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스마트한 당뇨병 관리서비스 실시

[낙엽]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스마트한 당뇨병 관리서비스 실시

-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아이센스와 업무 협약 체결

- 당뇨병 환자를 위한 관리 서비스 강화

최근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의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는 ㈜아이센스와 안산시민 대상의 당뇨병 자가관리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안산시 고당센터는 지난해까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KT, 퀄컴과 협력하여 큐케어(Q-Care)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당뇨병 환자가 PC나 스마트폰으로 혈당 정보를 전송하여 관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였다. 큐케어 사업은 약 2년 동안 안산시의 30~64세 당뇨병 환자 6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서비스로 참가자의 99.9%가 만족감을 나타냈고, 70.9%의 환자가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세를 보였다고 보고된 바 있다.

안산시 고당센터에서는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자체적인 당뇨병 자가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하고, 함께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아이센스와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서비스는 대상 환자들 중 스마트폰 사용이 유연한 젊은 세대에게는 혈당측정값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케어센스 N NFC 제품을,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에게는 내방하여 혈당값을 PC에 다운로드 받아 관리해줄 수 있는 케어센스 N 제품을 제공하여 맞춤 관리하게 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로그”는 구글앱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안산시 고당센터는 고혈압, 당뇨병에 필요한 검사뿐 아니라 식사, 운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박종태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안산 지역 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당뇨관리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