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검색
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
[파주여행/맛집]통일촌 장단콩 전문식당[파주명물 장단콩 가공판매장]2010경기평화통일 마라톤
2010 경기평화통일 마라톤 대회 사전답사 날짜:2010년 8월 2일 이동수단: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 경의선 지하철 이용 방문지:임진각-(민통선)도라산전망대-대성동마을-통일촌(장단콩마을식사)- 도라산평화공원-마라톤 하프코스와 풀코스 돌아보기-임진각평화누리공원(김명수경기관광공사사장님인터뷰) 2010 경기평화통일 마라톤 대회 주변 관광지와 먹거리들 http://www.peacemarathon.org
우리 일행들이 대성동마을을 빠져나와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바로 통일촌의 장단콩 전문으로 한 식당 (이곳에서 생산되지 않는 것은 된장 속의 조개와 젓갈 뿐)
아침도 굶고 새벽부터 움직였으니 자~~ 그럼 우리 텅텅 비어 꼬르륵 대는 배를 채워볼까 시장이 반찬이라 했거늘 숟가락부터 집어 들고 ~~무얼 부터 먹지?
파주명품 장단콩으로만 만든다는 요리엔 대체 뭐가 있을까 호기심 아줌마 들어가보니 우리 일행들을 위한 식탁이 깔끔하게 차려져 있었다
특히 이제 막 끓여낸 순두부 그리고 콩비지, 두부부침, 콩자반, 된장, 콩나물, 양념장, 그외에 김치전 호박나물 고추절임 가지나물과 오가피 나물
순두부 역시 시골서 어머니랑 함께 잔칫날이라 큰 명절 전에 만들던 그때의 향기로움이 전해져왔고 무엇보다 가지를 쪄내서 찢어 무친 맛이 내 고향의 맛을 그대로 전해 주었다
눈으로부터 코끝으로부터 우리는 식욕을 마구마구 당기고 있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취나물 같았던 반찬을 주인께 여쭤보니 오가피나물이라 알려주셨다. 정말 연한 것을 사용해서일까 취나물보다 더 부드럽고 특별한 향긋함이 베어나왔다
벌써 우리는 시골스런 밥상에서 입맛부터 다시다가 한 가지씩 먹으면서 배부를 것 같지 않았는데 어느새 모든 반찬그릇이 비워지고 우리는 배부르다며 씩씩대면서도 남은 그릇을 비우고 맛난 콩요리 반찬들을 추가고 시키고있었다
장단지역의 서리태로 만든 콩비지와 순두부는 양념장을 적당히 뿌려서 먹으면 언제 입안에서 녹아 내렸는지 사그러지고 우리는 서로 눈 마주치며 음식맛을 감탄하면서 눈으로 감동을 표현하고 있었다
반찬부터 거의 다 비우고 다시 재차 주문하기를 여러번 ㅎㅎㅎ
민통선지역 콩만을 고집해서 만든다는 문구가 식당 입구에 크게 써있다 식사하고 나와서 커피를 나누며 정겹고 따스함이 묻어나는 전원풍경 우리네 시골 고향 같은 풍경 특히 장독대를 사진에 담아 장단콩 점심으로 든든히 채우고 또 갈 채비를 서둘렀다. 우리가 이런 여행을 얼마나 자주할 지 모르지만 처음으로 방문한 곳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392
추천 꾹
|
다음검색
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