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중남미 국가로 히스파니올라 섬(La Española)을 좌우측으로 양분하고 있다.
히스파니올라섬의 위치~~
쿠바의 동쪽에 위치하며 카리브에서 두번째로 큰섬입니다..
원주민과 관계없이 두제국이 합의로 만든 선이며 지금의 국경과 유사합니다..
히스파니올라 섬은 1492년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발견, 유럽 정착촌을 만들면서 스페인이 지배하다 프랑스가 개입하면서 1697년에는 섬의 서쪽 1/3; 현재 아이티 영토에 해당하는 땅이 프랑스로 넘어갔고 1795년에는 모든 섬이 프랑스 관할로 들어갔습니다.
아이티인들은 저항하며 1804년에 독립을 선언했지만 프랑스는 동맹국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티를 경제적,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군사적 침략 위협을 가하며 어떻게든 식민지를 되찾으려 전투준비~~
아이티인들은 섬에 주둔한 프랑스군이 언제든 아이티를 공격할 수 있다는 공포심에 1805년 자크 1세와 그의 후계자 앙리 1세의 지휘를 받는 아이티 군대가 프랑스와 선제 공격을 하였으나 실패하여 퇴각중에 프랑스가 지배하던 자신들에게 협조하지 않던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자행한 폭력적인 사건인 "모카 학살"은 추후 분단의 씨앗이 됩니다..
구글 지도상의 두나라 입니다..
통상의 분단 지역으로 표시되는 도표인데
유럽 제국 주의에 의해 강제로 불리된 땅은
지금도 수두룩합니다..
1808년에 스페인이 현재의 도미니카 영토에 해당하는 곳(섬 동쪽)을 다시 침략했고 스페인 점령군의 지원으로 1844년에 도미니카도 공화국으로 독립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당시 아이티는 도미니카공화국 보다 먼저 독립을 한 상태로 1822년부터는 프랑스와의 협상으로 아이티가 섬 전역을 명목상 실효지배했기에 실질적으로는
아이티로부터 독립을 하였습니다.
제국 주의 지배시절 여러가지 사건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은 아이티에 대해 처음부터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으며 1937년에 도미니카의 독재자였던 라파엘 트루히요가 양국의 국경 지대에서 아이티인 학살을 명령하며 대립은 극대화되었습니다.
크리올어를 사용하는 아이티인들의 특성을 활용하여 인종을 색출 도미니카 군인들은 자료에 의하면
만 명에서 최대 2만 5천명을 집단 학살합니다.
히스파니올라섬은 7만6천 km²으로 한반도의 남한의 3/4크기이며 아이티 2만5천 km²(인구 1,100만) 도미니카공화국 5만km²(인구 1,100만) 입니다.
1825년부터 프랑스가 주권을 인정한 대가로 아이티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큰 금액(9천만 프랑)을 요구하였으며 정부는 122년 동안 분할상환하며 아이티 경제는 세계 최하위 수준이 됩니다.
위성 사진속의 아이티는 황무지에 가까운 수준의 세계 최빈국중 하나이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습니다..
정권의 정책 실패와 20세기 후반 산림 관리 정책 폭망으로 아이티는 토양이 유실되어 식량을 걱정하게 지경이된 반면, 도미니카 공화국은 위정자가 비교적 건실하여 울창한 산림을 유지하고 개발도상국이지만 아이티보다는 훨씬 잘 살게 되었습니다.
아이티인의 불법 유입을 막기 위한 장벽이 만들어지고 지금도 보수 유지중입니다!
2010년에 일어난 아이티 대지진으로 주요 인프라가 상당 부분 파괴된 것 역시 아이티의 경제 지표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로인한 이이티 난민문제가 앙숙이 된 양국의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아이티인들의 집단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에 담이 건설되었다고 합니다..ㅠㅠ
이웃한 나라는 대부분 견원지간이군요!
카리브를 찾아보면서 카리브에서 두번째로 큰 섬을 양분하는 스토리를 찾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