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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땅물" 자연재배농장
 
 
 
카페 게시글
♬ ··· ··· ··· 농사기록 농사일지 - 2019년 5월
연천농부 추천 0 조회 317 19.05.02 21:1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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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5.15 14:34

    첫댓글 첫 모내기를 무사히 마치셨네요. 냉해 속에서도 모의 크기가 적당하다니 다행입니다. 김매기를 하시면서 모내기 하시나 봅니다. 흥미롭게 일지 보고 있고 감사드립니다. 저흰 5월 10일 전후 논둑(너비 4미터)에 못자리했고 6월 20일경 모내기 및 일부 극조생종 곧뿌림 예정입니다. 논 수위는 요즘 가물어 30센티 유지하는데 매일 줄어드네요.

  • 작성자 19.05.21 23:35

    아이러니한 것이 모는 어릴수록 서리에 강하더라구요. 올해 알았습니다. 먼저 자란 모는 서리를 맞았는데 회복되어 문제가 없구요. 김매기는 줄풀과 사위질빵만 합니다. 매년 하니 조금씩 줄어들어 별로 없습니다. 나머지, 대부분 물달개비,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사진이 못자리인가요? 특이하네요. 구조에 관하여 설명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논 수위도 왜 그리 높이는지 궁금하구요. 감사합니다.

  • 19.05.25 06:32

    제가 서리와 냉해를 피해 늦은 못자리를 만드는 와중에 이를 정면에서 극복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만식재배(늦게심기)도 물론 경험하셨을테지요. 추운 곳에서 어떻게 벼농사 해야할지 제게도 간접적으로나마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제 못자리는 잘 아시는 전통적인 가와구치 방식입니다. 3년전 마사토를 갖다 부은 논둑에 만들었는데 유기물층이 매우 얕고 고랑을 채운 물도 자주 새어 고생하고 있습니다.

    논 400평. 논둑 50평. 둠벙(둑포함) 25평. 논물은 빗물을 모아 평소 40센티 유지합니다. 1)풀 잡기 2)가뭄 대비 3) 논둑에 영양분 공급 등의 목적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 19.05.25 06:50

    수심이 깊어 김매기는 전혀 없습니다만 실지렁이 혜택 또한 거의 없습니다. 4년차 볏짚 외 무투입인데 그나마 수생 생태계 유지 덕분인지 소출은 가족 먹을만큼 꾸준히 나옵니다. 평당 나락이 600~700그람. 생협 한살림이 1250 그람이니 겨우 절반 수준입니다. 식재 간격은 40×25. 주당 2 포기. 기본 30~40센티 수심 때문에 가지치기가 별로입니다. 품종은 흑도, 노인조, 보리벼, 코시히까리, 대안, 화성 등입니다. 아랫논에는 7월 10일 호밀 수확 전 또는 후 황토조, 무산도 극조생종을 심을 계획입니다. 7월 초 심어도 10월 말 수확이 가능하지만 수량이 꽤 적습니다.

  • 작성자 19.06.09 21:37

    대단하시네요. 모래무지님에 비하면 저는 유사 자연농입니다. 지역이 어딘지는 모르나 5월10일 정도면 싹이 틀수 있나봅니다. 못자리는 가와구치님과 비슷한데 논은 다른가 봅니다. 분얼이 안되는 것이 수심이 너무 깊어 모내기 후 수온이 낮은 때문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벼 품종과 노지 못자리, 어려운 농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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