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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드래곤이 산성을 건물마다 전부 뿌려댔고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병사는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그건 눈 속임수였다 나츠가 건너편 건물들을 보자 대부분 길가에 군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나츠. 크라리스 부대를 빨리 배치시켜 놈들이 곧 이곳을 덮칠거야!!.
크라리스. 궁수부대 정면에 그 다음 보병대를 배치해라!!.
나츠. 자비를 베풀지 마시오 자비를 줄 사람들이 아니니까!!.
전방에 공격 부대가 배치되었고 그 뒤에는 대기조가 있었다 그리고 카오스의 적들은 거대한
무기를 총동원해 공격준비를 했다.
카오스의 적 군대는 그냥 와아아만 몇번을 외치고 바로 공격해 온다 하지만 나츠는 이때를
기다렸다 는 듯이 손짓한방에 모든 궁수부대가 화살을 쐈다.
크라리스. 연속으로 발사한다!!.
병사. 발싸!!.
벽 망루에서 병사들이 지원 사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적들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성벽에
접근했다 그러자 숨어있던 적 궁수가 아군을 마구잡이로 공격했다.
나츠. 사다리다!! 보병대.
적들은 궁수부대를 화살로 정신을 분열시킨 다음 사다리를 설치했다 카오스는 사다리에
매달려서 성벽 위로 착지했다.
나츠.검을 뽑아!! 검을 뽑아!!.
카오스와 성벽 위에서 격전을 치뤘다 병사들도 몇명은 카오스를 상대했지만 쉽게 쓰러뜨리지는
못했고 약점을 공략하면서 쓰러뜨렸다.
나츠. 크라리스 벌써 5명 죽였어!!.
크라리스. 나는 15명.
나츠. 너한테는 질수가 없다!!....조금만 버텨라!!.
성벽으로 적의 병력이 집중된 순간 하늘에서 섬광이 내려꽂았다.
카오스는 일부가 순식간에 소멸되었다 하늘에서는 무리가 나타났다 나츠는 하늘을 보자
놀라워 주저앉아 물었다.
나츠 지금 저거 드래곤이지.
크라리스.네 어디보자 얼음 불 번개 물 속성에 드래곤들이 지원을 와줬네요
드래곤들은 카오스를 향해 무지막지한 공격을 퍼부었다 카오스는 당황하면서 조금씩
물러난다 그러자 나츠는 기마대로 공격해 카오스의 일부군을 패퇴시켰다.
하지만 그건 또다른 전쟁의 신호탄이었다.
북쪽 고리언덕을 지나 운명의 산에 잠을 자고 있던 악마가 의식을 차렸다 그러자 화산에서
붉은 마그마가 뿜어져 나온다.
내가 돌아왔다.
라림메이스는 적으로 부터 55%의 지역을 탈환했다 적들은 물러났고 병사들이 모두 기쁨의 환호를
질렀다.
나츠. 그래 수고했다 다들 오늘은 맘껏 먹을것에 즐기자!!!.
와아아아아아!!!.
그날 밤 카오스는 완전히 물러난다 것을 확인한 나츠는 식량창고를 열어 병사들에게 고기와 술을
주었다 병사들은 모두가 승리에 기쁨에 취해 있었다.
나츠. 아 그래 많이 먹어.
크라리스는 병사들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츠는 의자에 앉아서 조용히 이 광경을
지켜본다.
란디네. 저기...여기 술.
나츠.아 나는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이라...술은 됬어.
란디네. 왕자님이 여기 오시고 나서부터 적들이 모두 물러났습니다.
나츠.뭐 내가 가끔 싸우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지 뭐...그 외엔 내가 시간을 보내....그런대 란디네 너는 군에 언제 들어왔어??.
란디네. 아 저는 4년전 입니다 시험보고 군에서 강훈련도 받고 첫 임무에서부터 사고 치고
대장님에게 하루가 저물도록 꾸중 듣고.
나츠.그래 그럼 너의 부모님들은.
란디네. 저희 부모님들은 모두 어릴때 돌아가셔서 제가 아는건 몰라요...하아.
나츠.-그래?? 그럼 다음에 나랑 같이 성으로-.
란디네.- 미안한데 저는 먼저 갈게요.
나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리를 떠난다 나츠는 그런 란디네를 보고 의문을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성으로 복귀했다 나츠의 임무가 끝이 났다.
