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대표적인 용어는 반드시 그 참뜻을 알고 읽도록 한다. 다음 용어들의 참뜻만 알아도 상당부분 보고서를 쓴 애널리스트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했던 내용을 알 수 있다.
1. 펀더멘털 훼손 - 한마디로 경제상황이 엄청 나빠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즉 경제지표도 안 좋고, 기업의 수익도 저하되고 있고, 재무구조도 나빠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만약 이런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팔고 나가야 한다(즉 이 문구를 보면 애널리스트가 ‘빨리 팔라’고 말하고 싶어 안달하는 모습을 떠올려야 한다).
2. 모멘텀 약화 - 주가가 더 오를 만한 소재가 없다. 바꾸어 말하면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의미다. 특정 종목에 대한 이런 문구가 나오면 그 종목은 추가 매수는 절대 안되며 매도쪽으로 선회하여야 한다.
3. 박스권 흐름 장기화 가능성 - 앞으로 당분간 주가가 오를 일이 없다는 의미이다. 만약 해당 종목을 가지고 있을 경우는 박스권 상당에 이를 경우 일단 분할 매도를 하는 대응법으로 접근한다.
4. 주가의 조정이 예상 - 주가 하락이 시작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조정이 아니라 하락의 의미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종목을 가지고 있으면 빨리 파는 게 상책이다. 애널리스트가 감히 쓰지 못하는 단어는 ‘하락’이라는 단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5. 숲보다 나무를 보는 자세 필요한 시기 - 즉 개별 종목을 뒤져봐도 오를 만한 종목보다는 내릴 만한 종목이 많으니 그냥 시장상황을 관망하라는 얘기다.
6. 어닝쇼크 예상 - 실제 실적이 기대치보다 엄청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이다. 이런 경우 주가폭락이 이어진다(보통은 이미 이런 표현이 들어간 리서치 자료가 나오기도 전에 폭락해 있는 경우가 많다).
7. 어닝서프라이즈 예상 - 실제 실적이 기대치보다 엄청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이다. 이미 시세에 반영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적어도 두달 간의 주가차트를 살펴보아야 한다. 두달간 주가의 상승폭이 50% 이상되면 오히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차익실현 매물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고점에 물릴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8. 시장의 리레이팅 예상 - ‘주가가 현재 저평가 되었지만, 조만간 기업가치에 맞는 상승이 예상된다’는 의미이다. 이런 리포트가 나오면 장기투자자라면 매수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9. 톱픽으로 추천 - ‘그 업종의 최고 유망종목으로 추천한다’는 의미이다. 테마로 말하면 대장주라고 생각하면 된다.
10. 벨류에이션이 낮은 상황 -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기업의 실질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다.
11. 바텀업시 종목별 접근 요구 - ‘모든 종목이 오르는 장세가 아니므로 개별종목을 발굴하여 매매하라’는 의미이다. 즉 올라갈 종목은 고르기 쉽지 않은 장이니 가급적 매매를 자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12. 반등을 이용해 비중을 축소하라 - ‘빨리 모두 청산하라’는 의미이다. 이미 말한 바와 같이 부정적인 표현은 잘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중을 축소’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은 폭락이 예상된다는 뜻이다.
13. 매매 타이밍을 길게 잡아라 - ‘당분간 주식을 사지 말라’는 의미이다. 한 마디로 길고 지루한 하락내지 횡보가 예상되는 시점이므로 주식매매를 당분간 하지 말아야 된다는 의미다.
14.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 이 역시 ‘이제부터는 주식을 사지 말라’는 의미이다.
15. 방어적 접근이 필요 - 이 역시 ‘이제부터는 주식을 사지 말라’는 의미이다.
16. 관망하는 자세 필요 - 이 역시 ‘이제부터는 주식을 사지 말라’는 의미이다.
17. 수급구도 악화되고 있다 - 이미 ‘발빠른 투자자와 세력은 빠져 나가고 있다’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팔아 치우고 다음을 준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18.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서치 자료를 읽을 때 위와 같은 문구가 나오면 반드시 숨겨진 참뜻을 이해해야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활자화된 보고서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그것도 부정적인 내용이라면 많은 안티(항의)가 들어오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런 애널리스트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하면 좀더 진실에 가까운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정리해 말하면, 증권사의 보고서에서 부정적인 표현은 그 표현의 강도를 일반적으로 느끼는 강도보다 5배 내지 10배로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 증권사의 보고서는 약간의 부정적인 단어도 그 의미는 엄청난 것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펌 자료)
첫댓글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그런 뜻이었군요 감사합니다 ^^
이글을 보고 이해가 되는 상황들이 기억나네요 ㅠㅠ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이 좋은 글을 지금에야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아...정말 감사합니당.ㅎㅎ
감동~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
근대 사부님 시장에서 수없이 쏟아지는 리서치중 선별적으로 어떻게 접근하죠
많이 배웁니다 오늘도!
많이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정말.. 이런생각은 생각도 못했는대.. 이런 뜻이 ;;
감사합니다~~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ㄷㄷ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샤합니다앙~
좋은정보 감사합니당^^
애매한글귀를 명쾌하게 해석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깊게 새길 필요가 있겟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깊은 의미가 있군요...............어렵당....
주옥같은 글 잘보고 갑니다. 선생님 ^^;;
감사합니다^^
오... 방송에서 듣던 말이 저런 의미였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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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