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시인님 당선을 축하 합니다 ~

[♣ 심향 여현옥♣]

시음사 운영자로 활동하시는 시쓰는 울타리님[이혜경 시인님]께서

이번 문학과 현실에 시부분 신인상을 받게 되셨습니다

많은 문학상이 있지만 문학과 현실은 아무나 뽑는 곳이 아니기에 당선의 영광은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문인으로 써의 길을 걷게 되심을 모두들 축하합시다

심사평 (김경수 .시인, 문학평론가)

글쓰기는 취미나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에 뿌리를

내리고있다고 볼 수있다. 즉, 자신의 내면에 굼틀거리는 욕구를 글로써

표현하는 것 일진데 - 그중 한 방법이  시 쓰기이다.

또한 시인이 되는 것은 어떤 직업이나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투철한 문학적

사명의식의 소유자이며 인간으로서의 시적 차별성이 갖추어져 있느냐의 문제라고 본다 .

그런 의미에서 이혜경이 보내온 모든 작품은 거의 고른 수준을 이루고 있음이다.

그 내용 또한 고독한 삶의 허무에서 오는 그리움의 내면적 갈등을 수사 (修辭)나 시적의 의 부담을 덜어 버리고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마음을 들어 내놓고 있음이다.

그 용기가 가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기에 ,그가 보내온 작품 중에

<연서>< 별들의 연주>< 연기는 피어오르고 ><짚시여인> <방황 >5편을 추천한다.

시는 언어의 경련과 같은 것으로 ,일상적 체험을 통해 이미지라는 기능을 통해

포출하여야 하며, 상징과 함축, 숨김으로 ,관념을 버리고 구체적인 주관적 감정을 육화( 肉化) 객관화시켜 내 놓아야 하는 장치가 있기에 섣불리 시작(詩作) 을 생각해서는 아니 된다 할 것이다 ,

앞으로 꾸준히 체계적인 문학(시) 의 길을 닦는다면 훌륭한 시인이 되리라 생각한다 .

전진을 바라며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

당선소감문 : 이혜경

칼바람이 나를 때리는 겨울이면  꽃향기 가득한 봄을 기억하고   어둠의 터널을 지나면  한줌 햇살을 기다리듯 오늘 저에겐 이 겨울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을 옷소매로 닦는 순간 스쳐지나가는  모든 삶의 편린들이 시로 태어나  세상을 향해 달음질 치고 있습니다.

서러움은 언제나 저만 있는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삶의 무게를 가슴에  얹고 살아온

어린 시절부터 문학소녀를 꿈꾸던 제게 오늘의 영광은 욕심도  버리고  소박한 마음으로   행복을 찾으려 했던 저에게  희망의 꽃다발을 받는 기쁨은  책상서랍에 잠자고 있던 나의 소중한 마음들을 꺼내놓으라는 채찍질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뇌성마비로 살아온 저 때문에 눈물로 한세상을 사신 연꽃 같은 엄마가 생각납니다.

늘 나의 그림자로 쉼터가 되어주는  남편과 나의 분신인 수미를 바라보며 부끄럽지 않게

남은 길 또한 아름답게 걷고 싶습니다.

한편의 시가 가치 있는 인간 체험을 언어로 소화시키며 더욱더 정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며 살겠습니다. 

졸작의 제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님께 우선 감사드리며 문학의 길을 안내하신 여현옥 시인님과

문학과 현실 황의산 사장님  또한 주변의 친구들과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이 행복을 함께 간직하렵니다.

