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월 1일, 광주시 북구 각화동 공사현장에서 북구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기공식 열려
광주시 북구 각화동에 장애인 자립과 자활능력 배양을 위한 직업재활센터가 들어선다.
28일 광주시 북구청은 “내달 12월 1일 오후 3시 북구 각화동 공사현장에서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는 광주시 북구 각화동 480-41번지에 부지 327평, 건축면적 629평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철골철근콘크리트스라브조 구조로 세워지며 내년 2005년 9월 준공된다.
이 직업재활센터는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를 비롯해 국.시비보조금 등 22억여원이 들여 건립되며 문화의 집, 보호작업장, 정신지체아 주간보호실, 컴퓨터, 점자교육실, 체육실 등이 마련되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1층에 들어설 문화공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특성화되며 2층에는 여성 장애인을 위한 보호작업장과 주간 보호실이 설치되고 3층의 재활지원시설은 지역사회 산업체와 연계해 장애인 직업 재활에 일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광주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북구 장애인 직업재활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위한 기초시설로 장애인들의 자립과 직결된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이 센터가 성인장애인들의 직업자립을 도와주는 터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