안드레.그래 나츠 어서오렴 수고 많았다 자 갑옷은 저기 궁녀들이 받아 줄거다 걱정마렴.
나츠.네...아 그리고 그 라림메이스는 타격은 입었지만 그래도 부상자가 1만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안드레.그래 너에게 줄것이 있다 받아라 정열의 반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물하는
반지다 아버지가 만들고 돌아가신거야...이 반지를 소중히 간직하렴.
안드레는 자리를 벗어나면서 계속해서 기침을 하고 주위 사람들이 모두 본다.
렌다리스. 여왕님....안색이 좋지않아 기력도 쇠약해졌고.
엘라른. 인두일을 사용하셔서 그런건가??.
크라리스. 인두일은 일반 검과는 그 격부터 달라 힘도 모든것이 달라.
렌다리스. 서부의 불꽃과 하늘에는 떨어진 별이 만나 하나의 형태로 이루었지 그리고 전장을
나갈때면 모든 드래그닐은 그 칼을 전쟁의 승리를 위한 검으로 여겨졌지.
엘라른. 하지만 그검 약점 바로 인두일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드리면 기력을 잃게 만들고
몸은 쇠약해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에서 피까지 나게 만들지.
렌다리스. 무기 유물들은 모두 무기고에 봉인 시켰지.
엘라른. 그래서 저걸 봉인 하자고??.
렌다리스. 그래 위험을 방지하고.
엘라른. 저걸 봉인하려면 드래그닐의 힘이 필요해 하지만 드래그닐님은 아직 미숙해.
크라리스. 게다가 저 검은 드래그닐 가의 고유 무기야 우리가 관여할 물건이 아니지....일단 지켜봐.
밖으로 나와 계단을 오르면서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에 헤집고 또 헤집어 놓은다.
뚝...뚝...
안드레는 코를 살짝 쓰다듬어 보자 코피가 흘러내렸다 안드레는 손쉽게 코에 대고 피를 막아
놓은다.
나츠. 어머니....저기 물어볼게 있어서 찾아봤는데...저기 혹시 란디네 라고 아십니까.
안드레. 란디네??.
나츠.네 라림라이스를 총괄하는 총괄자 그런대 보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순수하더군요.
안드레. 란디네 그게 누구야??.
나츠.아니 라림라이스를 대장이요 그곳을 이끄는.
안드레는 약간의 생각을 다듬고 생각했다 그러다 생각해냈다.
나츠. 왜 그리 놀라십니까??.
안드레.그래 너 그...란디네를 여기로 소환해라....어디한번 보지.
나츠.네 알겠습니다.
다음날.
나츠는 편지를 만들어 라림라이스로 보냈다 그리고 답장을 보냈다 그리고 오후가 되고
란디네는 성으로 도착했다 하지만 나츠를 일부로 피하는 듯이 도망다녔고 성의 화원에
여왕과 만났다.
안드레. 설마했는데 역시 너였구나 이름을 이름도 바꾸고 성도 바꾸고.
란디네. 무슨 상관이죠...저만 마음에 드는데.
안드레. 그래 너희 일족....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모습을 감췄지.
란디네. 하고 싶은 말은 그건 가요....우리 일족은 당신들을 위해서 모든 수모를 감소하고
싸웠지...하지만 당신들은 은혜를 몰라!!.
안드레. 그래서인가...아님 너희들의.
란디네. 흥!!!.
안드레. 나의 아들이 너를 좋아하는것 같더군??.
란디네. 어차피 왕자님에게 나는 그저 부하로 밖에 보이지 않아!.
안드레. 그건 남자일대고...너는 보아하니 나츠가 너를 보고 한눈에 반한듯 하구나.
란디네. 어차피 일개 부하와 맺어줄 생각은 없었잖아요..
안드레. 그래 잘 알고 있네??...하지만 너를 좋아하는건 사실이니 허튼 꿈을 꾸지 못하게 해.
란디네. 네.....돌아갑니다.
안드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츠는 궁금해서 크라리스를 찾아갔다
그러자 그곳에는 엘라른과 렌다리스가 있었다.
렌다리스.그러니까 란디네에 대해 알고싶다??...그건 왜??.
나츠.아까 어머니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봐서 근데 좋은 얘기는 아닌가봐.??.
엘라른. 왕자님께서 알고 계시는 그 란디네는 본명이 아닙니다....진짜 이름은...세실리아 입니다...
