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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양역학인연합회 원문보기 글쓴이: 자미원
乾궁 | 震궁 | 坎궁 | 艮궁 | 坤궁 | 巽궁 | 離궁 | 兌궁 | |
상효세 | 건(11) | 진(44) | 감(66) | 간(77) | 곤(88) | 손(33) | 리(33) | 태(22) |
초효세 | 구(15) | 예(48) | 절(62) | 비(73) | 복(84) | 소축(51) | 여(37) | 곤(26) |
2효세 | 돈(17) | 돈(17) | 둔(64) | 대축(71) | 임(82) | 가인(53) | 정(35) | 췌(28) |
3효세 | 비(18) | 항(45) | 기제(63) | 손(72) | 태(81) | 익(54) | 미제(36) | 함(27) |
4효세 | 관(28) | 승(85) | 혁(23) | 규(32) | 대장(41) | 무망(14) | 몽(76) | 건(67) |
5효세 | 박(78) | 정(65) | 풍(43) | 이(12) | 쾌(21) | 서합(34) | 환(56) | 겸(87) |
4효세(유혼) | 진(38) | 대과(25) | 명이(83) | 중부(52) | 수(61) | 이(74) | 송(16) | 소과(47) |
5효세(귀혼) | 대유(31) | 수(24) | 사(86) | 점(57) | 비(68) | 고(75) | 동인(13) | 귀매(42) |
-본궁괘(8순궁괘)를 첫번째로 배치하고 본궁이므로 世는 상효로 하며 두번째 1세괘는 본궁의 초효가 변한 것이고, 세번재 2세괘는 본궁괘의 초효, 2효가 변한 것이고, 네번째괘 3세괘는 본궁괘의 초효부터 4효까지 변한 것이고, 여섯번째 5세괘는 본궁괘의 초효부터 5효까지 변한 것이고, 일곱번째 유혼괘는 상효는 종묘이므로 변할 수가 없어 한단계 내려와 4효가 변하여 4효에 세가 붙고, 여덟번재 귀혼괘는 본궁으로 되돌아 온다는 뜻으로 하괘는 본궁괘가 되고 3효에 세를 붙힌다.
-乾괘는 하늘이고 아버지이며 震괘인 장남, 坎괘인 중남, 艮괘인 소남의 4男이고, 坤괘는 땅이며 어머니이며 巽괘인 장녀, 離괘인 중녀, 兌괘인 소녀의 4女의 순서대로 배열하였다. 遊魂은 주역 계사전 유혼과 장량의 기문둔갑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고 歸魂은 맹희의 소식괘이론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대성괘 건괘에서 음이 하나 생겨 구괘, 두개 생겨 돈괘, 등으로 파악한 것은 맹희이고, 이에 경방은 상괘와 하괘를 오행으로 표출하여 오행의 상생 상극으로 길흉을 파악하였다. 경방의 괘변설은 8宮說로서 卦를 오행의 宮으로 잡아 상생 상극을 따지면 길흉을 알 수 있다.
*, 宮이란 각 괘를 오행으로 표출한 것으로 양乾괘,음兌괘는 金궁, 음양離괘는 火궁, 음양坎괘는 水궁, 양震괘, 음巽괘는 木궁, 양艮괘,음坤괘는 土궁이 되는데 이는 不易의 이론에 의해 納甲을 장유유서의 순서에 따라 붙힌 것이다. 建候의 간지는 己巳에서 일어나 戊辰에서 끝난다. 인사나 길흉은 그 象을 보고 안다. 조화는 유무에서 나누어진다. 변화는 한곳에서 머무르지 않고 六虛를 주류한다. 陰은 신하이고 陽은 군주이며 陽은 實이고 陰은 虛하여 음양을 알 수 있다. 경방은 주역의 각 괘효에 오행을 최초로 대입하여 길흉을 판단하였다. 음기는 양방에서 일어나고 양기는 음에 순종한다. 음양이 화유하고 승강하여 득위하면 강유가 나누어진다. 陰은 꽉 찰 수가 없으며 刻傾에 통한다. 초육이 변하면 陽은 오고 陰은 퇴거하는 建道의 행함이다.
1), 乾(☰)궁 : 乾괘는 陽인데 서북쪽은 陰이라 음양2기가 싸우는 象이다. 전쟁은 乾방에서 일어난다. 乾괘는 순양이 용사하는데 象은 하늘이고 陽金6水궁(戌,亥)에 속한다. 坤괘와 飛伏이 되고 戌에 世가 붙는다. 乾괘는 6位가 순양이고 음상은 그 가운데 있으며 양중에 음이 있고 음중에 양이 있어 君이라고 한다. 子水는 乾괘 陽金의 자손이며 寅목은 보물이며 辰토는 부모이고 午화는 관귀이며 申금은 형제이다. 乾괘는 굳세고 굳세어 자강불식하여 龍으로 비유된다.
2), 震(☳)궁 : 震괘는 오행으로 陽3木궁(卯)이며 동방의 靑龍이다. 震괘는 장남으로 陽인데 음양이 서로 나뉘어져 교류해 용사하며 陽木德에 속하고 큰 소리가 나오나 실속이 없다. 우레에서 象을 취했으며 동방(卯)에서 나왔다(帝는 震방에서 나온다). 우레는 만물을 놀라게 할 수 있으며 발생의 시초이기 때문에 動의 主이며 生의 근본이다.
3), 坎(☵)궁 : 坎괘는 오행으로 양1水궁(子)이며 북방의 玄武이다. 坎괘는 음이 쌓인 곳에 양이 가운데로 들어간 것으로 유순하여 中의 陽인 重剛의 험난(빠지는 것)을 능히 극복한다. 상극을 하고 柔한 것은 이기나 험한 것을 밟아 陽이며 중남이다. 世가 종묘에 있고 음위에 있다. 가까이 比가 구오에 있어 모두 坎道로 害禍가 멀다. 三公이 應爻이나 역시 음암하다. 坎卦의 덕은 구이나 구오에 있는 것이다. 陰이 험도에서 陽을 변하게 하는 것이다.
