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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와 나 인연 우리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 이라고 한다. 이런 저런 인연을 만들어 내며 살아 간다. 좋은 인연, 상상도하기 싫은 악연, 운명적인 인연, 등등 훌륭한 분들은 이왕 이면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 한다. 한 가난한 시골 소년이 우연찮게 물에 빠져 죽어 가는 소년을 구해 주었다. 이를 인연으로 시골 소년은 부잣집 소년과 친구가 되었고 부잣집 소년의 부모는 가난한 시골 소년의 학자금을 대주어 의과 대학을 졸업 할 수 있도록 후원 하였다. 세월이 흘러 부잣잡 소년은 유명한 정치인이 되었고 시골 소년은 대학 연구실에서 일 하는 연구원이 되었다.
그 때 세상은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진통을 않고 있었는데 영국 수상으로 전쟁을 지휘 하던 엤날 부잣집 소년이 폐렴에 걸려 위독 하게 되었다. 때 마침 푸른 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명한 시골 소년은 다시 한번 부잣집 소년을 살릴수 있었다. 이 부잣집 소년이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윈스틴 처칠이고 가난한 시골 소년이 바로 페니실린을 발명하고 노벨 의학상을 받은 알렉산더 플레밍 이다.
이 인연은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해 좋은 인연을 만들려고 노력 하는 것은 아름다울 것 같다.
골프도 이 인연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다.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니니 싫던 좋던 계속 적인 만남이 이루어져서 많은 인연이 만들어 진다. 굿샷, 나이스 샷, 나이스 버디... 외침 속에 이 인연들이 굳혀 진다.
또한 슬프게도 하느님은 우리에게 필연적인 이별을 주시었다.
떠나 보낼 때 레드 카드 보단 쿨 하게 장미 꽃 건네 주며 사랑해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래서 많은 시간이 흘러 까맣게 망각하고 있다가 불현듯 생각 나 먼저 연락을 하던가 아니면 연락을 받고 지난날을 같이 회상 할 수 있는 그런 인연을 만들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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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윈스틴 처칠'과 '알렉산더 플레밍'의 인연 감동적입니다.^^*
정말
오늘도
아름다운 '골프 이야기'로 고운 인연을 만들어 가시는 리차드선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