성룡 출신에 가문도 있었죠...가문 이름이 미스나르....가문.
나츠. 세실리아 미스나르....근데 왜? 이름을 바꾸고 가문 이름도 감춘거지??.
렌다리스. 그건 조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러니까 그 성룡 일족은 예전에는 수십만
지금은 극소수의 생존.....우리들의 나라는 각 속성에 드래곤들이 존재합니다 전쟁이 터지면
그들도 함께하고 함께 죽습니다 예 지금 나츠 님의 고조 할아버지의 증조 할아버지 때입니다.
당시에는 성룡 일족은 왕에게 헌신하고 충성을 맹세한 몇 안돼는 일족들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지...하지만 그 환상을 잃어리게 만든 일대 전쟁이
일어났지...바로 누메노르 전투 제국에서 대규모 전투를 했지 상대는 카오스 신...지금은
봉인 됐지만 한때는 끔직한 짓을 일삼고 다녔지 제국은 대규모 군대를 누메노르에
성룡일족도 대규모 참가했지 그러나 카오스도 만만치 않은 규모 였지....쉽게말해 100vs100이지
전쟁으로 싸웠고 양측도 맹렬히 전쟁에 임하고 죽고 죽는 살육전이 계속 됐지 그리곤
누메노르 결전이 막바지 접어들때 카오스 신은 봉인돼기 직전까지 금지마법을 발동 했어
제국군은 모두 대피했지만 성룡일족에게는 소식이 늦게 도착했고 결국 몇십만 마리의 드래곤들이
거기서 모두가 땅에 누웠지 그리고 그 중에서 성룡일족의 우두머리 즉 대장 바로
세실리아 미스나르의 아버지고 어머니도 전부다.
나츠.그래....잠깐 얘기 내용이 정말이면 세실리아는 아직 태어나지고 않았자나??.
엘라른. 아니요 태어났었어요 부모가 거기에 시간마법을 걸어놓아서 모두가 돌아가시고
노모가 키웠다더군...그러다 소식을 들은게 바로 최근이었어....자신이 총괄자가 돼기 전이니.
크라리스. 따지고 나이로는 왕자님보다 한살?? 두살 차이입니다.
렌다리스. 높은 직책을 부여해줘도 부모의 죽음은 용납할수 없지.
나츠. 지금 어딨지??.
엘라른. 집에 있거나 아니면 호수가에 앉아서 있겠지???.
나츠는 소식을 듣고 바로 세실리아의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해질녁이 됐고 나츠는 세실리아의
집이고 그 일대를 전부 돌아보았지만 세실리아는 찾지 못했다.
나츠는 혹시나해서 호수가로 달려간다.
호수에는 세실리아가 드래곤인 모습으로 호수를 보고 있었다.
성룡은 새하얀 달빛이 빛나는 호수에서만 모습을 드러낸다 보통은 평원에서 바람을 쉬거나
잠을 잔다.
세실리아. 엄마....아빠...흑.
물을 건드리며 자신의 모습을 본다 그리고 원래모습으로 돌아온다.
세실리아. 자 집으로 돌아가자.
발길을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자 숲속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고 조금씩 경계했지만
모습을 보고는 풀었다.
세실리아. 와...왕자님??.
나츠.하아...하아...여깄었구나...한참동안 찾아다녔어...하아...여깄었을 줄이야...몇번을 돌아다녔는지.
세실리아. 왕자님께서 저를 왜 찾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돌아가주시죠 혼자 있고싶으니.
나츠. 잠깐....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너가 왜 그랬는지 알고싶어서야.
세실리아. ???.
나츠.알아 너의 진짜 이름 세실리아 미스나르 그게 너의 진짜 이름이 잖아.
세실리아. 그걸 어떻게.
나츠. 이제서야 알게됐어....너가 우리를 미워한다는 것도 전부.....너의 부모님.
세실리아. 제 부모 얘기는 하지마십쇼!!....왕자님이 저에 대해서 뭘 알죠....나를 잘 아십니까?!!.
아니면 우리 부모님을 아십니까!!.
나츠. 그래 근데 너희 부모님들은 명예롭게 싸우다 죽기 보단-.
세실리아. 왕자님도 결국 똑같군요.....아아아...왕자님은 남자고 저는 여자니 압장이 달르다??....
