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 정맥 윗갈치,비룡산,금강산,장군산,물래산,오석산,백화산,모래기재.
1. 산행 일시: 2007년4월15일. 2. 산행코스: 윗갈치(77,29번국도,충남서산시)-국궁사격장-123봉-169.9봉-183봉-솔개재-비룡산(292봉)-북쪽의 마전과 남쪽의용암을 이어주는 시멘트도로(도로건너 서쪽능선에 큰느티나무)-295봉-금강산(316봉,삼각점확인)-크다란 바위-장군산-200봉-수량재-77번32번국도-차리마을지하도-물래산(140봉)-100봉-140봉-32번77번국도-지하차도-팔봉중학교-고성초교-장원리마을 이정표-중말-굴포운하지 안내판-고목(느티나무)-인평3리다목적회관-도루재-도내리마을-소한말-도내1리-북창마을-붉은재-넓은공터-오석산(169봉,삼각점확인)-130봉-북쪽 원산후와 남쪽 고일 마을 을 잇는 시멘트도로-산불난지역-214.7봉-백화산군부대-백화산(284봉)-태을암-포장도로-모래기재-태안교육청. 3. 산행기점: 윗갈치(77,29번 국도, 충남서산시.) 하산기점: 충남태안군 교육청. 4. 산행거리: 20km. 5. 산행방식: 당일 산행. 6. 산행방향: 산행코스와 같은 방향으로 산행.
<금북 정맥 마루금에 활짝 핀 진달래꽃과 아름다운 벗 꽃을 감상 하면서 돌아본 산행 길.!!!>
대구에는 벌써 벗 꽃이 지고 꽃 구경을 할 수 없는데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도로변에 아름답게 핀 벗 꽃이 나의 마음을 잡는다. 오늘 날씨는 화창하여서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가 아닌가 생각 된다. 전 번달 3월4일 오후에 구슬프게 내리는 봄비를 맞으면서 하산을 한 충남 서산시 윗갈치. 버스에서 내려서니 제일 먼저 눈에 조망되는 것이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서 자생한다는 푸르고 푸른 곰 솔숲 그리고 봄의 전령사인 연분홍 빛의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우리를 보고 미소 짓는다. 바로 77번32번 국도 너머의 동쪽으로 전번에 하산을 하면서 보았던 골프장의 그물이 보이고 남쪽으로 봄을 맞는 갈산3동 마을이 조망된다. 오늘도 변함 없이 백산회 권진태 회장님이 회원님들을 모아서 기념사진 한 장 찍어 주신다.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금북 정맥 마루금을 따라서 산행을 시작한다. 울창하게 푸르게 우거진 곰 솔숲 나무아래에 연분홍 진달래가 꽃을 피우고 꽃이 핀 진달래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역시 진달래는 푸른 소나무와 같이 보는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벌써 남쪽에는 진달래꽃이 자취를 감추고 이제 머지않아서 철쭉이 피는 시절이 다가 오는데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에 속하는 충남은 이제서야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는 것 같다.
