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E 교사대학이 나에게 준 의미는 정말 나를 앞으로 이제 소극저게서 적극적으로 목적없는 공허함에서 목적과 삶의 비젼이 넘쳐 흐르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그런 예수님의 동행함 그 자체가 되리라 믿는다.
처음에 여기 이곳에 오기 전날까지 난 갈등했었다.
'이걸 꼭 해야만 하나 이렇게까지 그 과정을 들어가야 하나?' 하는... '할 수 있다! 해보자!' 가 아닌 '할 수 있을까? 하면 결과가 있고 좋아질까?' 하는 막연한 어둠이었던 것 같다. 사실 교회에서도 교사를 하고 있지만 난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열심, 충성, 준비, 열정, 구원, 어린 영혼을 안타까이 바라보는 행동하는 교사는 아니지 않았나 고백해 본다. 그져 입과 말로만 사명, 직분이란 명칭으로 모든 걸 떼워나간 것 같아서 무척이나 부끄럽다.
우리 교회, 어린 영혼, 또 내 이웃의 어린 영혼 하나 하나의 목 말라 하는 그들의 마른 뼈 같은 영혼들의 소중함, 위급함을 외면한 난 정말 거짓 교사의 한 사람이었다. 이제 이 TCE 교사대학을 하면서 참 많이 느끼고 알고 배웠다. 배후에서 도와주고 준비한 대표님, 간사님들, 장로님, 이 교회 집사님들 한사람, 한사람의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았고 소망을 바라보는 한 영혼에 대한 목마름 지경이 넓혀지길 원하는 그들의 하나님을 향한 소망은 참으로 아름다웠고 나에게 움직이기 싫어하는 나에겐 도전을 주었다. 우린 모두 주님 안에서 하나고 주님의 선한 청지기고 도구이길 간절히 바라고 싶다. 모두들 이 어린이 전도사역에 중심 주춧돌이 되어서 이 지역만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는 모세와 다윗, 요셉같은 어린 주역들이 이 전도협회를 통해 배출되길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