아니 왕자님은 아직 어머니가 살아계셔서 문제 없지만....저는...전...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태어나자 마자 부모 얼굴도 모르고 죽음을 맞이해야했어요...그럼 이건 어떤가요 제가
3살이 돼던해 주위 사람들이 아무말도 없이 저를 잘해줬어요...그런대 나중에 사람들이
왜 잘해주는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죠!!!...왕자님은....부모가..아직 있잖아요....저는...저는
곁에 있어주는 사람하나 없어요....아빠도...엄마도 모두가 얼굴도 모르고!!!.
나츠는 그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주머니에 있던 쪽지를 세실리아에게 주고 그자리를 떠난다.
세실리아. 하아...하아...하...이건.
그 다음날.
나츠는 회의실에서 뜻하지 않은 소식을 들은다.
안드레. 이제 때가 돼었다 아들아 왕이 돼어라...너의 아버지가 남긴 자리를 너가 어이받아라.
나츠.제가....제가 왕이 돼라..이말씀인가요.
안드레.그래 지금까지 내가 왕을 대신해 대리인이지만 이제 너도 어른이니...나는 너가 즉위식때
떠날거란다.
나츠.그건또 무슨 소리인지???.
안드레.나는 로스로리엔으로 떠날거다 여기서 남은 여생을 마음껏 즐기고 싶구나.
나츠.아니 떠나다니...저는 허락할수 없습니다.
안드레.나츠 너의 곁에는 듬직한 친구들이 존재한다 그러니 두려워하지마.
나츠.어..머니.
안드레.걱정마렴 게다가 너의 신부가 근처에 있으니.
나츠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즉위식을 통해 왕이 되었고 안드레는 조용히 로스로리엔으로
떠나간다 그리고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세실리아 하지만 여러므로 싫은 기색도 좋은
기색도 하지 않았다.
다음날 나츠는 왕으로써의 첫일을 시작했다 곳곳에서 선물들이 도착했다 하지만 나츠는 선물에는
별로 큰 관심은 없었다 모두 창고에 그냥 넣어버리니.
엘라른. 그래도 한개만 열어보는것도..
나츠.나는 관심없어.
렌다리스. 페하 각 지대 수장들이 보낸 선물을 모두 창고에 넣어두는건 오르지 않은 행동입니다.
나츠.글세 나는 전혀 관심 없어 어!....응?? 저긴....그 투기장이네??....안에 누구지.
엘라른.투기장??...아 세실리아 군요 또 혼자서 연습을 있군요....페하...페하??...페하??...어디가셨지??.
크라리스.벌써 나가셨어??.
렌다리스. 아무래도 페하께서는 세실리아에게 마음이 있나보군.
투기장.
세실리아는 혼자 쓸쓸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갈려는 찰나 나츠가 모습을 보였다.
나츠.세실리아 괜찬다면 훈련 상대가 돼주지 않겠어??.
세실리아는 귀찮은 표정으로 다시 무기를 잡았다 그리고 나츠가 눈을 깜박이는 순간 바로 앞까지
와서 목에 칼날을 겨눴다.
나츠.내가 젔다 항복.
세실리아. 돌아가십쇼....저는 혼자 있고 싶으니.
나츠는 돌아가는 척하면서 기둥에 숨어서 세실리아를 지켜본다 하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해저녁이 돼서 몇시간 동안 앉아 있을 전혀 움직이지 않더니 그대로 집으로 돌아간다.
나츠는 조용히 뒤를 따라 천천히 걸어 나간다 중간중간 세실리아가 고개를 돌리지만
바로 숨어버린다.
세실리아는 집에 도착해 들어간다 나츠는 현관문 앞에서 살짝 뜸을 들이다 문이 열려 있어
들어가 본다.
나츠. 백합 꽃냄새.
안으로 들어가 보니 세실리아가 입던 갑옷이 걸려 있었다 조금더 가보니 탁자에 뭔가를 적어
놓은 종이가 발견 됐다 나츠는 의자에 앉아서 종이에 적혀있는 글씨들을 읽는다.
나츠.세실리아에게 이런 취미가 있을줄은 몰랐는걸.
다른 곳을 살펴보다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리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세실리아가 걸어나온다.
나츠.세...세실리아....윽.
세실리아. 꺄아아악!!!.
나츠가 걸어간 곳은 목욕탕이었고 나츠는 절대로 보면 안돼는 것을 보고 말았다.
짝!!!.
나츠.너무 아프다 무슨 때리는 힘이 채찍 보다 더 아프냐??.