4), 艮(☶)궁 : 艮괘는 오행으로 양土8목궁(丑,寅)이며 동북의 소남이다. 강한 陽이 극에 이르러 멈추어 陰의 상을 만들고 구삼에서 멈춘다. 초육에서 陽이 변하여 그 中에서 虛를 취한다. 문명이 내재하여 다음 괘는 산화비괘를 만든다. 艮은 멈추는 것인데 행할 때는 행하고 사람의 손, 등, 돌, 門, 개(戌)로서 山에서 象을 취한 것이다. 兌卦가 비복이고 납지는 2효와 5효에서 金木이 相敵하고 乘降이 때에 맞아 艮은 사물에서 멈추고 사물의 뒤에 있다.
5), 坤(☷)궁 : 坤괘는 오행으로 음土2火궁(未,申)이며 서남이다. 坤괘는 순음이 용사하여 象은 땅(地)과 배합한다. 음土궁에 속하며 柔道가 빛난다. 陰이 응축하고 감응하여 乾괘와 납갑이 같고 乾괘가 비복이며 음양관계로 신하가 임금을 받드는 象이다. 육이는 내괘 음효가 中효에 있으므로 臣道가 방정하다고 했다. 음중에는 양이 있으며 氣가 쌓여 만상을 이루어 陰中陰이다. 음양2기는 천지에 배치되어 인사에서 길흉으로 그 象이 나타난다. 6位가 適變하여 팔괘로 나뉜다. 陰은 虛하나 陽의 위치에 있으면 實하게 보이며 승강하고 반복하여 한곳에 오래 머무르지는 못하여 천변만화로 易을 변화시킨다. 陰이 극에 이르면 陽이 오고 陰이 줄어들면 陽이 자라고 쇠하면 물러가고 성하면 싸우게 된다. 陰이 성하면 陽이 희미하게 생겨 점차 그 의미를 부여한다. 坤卦는 6爻가 모두 陰으로 만물이 자생하고 암말처럼 유순하여 만물을 다 포용하는 卦로 만물의 근원이 된다. 卦가 모두 陰이므로 극에 이르면 변하는 원리로 陽을 내포하고 있다.
6), 巽(☴)궁 : 巽卦는 오행으로 음木4金궁(辰,巳)이며 동남방이다. 巽괘는 두 陽이 하나의 陰을 쌓고 있는 象이라 겸손하고 순리적이다. 바람이 구멍으로부터 사물로 들어가 호령하여 가지런하고 겸순하여 천지가 밝아진다. 내외에 일음을 품수받아 하늘에 순종하는 것이 地道이다. 소리가 밖에서 들리고 멀리까지 유순함을 드러낸다. 음양이 승강하여 剛을 부드럽게 한다. 견강함에 근본을 두고 陰이 와서 부드럽다. 동남으로 밝히어 음양을 가지런하게 하고 엄숙하게 한다. 3陽이 나아가려고 힘을 쓰고 외괘는 음양이 있어 내괘가 변하게 된다.
7), 離(☲)궁 : 離괘는 오행으로 양火9金궁(午)이며 남방의 주작이다. 순양에 근본을 두고 음기가 가운데를 관통하고 강건함을 품수받아 문명함을 드러낸다. 陽은 陰의 주인이 되어 陽이 陰에 은복해 있어 離卦의 체가 日이 되고 火가 되는 것이다. 陽의 象에서 시작하나 陰氣를 가탁하였다. 순전히 강건함을 쓴다면 밝게 비출 수가 없다. 陰氣가 陽에 들어감으로서 剛을 부드럽게 한다. 강건하면서도 능히 순하고 유하나 가운데가 虛하여 火상을 드러낸다. 互卦는 大過괘로 기뻐함과 겸순함을 드러내어 두 개를 밝힌다. 음양이 승강하여 陰이 초구로 들어가 마침내 변하고 陰을 쫓아서 艮의 상에서 그친다. 길흉이 자리로부터 일어나 육오에 이르게 되면 휴폐가 어느 爻에 있겠는가. 다음으로 내려가 화산旅괘로 들어간다. 離卦는 군자가 어둠과 무지를 사방에서 밝혀 암소를 길러 이것이 계속 송아지를 낳아 농사를 지어 재산증식에 보탬이 된다는 괘이다.
8), 兌(☱)궁 : 兌卦는 오행으로 음金7火궁(酉)이며 서방의 백호이다. 兌下兌上으로 陰이 쌓여 澤 즉 연못이 되어 순금이 체가 된다. 水가 모여서 서리가 되는 것은 陰道이다. 상육에서 陰이 생겨 艮과 더불어 合이된다. 土木이 兌로 들어가 水火가 그것을 응하여 두 陰이 합체하여 西郊에서 쌓는다. 震과 충돌하여 健으로 들어가므로 氣의 종류는 陰이다. 象은 陽으로 사물의 종류는 같다. 兌괘의 互卦는 巽괘와 離괘이다. 火木에 배합되어 金궁으로 들어간다. 강약에서 귀천이 나뉘어진다. 길흉은 爻算을 따르고 세월의 운기는 휴왕을 쫓는다. 음양이 승강하여 초구를 변화시켜 초육으로 들어간다. 陽이 陰으로 들어가서 坎의 象이 된다. 正體가 陽位를 드러내어 강유가 나뉘어지고 길흉이 드러나고 변하여 내상이 坎으로 들어가 다음 卦는 坤괘가 된다. 兌괘는 가뭄에 연속해서 연못을 만나 기쁨을 얻는 격으로 수양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卦이다.
1, 괘변설(卦變說)
-괘변이란 괘와 괘 사이, 효와 효 사이의 상호 변화관계를 설명하는 이론(變卦,之卦)를 말한다. 삼국시대 오나라 우번에게 영향을 미쳤다.
