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2차 3월2일 응봉산(998.5m) 경북울진북면
덕구관광호텔 후문-고개-민씨묘-응봉산-용소폭포-호텔주차장(5시간30분)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온정리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 자리잡은 응봉산은 국내 전문산악인들에게도 잘알려지지않는 오지중에도 오지이다. 끝없이 협곡으로 이어지는 계곡에는 섬짓하리만큼 깊은소와 설악산 오련폭포, 귀면암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다.이곳에 있는 골만 살펴보아도 작은당귀, 큰당귀, 사고터 난채, 큰터, 다래기,제1, 제2, 제3용소, 대략15km에 이르는 계곡에 그비경을 감추고 있다.
- 산행대장 윤 승훈이사 -
제1783차 3월9일 우두산(1,032m) 거창 가조면
뒷들마을-견암폭포-우두산-단지봉-해인사호텔(5시간)
의상봉(義湘峰 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세와 현세에서 참선(參禪)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은 산이다.
의상봉은 우두산, 별유산이라고도 부른다. 의상봉의 상봉은 우두산이다. 의상봉이 상봉인 우두산보다 많은 등산인의 발길을 끄는 이유는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우두산은 지도상에 별유산으로 되었으나 최근의 개념도에 우두산이라 나와 있고 거창군청 홈페이지 의상봉 지도에 의상봉의 상봉을 우두산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우두산은 산세의 수려하기가 덕유산, 기백산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 처녀봉, 장군봉, 바리봉, 비계산 등의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 산행대장 김종우 지도위원 -
제1784차 3월16일 가야산.북벽(1,430m)경남 합천군
백운리-용기골-북벽-가야산-마애불입상-해인사주차장(4시간30분)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 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 산행대장 민 평식 자문위원 -
제1785차 3월23일 계룡산(845.1m)공주 계룡면
갑사-신흥암-금잔듸고개-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4시간30분)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지리산, 경중에 이어 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계룡산은 조용한 산줄기 곳곳에 암봉, 기암절벽, 울창한 수림과 층암절벽 등 경관이 수려고 아름다운 자태와 더불어 고찰과 충절을 기리는 사당을 지닌 것으로도 이름 높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의 신원사, 동남쪽의 용화사 등 4대 고찰과 아울러 고려말 삼은을 모신 삼은각, 매월당 김시습이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낸 숙모전, 신라 충신 박제상의 제사를 지내는 동학사 등이 그것이다.
- 산행대장 고 광진 운영위원 -
제1786차 3월30일 계룡.선자산(566m)거제 신현읍
거제공설운동장-김실령-434봉-정상-의상대-포로수용소터-선자산-원덕골(5시간30분)
계룡산 줄기 남쪽의 산으로 높이 507m로서 신현읍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현에서 구천계곡 쪽으로 들어가 수자원개발공사를 지나삼거리 윗담마을에서 오르면 된다.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아름답고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며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다. 이 계곡 물들이 굽이굽이 모여 구천댐 물을 이루고 있다
- 산행대장 민 을기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