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출발, 애기봉 입구까지 고~고~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전용복장과 안전모를 착용한 영등포구 자전거 마니아들이 ‘제1회 김포 평화누길 안보 라이딩’을 위해 영등포구청 앞마당에 모였다.
10월 4일 오전 국민 생활체육 영등포구자전거 연합회(회장 강용상)은 ‘제1회 김포 평화누길 안보 라이딩’행사를 개최하고 영등포구청 앞마당을 출발해 아라뱃길과 아라육길을 거쳐 애기봉 입구를 돌아오는 행사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자전거 라이딩에 앞서 영등포경찰서 교통과장의 자전거 안전알리미 임명장수여식, 국민체육영등포자전거연합회와 영등포구 녹색어머니회의가 ‘녹색자전거 봉사단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의 간단한 안전교육과 함께 당산2동 권미애 대원의 선주차량을 시작으로 대 장정에 올랐다.
특히 영등포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들은 라이딩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합류지점인 양화 2주차장 까지 에스코트했다.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나온 영등포구 대림동에온 송명숙(67세) 씨는 “우리 대림동 사이클 회원이 30여명 되는데 이번 행사에는 10명만 추첨으로 참석 자격을 준다고 한다”며 “우선은 10명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녹색어머니회 강란희 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영등포구 녹색어머니회와 자전거연합회가 공동으로 ‘녹색자전거 봉사단’을 발족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며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후 “오늘 끝까지 안전을 지키면서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업그레이드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한 강 회장은 “내년에 회장이 바뀌더라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당1동 대복집 대표는 “당1동 회원 중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회원뿐만 아니라 오늘 참석한 모든 분이 안전한 라이딩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광천MTB동호회 회원 김관홍(62세)씨는 “동호회 회원 5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고 밝히고 “평소에도 동호회를 통해 자건거 라이딩 방법, 안전 수칙 등에 대해 정보교환 하고 있다”며 “오늘도 질서있고 안전안 라이딩이 될 것으로 믿는다.” 밝혀 이날 있을 자전거 라이딩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 생활 체육 영등포구자전거연합회 회원,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영등포갑 김영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영등포을 신경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위원장), 새누리당 박선규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최웅식 서울시의회 의원,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김용범 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원문보기 http://www.ydptimes.com/news/news.php?pg=&bid=&mn=&kd=&col=&sw=&m=view&num=9009
입력날짜 2015-10-04 10:48:05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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