1), 8궁설(八宮(純)卦說)
8궁의 변화를 논하는 卦變說이다. 경방은 계사전의 내용에 따라 64괘를 乾괘로부터 귀매(歸妹)괘까지 다시 배열하였는데 그 방법은 8卦를 8궁(宮) 또는 8순(純)이라 부르고 각 괘마다 7괘씩을 거느리는 법칙을 찾아서 배열하는 것이다. 그 법칙이란 8개의 卦를 기본으로 하여 그 卦의 첫 효부터 陽은 陰으로 陰은 陽으로 변하여 올라가서 5효까지 이르고 다시 4효로 내려와서 또 한번 변하여 여섯번째 괘를 만들고 끝으로 여섯번째 괘에서 하괘를 변화시켜 일곱번재 괘를 만들어 8궁으로 하여 1개의 궁은 같은 오행으로 본 것이다. 팔괘에는 각각 주인이 되는 하나의 궁이 있는데 목화토금수 가운데 어떤 오행이 있다. 8순괘는 7개괘를 거느리는데 이것들은 같은 오행이다. 괘와 효의 모습이 변화되는 것이 결국 음양의 늘고 줄어드는 과정이고 최종적으로는 乾과 坤의 음양이 늘고 줄어들어서 모든 괘로 모습이 변한다. 한 괘 여섯 효의 아래로부터 첫째효는 원사(元士), 두째효는 대부(大夫), 세째효는 삼공(三公), 네째효는 제후(諸侯), 다섯째효는 천자(天子), 여섯째효는 종묘(宗廟, 상왕, 조상)의 모습을 가지고 어느 효가 세효로 되느냐에 따라서 그로부터 세번째효가 서로 응(應)하게 되어 길흉의 모습을 이루어내게 된다. 하나의 괘나 효의 드러난 모습 뒤에는 그와 대립되는 모습이 숨어 있다. 경방은 易의 변화원리를 팔괘(음양, 육효)와 오행에서 건후, 월일 등 절기를 대입하여 찾았다.
-같은 소성괘(3획괘)를 중첩하여 생기는 대성괘를 本卦(8純卦)라고 한다. 한괘의 길흉을 나타내는 효를 세효(世爻)라고 하는데 핵심되는 한 효의 모습에 따라 정해지고, 드러난 모습을 비(飛)하였다 하고, 뒤에 숨어 있는 모습을 복(伏)하였다 한다.
-64괘중에서 중추가 되는 8순괘를 중심으로 8개로 묶어 여기에 궁이라는 오행을 부여하여 爻에 납갑,납지, 세응를 붙여서 괘를 본다.
-易(變易), 오행, 숫자란 象이며 음양의 爻란 效(본받음)이다. 乾괘는 하늘, 坤괘는 땅, 震괘는 우레, 巽괘는 바람, 離괘는 불, 兌괘는 연못, 坎괘는 물, 艮괘는 산의 상이다. 乾,坤괘는 음양의 근본이고 坎,離괘는 음양의 性命이다. 9는 노양이고 6은 노음이며 8은 소음이고 7은 소양이다. 괘를 4번 설시하는 것을 4營이라고 하고 4營18變하여 작괘를 한다.
-작괘하는 방법 : 50개의 시초중에서 태극인 1개는 빼고(불용수) 49개의 시초를 천지(음양)의 둘로 나누어 왼손에는 天策, 오른손에는 地策인데 이를 땅에 내려 놓고 그 중 좌수의 4지와 5지 사이에 끼는데 사람과 시초를 연결하는 人策이며 모두 天地人 三才이다. 다음은 음양으로 나누어 홀수 짝수에서 乾坤괘(선천의 선천괘-음양의 근본)와 坎離괘가 나온다. 선천의 선천괘에서 乾괘는 남쪽(큰 天), 동남에는 兌괘, 동쪽에는 震괘, 동북에는 巽괘를 두고 坤괘(넓은 地, 순음,겨울,휴식,포용)를 북쪽에 둔다. 이렇게 4營18變하여 작괘를 한다.
-朔-초하루, 望-보름, 消-줄어들다(소비), 息-늘어나다(음식). 窮卽變 變卽通 通變久, 낳고 낳음을 易이라 한다(生生之謂易), 강유(건곤,음양)는 서로 밀고 당김에 의해 변화가 생긴다. 한번 닫히고 한번 열림을 일러 변화라 한다. 일음일양지위도, 천지가 변역하니 사계절(천지의 마디)이다. 때(시간)와 더불어 소식(변화)하고 시간은 사물의 변화로 인하여 생긴 의식이다. 易의 변화는 육효에만 근거해서는 안되고 때(시간)에 따라 점을 쳐야 한다.
2), 호체설(互體說)
주역의 계사전에서 각 괘 내부의 효에서 초효와 상효를 제외하고 2,3,4효로 하괘를 만들고 3,4,5효를 상괘로 하여 새로운 괘를 만들어 내부 괘상의 형태를 통하여 길흉을 판단하기 위한 卦變說이다. 마융, 정현, 우번, 육적, 이정조에게 영향을 미쳤다.
손궁4 | 이궁9 | 곤궁2 |
진궁3 | 중궁5 | 태궁7 |
간궁8 | 감궁1 | 건궁6 |
*, 9궁설 : 한고조 유방의 장량의 기분둔갑에서 나온 卦氣說(팔괘방위설)의 음양소장설이다. 음양2氣의 운행과 팔괘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으로 태일1에서 9까지 음양의 數 순서에 따라 9궁속에서 운행한다는 이론이다. 중궁수를 뽑아서 선천의 후천팔괘의 배열순서에 의하여 숫자를 배치하고 팔문법과 팔괘생기법, 음양오행을 대립하여 길흉을 판단한다. 坎궁1에서 坤궁2, 震궁3, 巽궁4, 중궁5, 乾궁6, 兌궁7, 艮궁8, 離궁9로 마감하며 종횡의 합수는 15(마방수)이다. 사상은 춘하추동의 4시이다. 괘기가 일주하면 1년은 360일이므로 각 괘는 45일씩 주관한다. 인의예지신 5상과 목화토금수 5행을 팔괘에 배당한다.
①, 건궁2궁 등 각 괘의 음양이 소장한다. 맹희의 12벽괘설을 발전시켰다. 맹희는 10월 곤괘에서 1양인 복괘가 생겨 장성하다가 양의 극인 건괘에 이르러 1음이 생겨 夬괘가 되 순환 반복하는 것인데 경방은 유혼괘, 귀혼괘를 새로 만들어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 오게 하여 다음 宮으로 연결시켰다.
②, 한괘의 길흉은 그 괘의 각 爻의 象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世應說은 괘의 초효는 원사, 2효는 대부, 3효는 3공, 4효는 제후, 5효는 지존, 6효는 종묘이다. 世는 본인이고 應은 상대방이다.
③, 한괘를 宮에 포함시켜 오행으로 표시하고 상괘나 하괘를 오행으로 나타내어 상생과 상극을 다져 길흉을 판단하는 개체설이다.
