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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in 무설재
 
 
 
카페 게시글
배채진의 악양뜨락 Blame Look (00587)
길뫼 추천 0 조회 158 07.09.21 07:0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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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21 07:47

    첫댓글 재밌네요. 사실과 그렇지 않은 것과의 사이 속에 끼인 아이러니가. 그녀에 대한 각종의 루머가 사람들이 속한 그룹에 따라 달리하는 모양새도 그렇고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숨겨둔 딸이라든지, 그녀의 사랑의 실체는 밝혀진 사실보다 더 높은 쪽이라느니... 문제는 한 인간의 라이센스 짝퉁이야 그녀의 곤혹스런 결정이었겠지만, 거기까지 권력이란 이름의 똥파리가 앉아 꿀물인지 사카린인지도 모르고 맛있게 ?았다니...

  • 작성자 07.09.23 17:18

    호야와 범이를 한 집에 넣은지 30분 이내 대판, 대동아 전쟁에 버금가는 한판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둘다 죽거나 한놈 죽을 것 같아 뛰어들어가 싸움을 떼었는데 범이는 뒷다리 중상, 상이군경 흉내를 제법 오래 내었습니다. 호야는 눈 아래가 찢어져, 처음과는 다른 눈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두놈의 상처가 다 아물었습니다. 한 우리 안에 두놈을 기거시키다가는 사망사고를 목격하게 될 것 같아 범이는 그대로 밖에 두기로 했습니다. / 싸우기 전과 달라진 점은 범이가 호야보고 애교를 더 뜬다는 점(진돗개답지 않게), 호야가 덜 어르렁가린다는 점 그리고 어제 밤부터서는 꼬리를 범이보고 그런대로 흔들기 시작한 점입니다.

  • 07.09.24 07:32

    꼭 한번을 치뤄야할 행사입니다. 미안스런 방법이지만 두 놈 중 보스를 만들겠다는 놈의 편을 들어 대장시킬 놈의 줄을 잡으시고 한 놈은 묶은 채로 회초리를 하나 들고 적당한 거리에서 싸움을 시키면서 줄잡은 놈의 편을 들면서 상대놈에게 위협을 가하십시요. 그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보스는 길뫼선생님이니 보스가 편들어 주는 놈에게 꼬아도 꼬리를 내릴겁니다. 살아야한다는 본능이 강한 놈들이니까요.

  • 07.09.21 09:29

    중요한 것을 비껴가는 사회 현상이 더욱 심각합니다. 알맹이는 사라지고 껍질만 남는....썩은 동아즐을 당겼더니 줄줄이 알사탕으로 걸려 나오는 그 이면에는 역시 권력 이동에 의한 탐욕이 담겨 있더군요. 그뒤, 본질은 사라진다는 거죠.

  • 작성자 07.09.24 05:42

    촌음이라는 말을 새삼 생각해봅니다. 별 잡념없이 살아온 세월이지만 그 중에도 요즘처럼 잡생각이 들 틈없이 산 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산기슭에서 보내는 밤의 재미에 갈수록 더 빠져들기만 하니... / 지금 요 근래 처음으로 아이들이 다 내려와 합석했습니다. 나보고, 아빠가 지리산 기슭에서 아예 정주할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든다고 합니다.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산에서 보는 들판, 섬진강이 더욱 삼삼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10월, 바쁘시죠? 11월의 빈 들판이 주는 풍요는 겨울 들판을 걸어본 사람이면 공감할 풍요입니다.

  • 07.09.28 19:47

    길뫼님의 악양뜨락 일상이 보이는 듯 합니다. 보스의 줄은 잘 서셨습니까? 10월에 악양으로 날아가려고 하는데 일정이 어떠시옵니까? 취재와 더불어

  • 작성자 07.09.28 15:50

    어, 10월인데 시간이 되던가요? 안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 10월 둘째주는 내 일정이 잡혀 있고, 10월 27일 토요일에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10월엔 셋째주(20일, 토-21일, 일)만 가능합니다. / 햇살님 사정은 어떠하신지요?

  • 07.09.28 19:48

    그렇담, 첫째주 밖에 시간이 없는 거네요? 그러면 11월에 가도록 하죠 뭐. 10월엔 다른 곳으로 날아가야징...

  • 07.09.28 22:21

    누군가 그러더군요 이 사건에는 흥행의 요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고-정치, 경제, 성 스켄들, 게다가 예술까지 그래서 별것도 아닌 사건이 사람들 관심에서 쉽사리 떠나지 않는다고 ... 이런 기사가 판치는 이세태가 참으로 어의 없습니다~!

  • 작성자 07.10.04 10:05

    글을 늦게 봤습니다. 10월 지금도 이 사람 둘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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