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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조명
연극을 시작할때보면 칠흑 같은 어두움에 갑자기 무대 중앙에 강한 조명 하나가 쨍! 하고 비추면서 주인공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관객은 주인공의 얼굴과 몸짓만 선명하고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100만 가지 생각이 점점 사라지고 희미해질 즈음 어느 한 순간 '팍!' 하면서 갑자기 머릿속에 불이 들어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조명'입니다. 하나님의 조명의 순간은 사람마다 방법이 다 다릅니다. 한 순간에 '팍' 하고 서치라이트를 비추는 경우도 있고,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비추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리는 심풀하고 명료하고 분명합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오만 잡다한 생각들, 알고 있던 것들이 정리되어 버릴것과 간직할 것을 분별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 곧 생명의 진리가 화~악하니 밝혀집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1:5) 빛이신 하나님이 나를 조명하시는 순간 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게 됩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한 그 '나 자신'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때 눈(영안)이 열리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조명만으로도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라면 삶에 어떤 변화를 겪는가요? 하나님의 조명이 비추기 전까지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사람의 결심은 대부분 '작심삼일'이니까요. 그러나 하나님의 조명을 받으면 달라집니다. 내 삶의 모든 것이 다 변화되어 갑니다. 이것이 거듭남의 체험이후의 새사람된 영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조명을 받지 않으면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라서 다른 사람의 영적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명을 받으면 다른 사람의 모습도 그냥 보입니다. |
첫댓글 하나님의 조명 ~ 생명의 빛이 임하면 어둠이 사라지면서 새생명의 역사가 내 안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이 거듭남입니다.
율법주의 신앙의 최고(으뜸)로 자기를 자랑하던 사울이 다메섹도상에서 빛이신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새생명의 역사가 시작된것과도 같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