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월달에 수강한 학생입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서울에 있는 모의과대학 의학과 2학년(4년제대학 기준으로 4학년)입니다.
대학에 들어갈때 수능에서 영어 성적을 좋게 받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영어를 잘한다는 생각도 안했고 영어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마지못해서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니 대학에 들어와서는 영어공부를 안했고 자연스레 영어 실력도 떨어졌습니다.
대학의 많은 책들이 영어로 되어 있었기에 영어를 잘해야한다는 생각은 머리에 넘쳐났지만
막상 영어를 공부하자니 독해, 문법, 회화, 어휘 등등 할 것도 많고 방향도 잡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특히 그래도 좀 공부를 해왔고 나름 좋은 성적도 받고보고 해서 '여기서부터는 내가 열심히 해야지 딱히 배울 게 있나?' 라는 생각
도 했습니다. 사실 학원에서 가르치는 것은 한계가 있고(대부분이 시험용 영어를 가르칩니다.) 금전적으로도 매우 비싸고 가뜩이
나 학과공부로 시간도 없는데 짬을 내서 영어공부를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4학년이 되었고 영어는 저에게 장애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먼저 수강한 아버지와 동생을 통해서 아르케 영어를 알게되었고 기회가 되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족을 통해 아르케영어에 대해서 들었을 때는 반신반의하기도 하고 '기존의 영어강의랑 크게 다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실제로 접하게 되니 듣던 것보다 더 새롭고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물론 기존의 영어강의와 완전 다르고 이전 것은 다 거짓말이고 이 강의야 말로 진짜다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기존의 영어강의가 갖지 못했던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인 틀이나 구조를 가진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 자체가 아주 쉬운 원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입니다.
그 구조를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전체를 명확하게 보지못하고 부분적으
로만 알고있고 다른 사람에게 그 구조를 설명하고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영어에 대한 구조를 그림 한판으로 다 설명할 수 있기에 누구나가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강의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싶습
니다. 대부분 영어를 배우다보면 to부정사의 용법때문에 한 번 이상은 좌절을 겪습니다. 그래서 다 외우거나 아예 포기하거나 하
는 사태가 발생하고 그 결과 영어에 대해서 흥미를 못갖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강의는 to부정사 뿐만아니라 영어의 모든 구조에 대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그림 한판으로 설명하니 대단하
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구조를 바탕으로 영어를 접근하니 영어식 사고가 되고 혼자 힘으로 한 걸음 뗄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강의는 시험을 위한 강의가 아닙니다.
시험은 혼자서 열심히 해도 충분한 성적을 얻을 수 있고 학원을 다니면 점수를 올리는데는 충분할 줄로 압니다.
이 강의는 영어를 시작하는 사람들, 단순 암기가 아닌 구조를 가지고 영어식 사고를 원하는 사람들, 더 나아가 글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무엇보다도 좋은 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p.s. 정말 좋은 강의를 열정을 가지고 가르쳐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태인이랑 강인이 앞길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강의하시는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첫댓글 진지하게 수업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육체를 치유할 뿐 아니라 영혼까지 치유하는 훌륭한 의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어를 도구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하나님의 일을 할 기회를 얻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참여하시더니 소감문까지 직접 올려 주시고 감사합니다. 취업 준비하며 영어를 공부해서 이렇게 잘하나 했더니 소감문 읽고 의과대학에 다닌 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짝꿍 열심히 가르치느라고 힘드셨죠 저희가 할 일을 많이 감당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
오늘 알았는데요^^ 일웅님은 의과대생으로 졸업반인데 전액 장학생에다 돈까지 벌어 온다네요^^ 와~~ 비결 좀 가르쳐 주세요^^
너무 부러워서 더욱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저도 이곳을 통해 잘 배워 선교할때 크게 도움 받고 싶네요^^
와우^^ 대단하십니다. 의과대에 장학금까지 받을 정도면 무지하게 잘하시는 분이... 아르케강의를 좋게 소개할 정도면 아르케강의는 정말 특별한 것 같습니다.
저도 열씸히 배워 주일학교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봐야겠어요.
의과대학생이 좋다고 소개하다니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