세실리아. 변태 아무리 집에 몰래 들어와도 어떻게 목욕탕에.
나츠. 저기 세실리아...화났어??.
세실리아. 네 아주 많이 다음부턴 집에 올때는 소식을 전하든 하세요!!!.
나츠.알겠으니 그만 화 풀어....저기 나랑 술 마실까.
세실리아.그럼 딱 쪼금만....살짝.
나츠는 술을 꺼내서 유리 컵에 따라주었다 세실리아는 천천히 유리 잔에 들어있는 술을 마신다.
세실리아. 콜록....콜록...콜록..아오 써..
나츠는 술을 아무렇지 않게 마시지만 세실리아는 얼굴이 토마토 마냥 너무 빨개진 헛소리도
했다.
2시간.
나츠.술을 못먹는다며....벌써 7병이나 마셨어!!.
세실리아. 헉...너 내가..너보다 어리다고 놀리는 거야...주위 사람들이...나를....어리버리하고
일도 못한다고...헉.
나츠는 그릇에 물을 담아 세실리아는 물을 입에 대기 전에 바로 잠들어 버렸다 나츠는 허무맹랑한
마음에 세실리아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리고 침대에 눕혀서 이불을 덮어 주었다.
세실리아. 아우...더워!!.
나츠.커억...으으...아파라...아니 무슨 잠든 녀석이 발차기가 이렇게 강해!!.
몸에 조금씩 힘이 풀리면서 나츠도 자연스레 눈이 계속 잠겼다.
다음날 해가 중천에 뜨고 주위에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부터 말들이 마차를 끌는 소리까지 들렸다.
제일 먼저 일어난건 세실리아 였다.
헝클어진 머리 입가에 침자국 상황 파악을 못하고 멍하니 주위를 살피다 바닥을 보았다
그러다 바로 사태 파악이 돼었다.
세실리아....아직 잠이 덜 깼나??.....설마 왕자님이 내방에??.
살짝 쓰다듬어 보았다 하지만 역시 꿈이 아니었다 세실리아는 어제밤에 내가 과음을해
쓰러진것에 기억이 돌아왔다 그러자 바로 숨어버린다.
나츠.드르르릉...푸.....응.
바로 나츠는 자다 일어났다 옆을 보니 세실리아는 아직 잠들어있는 듯 했다 나츠는 몰래
집을 다시 나가고 세실리아는 천천히 얼어났다.
1시간 뒤.
나츠.하암...졸려.
엘라른. 페하 어디...풉...킁...
나츠.왜 그래??.
엘라른. 아...아..아닙니다..풉..?( 데체 밤사이에 누구한테 얻어맞고 온거지...꼭 동네 바보 같아).
나츠.아으...삭신이...바로 씻어야지 밤새 술마시느라.
엘라른.네 그리고....빨리...얼굴도 치료하세요...너무...너무.
나츠.너무 뭐??.
엘라른.바보 같습니다...하하하하하하.
나츠는 어제 일이 생각나서 옆에 있는 거울을 보았다 그런대 어제 맞은 곳이 보라색으로
변해 있었다 그러자 나츠의 머리속에서 딱 생각 나는 사람이 생각 났다( 이런...왕이 돼고 술에 취한
여자에게 얼굴이나 얻어 맞다니)!!...(아직 장가도 못갔는데...이런 젠장!!).
나츠는 빨리 의관을 불러서 상처를 치료했다 그리고 평상시 생활로 돌아왔다.
회의 시간.
엘라른.에 그러니까 지금 세금을 내지 않는 귀족들이 3/4이고 나머지 1%는 정해진 액수 보다
조금은 더 많이 내고 있습니다.
렌다리스.흠...귀족들의 횡포와 억압이 점점 늘어만 가고....하아..무슨 좋은 방법 없나??.
크라리스. 나한테 물어봐야 답이 나오냐 금이 나오냐??.
렌다리스.그래...하아.
나츠.잠깐...방금 금이라고 했어???.
크라리스. 네? 금이요?.
나츠.그거야 금...엘라른과 렌다리스는 몰래 세금을 내지 않는 귀족들의 뒷조사를 시작해
분명 뭔가 나와도 커다란게 나올거야.
렌다리스. 분부 받들겠습니다.
엘라른. 존명.