④, 易傳에서는 숨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없는데 경방은 숨어 있는 것을 찾아내 오행의 상생 상극으로 길흉을 판단하는 飛伏說이 있다.
2, 세응설(世應說)
주역의 相應說에서 世應說을 발전시켰다. 世나 世爻는 한 개의 주인으로 점을 칠 때에는 점문자 자신이 되고 應爻는 대상인 타인, 시후, 사물, 사건, 등이 된다. 초효 원사에 世이면 應은 3개 건너뛴 4효 제후, 2효 대부가 世이면 應은 5효 지존, 3효 3공이 世이면 應은 상효 종묘, 5효 지존이 世이면 應은 2효 대부, 상효 종묘가 世이면 應은 3효 상공이다.
1), 상응설(相應說) : 주역 10翼에서 당위설(한 卦에서 초효,2효,3효는 각각 4효,5효,6,효와 서로 호응하고 양효가 음효를 만나면 相應, 양효가 양효를 만나거나 음효가 음효를 만나면 無應(敵應)으로 응함이 있으면 길, 응함이 없으면 흉이다. 상응설은 주역의 당위설을 보완한 것으로 조화를 중시하고 모순의 통일성을 존중하는 역전의 십익사상을 나타낸다.
2), 세응설(世應說) : 반드시 순서를 지켜서 宮과 世應을 찾아야 한다. 8궁설은 괘변설이므로 외부의 어떤 힘(어떤 행위나 변화)에 의하여 어떤 爻가 변하여 어떤 卦로 변하는 것이다. 8궁설과 세응설은 한나라(동한)의 순상(九家易)과 당나라 육덕명(釋文), 삼국시대 육적(경방역전 주석)에게 영향을 주었다.
乾궁 | 震궁 | 坎궁 | 艮궁 | 坤궁 | 巽궁 | 離궁 | 兌궁 | |
상효세 | 건 | 진 | 감 | 간 | 곤 | 손 | 이 | 태 |
초효세 | 구 | 예 | 절 | 비 | 복 | 소축 | 여 | 곤 |
2효세 | 돈 | 해 | 둔 | 대축 | 임 | 가인 | 정 | 췌 |
3효세 | 비 | 항 | 기제 | 손 | 태 | 익 | 미제 | 함 |
4효세 | 관 | 승 | 혁 | 규 | 대장 | 무망 | 몽 | 건 |
5효세 | 박 | 정 | 풍 | 이 | 쾌 | 서합 | 환 | 겸 |
4효세(유혼) | 진 | 대과 | 명이 | 중부 | 수 | 이 | 송 | 소과 |
5효세(귀혼) | 대유 | 수 | 사 | 점 | 비 | 고 | 동인 | 귀매 |
-남성 32괘에서 天,陽剛,가문을 대표하는 아버지인 乾궁, 장남의 震궁, 중남의 坎궁, 소남의 艮궁으로 배열하고 여성 32괘에서 땅인 어머니 坤궁, 장녀 巽궁, 중녀 離궁, 소녀 兌궁을 배열하였다.
-상효는 죽은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것으로 인간이 아닌 신령이 인간에게 길흉화복을 준다고 하여 8순괘(본궁괘)는 나머지 7卦를 거느리는 우두머리이기 때문에 먼저 世는 상효로 배열하고 두 번째는 8순괘의 초효에 世를 붙힌 卦이며 이후 5爻까지(멈춤) 변화시켜 멈추는 곳에서 世를 붙힌다. 세번째는 2世괘로 괘의 초효와 2효가 변한 것(본괘의 2효만 변화시킨 것이 아님)이고 이하 마찬가지이다.
-초효부터 5世까지는 본궁괘를 순차적으로 변화시켜 변화한 곳이 世가 되며 일곱 번째는 5효까지 변했으면 상효로 변해야 하는데 상효는 변할 수 없는 음양이 극에 이른 종묘이므로 인간이 아닌 혼령이 노니는 한단계 내려온 4효에 遊魂卦(유혼괘는 상효를 변화시킬 수 없다-음양의 원리에서 극에 이르면 반전)가 된다. 여덟 번째는 본궁이 되돌아 온다는 歸魂卦로 4효 유혼괘에서 뒤의 3개효가 원래 자리를 회복한 것으로 하괘가 본궁괘가 되고 3爻에 世가 붙는 것이다. 유혼괘와 귀혼괘는 주역의 계사전 “정과 기는 사물이 되고 노니는 혼이 변한다. 그래서 귀신의 정황을 안다”에서 유래했고 장량의 기문둔갑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경방역에는 4易이 있으니 1세,2세는 地易, 3세,4세는 人易, 5세,상세는 天易, 유혼,귀혼은 鬼易이다.
①, 8본괘(건,태,이,진,손,간,감,곤)는 상효6세이면 3효응이다.
②, 음양론에서 上,外는 양이고 下,內는 음이므로 상괘는 陽이고 하괘는 陰이기에 하괘는 변하여야 하므로 변할 수 없는 음양이 같은 곳에 世가 붙어 宮은 상괘를 따라야 한다(궁은 상괘). 그러므로 하변은 당세이다.
③, 괘중에 爻의 동과 이를 살펴 하괘가 상괘와 같아지게 효를 바궈야 하는데 하괘 초효부터 바꿀 수가 없다면 상(5,6,상효)변이면 상효(6효), 5효 순으로 바궈야 한다. 그러므로 상(5,6,상효)변이면 차세이며 하반궁이다.
④, 중(2효,5효)효만 같으면 4세이며 하반궁으로 유흔괘이다. 세가 5효까지 갔으면 상효로 가지 못하고 노닐고 있으므로 유혼이다.
⑤, 상하괘를 바꿀 수 없고 중효만 다르면 3효세 하궁 귀혼괘이다. 괘가 자기 자리로 돌아온 것과 같으므로 귀혼이다.
3), 작위설(爵位說) : 세효에 초효는 원사, 2효는 대부, 3효는 삼공, 4효는 제후, 5효는 천자(왕), 상효는 종묘(상왕)의 관직을 순차적으로 배열하여 爻의 강약여부를 판단하였다. 이는 易의 음양이론에서 고강한 것은 陽, 저약한 것은 陰이라는 이론에 의한 것이다. 맹희는 卦에 작위를 붙였고 경방은 爻에 작위를 붙였다. 순상, 우번과 왕필, 한강백에게 영향을 주었다.
