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대상산 ...어울림 산악회 영남알프스 대종주 제3구간
★산행 코스 ......청배태고개~안전산~명전고개~습지삼거리~뒷삐알산~내석고개~염수1봉~
염수고개~828봉(도태정골만디)~도라지고개~오룡3봉~4봉~5봉~1봉~
2봉~코바위~시살등~한피기재~죽바우등~채이등~함박재~함박등~
영축샘터~영축산~상방기리 주차장
★산행 일시 .......2007년 03월 011일 (일요일) *날씨..맑음..-조망..좋음..바람아주셈
★산행 참가자 ...소나무향기외34
★산행 거리 .......도상 약26KM
★산행 시간 ....... 09시간 31분(중식,휴식,사진촬영 포함)
★구간별 산행시간
07 : 36 ~ 배태고개 출발 출발
07 : 43 ~산불초소 오름
08 : 26 ~ 안전산 오름
07 : 07 ~ 명전 고개 도착
09 : 27 ~ 습지 관리 초소 도착
09 : 34 ~ 습지 삼거리 도착
10 : 10 ~ 뒷삐알산 오름
10 : 41 ~ 내석고개 내림
10 : 58 ~ 첫번째 임도 오름
11 : 08 ~ 두번째 임도 오름
11 : 15 ~ 염수 1봉 오름
11 : 29 ~ 염수고개 내림
11 : 41 ~ 임도끝
12 : 00 ~ 828봉(도태정골만디) 오름
12 : 17 ~ 도라지 고개 도착
12 : 27 ~ 중식(12시 50분까지)
13 : 07 ~ 오룡 3봉 오름
13 : 19 ~ 오룡 4봉 오름
13 : 23 ~ 오룡 5봉 오름
13 : 33 ~ 오룡 1봉 오름
13 : 38 ~ 오룡 2봉 오름
13 : 49 ~ 코바위 오름
14 : 08 ~ 시살등 오름(산행팀과 합류)
14 : 13 ~ 한피기재 도착
14 : 35 ~ 죽바우등(투구봉)오름
14 : 51 ~ 체이등 오름
14 : 56 ~ 함박재 도착
15 : 05 ~ 함박등 오름
15 : 38 ~ 영축 샘터 도착
15 : 48 ~ 영축산 오름
16 : 47 ~묘지도착 (삼정SDI & 방기리 삼거리)
17 : 07 ~ 상방기리 주차장 도착 ( 산행 종료)
>>>>>>>>>>>>>>>>>>>>>>>>>>>>>>>>>>>>>>>>>>>>>>>>>>>>>>>>>>>>>>>>>>>>>>
★산행 중 느낌점은?
어울림 산악회 영남알프스 대종주는 계속됩니다...
벌써 몇일째 연속인가?
목요일(노조 임원 선거 투표일=공휴일)야간 철야 근무하고 오늘 3구간중 한피기~백발등능선
답사하고 다시 야간 근무하고 토요일아침에 아파트에 일처리 좀하고 2시간 눈부치고 다시 17시
출근해서 철야하고 아침6시에 퇴근해서 하는 종주라 마음에 먼저 큰짐이 지워진다.
여태 몇년을 개별 종주만 하다가 올해부터 여기 어울림에서 종주 산행을 맞고부터 내맘에
너무나 큰 부담감이 항상 나를 긴장 시켜준다.
자~~아
잇빨 꾹 깨물고 출발이다.
그런데 안전산을 오르는 첫발걸음은 가벼운것 같은데 앗뿔싸~~~
겨울산행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안전산을 오르는 능선에 부는 칼보다 더 날카로운 바람에
정신이 혼미해진다..우째...이런일이...
산행 속도와 산행 진행에 목표를 수정해야 했다.
물론 아무도 모르겠지만 발걸음 한걸음 한걸음 산을 오르면서 머리속에선 계산을한다..
띵동땡~~
답은 하나..오직 하나 바람없이 따스한 곳이 나올때까지 쉬엄없이 걷는것..
