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제도 의 섬 중 비금도 를 간다.
목포 북항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30분경 첫배를 타기위해 일찍 출발 했다. 아직 동이트기 전......
해가 오르고 있습니다.
목포 북항에서 비금도 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 배는 시속 21km로 간다. 안좌 -팔금 대교가 보인다. 새벽 에 나와서 김발 작업을 하는 사람들...
임도가 보이는 섬이 바금도 이다. 아침 햇살받는 무인등대
비금도 전남 신안군 비금면 본래는 여러 개의 섬 이였던 것이 연안의 퇴적작용 에 의해 하나의 섬으로 됐다는 학설을 증명이라도 한 듯, 들판을 사이에 두고 작은 산들이 우둑 우둑 솟아나 있다. (비금도는 조선시대이후로 25번의 간척사업을 해서 오늘의 하나의 섬이 되었다.) 그런 산들 사이로 제방을 막아 저수지들을 만들었으나, 농지에 비해 저수지가 턱없이 부족하여, 염전 을 개간 하면서 생겨난 수로나 유수지를 활용 하여 농용수를 충당 하고 있다. 일찍이 우리나라 최초로 조합 염전을 시작 한 곳이어서 그 기록은 1946년이며, 그 후 염전 기술을 보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곳이 비금도이다. 아주 오랜 옛날은 바위산 뿐 이었을 섬에 사람이 최초로 들어가 살게 된 것은 삼한 시대이었다고 한다. 비금도를 내린 여행자는 아름다운 경치에 한번 반하고, 길옆으로 널린 염전에 한번 놀라고, 동네 앞마당이 염전 인 것에 또 놀라게 된다. 서남해 에서 천일염을 젤 먼저 시작한 곳이 비금도 이다. 비금도의 서부 해안은 해양 국립공원이며 원평 ,하누넘 ,명사십리 등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으며, 지금 한창 개발 중에 있다. 우리나라 겨울시금치의 생산량의 40%를 비금에서 생산 한다고 한다. 겨울 되면 달콤한 나물 반찬인 비금의 섬초. 온통 시금치 밭이다.
수로 둑이며 밭이며 2모작을 하는 논들이며…….비금의 농가 중 60%가 시금치를 재배 하고 있다고 한다. 한때 염전이 활발할 땐 飛 金 島 (돈이 날아다닌다……. )였다고도 한다. 원래는 飛 禽 島도 이며 섬의 모양이 새가 날아가는 형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비금도 가산선착장에 도착해서 맨 처음 보게 되는 것이 독수리 조형물이다.
비금도는 이웃 도초도와 함께 우리나라 섬 크기순으로 20, 21위이다. 1996년도에 두 섬을 잇는 연도교가 완공되고 흑산도와 홍도 등 서남해의 출입구 라 해서 ‘서남문대교’ 라 명했다.
연도 교를 통해서 비금과 도초는 이제 한 생활권이며, 비금 끝에서 도초 끝까지 찻길은 불과 20분도 안 걸린다. 그래서 비금과 도초를 출정 하는 꾼들은 단시간에 두 섬을 두루 돌면서 수로를 탐색하곤 하는데 이곳은 저수지보다는 수로 낚시가 성행한다.
수온이 낮아지면서 수로들에서의 동자개 성화는 줄고 이제 본격 붕어가 입질 할 때이다. 여러 개의 저수지가 있지만 꾼들은 썩 맘에 들지 않는다 한다. 15~6 개의 저수지와 소류지및 유수지 가 있으나 저수지답게 규모를 갖춘 곳은 몇 개 안된다. 공식적으로 등록된 저수지는 사실 7개 정도 이며 그 외는 모두 소류지나 웅덩이 수준이고 고서지 와 새로 축조 된 임리지 는 상수원으로 활용 되고 있다.