모두가 물러나고 나츠는 잠시 창가에 앉아서 나려다 보았다 그러자 여느때와 같이
세실리아는 혼자서 투기장에 혼자 연습을 하고있다 나츠는 옆에 있는 나무 꽃을 뽑아
입김으로 꽃을 세실리아 쪽으로 불었다.
나츠.이러면 돼겠나.
세실리안 훈련중 날라오는 꽃들을 보며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츠와 세실리아는 서로를 믿고 조금씩 친해지고 밤중에 몰래 만나기까지 했다 그러자 궁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소문1: 페하께서 여자를 만신다네??....그 냉혈한 사람이??.
소문2:누가 그러는데 다른 남친이 따로 있는데 페하께서 뺏었데.
소문3:. 남의 여친이나 빼앗고 페하 실망이야.
소문4: 선대 왕께서는 영웅이셨는데 아들은 폭군인가??.
나츠는 여러 소문들 듣고 생각을 너무나도 많이 했다 생각하다 3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세실리아가 요즘 다시 모습을 감췄고 사방에서 자신을 보는 시선이 곱지 못하단것도 알고 있었다.
나츠.하아....이걸 어떻게 수습하지.
엘라른.아니 멀쩡한 집을 냅두고 왜 밖에서 만나 그런 사단을 만듭니까??...그리고 데체 누구에요
페하께서 사귀는 사람이??.
나츠.몰라도돼!!.
엘라른과 나츠가 얘기중에 렌다리스가 종이를 손에 들고 나츠를 찾아와 나츠에게 건낸다.
나츠.뭐야 이 종이는??.
렌다리스. 그 종이에 페하의 연예 불륜설이 담겨져 있습니다.
나츠.뭐...뭐야??!!!.
바로 종이를 펼쳐 놓고 글씨들을 읽기 시작했다.
( 한 제국의 왕이라는 자는 일은 내팽개치고 여자와 만나 주섹이나 펼치니 누가 이 사람이
왕이 돼리라 적합하겠나?? 차라리 왕과 그의 부하들을 죽이고 우리가 새로운 세상의 왕이돼자!!).
나츠.하...주섹??...내가...여자친구 만난는게 뭔!! 죄라고 이렇게까지 밀어붙여!!.
화를 참지 못해 들고 있는 종이를 찢어버리고 렌다리스에게 온나라를 뒤저서라도 범인을
잡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결과 1주일이 지나서야 비로소 불륜설이 담긴 벽지를 만든 사람들을
잡아드렸다.
나츠. 이놈들을 당장 처형하고 효수해라!!!.
바로 죄를 묻지도 않고 바로 사형선고를 받고 말았다 그 사람들은 모두 귀족이었다 엘라른의 정보로
통해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지자 모두 몰래 모여서 꾸민 짓이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더이상 나츠에 대한 불륜설이 사라졌다 나츠는 다시 호수에 가자 아무도
없었다 나츠는 답답한 마음에 호수가에서 세수하고 있다 그러다 물에서 번쩍이는 것이 보였고
가까이 갔다 그러나 그건 착시현상이었고 바로 호수 밑으로 가라 앉았다.
나츠. 푸웁....이런 맘이...숨이...푸악!!.
의식을 잃고 바닥으로 내려가는 나츠 그러자 누군가 호수애 뛰어들고 나츠를 건저 올렸다
세실리아. 콜록...콜록...콜록...하아..하아..페하....
나츠가 물을 먹은 것을 안 세실리아 인공호흡을 이용해 나츠를 살려낸다 그러자 나츠가
세실리아를 끌어 안고 놓아주질 않았다 둘은 두명은 다시 그 자리에서 잠들어 버렸다.
밤10시.
세실리아. 음...뭣...뭐야..설마...잠들어버린거야???.
나츠.어우 시끄러....왜 그래??.
세실리아. 우리 또 잠들었었네요...누구덕에!!...
나츠. 뭐 너도 속으로 좋아하자나?? 봐봐 얼굴도 빨갛게 변하고.
세실리아는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서 집으로 달려갔다 나츠는 그런 세실리아를 보며 미소짓고
뛰어가던 세실리아 역시 같은 미소짓는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 다른 나라에서 편지가 날라왔다 정확히는 초대장.
( 제국에 새로운 왕이시여 저희는 당신을 다이아몬드 궁으로 초대합니다).
나츠.이걸 곧이곧대로 믿어야 되나 말아야돼나.
렌다리스. 그래도 편지에 악의가 없으니 일단 가보시죠....혹시 모르니 국경에 병사들을 배치 하겠습니다.