3. 오행설(五行說)
처음으로 오행에 각각 오성(五星)을 짝지우고 다시 64괘를 오성에 따라 분류하고 오행간의 상호관계 및 오행과 괘의 효 사이의 관계를 살펴서 괘를 해석하고 길흉을 판단하였다. 토(土)에 진(鎭)이라는 별, 금(金)에 태백(太白)이라는 별, 수(水)에 태음(太陰)이라는 별, 목(木)에 세(歲)라는 별, 화(火)에 형혹(熒惑)이라는 별을 짝지우고는 건괘를 土에 해당하는 鎭으로 하여 오행 상생의 순으로 구괘는 金 태백, 돈괘는 水 태음, 비괘는 木 세, 관괘는 火 형혹의 순으로 분류하고 박괘는 다시 土 진, 진괘는 金 태백의 순서로 귀매괘까지 반복한다. 각 별에는 그 때의 점성가들이 붙여 놓은 길흉의 뜻이 있다. 卦와 爻의 관계를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로 보고 다시 卦의 오행과 爻의 오행 상호관계에 따라서 길흉의 모습을 판단한다. 어머니가 아들을 생하면 복덕(福德), 어머니가 아들을 극하면 보패(寶貝), 아들이 어머니를 생하면 부모(父母), 아들이 어머니를 극하면 관귀(官鬼), 어머니와 아들이 같은 오행이면 동기(同氣)의 관계라는 것이다. 각 괘의 爻가 띄고 있는 오행의 종류에 의하여 어떤 모습을 추리하고 길흉을 설명한다. 64괘의 오행과 절기와의 관계에서 왕(王), 폐(廢), 충(沖), 형(刑), 사(死), 생(生)으로 기운이 왕성하거나 쇠약해지는 관계를 찾는다. 맹희와 초연수의 卦氣說과 卦變說은 길흉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나 경방은 주역 8괘(終)에 음양오행을 대입하여 길흉을 알 수 있게 했다.
-주역에서 음양 2(2진법)이상의 숫자를 사용할 수가 없고 합이 어떤 숫자라도 나올 수 있는 것은 우리들이 10진법을 사용하기 때문이고, 오행은 5(5진법)를 기준으로 하여 음양을 나눌 수가 있어 10개의 천간을 사용하여 길흉을 판단하고 있다. 라이프니츠는 주역을 해설하면서 1과 0(零)으로 표현하였고 전자계산기는 음양 2(2진법)을 사용하여 만든 것이다. 한나라(동한)의 정현, 송나라 신법명리학의 개조 서자평(서거이), 송나라 상수학의 대가 소옹(강절)에게 영향을 미쳤다.
1), 납갑납지설(納甲納地說) : 納甲說은 경방이 처음 제창한 것으로 卦의 각 爻(6爻)에 오행을 붙이는 방법으로 팔궁卦를 각각 10干에 배당하고(납갑) 팔궁괘의 각 爻를 12地支에 배당하는 것(납지), 甲이 천간의 처음이므로 납갑이라고 하고 12지에 배당하므로 납지라고 하는데 통칭하여 납갑이라고 한다. 공자는 주역 계사전의 성인관상설에서 주역의 실제 사상과 철학적 가치를 발굴하는데 있었으나(의리역) 경방은 數가 象을 낳고 천지인의 법칙을 취할 수 있다고 하여 상수적 점후를 논하였다(상수역). 경방의 五常이 乾坤을 法象하여 음양에 순응하고 이로서 군신부자의 의리를 바로 잡는다는 것은 봉건계급질서의 논리로서 그가 직접 통치계급에 정치적으로 종사하기 위한 것이었기에 그 시대의 정치적 산물이었다. 여덟 개의 卦에 10천간(天干)을 짝지우고 그 천간에 다시 12지지(地支)를 짝지우는 방법을 찾아내서 占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였다. 한나라(동한)의 정현과 삼국시대 오나라 우번에게 영향을 미쳤다.
①, 납갑설(納甲說) : 천지건곤의 象(괘-6효)에 오행인 天干을 붙힌다. 乾괘의 내괘에는 甲, 외괘에는 壬, 坤의 내괘에는 乙, 외괘에는 癸, 震괘에는 양인 庚, 巽괘에는 음인 辛, 坎괘에는 戊, 離괘에는 己, 艮괘에는 丙, 兌괘에는 丁을 붙힌다. 팔괘는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주위의 사물로 오행을 대입하여 변화를 통하여 길흉을 단단했다.
-복희 선천의 선천팔괘도에서 건괘1과 곤괘8, 진괘4와 손괘5, 감괘6과 리괘3, 간괘7과 태괘2는 합이 9로 방통관계이고 오행의 수는 음양관계이다. 乾坤의 乾괘는 양의 甲,壬이고 坤괘는 음의 乙癸이며, 震巽의 震은 양庚금이고 巽괘는 음辛금이며, 坎離에서 坎괘는 양戊토이고, 離괘는 음己토이며, 艮兌에서 艮괘는 양丙화 兌괘는 음丁화이다. 이것은 복희 선천의 선천팔괘의 배열방법에서 두 卦가 상대하는 것은 설괘전의 이론에 입각하여 天地定位, 山澤通氣, 雷風相薄, 水火不相射이론 즉 乾坤生育子女說에 의해 상배가 되는 오행의 상생과 상극의 이론에 입각하여 納甲을 붙힌 것이다. 납갑을 붙힌 원리는 합된 두괘에서 숫자가 성장과 포태, 정착하는 陰(음괘이지만 계절로는 양괘에 속함)인 괘(8곤괘, 6감괘, 4진괘, 2태괘)가 主가 된다. 乾괘와 坤괘는 서로 마주 보는 괘인데 坤괘는 동지이므로 해가 점차 길어지고 乾괘는 하지이므로 해가 점차 짧아진다. 坤괘는 8궁에서 土궁에 속하는데 土를 제극하는 것은 木이므로 내괘에 乙목을 붙이고(상극) 외괘는 내괘를 보호해야하므로 乙목을 도와주는 癸수를 붙힌다(상생). 乾괘와 坤괘는 음양관계이므로 乾괘의 내괘에는 甲목, 외괘에는 壬수가 붙는다. 艮兌괘에서 艮은 절기상 음금이므로 이를 극하는 丙화가 붙고 음2兌괘는 절기로는 양金이고 이를 극하는 음화인 丁화가 붙는다. 震巽괘에서 4震 5巽인데 음수인 震괘가 주가 되고 양의 계절 목국이고 이를 극하는 금으로 震괘가 양이므로 오행도 양금인 庚금을 붙이고 巽괘는 음금인 辛금을 붙힌다.坎離괘에서 음의 수인 6은 坎괘로 음의 계절이고 坎괘는 양수이므로 양토인 戊토가 붙고 離괘는 음토인 己토가 붙는다. 경방역은 卦를 음양오행으로 해석하는 기본원리가 내재해 있는 것으로 음양오행의 상생 상극과 계절의 변화를 이용하여 納甲을 붙힌다.
