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엿제조
나의 아내가 10년이상 천식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대의학으로는 원활한 호흡을 도울 수는 있으나, 완전치료는 사실상 불가능 그래서... 지난6월부터는 병원처방약 복용을 하지않고 인산의학에의한 구운마늘+죽염, 호두기름, 들기름 찰밥먹기, 바른자세유지 및 숲속에서 호흡하기, 난반복용, 무엿복용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던중 무엿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결심을하고 11월초부터 준비를 한던중 11월27일~12월1일까지 5일동안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과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무엿을 만들었고 그 결과는 우려했던것 보다는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고 싶다. 그러나 무엿을 만들면서 궁금한점도 곳곳에 많았던것도 사실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아래에 정리 해보았다.
1, 무우엿의 효능 * 신약본초 411페이지 : 가래삭히는데 최고, 폐암, 기관지암을 다스린다. * 신약본초 782페이지 : 폐병, 해수, 위장병 * 신약본초 824페이지 : 해수, 천식, 결핵, 폐암, 위장약, 잠이잘온다. * 한생각이 암을 물리친다 : 공해독, 폐렴, 해수, 천식등 폐 및 기관지질환
2, 무우엿 만드는 재료
* 신약본초 411페이지 : 혈액형B형에 해당, A형은 좀 다르다. (1) 무우(100근) : 서리맞은, 둥글고, 야무지고, 매운것, 개당500g~600g (2) 배추 : (언급없음) (3) 밭마늘(2접) : 큰것(보음제), 작은것(보양제) 반반 섞어서 (4) 생강 (3.5근) : (5) 백개자(갓씨앗)(3.5근) : 볶는다 (6) 행인(살구씨)(3.5근) : 껍데기 볏기고, 끝뾰쪽한것 떼어내고, 바짝말려, 노랗게 볶는다 (7) 산조인(산대추씨)(3.5근) : 검게 볶는다 (8) 공사인 : (언급없음) (9) 원감초(3.5근) : (10) 대추(3.5근) : (11) 누룩(3.5근) : 볶는다 (12) 대나무(3.5근) : 중간크기, 쪼개서 (13) 엿기름(3.5근) : 볶는다 (14) 설탕 : 먹기좋게 하는데 목적
* 신약본초 782페이지 : 폐병, 해수, 위장병 (1) 무우(100근) : (2) 배추 : (언급없음) (3) 밭마늘(15근) : (4) 생강 (15근) : (5) 백개자(갓씨앗)(5근) : 볶는다 (6) 행인(살구씨)(5근) : 볶는다 (7) 산조인(산대추씨)(5근) : 볶는다 (8) 공사인(5근) : 볶는다 (9) 원감초 : (언급없음) (10) 대추 : (언급없음) (11) 누룩 : (언급없음) (12) 대나무 : (언급없음) (13) 엿기름 : (14) 설탕 : (언급없음)
* 신약본초 824페이지 : (1) 무우(100근) : (2) 배추(100근) : 배추뿌리가 좋으나, 요즘배추는 뿌리가 없으니, 배추잎에도 효능은 있다. (배추뿌리는 천식, 어린이 폐에 좋다) (3) 밭마늘(30근) : (4) 생강(30근) : (5) 백개자(갓씨앗)(3.5근) : 볶아서, 분말 (6) 행인(살구씨)(3.5근) : 껍데기 볏기고, 끝뾰쪽한것 떼어내고, 바짝말려, 노랗게 볶아서, 분말 (7) 산조인(산대추씨)(3.5근) : 검게 볶아서, 분말 (볶지않고 먹으면 잠이오지않으나, 볶으면 신경안정제 역할을해서 잠이 잘온다 (8) 공사인(3.5근) : 볶아서, 분말 (위장을 돕는 소화제) (9) 원감초 : (언급없음) (10) 대추 : (언급없음) (11) 누룩 : (언급없음) (12) 대나무 : (언급없음) (13) 엿기름 : (언급없음) (14) 설탕 : (언급없음)
* 한생각이 암을 물리친다 : 공해독, 폐렴, 해수 (1) 무우(100근) : 가을무, 동그랗고, 야무진거, 개당500g (2) 배추(100근) : (3) 밭마늘(35근) : (4) 생강 (35근) : (5) 백개자(갓씨앗)(5.5근) : 볶는다 (6) 행인(살구씨)(5.5근) : 속껍질 벗겨, 바짝말려, 볶는다 (7) 산조인(산대추씨)(5.5근) : 검어질때까지 볶는다 (8) 공사인(5.5근) : (9) 원감초 : (언급없음) (10) 대추 : (언급없음) (11) 누룩 : (언급없음) (12) 대나무 : (언급없음) (13) 엿기름 : (언급없음) (14) 설탕 : (언급없음)
3, 내가 실제 투입한 무엿재료 무엿재료에 관하여 인산 김일훈선생의 녹기록인 "신약본초" 3경우와 김윤세 회장의 저서 "한 생각이 암을 물리친다"의 경우등 네가지 경우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큰틀의 맥락에서는 같은 내용이기에 내 나름대로 무엿을 만드는데 참고하여 재료투입 수량을 정하여 무엿을 만들었다.
