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가족 그리고 야구. 태현이가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는 야구에 흥미를 갖게 된 데에는 아빠의 영향이 크다. 함께 야구경기를 보며 소리 높여 응원하고, 공을 주고받았던 야구사랑 父子, 아빠와 태현이. 하지만 이제 더 이상, 태현이는 아빠와 함께 운동장을 달릴 수 없게 됐다.
* 2008년, 아빠의 루게릭병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건강 하나 믿고,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던 아빠. 하지만 작년부터 몸의 이상이 발견되어 찾아간 병원에선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내려졌다. 루게릭병(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점점 거동과 호흡이 곤란해짐). 점점 몸이 굳어져 가는 아빠의 식사를 챙겨드리는 일부터 소변을 받는 일까지, 손발이 되어주는 속 깊은 태현이는 오늘도 낡은 글러브와 부러진 야구방망이 하나로, 미래의 야구선수를 꿈꾼다.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어 아빠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는 다짐 하나로...!
아빠와 함께인 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속 깊은 태현이의 마음속에는 과연 어떤 소원이 들어 있을까?
아빠를 돌보느라 좋아하는 야구도 마음껏 하지 못했던 태현이를 위해 스타봉사자 바다가 온 몸으로 뛰었다! 바다와 자원봉사단 야구팀이 함께 만들어준 태현이 만을 위한 꿈의 그라운드! 새 글러브와 새 야구방망이로 신나는 하루를 만들어준다! 두 다리에 조금이라도 힘이 남아 있을 때 태현이와 고향 땅을 밟고, 할아버지 산소에 가고 싶어 했던 아빠를 위해 박수홍과 함께 전라도 부안으로 찾아간 가족! 드디어 맘속으로만 그려왔던 고향땅을 밟게 되는데... 한편 서울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감동의 작전 준비가 한창! 아빠를 위한 택시 봉사단과 아빠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 집 공개를 위한 분주한 바다와 자원봉사단들! 짧은 하루 동안 이루어진 태현이 가족을 위한 꿈같은 기적! 아빠의 품, 그 넓은 그라운드에서 오늘도 미래의 야구선수 태현이가 희망을 안고 달린다 |
첫댓글 태현아 너는 아빠의 꿈이자 희망이란다. 앞으로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서 세상에 꿈을 주며 사랑을 주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
우리 이웃에게는 아직도 어려움을 당하는 많은 이웃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들을 도와야할 책임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런일에 무관심하면 나도 모르게 이런일이 나에게도 닦칠수 있음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 모두 사회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