광대지 전남 신안군 비금면 광대리 1981년도에 완공됐으며 뱃길 로 장비를 실어 와서 공사를 했다는 비금에서 제일 큰 저수지로 면적은 (165000㎡) 약 5만 여 평 으로 광대리 뒷산 인 성치산 북 쪽 구릉에 평지 형으로 축조 됐으며 바닥이 사질대 라서 물색이 좋다. 잉어 가 있으며 봄철이나 여름 밤낚시를 해야 한다. 바람 부는 철엔 영 곤란 하다. 경사가 대체로 완만하여 긴대를 써야 하며 릴을 사용 한다면 무난할 것이다. 떡밥을 사용해야 하며 이곳에서의 떡밥 낚시는 먼 저 밑밥을 줘야 한다. 깊은 수심이나 서식여건이 좋은 건 아니 여서 대형급 잉어는 없고 보통 어른 팔뚝만 하다. 대낚시는 긴대로 제방이 가능 하며 우측으로 는 경사가 완만하여 수심이 얕은 지역이라서 짧은 대로는 3~4cm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다 . 그래서 긴대를 펴야 하며 지렁이 도 닿기는 하나 떡밥보다는 더딘 입질이다. 성치산은 고려시대에 쌓았다는 석성이 있으며 돌산 능선에 자연 안반을 이용한 천연 석성이었던 같다. 사진- 광대지
찾는 길 가산 선착장에서 내리면 2번 국도가 시작된다. 염전 사이로 진행 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당두, 용소, 광대 이정표가 있으며 우회전 하여 가면 또 염전을 지나면서 용소리에 당도 하게 되고 용소리 동네 안길로 접어들어 가서 끝에서 우측으로 가면 광대리이고 광대 마을 중간에서 뒷산으로 길이 나 있다. 산 너머 가면 광대지. 용광지 광대리 마을 앞으로 가면 평지형 제방이 보이며 작은 저수지이다. 일제 강점기 때 축조 된 고지로 6000㎡ (약 3천 평)이며 현재수위는 1/3선이다. 사진- 용광지
용소지 전남 신안군 비금면 용소리 비금면에서 저수지낚시로는 유일하게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들 한다. 저수지다운 면은 없고 아주 오래된 대형 연못이다. 주민들은 이곳을 농용수로 사용하면서 양수장을 설치하였고 , 용소는 마르지 않는 다고 한다. 연잎이 무성한 용소는 목조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상류로는 다리도 설치되어 있어서 자연 습지 체험장 으로 활용 되고 있다. 전설의 용소의 물을 가두어 저수지로 활용 한 것으로 축조 연대는 미상으로 봐 야 한다. 면적은 (9900㎡) 약 3천 여 평, 연 밭 새로 긴대를 펼 수 있으며 월척급도 보인 적 있는 곳이다. 새우는 미리 준비 해가면 좋을 것이다. 미끼는 지렁이도 좋다. 사진- 용소지
과연 누가 돈내고 여기서 낚시를 할까요? ....^^ 찾는 길 광대지 찾는 길과 동일하다. 용소리 버스승강장에서 진입 하며 비금 동 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다. 지당수로 명사십리 해수욕장 입구의 수로로서 염전 사이에 있고 해수욕장으로 진입 하여 수림마을의 수림수로 가 있다.
사진 -수림수로 해수욕장 엔 지금 풍력발전소 건설이 시작됐다. 수림 마을에서 좀 더 가면 제2수로가 있으며 갈대가 무성한 폐염전 옆에 위치한 구 염전 수로 이다. 사진 -수림2수로 수림 웅덩이- 사진
금천 2지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1945년도에 완공 된 곳을 근년에 준설하여 저수량을 확보 한 곳으로 현재 수위는 1/2선이다. 섬 돌담길이 잘 보전 된 내촌 마을 앞에 위치하며 시금치 밭 언덕을 오르면 저수지 우측에 다다른다. 제방권이 유력 하며 좌 우 측으로 중류 대 는 준설 하면서 자리가 곤란 한 경사지역이며 수초가 거의 없는 상태로 까다로운 터이다. 씨알이 잘다고 한다. 퇴수로는 기다란 수대수로 이며 수대수로는 하류 수도 마을 로 연결 되며 8개의 지류가 연결되어 있다 수도, 솔치, 임리, 대두, 죽치 등 마을 과 연계된 수로 로 도로에 바로 접해 있다. 사진- 금천2지
찾는 길 가산 선착장에서 직진 하여간다. 면소재지를 지나서 수대선착장 으로 직진 하면, 도초 가는 길이고 서부염전이 나오며 삼거리에 수로 가 보이고 우측으로 하누넘 해수욕장 이정표가 있다. 우회전 하여 가면 차례로 수대수로 와 연결된 8개의 지류가 있으며 막장에 내촌 마을이고 마을에서 제방이 11시방으로 보인다. 내촌 마을 앞 을 지나서 저수지에 이른다.