4, 준비과정 : 준비과정에서 가장 힘든건, 행인 껍질제거, 분말과정 (1) 약재구입 및 볶음 : 동대문 제기동 약령시장 * 백개자 (중국산), 행인 (중국산), 산조인 (중국산), 공사인 (미얀마산) * 원감초 (중국산) : 감초는 중국산 원감초가 최고품인데, 약재상 여러곳을 다녀 어렵게 구했다 * 엿기름 (국내산)
볶은 백개자 (갓씨앗)
껍데기 볏겨내고, 뾰쪽한 끝을 떼어낸후, 노랗게 볶은 행인 (살구씨)
볶은 산조인 (산대추씨)
볶은 공사인
원감초
분말은 약령시장내 분쇄소에서 가능한데 나는 시골에 내려가서 절구통으로 분말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첬다
백개자 분말
행인 분말
산조인 분말
공사인 분말
(2) 밭마늘, 생강, 무우 구입 및 준비 : 유황뿌려 재배한 재료를 사전준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밭마늘은 분쇄하지않고 투입 마늘 껍질볏기는데 내 손가락, 손톱까지 고난을 당하고
생강은 틈새틈새에 모래,흙제거하는데 많은노력이 필요하고
무우는 시골에서 서리내린후, 황토밭에서 재배한것으로 둥굴고, 야무지고, 작은것(500~700g)으로... 그러나 매운맛은 ?????
큼직큼직하게 토막내도 장시간 고우다보면 흔적도 없다
(3) 무엿을 고을 장소, 무쇠솥, 땔감, 기타 각종도구(씻을그릇, 짜낼도구등) 준비 도시에서 생활하는 나로서는 시골로 내려갈수밖에...
첫째 문제는 솥이다... 요즈음 시골에는 큰 무쇠솥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시골 친인척집을 몇군데 알아보니 없지만... 있어도 녹이슬어 이용할수가 없다 그런데... 구입하는것도 쉽지가 않다. 수요가 없으니 파는곳도 없다 다행히 남원시장에서 거금25만원에 무쇠솥을 구입하고...
솥을 구입은 했는데... 문제는 새솥이라서 손질을 해야한다. 손질방법을 알아보니... 왕겨를 구해서 솥에넣고 삶아서 닦아내고, 들기름을 발라야한단다. 가까운 정미소에서 왕겨 한포대를 구해가지고, 두번에걸처 삶고, 닦고, 들기름 바르고... 그리고 무우잎을 한솥 가득히 넣고 삶아내고... 그리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무엿재료를 넣고 삶을수 있었다
둘째 문제는 땔감... 장시간 삶고, 졸이고... 그러자면 많은양이 필요하고... 또한 마른나무는 화력이 너무 강하여 삶고, 졸이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것 같은데... 화력을 낮출수 있는 방법으로... 생나무가 필요할듯... 그래서 팔뚝크기보다 굵은 떡갈나무/참나무를 준비하고
5, 무엿재료 삶아 고아내는 과정
무우, 배추뿌리, 생강, 마늘, 백개자, 행인, 산조인, 공사인, 대추, 원감초 무려 10가지의 재료를 모두 3차에걸처 삶아서 고아내고
처음에는 마른장작으로 물이 끓어 김이 나올때까지 강한불로 삶고
김이 나기 시작하면... 생나무로 은근한 약한불로 장시간 고아내고
불울 지피운지 7~8시간후면 무우, 마늘은 흔적?기가 어려울정도로 고아진다 고아진뒤... 지피던 불을 끄고... 엿기름을 넣기에 적정온도인 60도 전후가되면 엿기름을 넣고 7~8시간을 삭힌다
고아, 삭혀낸 무엿재료를 천에다가 담아서 진액을 짜내고... 찌꺼기는 남고 진액을 짜내는 과정이 정말 힘든다 무엿제조를 지속적으로 한다면야 힘들지 않고 짜내는 도구를 개발이라도 하련만.
6, 짠낸 무엿진액을 졸이는 과정
세(3)솥에서 짜낸 진액이 총 두(2)솥정도의 분량 한솥으로 졸이다보니...수분이 증발하면... 진액을 추가로 투입하고... 또 졸이고를 연속 무려 하루하고도 반나절정도는 졸이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처음 짜낸 진액은 회색빛을 띠다가 졸이면서 수분이 증발하고, 황토빛으로 변하더니
밤색빛으로 변하고
마지막에는 검불은빛의 무엿(조청)이 완성되었다 쌀을 넣지앉아도(인산 선생께서는 어디에서도 쌀을 언급한 곳이 없다... 내가 못 ?은것인지는 몰라도) 무엿이될까? 우려를 했는데... 황설탕은 넣지않아도 먹기에는 좋은듯한데 그래도 약2.5kg정도를 졸이는 후반부에서 넣었다
완성된 무엿(조청)
무엿을 만드는 과정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다 만드는 과정에서 궁금한점도 많고,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날씨가 도와주었고, 계획했던대로 무난히 무엿을 만들어서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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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르락내리락 원문보기 글쓴이: 최강복
첫댓글 진짜진짜 고생하셨어요
그 정성이 통해서 여러 분이 도움을
받았네요
무엿 언제 나오나 기다렸는데
주문해야겠네요
돌꽃맘님...이건 다른 분이 만든 자료에요..이번에 무엿 만들면서 참고한 자료 옮겨온 것입니다..
다음주에 제가 교육을 가기 때문에 아마도 다녀와서 판매가 시작될것 같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ㅋ~그렇군요
좀더 기다려야겠네요
저도 기다립니다 아이가 감기만 걸리면 콧물가래로 고생해서요 ㅜㅠ
네.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무엿 언제쯤 구매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