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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스크랩 이혼한 여자들 모임에서 직접 사연을 들어보니
ebc434김병화 추천 0 조회 79 11.11.21 17: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왁스(Wax) - 부탁해요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최정입니다.

 

강연을 다니다보면 가끔 강연이 끝나고 티타임이라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그 티타임에서 알게된 한 여자분이랑 연락처를 주고 받게 되었고..

 

여자분이 자기가 주체를 하는 작은 모임이 있는데 강력하게 나와 달라고 해서

 

그 모임의 저녁자리에 참석하겠다.

 

여자 7명이 모인 저녁자리에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주체자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랬다..

 

이혼한 여자들의 모임이란다..

 

그리고 그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글로서 소개를 하려고 한다.

 

 

 

 

 

☞남편의 외도는 참겠지만 그 외도를 끝낼수가 없는 남편.....

 

보통 대부분 결혼을 하고 부부사이가 되고

 

자식을 낳아서 길러보면 꼭 한가지씩 문제가 생기는것이 있다.

 

바로 남편의 외도다..

 

그래서 결혼한 아줌마들의 수다속에서 빠지지는 않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집에 들어오면 내 남편, 밖에 나가면 남의 남편이다..."

 

이런 말 들어본적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외도라는것을 하게 되더라도 그리고 그것을 아내한테 걸리게 되더라도

 

대부분 남편들이 어떻게 행동을 하겠는가?

 

바로 무릎끓고 사과를 한다..

 

그 사과를 받아주는데 처음에는 정말 힘들겠지만...

 

자식들한테 이혼가정 만들기 싫고,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등으로

 

그것을 받아주면서 참고 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남편이 그것을 사과를 했는데 계속 그 여자를 만나고 있다면........."

 

문제가 달라지는것 아니겠는가??

 

그것은 외도가 아니라 바람인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남편들이 바람이라는것을 피고, 외도라는것을 할때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내가 바람을 피는것은 그저 한순간의 본능때문이다..

 

내가 바람을 피어도 언제가는 정리를 하고 아내한테 돌아갈것이다.

 

내가 바람을 피어도 몸을 주는것이 마음까지 주는것은 아니다.

 

이런 대표적인 3가지 생각을 들수가 있다.

 

하지만 그 여자를 정말 사랑한다면.......

 

그 바람핀 여자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을 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지는것이다.

 

왜??

 

남자도 현실과 사랑이라는 굴레속에서 여러가지 고민을 한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이혼을 하면 안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자기가 잘못을 하고 있다라는것을 생각을 한다.

 

또 자식들이나 각종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어떻게 비취어질까 생각을 한다.

 

아내보다 그 여자가 더 좋은데....

 

마음은 이혼하고 그 여자랑 살고 싶은데 현실이 받쳐주지 않는것이다.

 

이런 현상때문에 남편이 아내한테 이런말을 했다..

 

"그여자도 좋고, 너도 좋은데 어떻게 하니???"

 

이게 아내한테 할말인가???

 

이게 자식들 엄마한테 할말인가??

 

그리고 이런 자기 자신을 이해해달라고 말을 하는 남편...

 

정말 이해를 바라는것 자체가 웃긴것 아니겠는가?

 

그냥 아내한테 이혼을 하자라고 말을 하든지....

 

위자료 많이주고, 양육비를 주든지 해서 깔끔하게 처리를 하든지...

 

그런데 자기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때문에 이혼은 안된다라고 하고...

 

자기 자신이 이렇게 된것은 아내탓도 있다라고 말하는 남편...

 

또 그것을 이해할려고 했던 그 아내라는 분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결국 바람핀것을 알고 5년동안 더 같이 살았다라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남편믿고 회사 그만두고 같이 신용불량자 되어서 고생한 아내...

 

우리가 흔히 이런말을 한다.

 

돈은 벌기는 어렵지만 쓰기는 쉽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가??

 

그리고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말도 한다.

 

이런 이야기를 먼저 깔아두는 이유가 무엇인줄 아는가?

 

"결혼하기전에 남편이 아무리 잘나간다라고 하여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필자가 이런 경험이 있다.

 

필자가 두번의 사업실패를 겪고 우여곡절끝에 다시금 잘살고 있지만...

 

솔직하게 툭 까놓고 이야기를 해서 필자 집에서 받쳐준것이 없었으면...

 

벌써 한강다리에서 뛰어 내렸을것이다.

 

특히 26살-30살때까지 지방에서 자영업을 했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어서 재벌집 아들 부럽지 않았고, 재벌회장 부럽지 않았다.

 

하루에 아무리 돈을 써도...

 

하루에 버는 돈이 그 돈을 쓰는것을 곱절을 넘게 벌었다..

 

점심때 밥먹으로 일본행 비행기타서 우동먹고 저녁때 돌아오고 이렇게 했다.

 

한달에 한번씩 가까운 중국,일본, 동남아 같은곳은 수시로 놀러다녔다.

 

그때 그것이 영원할줄 알았다..

 

평생 나는 이렇게 살수있다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이 실패로 두번만 이어지니까 수중에 돈이 없더라..."

 

통장 잔고가 얼마인지도 몰랐는데 몇천원 남아있고..

 

여기저기 은행 대출이다, 캐피탈 대출이다 해서 쌓아놓은 빚문서만 있더라.

 

손에 아무것도 쥐어지지 않으니까..

 

더이상 돈을 빌릴수가 없으니까..

 

그때 내 사정이 이렇다라는것을 알게 되더라..

 

후회하기는 이미 늦었다.

 

왜??

 

후회할때에는 이미 늦었다. 감당이 되지 않을만큼 많은 빚이 남아있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줄 아는가??

