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팝 재즈 보컬리스트
“치에 아야도”가 들려주는 가슴 따뜻한 노래
<Natural>
수록곡
01. Womon Of Ireland
02. Get Into My Life
03. Sail Away
04. The Shadow Of Your Smile
05. I'll Wait For You
06. Natural Woman
07. Cry Me A River
08. Everybody Everywhere
09. Have You Ever Seen The Rain ?
10.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11.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12.Everybody's Talkin'
13.The Way We Were
14.Honeysuckle Rose
15.Green Fields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 보컬리스트 '치에 아야도'
년간 120회 이상 콘서트 개최, 모든 공연 매진 기록.
일본에서 가장 공연 티켓을 구하기 힘든 아티스트.
총 11장의 앨범 발매와 100만장 이상 세일즈 기록.
폭발적인 인기로 일본 재즈 흐름을 바꿔놓은 최고의 영향력!
감동적인 음악과 친근한 캐릭터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최고의 아티스트 148센티미터의 키, 38Kg의 작은 체구 그러나 그녀 속에서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목소리와 그녀가 만들어낸 기록들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일본인임을 의심케 만드는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감성, 재밌고 친근한 캐릭
터, 대중적인 인기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팝 재즈 보컬리스트
‘치에 아야도’가 비로소 한국에 소개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3살부터 피아노 시작, 재즈와 헐리우
드 영화를 좋아하였고, 17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본토의 재즈를 몸으로 직접
느끼며 교회 가스펠 성가대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던 그녀는 17여년의 미국
생활을 끝내고 일본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40세에 비로소 자신의 이름으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된다.
이후 1년에 두 장의 정규 앨범 발매, 5년간 총 11장의 앨범과 100만장 이상
의 판매 기록, 년간 100여회 이상의 공연, 연석 매진…
10대에서부터 80대까지의 다양한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최정상에 서 있
는 팝 재즈 보컬리스트 ‘치에 아야도’ 그가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뭘까?
그녀의 음악에 가장 먼저 놀란 것은 바로 일본 재즈계였다.
고 빌 에반즈 등 해외 일류 뮤지션과 친분이 있는 일본 재즈계 원로인 ‘內田
修(71세)’는 그녀를 이렇게 말하였다.
‘그녀의 스캣은 내가 미국의 클럽에서 들었던 것과 똑 같은 진짜 본토의 스
캣이다. 정말 놀랍다. 그녀는 일본의 보물이다’
그녀의 노래를 처음 들은 또다른 아티스트는 ‘정말로 일본인입니까?’라고
진지한 얼굴로 다시 물어봤다고 한다.
……재즈 스탠더드 곡을 중심으로 히트 팝을 간간이 섞은 공연의 시작
에서부터 그녀가 보여준 모습은 엄숙하고 진지한 표정의 재즈 뮤지션
들의 그것과는 한참 달랐다.
노래 중간 중간 엄청난 달변으로 속사포처럼 쏟아대는 그녀의 유머는
관중들을 시종 웃음바다로 몰아넣었고 관객을 웃기고 나서는 언제 그
랬느냐 싶을 정도로 능청맞게 열창을 토해내는 그녀의 공연을 보고 그
녀에게 빠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보통 담배 연기 자욱한 재즈 클럽에
나 어울릴 법한 재즈 음악을 빛 속으로 끌어낸 것이다.
– 원용민(oi music 편집장) -
인생의 깊은 맛을 재즈로..
1998년 첫 앨범 "For All We Know"과 함께 전국적으로 펼쳐진 라이브를 통
해 그녀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유쾌한 멘트, 피아노 연주와 함께 보여주
는 열정적인 노래는 10대에서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
고 그녀의 콘서트장으로 이끌었다.
치에 아야도의 공적은 어두운 클럽, 폐쇄적이라고 하는 재즈의 이미지를 단
숨에 누구나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밝고 즐거운 음악으로 바꾸어 놓았다
는 점이다.
그녀는 쇠퇴해가는 일본 재즈를 활성화와 대중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생의 참맛을 아는 이는 감동의 깊이도 다르다.
