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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javascript:albumViewer('viewer','http://pds12.cafe.daum.net/download.php?grpid=31QJ&fldid=CQp&dataid=74&fileid=1®dt=20050827110430&disk=19&grpcode=GowooKD&dncnt=N&.jpg')"><img hspace=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2.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31QJ%26fldid%3DCQp%26dataid%3D74%26fileid%3D1%26regdt%3D20050827110430%26disk%3D19%26grpcode%3DGowooKD%26dncnt%3DN%26.jpg'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 id=upload_image1 onload='controlImage(this.id);'></a><BR><BR clear=all>그동안 고민하며 기도해 오던 친구 병운이가 드디어 동대문 의류 도매 전문매장인 투존상가 2층</P>
<P>608호에 8월25일 점포를 오픈했습니다.(전화:011-340-17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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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투존상가 위치는 동대문 운동장 신당동 방면 한영 고등학교 옆에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P>
<P>연결되어 아주 교통이 편리 합니다.오픈 시간은 저녁 8시 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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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일 저녁 11시경에 홍순명이와 같이 점포를 들려 보니, 창고에서 물건을 갖다 놓고 혼자 벽에 옷을 진열하기 위해 고리를 달고 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집에는 아들도 없냐!" , "아니 60 다 된 아버지가 심야 영업을 위해 이렇게 혼자 고생하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병운이는 아들 2 입니다.부인은 충주에서 교편 생활을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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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친구 둘이 찾아가니 옆집들 보기에 조금 체면이 좀 서는 것 같았습니다. </P>
<P>옆집에서 다 "왜 사장님이 직접하세요?"하면서 궁금하게 생각 한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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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병운이는 현재 의류재고가 약 10만장 있습니다. 수출용으로 물건을 준비했다가 시기를 놓쳐서 현재 이 재고로 그동안 경제적으로, 마음적으로 어려움이 좀 (?)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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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마 전에 저의 회사(HRS) 전시회에서 , 병운이 옷 (배꼽 티셔츠)을 판촉물로 제공 한 적이 있었습니다.</P>
<P>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인기가 대단 했습니다. 약 2,000 벌 정도를 선물로 주면서 앙케이트를 수집했습니다. 역시 수출용 제품이라 디자인과 색상이 출중 했습니다. 아마 배콥티는 돈 주고 사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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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병운이는 늦게 찾아온 친구들을 그저 보내지 못하고, 설렁탕을 사주면서" 이제부터 오늘 돈을 벌지 못하면 ,한끼는 굶기로 했다"는 비장한 결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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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즈음 밤에 잠자리에 누우면 병운이를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얼마나 힘들까!" "과연 견딜 수 있을까!"</P>
<P>저는 다음날 병운이에게 전화 했습니다. "병운아! 괜챦니?,밤 새울 만 하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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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야! 홍식아 ,어제 일본 사람에게 70벌 팔았다!" 하면서 개시를 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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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마나 좋은지! 이렇게 열심히 밤을 새며 다시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 가는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P>
<P>기도하기 시작 했습니다. 병운이는 10벌 팔면 1벌은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을 위해 사용 하겠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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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병운이에게 가장 필요 한 것은 돈이 아닙니다. 우리 친구들의 관심과 격려의 전화 한 통인것 같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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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시 시간이 되면 저녁에 한번 부부가 "심야 데이트" 삼아 ,전철을 타고 한번 찾아 가서 ,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몸으로 한번 느끼고 오는 것은 어떠 한지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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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 (?) 병운이가 수출용 배꼽티 셔츠를 집사람이나 딸 선물로 줄 것입니다. 꼭 줄 것 입니다. 너무 싸고 좋고,폼 납니다. 저도 이 배꼽티를 집사람에게 주고 싶은데 너무 아쉽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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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참 친구가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어려울 때 도와 주는 친구가 참 친구 아닌지!</P>
<P>돈만은 아닙니다. 마음과 정성과 관심 인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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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친구들이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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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요즈음 우리 주위에 아파트 경비하며 택시 기사하며 밤 잠을 못자고 열심히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가는 우리 동창,나의 친구를 위해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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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할 일이 없어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병운이처럼 " 한번 다시 일어서자"고 외치고 싶습니다.</P>
<P>"오늘 못 벌면 한끼 굶으리라!"는 각오로! 죽기 살기로 한 번 살아봅시다. 이렇게 죽을 수는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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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황병운! 화이팅! 화이팅! 우리 경동 23회가 있다오! 우리 친구들이 있다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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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황병운 화이팅!!!!사업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용기에 박수를...짝짝짝...
황병운 화이팅!! 한번 들를께,,
황병운 또다른 도전의 시작!!! 추카 추카 !!
황병운 사업 번창하여 돈 많이 버십시요!!!!!!!축하합니다.
우리 23회 동기회의 발족을 위해 열심히 뛰던 그 열정 그대로..... 큰 성공 기원합니다. 화이팅! 황병운 !!!
좋은 성과있기를..... 황병운은 해낸다!!!
돈도 많이 벌고..... 일 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즐거움이리오~~~~~~
건강에 특별히 조심 하거레이 밤일 3년에 어금니만 두개 빠젔데이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인기라 칭구들이 한상차린 격려 잘 드시고 일어나거레이
황병운 화이팅. 형통, 형통하기를 기도합니다.
사업 일익 번창하시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