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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외여행싸게가기★여찾사★ 원문보기 글쓴이: 호야
<중정 기념당 내, 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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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 기념당 주변에는 웨딩샵이 많았는데, 우리 가이드님은 자신의 경험까지 이야기해 주시면서 대만의 결혼 풍습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이번 여행은 정말 좋은 가이드님을 만난 것이 큰 행운이었다.
이제는 이번 일정의 마지막 목적지라고 할 수 있는 야류로 이동!! 섬나라 대만에 왔는데도, 여행 3일째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바다를 본다. 바다 근처에 왔으니, 점심은 맛있는 회를 먹었다. 아, 이제 야류에서의 일정이 시작되는데, 날씨는 정말 무진장 덥다. 이 지역이 유독 햇볕이 뜨겁고 바람도 세다는 가이드님의 말을 듣고, 양산으로는 부족하다 싶어 큰 우산을 하나씩 챙겨서 해상공원으로 갔다.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는 다양한 모양들의 기암들이 바닷가에 늘어서 있는데 이 또한 참 신기한 광경이었다. 버섯모양, 왕관을 머리에 쓴 여왕의 모습, 댕기동자의 뒷모습, 고래 꼬리 등의 모습을 한 다양한 모양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자연의 힘이란 참으로 신기한 것 이란걸 다시한번 느꼈다. 눈 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도 발을 담그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뜨거운 열기 뒤에 마시는 시원한 음료수로 마음을 달랬다.
<야류 해상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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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돌아가더니 저 멀리 모락모락 솟아나는 연기가 보였다. 바로 유황 온천이라고 했는데, 패키지 일정을 마무리하는 오늘의 테마는 아무래도 웰빙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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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특수한 화산지형과 토질을 가지고 있어 온천이 발달되어 있다는 양명산. 유황온천이므로 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절대 조심(!)하라는 가이드님의 말씀을 새겨듣고 온천안으로 들어갔다. 야외에 형성되어 있는 온천에 몸을 담그고 멀리 푸른 산과 녹림을 바라보고 있자니 기분이 꽤 그럴싸했다. 내부에 있는 머드탕에는 한글로 선명하게 '머드팩'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한국인들의 머드팩 사랑을 이분들도 눈치 채셨나보다. 우리 일행들도 다함께 둘러 앉아 사이좋게 온천을 즐기고, 지난 3일간의 여행도 되새겨보고, 한층 맨들맨들해진 피부로 온천을 나섰다. |
타이베이에 도착해서 3일 동안 고생한 발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 줄, 발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했다. 우리나라는 마사지가 흔하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매우 인기가 있는 것 같았다. 쭉 일렬로 자리를 잡고 발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는데, 처음 받아보는 것이어서 그런지 아프기도 했지만 20~30분을 받고 나니 시원한 느낌에 중독될 것 같았다. 엄지발가락 옆은 어찌나 아프던지, 머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진단까지 받았다. 개운하게 발마사지도 받고, 저녁은 샤브샤브와 딤섬으로 마무리했다. 다들 3일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많이들 아쉬워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짜여져있는 일정속에 맞춰서 돌아다니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초반검색을 하기에는 패키지 여행만큼 좋은 것이 없었던 것 같다. 특히, 피곤하고 귀찮더라도 팀과 함께 가야한다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많은 곳을 볼 수 있게 만든 것 같았다. 게다가 함께 여행하는 일행분들도 모두 좋으신 분들이고 너무나도 잘 해주셔서 이번 여행을 더욱 기분좋게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새로운 인연이 또 생기나보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노래도 한곡씩 부르면서 즐겁고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또한, 어제 맛보았던 과일맛에 모두들 한번더!를 외쳐서, 과일을 구입했다. 사랑스러운 과일들을 한국에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 아쉽기만 했다.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마무리되어 가고 있었다.
[제4일차 일정]
중정 국제공항 출발-> 인천 국제공항 도착
[13:40] KE692편 대만 중정국제공항 출발
- 기내식 1회 제공(중식)
- 비행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17:30] KE692편 인천 국제공항 도착 후 해산
첫댓글 김순향 선배님이 다녀온 곳이라 올려 봅니다.
작은 나라이기 때문이리라. 관광코스가 다 같은 것 같아.
문옥오빠^^덕분에 오늘은 대만 여행 잘다녀왔습니다^^감사드려요^^
여기 오면 세계일주 하고 있는 기분이들어요 구경잘햇씸더!,,,촌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