치에 아야도의 삶은 누구보다도 특이하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긴 했지만 체계적으로 음악교육을 받은 것이 아
니라 직접 본인이 좋아하는 재즈를 맘껏 듣고, 즐기고, 연주하면서 몸으로
직접 체감하면서 익혔다.
그녀의 음악은 누구보다도 자유롭고 감정과 감성에 충실하며 그렇기에 관
객들의 감동도 커진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뭔가 표현할 수 없는 인생의 깊은 맛이 담겨 있다고들한
다.
그것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인생, 자신의 음악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온 그
녀에게 세상은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치에 아야도는 1957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세살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
를 배우기 시작, 영화와 재즈를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10대 시절
부터 오사카의 재즈 클럽에서 피아노 연주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였다. 그
러던 어느 날 노래를 부르기로 한 가수가 오지 않자 무대에 대신 올라 노래
를 불러 열광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고교 졸업 후 동경하던 미국으로 떠난 그녀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
면서 밤에는 재즈 클럽을 드나들던 열혈 재즈팬이었으며 나중엔 차차 무대
에 올라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재즈 세션에 참가하기도
한다.
애초에 재즈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간 것이 아니라 그저 막연히 동경하던
미국에서의 생활에 만족해 하던 그녀였지만 결국 솔로 보컬로 전향하게 되
고 1984년 케니 카레트(색소폰)와 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뉴욕으로 건너가
교회에서 가스펠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가스펠에 심취하게 된다.
이처럼 어린 시절부터 체득한 재즈와 뉴욕 생활에서 얻어진 가스펠은 그녀
의 음악에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
1991년 미국에서 이혼한 남편 사이에 낳은 아들과 함께 17년 만에 일본으
로 돌아온다. 귀국한 그녀는 오사카의 재즈 클럽 등지에서 노래를 시작했고
자작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요코하마 재즈 페스티벌 등 각종 페스티벌에
도 출연한 그녀는 결국 40세 되던 해(1998년) 정식 데뷔 앨범 "For All We
Know"를 발표한 뒤 현재까지 정상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군림해오고 있다.
‘이제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은’ 그녀의 목소리에서 진한 감동과 인
생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치에 아야도의 온 몸을 투영하여 나온 그녀의 노래가 그렇게 따뜻하게 느껴
지는 것도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그녀의 따뜻한 가슴을 통해서 우러나오
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사랑스럽고 유쾌한 캐릭터 '치에 아야도'
치에 아야도, 그녀에게서는 유명인들에게서 가끔 볼 수 있는 거만함이나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까다로운 성격 같은 건 찾을 수 없다.
유쾌하고 밝은 성격, 뛰어난 유머 감각,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 눈가 주름
을 의식하지 않고 활짝 웃는 그녀의 웃음은 백만불짜리라고 부른다.
눈물을 흘리게 만들만큼 진지한 연주 뒤에 보여주는 그녀의 솔직하고 재밌
는 모습은 바로 이웃 아줌마처럼 친근하다.
‘오늘 공연을 위해서 어제 백화점에 갔었어요. 근데, 아무리 봐도 제 사이즈
에 맞는 옷을 찾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앗 저기 저한테 딱 맞는 옷이
있는 거 아닙니까?. 알고 보니 어린이용 옷이더군요. 지금 입고 왔습니다.’
‘편하게 아주 편하게 공연을 즐기세요. 자, 그럼 시작하기 전에 체조나 한 번
할까요? 하나, 둘, 셋, 넷’ ‘누가 저한테 배트 미들러 닮았다고 하더군요. 제
가 그녀를 알지 못할 때가 속으로 ‘마릴린 몬로’같이 멋진 배우겠지? 하고
생각했죠.
그 후 배트 미들러를 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실망, 실망…
그런데, 그녀의 노래는 정말 멋지더군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노래 ‘The
Rose’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치에 아야도 공연 중 -
이제 치에 아야도는 공연장에서는 물론 TV 프로그램, CF song, 에세이집
등 평소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녀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사
랑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이자 엔터테이너이다.
치에 아야도 "Natural" 中 1곡
8. Everybody Everyw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