乾 | 坤 | 震 | 巽 | 坎 | 離 | 艮 | 兌 | |
상효 | 임술 | 계유 | 경술 | 신묘 | 무자 | 기사 | 병인 | 정미 |
5효 | 임신 | 계해 | 경신 | 신사 | 무술 | 기미 | 병자 | 정유 |
4효 | 임오 | 계축 | 경오 | 신미 | 무신 | 기유 | 병술 | 정해 |
3효 | 갑진 | 을묘 | 경진 | 신유 | 무오 | 기해 | 병신 | 정축 |
2효 | 갑인 | 을사 | 경인 | 신해 | 무진 | 기축 | 병오 | 정묘 |
초효 | 갑자 | 을미 | 경자 | 시축 | 무인 | 기묘 | 병진 | 정사 |
②, 납지설(納地說) : 천지건곤의 象(괘-6효)에 오행인 支地를 붙힌다.
<<납갑납지표>>
-양괘인 乾괘는 아버지이며 양지인 子寅辰午申戌을 연속해서 納地를 붙힌다. 동지에서 하지까지는 陽이 지배하고 하지에서 입동까지는 陰이 지배하기에 음지는 붙일 수가 없고 양으로 시작하는 子를 붙힌다. 震괘는 장남이라 가업을 父와 같이 이어 받으므로 子로, 坎괘는 중남이므로 두번째 양지인 寅에서, 艮괘는 소남이므로 세번째 양지인 辰에서 시작한다(순행). 양괘는 乾(부)震(장남)坎(중남)艮(소남)이다.
-음괘인 坤괘는 어머니이며 음지인 丑卯巳未酉亥를 연속해서 納地를 붙힌다. 하지에서 동지까지는 陰이 지배하고 동지에서 하지까지는 陽이 지배하기에 양지는 붙일 수가 없으므로 음으로 시작하는 未를 붙힌다. 장녀인 巽괘는 가업을 이어 받지 않으므로 역행하여 양의 子 다음인 丑에서, 離괘는 중녀이므로 두번째 음지인 卯에서, 태괘는 소녀이므로 세번째재 음지인 巳에서 시작한다(순행). 음괘는 坤(모)巽(장녀)離(중녀)兌(소녀)이다.
-납갑납지에서 기준이 되는 것은 納地이다. 납갑이 납지를 상생하거나 같은 오행이면 길, 상극, 洩일 때는 흉이다. 용신爻가 午화인데 납갑이 壬수이거나 庚금이면 흉, 寅목이나 丙화이면 길이다. 납갑,납지는 建候, 飛伏의 간지에 의하여 상생상극을 받아 길흉판단의 기본이 된다.
2), 비복설(飛伏說) : 음양을 飛(납갑납지처럼 오행을 붙혀 나타나 있는 것, 즉 납갑납지를 飛라 한다), 신명을 伏(암장된 것, 숨어 있는 것)이라 한다. 청대의 왕홍서가 卜筮正宗에서 경방의 비복설을 伏神說(비=飛神, 복=伏神, 납지에 없는 방법을 찾아내는 방법)로 보완하여 현대에 사용하고 있다. 경방의 비복설에서 “乾괘는 坤괘가, 震괘는 巽괘가 비복이다”라고 말한 것은 이해하기 곤란하다. 복신은 통상 괄호()를 친다. 비신과 복신을 붙이고 이것들과 육친관계를 정하여 이 비신과 복신이 건후와 월건, 일진의 생극관계를 다져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다.
-명나라 유백온(유기)의 <황금책>, 청나라 왕홍서의 <복서정종>에 의하여 경방의 비복이론은 “飛는 납갑이 나타난 것, 伏은 납갑이 암장된 것”으로 정의되었고, 건후이론은 사장되고 대신 “월건,일진이 納甲이나 納地에게 영향을 준다”는 이론으로 전개되었다.
①, 乾궁 : 건괘는 곤괘, 구괘는 손괘, 돈괘는 간괘, 비괘는 곤괘, 관괘는 손괘, 박괘는 간괘, 진괘는 간괘, 대유괘는 곤괘
②, 震궁 : 진괘는 손괘, 예괘는 곤괘, 해괘는 감괘, 항괘는 손괘, 승괘는 곤괘, 정괘는 감괘, 대과괘는 감괘, 수괘는 감괘,
③, 坎궁 : 감은 리, 절은 태, 준은 진, 기제는 리, 혁은 태, 풍은 진, 명이는 진, 사는 리,
④, 艮궁 : 간은 태, 비는 리, 대축은 건, 손은 태, 규는 리, 이는 건, 중부는 건, 점은 태,
⑤, 坤궁 : 곤은 건, 복은 진, 임은 태, 태는 건, 대장은 진, 쾌는 태, 수는 태, 비는 건,
⑥, 巽궁 : 손은 진, 소축은 건, 가인은 리, 익은 진, 무망은 건, 서합은 리, 이는 리, 고는 진,
⑦, 離궁 : 리는 감, 여는 감, 정은 손, 미제는 감, 몽은 감, 환은 손, 송은 송, 동인은 감,
⑧, 兌궁 : 태는 간, 곤은 감, 췌는 곤, 함은 감, 건은 감, 겸은 곤, 소과는 곤, 귀매는 간,
*, 飛伏說의 규칙
①, 본궁괘(8순괘)는 각기 그 방통괘와 비복이 된다.
②, 1세괘, 2세괘, 3세괘는 그 내괘가 비복이 된다(世가 내괘에 있으므로 飛伏도 내괘에 있다).