이렇게 참바람이 몸을 엄습할때는 등에 땀이 날듯 말듯하게 몸을 데피면서 쉬지않고
계속 움직이는게 상책이다..결론 점심때가지 단세번 물마시며 간식 챙기는 휴식 가짐)
주의 1~ 땀을 흘리게 산행 하지마라 (땀을 흘리면 바람에 체온을 많이 빼앗긴다)
명전 고개 ..
마의 명전 고개다 스키장 공사로 인해 이젠 풀도 길도 없다.
내년 종주 구간 연결을 생각하니 벌써 고통이 엄습한다 (아스팔트길을 걸어야 하니깐)
평탄작업으로 파헤친 산기슭에 태풍을 버금는 바람으로 인하여
사하라 사막 모래 바람 보다 더한 흙바람이 불어 눈을 뜰수가 없는 상황이다
오늘 산행중 가장 고통스러운 구간으로 기록될것 같다
어럽게 통과하니 또하나의 관문이 기다린다..
습지관리 통제관이 나와있다..
일단 모두들 입구에 기다리게 하고는 혼자 찾아가서 사정을 한다..
습지로는 안가겠다
능걸~천마산으로 가야하니깐 임도로만 통과 하겠다.(미안.죄송..거짓말했음)
일단 이름.주민번호.전화번호.주소..등등 기제하고 허락을 받아 무사히 통과..
골프장 주위에선 골프를 치고있어 일단 안으로 들어가지 안고 돌림목뒤로 산행..
숨한번 고르고 우리 어울림산악회가 3월4일에 정성드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세워 올린
정상석이 있는 뒷삐알산에 올라 정리좀하고 모두 단체 사진을 찍고..
내석고개를 지나 염수봉을 코에 단김을 내뿜으며 오르는데..
날씨탓인가? 후미와 서서이 거리가 넓혀져서 첫번째임도에서 잠깐 휴식하는데
산은산님께서 천금 같은 물(막걸리)을 지고 오셔서 한모금씩 나눠 먹으니 몸에 힘이 솟는다.
철야하고 아침은 차에서 산은 산님께서 사오신 김밥 한줄로 때웠으니 뱃속이 어땟을까?
염수봉을 넘어 828봉도 넘고 도라지고개지나 오룡산을 오르다가 습지아래서 또다시 김밥
한줄로점심을 먹는다..우리넷님께서 따뜻한 밥 한술 적선(?)히히 그래그래 배체우고..
이놈의 바람은 잘줄을 모른다
오룡 4봉을 지나 5봉부터 바위능선을 오르는데 바람으로 위험을 느껴 일부는 능선으로
오르지못하고 우회하여 안타까움이 배로 불어난다.
아깝다...
2봉아래 동굴에 석순 자라듯 땅에서 솟아오른 고드름구경하고 열씸히 발을 옮기는데
시살등 아래까지 마중나온 우리 어울림 가족님들..
저멀리서 두팔벌려 휘젖는 애기 천사님 모습.열씸히 달려오신 열정님.
시살등 정상에서 기다리고 계신 님들 덩말로 반갑고 고마웠읍니다..
이젠 일부의 산행팀과 같이 산행을 해야 하니 속도를 조금 더 줄여야 하지만
능선 산행을 계속 이어지는데 능선으로 참여 하는 가족이 몇안되어 아쉬움이 ..
영축샘터에서 물한모금하고는 영차 영차..
영축산을 오르고 넘어 가는데 우리 가족님들께서 기다리고 계시네..
정이 넘치고 웃음 가득하신 우리 어울림 가족님..
만세~~~
만세~~~
아쉬움 하나...계획된 종주 날머리가 삼성 SDI 뒤였는데 하산 마지막 지점에서 우측(방기리)으로
방향 전환 한것은 차량 기사분이 방기리에서 벌써 하산주 준비를 다 차렸다는것.
