이곳에서 왼쪽으로 돌아섭니다.
그리고 가파른 내리막길입니다.
잠시 내려서는데 이길이 아닌듯 싶습니다.
바위 전망대를 지나야 하는데.....오른쪽으로 눌은 돌리니 바위가 보이긴 하지만 저놈이 바위 전망대인지 알수 없어 잠시 더내려서보지만
능선길이 아닌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해서 박치골 상단부까지 내려선후 능선으로 붙기로 하고 잠시 올라서서 다시 능선으로 붙습니다.
그리고 뒤돌아 보니 조금전에 보였던 그바위가 전망대인듯 싶습니다.
몇년전왔던길이라 사실 많이 헷갈립니다.
다시 이어지는 능선길
잠시후 좌우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면 왼쪽으로 사면길이 있지만 이를 무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섭니다.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길
잠시 땀을 쏟아 내면은 숲속 봉우리를 지나 바위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 용천북지맥/564.0m/(12:37)
"산은 침묵으로 가르친다"
"갑신년 정초 망월35산악회에서 산신제단을 세우다" 라는 대리석이 있고 바라보는 조망은 단연 압권입니다.
먼저 골프장이 눈에들어 오고....
달음산 그리고 석은덤등 일대의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장안사를 출발한 능선길길도 한눈에 보이고요
어째튼 그렇게 휴식을 합니다.
다시 내려서는데 우회길이 있음에도 모든님들 암릉으로 따라내려섭니다.
그리고 안부를 지나 용천 북지맥이 갈라지는 지점에는 골프장에서 안내표시를 해놓았습니다.
"등산로 변경안내" 본등산로는................대단히 죄송합니다" 라는 안내판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골프장 우회길
계속 산사면 길입니다.
조망도 하나 없이.....
그러길 얼마후 삼각산.석은덤 가는 삼거리에서 잠시쉬면서 오른쪽으로 올라서야할 길을 내버려두고 조금더 쉬운길로 가자는 논리에 그냥 사면길로 들어서는
우를 범하고 맙니다.
자연스럽게 x557m로 올라설것같은 길이 완전히 봉우리를 우회하는길입니다.
잠시후 능선길에 붙었는데 이미 돌아가기는 너무 늦은 시각 곧장 x557m를 향해 올라섭니다.
하지만 잠시후 사면길로 이어지는 길
◎ x557m(13:20)
x557m에서 내려서는 길과 합류 하면서 후미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
다시 출발
안부로 내려선후
잠시 올라서는데 ....
오른쪽으로 해운대 골프장이 한눈에 들어 오고...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조망이 단연 압권입니다.
햇볕하나 가릴데 없는 무명봉
앞으로 갈 삼각산이며 석은덤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그런데 갑자기 오늘산행을 줄이자는 이야기가 입에 오르더니 금새 맹공을 퍼붙기 시작합니다.
손님 다 떨어진다는 이야기부터....
먹을 식수가 부족하다는 이야기....
신발이 미끄럼 탄다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내에 도착할수 없다는 이야기....
그렇다면 석은덤 삼거리를 지나 조그만한 봉우리를 지나 안부에서 박치골로 내려서는 길로 하산한다는 결정을 합니다.
..........................
그렇다면 언제또 이길을 한번 와야하는데 언제 오지.....이건 순전히 제혼자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미끄럼을 타는 병진형님을 앞장세워 10여분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는데..............
계속 임도길이 연결됩니다.
얼마를 진행했을까 석은덤등 이정표의 팻말이 서 있는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아무렇게나 적혀있는 이정표
없는것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이곳에서 석은덤 가는 임도를 버리고 왼쪽숲속으로 내려섭니다.
잠시 내리막길따라 임도는 끝나고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지만 숲으로 쌓여져 있어 그대로 직진하면 조그만한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다시 길따라 내려서는 데 앞서간 일부들이 왼쪽으로 진행해버려 그냥 그대로 진행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정대로 내려서는데 안부에 이정표가 보입니다.
◎ 안부/용소골<-/시명산->(14:10)
예정했던 직진길을 버리고 왼쪽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길은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잠시후 계곡 상단에 도착하는데....
모두 물을 먹기에 급급합니다.
그리고 계곡따라 이어지는길
대숲속을 지나는데 제법 어두워 섬짓할정도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또 다른 계곡에 도착
후미를 위해 잠시 쉬기로 합니다.
잠시후 후미가 도착하고 같이 알탕을 위해서 빠른 걸음으로 내려섭니다.
계곡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길(산능선 산행후 계곡으로 내려서는길)은 버리고 왼쪽으로 내려서는데...
계곡을 벗을날것 같은 길따라 잠시 내려서면
폐초소를 지나고
그리고 폐군시설아래 계곡으로 누구나 멀저랄것 없이 물속으로 풍덩 뛰어 듭니다.
차가운 물은 아니지만 충분히 더위를 식혀 줄만한 물입니다.
20여분을 그렇게 놀고는 올라섭니다.
지금부터는 임도길따라 내려서는 길만 남았을 뿐입니다.
그렇게 저렇게 임도길따라.....
잠시후 굳게 잠겨놓은 철조망 앞에는 관계자 차량한대가 들어 왔있고 사람들이 들락거릴수 있는 쪽문만이 개방되어 있는 상태라
빠져 나오면 식당과 함께 길가로 늘어선 차랑들과 게곡에 비좁을 정도로 분답한 인파들로 복잡한 계곡과는 달리 차량들 사이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주차장에 도착함으로서 장안사의 미완 종주를 마칩니다.
◎ 주차장(15:20)
미리 예약한 시간이 15시경이라 내려오는데로 차량에 분승 향림가든으로 출발합니다.
10여분 걸리는 식당까지.........
하루 일정의 산행과 함께 맥주에 사이다 한잔씩하는 섞는 폭탄주로 갈증을 해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