나츠.그래 어디보자....호위무사로 누구를 대려가나??....엘라른 너가 나랑 가자.
엘라른.기꺼이 가지요.
그리하여 다음날 점심때 나츠는 엘라른과 다이아몬드 궁으로 출발했다 크라리스와 렌다리스는 국경에 배치할 병사들을 편성하고 있다.
세실리아. 아니 왜 나까지 대려온거냐고....
나츠.너는 그냥 내 옆에 있기만 하면 돼....그게 임무야.
세실리아. 네 그럼...뭐...콜록...콜록...
나츠.왜 그래??...
세실리아. 아니에요 요세 몸이 조금 변해서...전에는 이 정도 기온에 안 추웠는데.
나츠는 걸쳐 입던 겉옷을 그대로 세실리아를 덮어주었다.
그렇게 다이아몬드 궁에 도착하고 나츠와 엘라른 세실리아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간다.
끼이익.
문을 열고 들어가니 각 나라에서 온 높은 신분의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나라에 국왕 장교 수장 등등 디수가 모여서 피티를 즐긴다 세실리아는 의자에 앉아서
나츠를 지켜보고 엘라른은 다른 나라의 수장들을 살펴본다.
세실리아. 이거 높은 사람들만 모였군...이거 조심스럽 행동해야지.
나츠. 와...음...저기 엘라른 왜 사람들이 나만 처다보는거야??.
엘라른. 전에 여기 사람들은 나츠님을 모르지만 선대 왕과 여왕님은 친분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전 파티에는 선대 왕이 참석했고 지금은.
나츠. 그럼 아버지는 이전에 인기가 많았었어??.
엘라른. 당연하죠 왕위에 오르시고 결혼하자는 편지가 강을 이루었고....찾아온 여자들도
있었습니다만 모두 뿌리쳤죠...왜냐 이미 결혼했기 때문.
나츠.아아...풉...헛다리 집었네...음...어디보자.
세실리아는 나츠를 보며 미소짓고 바라만 보다 옆을 보자 잘 익은 사과가 있었다 세실리아는
몰래 사과를 잡으려고 했는데 나츠가 잡았다.
나츠. 사과가 먹고 싶으면 말을 하지.
옆에 작은 칼을 꺼내서 사과를 깎아 조금씩 세실리아에게 주었다.
나츠.언제부터 몸이 그런거야??.
세실리아. 몇일전부터 갑자기 구토를 하고 하루에는 세번도하고...못먹던 음식들이 이제는
잘 넘어가는 것뿐.
나츠. 참 희한한 병이네??.
세실리아는 계속해서 사과를 먹었다 주위 사람들은 나츠와 세실리아를 부부로 보고 있었다.
사이가 좋은 부부네...
세실리아 나츠. 저희 부부 아니거든요!!.
사람들은 귓가에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짝을 지어서 춤을 춘다 나츠는 세실리아와 손을 잡고
춤추고 춤을 세실리아는 약간 서툴었다.
실리아. 나는 춤같은거 춰본적이 없는데....이걸...윽.
나츠의 몸에 맞춰서 춤을추다 그만 발을 삐었다 그러자 나츠는 세실리아를 들어올려 의자에
조심스럽게 앉혀놓고 천천히 신발을 벗겨 보았다.
나츠. 다리를 삐었구나....어디보자.
세실리아의 다리에 치료마법을 걸어준다 세실리아는 나츠의 머리를 본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길다란 벚꽃 머리 한땀한땀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묶는다.
그렇게 파티가 끝나고 각 수장들과 왕은 침실에 들어간다 세실리아는 술에 담긴 사과를 먹고
잠이든 상황 나츠는 옆에 약간 몸을 기대고 책을 읽는다 일고 있으면서 세실리아는 나츠의
손을 껴안고 잠든다 나츠는 손살같이 손을 빼내자 이번에는 몸 위에 누웠다.
나츠.이거 참.....5살짜리 꼬맹이도 아니고.
두명은 잠들었다 그날은 하늘에 은하수가 그 어느때보다 빛나고 화려했으며 주위에
풀과 나뭇잎들은 바람에 살랑살랑 거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 별빛이 끝나므로 500년의 봉인이 사라져버렸다 운명의 산에 불기둥이
하늘을 어둠으로 물들였고 각 악마와 카오스들이 모이고 있다 절대로 강자 카오스 신
그가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