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폐결핵, 감기 등의 기침... (관동화탕)
관동화(머위) 4g. 행인(살구씨) 4g, 상백피(뽕나무뿌리껍질) 4g
기관지와 폐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관동화, 행인, 상백피는 1회 분량으로 각각 4g씩 준비하여
300cc의 물을 부어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음 식후 1시간 정도에 따뜻하게 마신다.
1일 3회씩 1개월 정도를 꾸준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관동화(머위)
- 겨울의 혹한을 뚫고 나오는 거담제
머위는 봄 기운을 가장 먼저 맞는 풀이다.
눈 속에서도 꽃이 핀다해서 '겨울꽃(동화)'으로 불리며. 얼음을 가르고 잔설을 뚫고 나오는
생명초 이기 때문에 '겨울을 금강석 처럼 , 송곳처럼 뚫는다'는 뜻으로 '찬동' 이라고도 한다.
또 '겨울을 두드려 깨고 나오는 꽃' 이라 하여 '관동화' 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른봄에 땅속에서 갓나온 잎과 잎자루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기침을 멎게 한다.
폐위(폐결핵 유형) 와 폐옹(폐농양 유형)으로 인해 피고름을 뱉는 증세를 낫게 한다.
연령, 성별, 체질에 상관 없이 모든 해수에 약효가 좋음브로 감기나 상기도 염증에 위한 기침은
물론 체력 소모 때문에 마른 기침을 계속 하거나 가래가 끓거나 담이 붙어 아플때 특히 좋다.
오랜 동안 천식이 있어 계속 기침을 하거나 알레르기 체질로 인한 기침을 내리는 데도 효과가 좋다.
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에도 치료 약재의 하나로 쓰여왔다.
위액 분비를 촉진 하고 간 기능을 강화한다.
간 기능을 강하게 하므로 눈까지 밝게 한다.
꽃과 뿌리는 건위제로 뿐만 아니라 땀을 내는 약으로도 쓰이며, 단백질이나 지방 대사를
정상으로 만들어 준다.
해독 작용을 한다.
머위에는 육류보다는 생선을 먹고 나타날수 있는 식중독을 해소해 주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그래서 부패한 생건으로 생긴 식중독에 효과가 좋다.
** 머위는 꽃이 절반쯤 핀 것이 약재로 쓰기에 가장 좋다. 꽃이 활짝 피어 버리면 약효가 전혀없다.
** 음력 11월에 다서 감초를 넣고 끓인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말려 쓰면 약효가 더욱 좋다.
상백피(뽕나무 뿌리껍질)
상백피는 소염·이뇨·진해제로서 해소·천식·부종·소변불리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또 잎은 뽕잎이라 해서
해열·진해·소염제로서 감기·눈병·고혈압 등의 치료에 쓰인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상심이라고 해서
강장·진정·보혈·설사멎이약으로 이용된다. 열매의 즙과 누룩을 섞어 발효시킨 술을 상심주라 하며, 강
장주로 알려져 있다. 뽕나무겨우살이는 상상기생(桑上寄生)이라 하며 귀중한 약재로 취급된다. 상백피
는 맛과 성질은 달고 차갑다. 폐경(肺經), 비경(脾經)에 들어간다.
- 기관지염에는 뽕나무껍질과 복숭아 나무의 작은 가지를 잘개 썰어 넣고 달임약으로 먹는다.
- 폐기종에는 삼뽕나무 뿌리껍질 5 ~ 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임약이나 알약,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 ~ 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 어깨가 쏘듯이 아플 때는 봉나무가지(상지) 40 ~ 50g을 물 500ml에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 팔다리가 아플때 : 뽕나무가지 한줌을 잘게 썰어서 물 3그릇을 붓고 2사발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다 먹는다.
- 뽕나무가지를 하루 10-15g을 달여먹으면 痺症(비증), 팔이 쑤시고 저리는 관절염,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사지마비,각기,고혈압, 부증에 좋다.
혈당 저하 성분이 있어 당뇨환자에 적합하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
* 기관지 확장증일 때... (길경탕)
길경 3.6g, 패모 3.6g, 당귀 3g, 과루자 3g, 의이인 3g, 지각 2.1g,
상백피 2.1g, 방풍 2.1g, 황기 2.1g, 백합 1.5g, 행인 1.5g, 백합 2.1g, 감초 1.5g, 생강 5쪽
기침이 심하고 비린내 나는 피가 섞인 짙은 가래가 나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다스린다.
기관지 활장증, 폐농양, 만성기관지염, 폐결핵일 때 위의 약재 분량에 800g의 물을 붓고 달여
반으로 줄면 하룻동안 여러차례로 나누어 마신다.
길경탕(桔梗湯)
목구멍이 부어 아프고 소리가 거북해서 말하기가 어려울때
길경(桔梗).감초(甘草) 각 1돈반, 당귀(當歸).마발(馬勃) 각 1돈, 마황(馬黃) 5푼, 백강잠(白?듯?).
황금(黃芩) 각 3푼, 계지(桂枝)를 조금넣어 물로 달여 먹는다.
상한소음병으로 혀와 입안이 마르고 목안이 붓고 아픈데, 폐옹으로 기침을 하는데, 후비등에
감초 14g과 도라지 6g을 1첩으로 하여 물이 달여 먹는다. 감초대신에 구감초를 넣는 경우도 있다.
습담으로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며 메스껍고 명치 밑이 뜬뜬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기침을 할 때 가래가 많이 나오면서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데와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을 때 및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에는
도라지, 끼무릇(법제한 것) ?┣?질 각각 40g과 선탱자 12g을 섞어
한번에 12g씩 생강 다섯 개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
폐옹으로 입안과 목이 마르며 가슴이 막힌 것 같고 은근히 아프고 식은 땀이 나며 오줌이 벌겋고
뒤가 굳으며 기침을 하고 비린내 나는 피가래, 고름가래가 나오는데는
도라지, 패모 각각 4.8g 당귀, 하늘타리씨, 율무쌀 각각 4g 탱자열매, 뽕나무뿌리껍질, 방풍, 단너삼 각각 2.8g
살구씨, 나리, 감초 각각 2g 생강 5쪽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
폐농양, 기관지염, 폐결핵, 기관지획장증 때에도 위 방법을 쓴다.
목안이 붓고 목소리가 갈려서 말하기가 힘든데는
도라지, 감초 각각 6g 당귀, 먼지버섯 각각 4g 마황 2g, 백강잠, 속썩은풀 각각 1. 2g
계피나무가지 1g을 1첩으로 하여 물에달여 먹는다.
목이 자주 쉴 때는 계란 1개에 들기름 1수저를 넣고 1일 1회 복용하면 좋다.
또 길경탕도 좋은데, 감초 12g, 도라지8g을 물 1리터와 함께 1시간 정도 달여 복용하면
장기간 목이 갈라지거나 쉰 목소리가 날 때 효과가 있다.
편도선염이 악화했을 때는 도라지 2.5돈, 감초 5돈을 3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면
이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감초는 근육의 급격한 긴장을 풀어 주고 고통을 덜어주는 작용을 하고
도라지는 종기를 고치는 효력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