③, 4세괘, 5세괘는 그 외괘가 비복이 된다.
④, 유혼괘는 5세괘에서 4효만 바꾼 것이므로 5세괘와 같다.
⑤, 귀혼괘는 방통괘가 비복이 된다(경방이 말하는 해당궁의 순괘가 비복이 아니다).
-乾괘의 납지에서 子寅辰午申戌은 오행이 나타나 있으므로 飛神이다. 乾괘,坤괘에는 오행이 다 들어 있으나(伏의 의미가 없다) 어떤 것은 오행이 빠져 있는데 이 빠진 것을 찾아내는 것이 伏神이다. 산천대축괘에서 2爻에 世가 붙고 宮은 艮토궁인데 납지는 木2개, 土2개, 水2개이므로 火(오)와 金(신)이 伏神이 된다.
<<飛神과 伏神>>
飛神
↓
-寅木-관
應--子水-재, 伏神
--戌土-형
-辰土-형, (申금)-孫
世--寅木-관, (午화)-父
-子水-재
<산천대축괘>
3), 육친설(六親說) : 각효에 납갑을 붙이면(宮) 납갑을 관장하므로 宮을 기준삼아 납지, 복신에 오행의 상생,상극,상비,설기로 육친(자신,부모,형제자매,처,남편,자손)을 붙이는 것,
木 | 火 | 土 | 金 | 水 | |
목 | 형제 | 부모 | 관 | 재물 | 자손 |
화 | 자손 | 형제 | 부모 | 관 | 재물 |
토 | 재물 | 자손 | 형제 | 부모 | 관 |
금 | 관 | 재물 | 자손 | 형제 | 부모 |
수 | 부모 | 관 | 재물 | 자손 | 형제 |
-나(我)즉 宮과 같으면(비겁) 형제, 나를 도와주고 생하는 오행(인성)은 부모, 문서, 나를 치고 극하는 관귀, 내가 마음대로 하는 치(극)는 것은 처재, 내가 생하는 것은 자손이다. 위 산천대축괘는 土궁이므로 납갑에 있는 土는 형제, 金은 자손, 水는 처재, 木은 관귀, 火는 부모,문서가 된다.
4), 왕휴설(旺休說) : 오행의 계절(춘하추동)에 다른 旺(상생,오행이 성한 것,당령)相休(상극,오행이 쇠한 것)囚死이론으로 납갑의 유력,무력을 알아 길흉을 판단한다. 왕상-길, 사수-흉, 재물이 들어오는지 여부를 알려면 財爻의 왕쇠를 본다. 재효가 목인데 2월이면 왕이 되어 재물이 들어오고 수사가 되면 재물이 나간다.
-경방은 오행을 음양으로 구분하지 않은 旺休說이고, 서자평은 오행을 음양으로 구분한 12運星(포태법)이다.
5), 괘체설(卦體說)
①, 한괘를 宮(길흉을 판단하는 주체)으로 표시하여 하나의 오행으로 보았고,
②, 상하괘를 각각 두 개의 오행으로 표시하였고,
③, 각효에 납갑 오행을 붙혀 6개의 오행으로 표시하였다.
-개체(상하괘), 비복, 건후, 세응도 오행으로 표시하였다. 경방의 8궁설, 괘체설, 납갑설, 세응설이 體이고 육친설과 왕휴설은 用인데 이들은 각각의 이론적 기능을 가지고 있고 길흉판단에는 종합적으로 이용된다.
①, 乾궁 : 건-금금, 구-금목, 돈-금토, 비-금토, 관-목토, 박-토토, 진-화토, 대유-화금,
②, 震궁 : 진-목목, 예-목토, 해-목수, 항-목목, 승-토목, 정-수목, 대과-금목, 수-금목,
③, 坎궁 : 감-수수, 절-수금, 둔-수목, 기제-수화, 혁-금화, 풍-목화 명이-토화, 사-토수,
④, 艮궁 : 간-토토, 비-토화, 대축-토금, 손-토금, 규-화금, 이-금금, 중부-목금, 점-목토,
⑤, 坤궁 : 곤-토토, 복-토목, 임-토금, 태-토금, 대장-목금, 쾌-금금, 수-수금, 비-수토,
⑥, 巽궁 : 손-목목, 소축-목금, 가인-목화, 익-목목, 무망-금목, 서합-화목, 이-토목, 고-토목,
⑦, 離궁 : 리-화화, 여-화토, 정-화목, 미제-화수, 몽-토수, 환-목수, 송-금수, 동인-금화,
⑧, 兌궁 : 태-금금, 곤-금수, 췌-금토, 함-금토, 건-수토, 겸-토토, 소과-목토, 귀매-목금
4, 괘기설(卦氣說)
괘기설은 易의 卦爻에 연월일과 절후인 4계절, 12개월, 24절기, 72절후, 365일 등을 서로 결합시켜 재이를 점후하고 그에 의해 군왕정치의 득실을 밝히고자 하는 상수적 占候易이다. 한나라에서 음양오행과 재이사상을 기본으로 천인상응설과 결합한 역학으로 천도와 인사의 합일을 지향했다. 음양2기설로 맹희의 괘기설을 해석하였다. “24절기를 각각 주관하는 괘가 구별된다”는 것과 “1년의 일수가 괘의 효와 짝을 이룬다”고 생각하는 것은 맹희의 괘기설과 같은 점이나 구체적 내용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경방은『설괘전(說卦傳)』의 8괘 방위에 근거하여 “감괘는 11월(이하 음력), 이괘는 5월, 진괘는 2월, 손괘는 4월을 맡는 네 바른 괘이고 건괘는 10월, 곤괘는 7월, 간괘는 정월, 태괘는 8월을 맡는다”고 설명하며 “감, 이, 진, 손 네 바른 괘도 1년의 일수에 포함되므로 전체 384효가 1년의 일수로 된다”고 설명한다. 맹희가 감, 진, 이, 태를 네 바른 괘로 생각한 점과 이 네 바른 괘를 뺀 나머지 60괘의 360효만을 1년의 일수로 잡았던 점과는 발전적으로 다른 점이 생기게 된다.