그리고 후미 일부가 동릉으로 오르지 못하고 낙동 구간으로 하산했다는점에서 할수없이 날머리를
수정하게 되었다.
미안한 마음 ....
% 코바위...실은 나도 몰랐는데 부산에서 산행 나온 산악회 대장님께서 회원님들께
설명 중이길래 물어본것임..
>>>>>>>>>>>>>>>>>>>>>>>>>>>>>>>>>>>>>>>>>>>>>>>>>>>>>>>>>>>>>>>>>>>>>>>>>>
■ 산행 기록 ■
■상세 기록은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배태고개 공터
첫봉우리 산불초소
안전산 정상석
파헤쳐진 명전고개
습지 관리 통제소
습지 삼거리(나즈막한 고묘있음) ←(좌) 뒷비알산 →(우) 능걸산~천마산
이뿌죠? 어울산악회 가족님들의 정성으로 3월 4일 시산제날 오려진 정상석입니다..
내석고개 ←(좌)**동네이름 잊었네..히히 →(우) 내석 구판장
염수1봉오르다 첫번째 임도 ..바위 절개지 우측으로 10여미터 가면 오르는길 나옴
두번째 임도..좌측으로 20여미터 가면 우측으로 길이 열림
염수봉 정상 ..추위로 얼굴이 말이 아니네..불쌍타~~~
염수고개..여기서 부터 20여분간은 임도로 산행 해야한다..답사하면서 우측 능선을 산행해
보았는데 권하고 싶지 않은 능선이다...→(우) 구불사~내석 구판장
임도 구간 끝 지점 좌측 모서리에서 능선 오르는 들머리이다..자세히 보면 보인다
828봉 삼거리..←(좌) 선리 →(우) 오룡산
어느 자료에서 여기를 도태정골 만디라 표현 되어 있어서...
도라지 고개...←(좌) 도태정~선리 →(우) 염수봉 ↑(직) 오룡산
점심..우히히 오늘은 김밥 두줄로 아침 점심 다때우는구먼..히히..사과 반쪽은 디져트
오룡 3봉..얼굴이 바그레 얼었네..
4봉에서 바라본 5봉..
2봉아래있는 동굴 下측동굴
2봉아래 上측 동굴
문제의 코바위...
시살등
한피기재
죽바우등에서 한컷..손이 시러 장갑을 3켜레 꼈데요
함박재
영축산 아래 샘터
묘지 갈림길 ↑(직) 삼성 SDI →(우) 상방기리
상방기리 주차장..언양간 버스
영축산..동릉에서 본 모습
동릉을 내려오다가 비바람에 험한 세상을 살아온듯한 소나무..
꼭 누굴 닮았는데...
코바위의 다른모습
오룡 1봉 정상..
첫댓글 이제 뒷삐알산에도 정상석이 있군요..^^ 습지보호구역을 거치지 않는 안정된 산행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룡산도 모두 오르시고.. 동행하시는 모든 님들의 성공적인 종주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주말 매서운 바람과 함께한 일사천리 진행한 행복한 모습 보기가 여전히 좋군요..^^
습지 보호구역 내로 들어가도 지정된 등산로로만 산행 하면 습지는 보호 할수 있읍니다.임도로 10여분 걸어가다가 능걸산 가는 삼거리로 살짝 올라 붙으면 능선위로 열려있는 등산로는 습지 생태계에 큰 무리는 없는것 같읍니다..
아. 습지보호 구역통과가 좀 그렇네요요.ㅎㅎ 향기님의 좋은 정보 매번 감사합니다.
지금 근교에서 영남알프스 실크로드 종주를 많이들 하고 있읍니다..실크로드나 남북 태극종주를 하실려면 어쩔수없이 통과해야 하는 구간입니다..아니면 골프장 안으로 통과해야 하니 좀 그렇더라구요..문제는 습지보다도 내년쯤되면 더문제 되는곳이 명전 고개일겁니다..영원히 길이 없으니 아스팔트 도로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