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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발전 위한 의미 있는 실험무대 | ||||||
A그룹 겨루기-인천 대진, 품새-청지회 종합우승 영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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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태권도신문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려 국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실험무대를 가졌다. 비등록선수를 대상으로 한 B그룹 경기에서는 태권도 경기 사상 처음으로 체중이 아닌 신장을 기준으로 분류된 체급별 경기가 펼쳐졌고, 팀별 종합성적에는 참가점수가 반영돼 참가 선수나 지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등록선수를 대상으로 한 A그룹 품새부문에서는 청지회가 금메달 9, 은메달 12, 동메달 10개를 따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학교 5·6학년 선수들이 펼친 겨루기부문에서는 인천 대진태권도장이 금메달 4,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 종합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대진태권도장의 전민성은 지난 6월 전국어린이꿈나무 대회 고학년부(5·6학년) 핀급왕중왕에 오른 것을 비롯하여, 여성부장관기,영천국제클럽.무주공원배 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펼치며 우승행진을 잇는 가운데 이번에는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안중진(춘천월드)을 제압하고 우승, 태권도 지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비등록 선수들이 참가한 B그룹 품새경기에서는 경기도 가평 운암태권도장이 금 12, 은 6, 동 4개로 종합우승했고, 이번 대회 각 부문 가운데 가장 많은 444명의 인원이 참가한 겨루기경기에는 금 8, 은 4, 동 5개를 획득한 홍천 중앙태권도체육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범경연에서는 우석대학교가 우승했고, 아름찬코리아태권도장은 태권체조 초등부와 중·고등부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대회가 진행된 3일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구슬땀과 이들을 향한 열띤 응원, 그리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태권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특히 이번에 처음 번외경기로 시도된 파워게임과 뛰어높이차기, 어머니 격파왕대회는 많은 인원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지난 대회에 이어 실시된 훌라후프 경연과 함께 대회의 흥을 돋웠다. 또 2008 베이징올림픽 +80㎏급 금메달리스트 차동민(한국가스공사)과 세계선수권 4연패의 위업을 이룬 최연호(한국가스공사)가 팬 사인회에 참석해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해 국기원이 개최한 제1회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일반부와 유소년·청소년부에서 각각 우승했던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과 K-타이거즈의 시범도 펼쳐져 대회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시범공연을 접하는 문화 체험의 계기도 마련되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노력, 태권도 발전의 밑거름되길” 이승완 대회장, 개막식서 천명
개회식은 김인곤 홍천군태권도협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난해 우승팀들이 우승기를 반환하고 이어 엄찬호·최은혜 어린이가 선수대표로 선수선서를, 이희우 심판이 심판선서를 함으로써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승완 대회장(태권도신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기 성취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참여의 보람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를 개최하며 기울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노력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태권도 경기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우리 국기 태권도의 더 큰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필홍 홍천군수는 “참가한 선수, 임원들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군민들의 순후한 인심 속에 소중한 추억을 많이 가져가기를 바란다”며 환영 인사를 했다.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대신한 조용기 부회장과 신영재 홍천군 군의회 의장, 이주호 강원도태권도협회장은 참가 선수들의 선전과 발전을 기원하는 격려사와 축사로 힘을 북돋워주었다. 이날 식후 행사로는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지난해 국기원 주최 제1회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일반부 우승작인 ‘사랑아 2’를 공연해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
첫댓글 대진아이들...참~ 이쁘당..
신문에도 이름 나고 ```참~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