 

"남편의 돈을 보고 믿지 말라는것이다..."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

 

남자의 돈을 보고 믿지 말고, 남자의 능력을 보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 남자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책임감도 있는지에 대해서 살피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그 이혼한 여자분은 남편이 가게를 하고 있고 가게를 가보니까

 

손님도 많고 돈도 잘벌고 처음에 시작할때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시작을 했으니까..

 

그것이 영원할줄 아는 모양인데...

 

그 남자의 인품이나 능력을 조금이나마 생각을 했다면 이런 후회는 안했을것이다.

 

돈이 능력이 아니다..

 

 

그리고 이혼한 여자가 한가지 결정적인 실수를 한것이 있다.

 

무엇인줄 아는가??

 

"남편이 어려워지자 자기가 대출을 받고, 주변 사람들한테 돈을 빌려서 해준것이다..."

 

남편을 믿었겠지...

 

예전에 잘나가던 그 남편의 모습이 기억속에 남아있으니까..

 

그렇게 믿었겠지..

 

하지만 부부사이에도 보증서는것이 아니다라고 말을 왜 하겠는가??

 

남편이 거지가 되면 아내도 거지된다.

 

필자가 사연을 들은 그여자..

 

남편은 어디가서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채, 이혼도 법정에서 혼자 한것이다.

 

친청식구들한테 돈 빌려서 갚지 못한것때문에..

 

명절때 친정도 못내려가고 있다.

 

사람이 망하고, 흥하고 하는것은 한순간이다라는 말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남편믿고 애 키우고 그렇게 사는것이 행복인줄 알았죠...

 

모임에서 가장 큰 누님으로 있었던 한 중년의 여성분의 사연이다.

 

솔직히 이 사연을 들으면서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왜??

 

"필자도 부모님 이혼을 지켜본 사람이니까..."

 

요즘에 황혼이혼, 중년이혼 결혼을 한지 작게는 십년 많게는 몇십년이 되어서

 

이혼을 한다라는것을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몇십년을 그렇게 살면서 왜 이혼을 하고 왜 갈라지는지..

 

그냥 앞으로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좋은것이 좋은것이다라고..

 

서로 살면은 되는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이 짧았다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삶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우리는 누구나 자유를 누를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다면, 자유를 누를수 있는 권리가 없다면..

 

그것은 더이상 삶이 아니고, 인생이 아니다.

 

그 사연을 들려주신 중년의 여성과 어머니는 닮았다.

 

"결혼과 동시에 모든것을 다 포기를 했다라는것이다......."

 

그냥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가지고 그 돈으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자식들 뒷바리지를 하면서 사는것이 결혼한 여자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묻어둔 자기의 꿈도 자기의 생각도 없어진채..

 

남편 하나 믿고, 그리고 나중에는 자식들 믿고...

 

그렇게 사는것이 여자의 일생이다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먹고 사는것이 안정적으로 변화가 되고..

 

자식들 다 커서 엄마로서의 손이 더이상 필요가 없어지면..

 

그때 숨겨놓았던 가슴속에 담아놓았던 자기 자신의 꿈과 이상이 나타날것 아닌가??

 

그것을 하기위해서...

 

내 삶을 찾기 위해서 이혼을 했다라는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아직도 남존여비 사상이 남아있다.

 

특히 결혼후에 남존여비사상은 강하게 나타난다.

 

"남편들이 대부분 아내가 자기 꿈을 이룬다고, 자기 사업을 한다라고 하면 못하게 말린다.."

 

만약 시키더라도... 가정에 피해가 가지 않을선에서 해라고 말을 한다.

 

이것이 무슨말이겠는가??

 

그냥 동사무에서 문화강좌나 다니고, 십자수나 하고, 운동이나 해라.

 

그렇게 하다가 저녁되면 집에와서 아이들 밥해주고 청소나 하고 살아라.

 

70년대, 80년대 결혼을 했던 여자분들 대부분 이렇게 산다..

 

결혼 20년차, 30년차 하루종일 집에서 일만 하다가..

 

골다공증 오고, 갱년기 오고, 오십견 오고, 신경통 와서 고생한다.

 

그때 결혼한 남편들은 모른다..

 

또 그것을 보고 자란 아들들은 모른다..

 

그들이 생각하는것은 하나다..

 

"자기 엄마는 그것보다 더 안좋은 환경에서 했다라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얼마나 너한테 잘해주느냐?? 이런 말만 한다.

 

지금 얼마나 편한 세상에 살고 있느냐? 이런 말만 한다.

 

자기보다 더하고 더 심한 남편들도 많다라고 말을 한다.

 

우리 어머니가 이런말을 했다.

 

40년 남편 뒷바라지만 하다가 이혼한다라고 하니까...

 

사람들도 손가락질하고, 거기다가 자식들까지 손가락질을 한다고....

 

왜 자기가 40년동안 노력한것은 알아주지 않는지.. 그것이 더 슬프다라고 말을 했다.

 

 

 

 

 

오늘 글을 적은 목적이 무엇일것 같은가?

 

이혼한 여자들의 모임에서 여러가지 사연이 있었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을 하고자 하는것은 한가지였다.

 

"이혼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 바보같이 몇년을 더 끌었다라는것이다..."

 

어차피 결론은 이혼인것을 아는데..

 

정에 이끌려서, 자식들에 이끌려서 몇년을 지옥같이 더 보냈다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런 사연들을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라고 물었더니..

 

이구동성으로 똑같이 하는 말이 있었다..

 

"제발 올려서 우리말고 수많은 여자분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오늘 이글을 적은 진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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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다음 이미지 여자의 이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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