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아직 장사도 지내지 않았는데 전쟁을 할 수는 없다. 그것은 효가 아니기 때문이다. 주나라는 상나라의 신하 국가이다. 어찌 신하가 임금을 주살하려는 것을 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 | ” |
이에 희발은 크게 노하여 백이와 숙제를 죽이려 했으나, 강태공이 이들은 의로운 사람들이라 하여 살아나게 된다. 이후 희발은 상나라를 토벌하고 주나라의 무왕이 되었다. 백이와 숙제는 상나라가 망한 뒤에도 상나라에 대한 충성을 버릴 수 없으며, 고죽군 영주로 받는 녹봉 역시 받을 수 없다며 수양산으로 들어가 고사리를 캐먹었다. 이때 왕미자라는 사람이 수양산에 찾아와 백이와 숙제를 탓하며,
“ | 그대들은 주나라의 녹을 받을 수 없다더니 주나라의 산에서 주나라의 고사리를 먹는 일은 어찌된 일인가. | ” |
하며 책망하였다. 이에 두 사람은 고사리마저 먹지 않았고, 마침내 굶어 죽게 된다.
이후, 백이와 숙제의 이야기는 끝까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충절을 지킨 의인들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되어, 중국 문화권의 문헌에서 여러 차례 언급된다.
헤드렌턴이 너무 밝아 영미 얼굴이 안보이네 ㅎㅎ
순천시 외서면
소설 태백산맥의 강동기의 아내 외서댁의 고향
평범한 시골의 아낙이 격동의 역사속에 전설이 되어버린
가슴 아픈, 가슴 시린 여인
외. 서. 댁.
염상진, 하대치의 해방구였던 율어면이 아침 안개에 역사의 슬픔을 가리우고 있다.
영선이형
사진 잘 못 찍어 미안해요. ㅎㅎ
저 멀리 존제산 옛 공군기지가 보인다.
오늘도 어김없이 태양은 떠 오른다.
이 땅의 수많은 사연과 아픔을
오늘도 무덤덤히 비추는 자연의 묵묵함...,
조정래님의 문화비가 팔각정과 함께 서 있다.
율어면이 한눈에 들어 온다.
하늘에 별이 된 염상진과 동지들
우리들 가슴에 살아있는 하대치
물론 김범우를 비롯한 염상구 등등등도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겠죠.
후미들의 맛있는 아침식사.
빠지지 않는 메뉴 라면
엄대장의 누룽지
이호연성님의 김치찌게
경숙이누이의 파김치
그리고 매실주를 곁들여 푸짐하게...,
그리고
빠지지 않는 상피리성의 커피 ㅎㅎㅎㅎ
봄마중 나오신 산버들강아지
넘 이쁘죠.
그쵸.
ㅎㅎ
"손들어"
"움진이면 쏜다."
옛 공군기지의 위병소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그 시절 암구호 관련되 유머
암호가 열쇠인데
전라도 출신 병사가 급하니까 사투리로 "쇠떼"라고 해서 총에 맞아 죽었다는..., ㅎㅎ
예전에 짬밥을 먹었던 식당으로 추정되는 장소
철조망을 통과하고 지뢰매설지역을 지나가고(겁없는 산꾼들 ㅎㅎ)
산 너머로 펼쳐진 다도해의 섬들
산인지 바다인지
섬인지 육지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군견묘지 앞에서
천혜의 뻘 득량만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쭈욱 이어진 마루금들
존제산을 뒤돌아 보고
된비얄 ㅋㅋㅋ
고흥지맥은 우측으로 뻗어 나가고 호남은 좌측으로
진달래 터널길
진달래가 만개했을 때를 상상하며 걸었습니다.
산비탈에 자리한 골프장.
사장님 나이스 샷
홀마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우리는 산에서 그들은 골프장에서 서로 봄을 맞이하는 모습의 달랐지만...,
무남이재와 활공휴게소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주월산에서 하나, 둘, 셋!
산아래 펼쳐진 너른 땅엔 푸르른 보리가 자라고,
그 앞에 펼쳐진 득량만의 쫀득쫀득한 뻘에는 꼬막이 자라고,
이번구간 마지막 봉우리인 국사봉에서
이번 산행의 종점인 오도재 도착
후미 엄대장 포함 5명 이동중 차량 탑승 후 별교읍내로 이동
회정리 (?)구에 위지한 식당에서 꼬막회무침으로 뒤풀이
꼬막회무침에 밥을 비벼 한입(이글을 쓰면서 입안에 군침이 살살)
행복했습니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벌교와 보성
그 산하를 몸으로 마음으로 가슴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다른말이 필요 없네요 행복했습니다.
.
..
...
...,
고맙습니다.^^
첫댓글 군대이야기....골프장 이야기...다 재미납니다...
멍든 발가락은 다 나으셨나요??
고생하셨습니다아~!
감사합니다.
발가락은 계속 심해지네요.^^
항상 한마음 같은 철승씨 수고하셨습니다.^^*
형님 갑사합니다.
한번 찾아뵈어야 하는데...,
계획한 일이 조금 버벅거려서.ㅎㅎ
일간 연락드리겠습니다.^^
소설 "태백산맥" 아!! 옛날 생각난다. 素花(소화)가 보고 싶네...
소화에게는 정하섭이 있는데, 형님이 왜 보구 싶어 하십니까?
ㅎㅎ
근데 나두 보고십당.^^
왕사슴! 언제나 수고가 많아~ 좋은 일이 있을겨~~화이팅!!!
감사합니다. 형님!
성님두 선두데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같이 좋은 일만 있어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