사진- 비금의 8학군? 수대수로 지류들.
사진- 내촌 마을 돌담
금천1지 1970년도에 완공 된 곳으로 잉어 가 있었던 곳인데 누가 이 섬까지 잉어낚시를 하러 왔었을 까 싶지만 종종 낚시를 하면 봄철엔 큰 놈은 아니지만 잉어들이 자주 낚인다고 한다. 지렁이에 입질 하는 잉어를 섬에서 보게 된다. 현재 2/3 수위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 저수지를 개축 했던 흔적들이 여기저기 남아 있으며 상류로 무넘기를 만들어서 홍수를 대비 했으며 홍수 시에는 서편 바다로 물이 넘치게 개축했다. 수로에서 하도 안 되어서 잉어 많은 저수지로 가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못했다 는 꾼을 얼마 전에 만난 적 있다. 금천지 바로 아래로 퇴수로 가 있으며 원평 해수욕장 가는 길목으로도 수로 가 나 있다. =일명 고서리 수로 면적은 99000㎡ (약 3만 평)으로 역시 좀 까다로운 곳이다. 사진- 금천 1지
찾는 길 비금 면 소재지에서 원평 해수욕장 가는 길 을 간다. 금천수로를 지나서 원평 해수욕장으로 가면 10시 방향으로 제방이 보인다. 좌측으로 중류에서 골짜기엔 서산사 절이 있다. 금천수로 =읍동수로 비금 면소재지 농협 삼거리에서 원평 해수욕장 이정표를 보고 가면 좌측으로 수로가 있으며 읍동 수로 이고, 원줄기는 금천 1지에서 시작 한다. 금천 수로의 자원은 고서지 (상수원) 와 금천 1지이며 수로가 면 소재지인 읍동 까지 연결 되며 군데군데 가지 수로가 갈라져 있다. 딱히 어디가 좋다고 할 수 없으며 적당한 자리를 잡으면 된다. 사진- 금천수로
돈북지 전남 신안군 비금면 수대리 수로를 가운데 두고 건너편은 죽치지가 있다. 오랜 지령의 돈북지는 현재 수위가 거의 1/3 선이다. 면적은 약 66000㎡ (2만 평) 정도이며 수초가 없는 밋밋한 곳이다. 비금의 저수지들은 거의가 이런 형태로 수초가 없는 건 잦은 가뭄으로 인해 준설을 했기 때문인 것 같다. 돈북지도 예전에 준설을 했었으며 퇴수로는 수대수로 와 연결 되어 있어서 서부수로의 물고기들이 다 돈북지 에서 흘러나간 놈들이다. 우측으로 하류대 는 현재 수위가 낮고 중류대 이후로 긴대 수심이 나오고 (1m 이내) 상류로 돌아서 석축을 지나서 좌측 중류대 소나무 부근에서 수심이 제대로 나온다. 짝밥이 유리하다. 사진- 돈북지
찾는 길 수대수로 를 옆으로 금천 2지 가는 길로 간다 (하누넘 해수욕장 간) 죽치 마을에서 좌측으로 수로를 건너서 제방이 보인다. 참조 돈북지에서 수로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대두마을 로 마을 뒤에 대두지가 있다 (소류지) 사진- 하누넘 해수욕장과 하트 해변. 내촌 돌담길 내촌우실
내촌 마을 전경 우실
와 ! 환상이다 . 낚시는 못했어도 이곳을 와 본다는 게 내겐 행복이다.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나는 이런곳을 좋아 한다. 이번 낚시 여행에 동행한 두조카와 작은 형님 기보이는 등대섬이 유명한 천연기념물 칠발도 이다.
비금도의 하트해변 길 너무경치가 좋아서 이렇게 차를 쳐 박아두고 '아라비카' 불랙 커피 한잔
하누넘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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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낚시인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mag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