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다가 아주 오래도록 풀리지 않는 구절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사무엘하 24장과 역대기상 21장의 내용인데, 똑 같은 사건을 기록한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 개의 성경이 너무 달라 헷갈리기 그지 없습니다.
1. 왜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것이 여호와 앞에 범죄한 일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왕으로서 인구조사를 한 것은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은데 이것이 왜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2. 다윗이 아라우나에게 값으로 치른 금액이 왜 차이가 있는가? 사무엘하24장에서 다윗은 아라우나에게 은 50세겔을 주고 타작마당과 소를 사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역대기상21장에서 왕은 오르난에게 금 600세겔을 주고 한 장소를 구입합니다. 그럼 2번에 걸쳐 값을 치뤘다는 이야기인데, 그럼 여호와께 드린 번제도 2번에 걸쳐서 드렸는지요? 왜냐하면 사무엘하에서는 번제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역대기상21장에서는 불이 내려와 태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르난과 아라우나는 동일 인물인지요? 이 장소는 모리아산으로 성전이 지어질 곳이기에 매우 중요한 곳이라 성경에 2번씩 기록되어 있는 것 같은데 그 내용이 달라 매우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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