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 장순업씨(53·한남대 교수)가 17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센터포인트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 탈춤의 춤사위와 서예적인 필획의 이미지가 꽃·새·얼굴 등과 어우러진 ‘빛과 시간의 이야기’ 연작들을 선보인다.
-강경규 일곱번째 개인전-
서양화가 강경규씨(47)의 7번째 개인전이 11일까지 서울 역삼동 아미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과일이나 알이 공중에 떠다니는 등 실제보다 아름다운 비현실적인 상황을 담은 작품들이 발표된다. 제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제6회 중앙미술대전 특선 수상작가. 중앙대 재직 중. (02)501-6458
-판화작가 오이량 작품전-
판화작가 오이량씨(39)가 29일까지 서울 대치동 포스코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존재·진동’을 주제로 한 검정 단색조의 에칭판화 30여점과 수직·수평형의 모니터에 애니메이션을 담은 비디오 설치작품 3점을 전시한다.
도쿄 다마미술대학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작가는 1998년 류블랴나에서 열린 아갈트국제판화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10여차례 수상했다. (02)3457-0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