가슴 벅차오르는 이감정을 이제 재산보다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려 합니다

 연서  / 이 혜경

스산한 바람 불어

고독의 옷깃을 여미는

초순의 시월

늘 그러하듯 나를 찾는다

그리움 언저리에

비밀로 담아두었던

연서(戀書)를 꺼내들고

추억 하나 살며시 본다

愛心의 감정이란

술보다 쓰디쓴

고약한 詩心 일줄이야

그 속에 놓아둔 단맛을 느낀다

사모하는 당신을 만나

가슴속  묻어둔 애심은

언제나 아름답게

리듬으로 들려온다

별들의 연주 / 이혜경

 적막이 밀려오는 가을밤

모두가 잠든

어둠조차 감싸앉는

밤의 정막 새벽 여울목

깊은 사념에

잠겨보고 싶다

계절을 넘나드는

시간의 귀중함

아무도 없는 곳을 하늘을 길 삼아
마냥 걷고싶습니다

별빛 가득한 은하수  

깊고깊은 사랑을

속삭이며 어두움을 밝혀 줄때면

차가운 갈바람에 이끌리어

펜을 잡고

별빛이 떠나기전

잠들어버린 영혼의 상처

희미하게 보여도 다시 담으려한다

상처로 얼룩진 사랑  

눈물의 그리움

저 언덕넘어 메아리가 되어

추억 속 음악가가 되어 연주를 하련다   

 연기는 피어오르고 / 이혜경

산기슭 보이는

시골길 저녁

모락모락 연기

피어오르는 향내음

메마른 영혼

탐욕은 포장을 하고

한줄기 피어오르는 욕망

연기에 띄어 보낸다

풍요로움 가득한 들녘을

바라보다

넉넉해져온 마음속에

이미 영혼은 풀꽃으로 피고 있다

짚시여인 / 이혜경

향기에 취해버린

내 모습 짚시여인

애태우는 마음일랑

잠시 접어 두자  

그리곤

삶의 욕심 하나 하나

던저 버리는 지금

여인의 마음은

지치고 고단한 마음 

한 가닥 위로가 될까

정처없이 떠나면 차분하게 될까

국화차 한잔 마시며

힘없이 보이는 미소

푼수처럼 서러움 복 바쳐와

주체 못하는 울음을 터트린다

방황  / 이혜경

이정표 없는

길목을 서성이다

혼돈의 벽에 부딪혀

방황 하는  낯선 길

세차게 퍼부어 대는 빗줄기

허전한 마음 싣고

물살에 떠밀려 

달리는 차창가엔

나를 나무라듯 한없이 내린다

길 잃은  외기러기처럼

날개 잃은 새가되어 

허공을 맴도는

쓸쓸한 고뇌 뒤에

떨어지는 눈물 아무도 모르리

찬 바람은 

육신을 파고들고

촉촉하게 젖은 길가

앙상한 나뭇잎 하나

내게 눈물로 숨어든다

[시쓰는울타리]

심향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노력하는 자세 꾸준히 문학의 길로 가겠습니다 시인이란 이름앞에 늘정진하며 체계적인 문학길로 가겠습니다

[♣ 심향 여현옥♣]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기쁜소식이 해가 넘기전 전해옴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같은 문우로써 좋은글로 승부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이 하셨어요

[시쓰는울타리]

선생님 정말 좋은글로 승부하겠습니다 어제밤에 가족보려간다는 것과 사모한선생님의 정성으로 잠을 설쳐도 행복한맘뿐입니다

[호산나]

축하드립니다 시를 쓰는 일은 여간 어려움이 아닌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좋은글 많이 쓰세요 !!!

[시쓰는울타리]

호산나님 이렇게축하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글 많이습작하며 노력하고 시의 언어에 생명을 넣어보겠습니다

[,지니야]

글이 참 좋습니다 축하합니다 !!!!

[시쓰는울타리]

지니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자연을 사랑을담아내는 멋진문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명의빛]

당선 축하드리며 앞으로 좋은글로 독자앞에 함께 하십시요 ~~

[시쓰는울타리]

생명의빛 선생님 말씀처럼 독자앞 에 함께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알레그로]

드디어 시음사에서 문인 한분이 탄생되셨군요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훌륭하신 심향 선생님의 성의와 노력하신 이혜경 시인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축하 축하 ^^

[시쓰는울타리]

운영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휼륭하신 심향선생님의 깊은은혜와정성으로 좋은 詩를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야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시쓰는울타리]

야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아하는詩 많이습작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별탱이™☆┛]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더욱 정진하시길 기원하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시쓰는울타리]

예쁜별탱이운영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시문학에 매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쁜운영자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goya]

큰댁에 다녀오느라 축하가 늦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단,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이제 시작이다.'입니다.

[시쓰는울타리]

선생님~~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친정에서 왔습니다 늘 좋은 글 쓰러 매진하고 더욱더 정진 하겠습니다

[산골여자]

아무나 시인이 되는것이 아님을 압니다 문학소녀의 꿈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몇십년을 다듬고 배워도 힘든일 해내신 이혜경 선생님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글로 승부하시는 나날이 되소서

[시쓰는울타리]

산골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쓰디쓴 세월속의 그아품 도이제는 한송이 고운꽃송이가되 어떠한 것보다 소중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봄]

시쓰는 울타리님 합니다 시인으로써 좋은 글 기대하면서 고운맘 으로 아름다운 시가 승화되길 기도합니다.

[시쓰는울타리]

새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늘 고운마음으로 좋은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천 김대식]

안녕하세요 먼저 시인으로 등단되심을 감축 드립니다. 늘 전진하는 시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쓰는울타리]

김대식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늘 淸心을가지고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