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 더 가까이(엡 3:12)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까이에 계시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간섭없이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곁에 계시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리 멀어지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이 멀리 계셔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늘 우리를 향하여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4:2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다 용서해주시고,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정리해 주시고 오라고 하십니다.
이사야 1:1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사야 55: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예레미야 25: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너희는 각자의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준 그 땅에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약속된 땅에서 영원토록 살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돌아오는 이들이 적었습니다.
왜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요?
마태복음 11:2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적었습니다.
왜 예수님께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요?
다 용서해 주신다고 하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사야 선지자가 성전에 들어갔을 때,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천사들의 “기록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는 찬양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 이사야 선지자는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숯으로 이사야 선지자의 입술에 대며,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모세가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시내산으로 부르셨습니다.
출애굽기 24: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보고 죽을까 두려워했습니다.
민수기 18:22절을 보면,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 것이라 죄값으로 죽을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습니다.
12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아멘.
예수님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성전에 있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그 후로, 우리는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주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4:16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다 용서받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자격이 없지만, 예수님이 계시기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설 수 일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언제든지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필요한 것을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아뢸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무슨 염치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할 수 있으며,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로는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자격이 안되지만, 예수의 보혈을 힘입어서, 담대함과 확신을 얻게 되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사정과 형편을 아뢰며,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을 받으며, 주님의 손을 잡고 동행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은혜의 날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