1), 천인상응설(天人相應說) : 자연변화와 인간을 元氣를 매개로 하여 천리와 인사의 합일을 추구한다. 여불위의 여씨춘추(帝天同氣觀)에서 제기되 한초 동중서가 神明思想을 천인상응설(하늘과 사람은 동류이다)로 추구하였다. 상제는 천신중 최고의 주재자이다.
-경방은 “음양이 운행되고 오행이 작용하여 길흉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神明(천인합일)에 통하고 만물이 화합하는 것”이라고 했고, 주역은 “易을 지은 동기가 神明의 德(힘)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神明의 德(힘)은 귀신(죽은 영혼)의 힘, 힘과 소통하는 것으로 덕성의 신명이다. 신명을 통한 자는 기미를 알고, 변화의 이치를 깨닫고, 通志와 成務를 알고 神化를 도우며 治用을 한다”라고 했다.
*, 신명사상(神明思想) : 하나라와 은나라에서는 천신, 수신, 토지신, 산신, 등 자연신을 믿었고 죽은 사람들의 영혼인 귀신은 전지전능하여 만물과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존재로 여겼다. 天神중 최고 주재자를 上帝라고 하여 길흉, 비, 기아, 재앙 등을 내리게 하는 최고의 절대적 존재로 인식하였고 나약하고 무식한 인간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천둥, 폭풍, 산불, 지진, 등 처재지변이나 자신의 길흉, 질병, 재앙, 등) 미래의 운명을 神에게 알려 달라고 占을 쳤는데 이러한 사상을 말한다. 신명사상은 능력있는 패권자를 받들고 패권자는 민중을 받드는 “민은 신의 주”라는 혁명적인 사상(人道思想)을 거쳐 인간의 마음이 바로 신명이 사는 집이라는 사상으로 변하였고 이에서 신과 덕성이 일치하고 하늘과 사람이 일치한다는 천일합일사상(천인상응설, 천인감응설)이 태동하였다.
2), 재이설(災異說) : 災란 傷하는 것(물건을 해치는 것)이고 異란 괴이한 것(이상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보통 상식을 벗으난 일식, 화재, 동무, 식물, 붕괴, 기상이변 등의 일이 일어 날 때를 災異라고 말한다.
-천인상응설이나 재이설은 월령의 曆法체계를 취해 주역의 괘상과 연결시키고 易象과 절후의 추이변화 관계를 살펴 군주의 정치의 득실을 추단하고자 한 것이 卦氣說이다. 卦氣說은 陰陽消息觀에 의해 易象을 해석하고 오행, 수리, 방위, 음률, 성숙 등과 나름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월령이나 절후체계 위에 易象이 합류한 것이다. 卦氣說, 간지, 오행 등의 상수적 요소가 새롭게 결합되면서 경방의 五行易이 나오고 양웅의 太玄經, 등의 새로운 역학이 탄생하였다. 춘추는 242년 동안 재이를 기록한 책이다.
3), 건후설(建候說) : 경방의 괘기설, 建候란 각 효에 月을 부여하고 여기에 五行(干支)을 붙여 이 건후의 오행이 납갑의 생극에 관여한다. 이는 易의 변화원리에 맞지 않는데 청나라 왕홍서가 “월건과 일진이 납갑과 납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을 도입하여 오늘날 사용하고 있다. 8순괘 다음에 건괘와 곤괘를 제외하고((건괘와 곤괘는 납갑이 2개이며 6자를 거느려 다른 괘와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60갑자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건후를 붙혀 나가다가 5세에 이르면 그 다음은 유혼괘이므로 한효를 내려와 4효에 세가 붙을므로 건후도 마찬가지로 퇴거하여 붙힌다. 다음건후의 천간은 5세에 붙은 천간과 합이되는 오행이 된다. 건후는 납갑과 동기이다.
4), 적산설(積算說) : 경방의 괘기설, 積算란 각 효에 日을 부여하고 여기에 五行(干支)을 붙여 이 積算의 오행이 납갑의 생극에 관여한다. 적산은 건후의 끝의 간지에서 일어나 60갑자가 돌아간다.
-8순괘에서 5세괘 까지의 적산은 전후가 끝나는 간지를 붙이고 긑의 적산은 적산 시작의 전 간지가 된다. 유혼괘와 귀혼괘는 연관 관계가 없다. 적산설은 역의 원리에 위배되므로 건후설과 같이 도태되었다. 청나라 왕홍서가 “월건과 일진이 납갑과 납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을 도입하여 오늘날 사용하고 있다.
二, 경방의 義理易
1, 괘주설(卦主說)
경방이 창안하였다. 64괘에는 卦를 주체(대표)하는 한개의 爻, 두 개의 爻가 있다는 설, 한강백, 순상, 공영달, 이정조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①, 1음5양괘는 그 음효가, 1양5음괘는 그 양효가 주이다.
②, 세나 응효가 5효나 2효에 있으면 주이다.
③, 12월괘처럼 변화가 있는 곳이 주가 된다.
④, 세효가 주가 된다.
2, 음양설(陰陽二氣說)
괘 안에 있는 각 효 사이의 음양관계는 자연계에서 이루어지는 음양관계와 같이 서로 의존하고 있고 어느 한편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 음양 두기가 변화하는 모습에 따라서 괘나 효의 변화하는 모습도 정해지는데 그 변화하는 모습으로는 상교(相交), 상탕(相蕩), 상쟁(相爭), 상합(相合), 승강(昇降), 소장(消長) 등을 들 수 있다. 음이나 양이 극한에 이르면 서로 다른 것으로 바뀐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이 세상일의 길흉을 결정하게 된다.
①, 음양2기는 상호대립하면서 변증법적으로 발전한다.
②, 음양의 괘효가 변역하는 형식은 음양2기의 변화형식에서 온다.
③, 사물이 극성하면 반전한다.
④, 음양의 변화가 인간사의 길흉을 결정한다.
3, 당위설(當位說)
주역의 음양효위설을 당위설로 경방이 발전시킨 것이다. 1爻(陽), 2爻(陰), 3爻(陽).... 순으로 음양의 자리가 정해짐(正位, 不正位), 3효는 양위이기에 양효가 와야 하고 4효는 음위이라 음효가 와야 한다. 초효는 양위, 2효는 음위, 3위는 양위, 4효는 음위, 5효는 양위, 상위는 음위이다. 이는 변화가 없는 동류끼리는 호응한다는 이론이다.
---공부노트 정리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