푸른 곰 솔숲과 연분홍의 진달래꽃이 우거진 마루금을 따라서 10분 정도 진행을 하니 바로 앞에 포장도로이다. 아마 남쪽에 보이는 윗갈치 마을과 북쪽의 성연면 일호리 마을을 이어주는 마을도로가 아닌가 생각된다. 마을도로를 건너서니 입구에 서영정 정자 표지석이 서 있고 북쪽으로 국궁사격장이 조성되어 있다. 국궁사격장 안부에서 전방에 보이는 123봉을 살짝이 올라선다. 마루금 남쪽으로 벌목을 하였는지 울창하게 서있는 소나무 숲이 보이지 않는다. 마루금을 따라서 아름답게 핀 연분홍 진달래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푸르고 푸른 곰 솔숲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완전히 진달래 꽃 길이라고 하여도 좋을 것 같다. 123봉에서 앞에 있는 무명봉을 살짝 올라서서 다시 앞에 있는 169.9봉을 올라선다. 여전히 연분홍 진달래꽃 길이 이어진다. 진달래꽃 길을 따라서 올라선169.9봉에서 안부로 살짝 내려선 다음 앞에 소나무와 진달래꽃이 아름다운 183봉에 올라선다. 오늘도 강박사님은 후미에서 사진을 찍으시느라 바쁘시게 움직이시고 푸른 소나무 숲길을 따라서 183봉에서 솔개재로 내려선다. 마루금에서 북쪽과 남쪽으로 희미한 오솔길을 보면서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어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마루금을 따라서 전방에 보이는 비룡산으로 올라선다. 화창한 봄볕에서 보는 연분홍 진달래꽃의 꽃잎이 더욱더 아름답게만 보인다. 비룡산 정상에는 그 흔한 정상팻말 하나 없이 바위들만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전번 가야산 석문봉 산행 때 무리를 하셔서 그런지 감기를 심하게 앓으셨다는 강박사님은 오늘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시다고 하시면서 오늘 적당한 장소에서 탈출을 하시겠다고 하신다. 생각 같아서는 천천히 함께 산행을 이어서 같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함께 가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산행을 진행한다. 오늘따라 연분홍 진달래가 절정을 이룬듯하다. 그 기에다 푸른 소나무까지 이제 막 새파란 잎이 돋아나는 진달래 꽃나무에 연분홍색의 진달래가 아름답게만 보인다. 여전히 아름답게 이어지는 꽃 길을 따라서 서쪽으로 마루금을 따라서 북쪽의 마전마을과 남쪽의 용암마을을 이어주는 시멘트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도로 바로 건너편 서쪽의 고개에 크다란 느티나무가 서있다. 아마 옛날에는 이 고개가 아주 유명한 고개가 아닌가 생각 된다. 정맥 산행을 하면서 가끔 식 고개에 이런 크다란 느티나무가 서있는 것을 종종 보아 왔다. 보통 이런 느티나무들은 마을 입구에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많이 심어진 것을 볼 수가 있다. 나의 고향에도 이런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다.
시멘트도로를 건너서 앞에 보이는 크다란 느티나무를 보면서 임 도처럼 넓은 공터의 숲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아직 비룡산 정상에 계시는 강박사님과 사모님이 내려 오시길 기다린다. 후미에 함께 계시던 송교수님과 윤주동과장님, 한현숙님과 이귀희님이 함께 산행을 왔는데 강박사님과 사모님을 그냥 두고 가지 말고 함께 산행을 이어가자고 하시면서 잠깐 기다렸다가 같이 가자고 하신다. 10분 정도 기다려도 어찌 된 일인지 후미에 계시던 두 분은 내려 오시지 않는다. 오늘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탈출한다고 하시더니 탈출 할 것이라 믿고 산행을 이어간다. 임 도처럼 넓은 마루금을 따라서 295봉으로 올라선다. 역시 푸른 소나무 숲은 이어지고 떨어진 솔잎을 밟고 지나가는 발걸음이 솔잎으로 인하여 쿠션이 좋다. 하늘을 향해서 높게 서있는 푸른 소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향긋한 솔 향기가 금방이라도 코를 자극할 것만 같다. 295봉에서 앞에 보이는 금강산 정상에 올라선다. 금강산 정상에는 국립지리원에서 설치한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금강산에서 살짝 내려서니 앞에 집채만한 크다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이런 평평한 능선에 외롭게 서있는 바위가 인상적이다. 크다란 바위를 살짝 돌아서 푸른 소나무 숲이 이어지고 푸른 소나무 숲을 따라서 앞에 보이는 장군산으로 올라선다. 마루금 남쪽으로 푸른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본다. 이제 주위의 나무들도 서서히 푸른 새싹이 돋아 나는 것을 본다. 장군산에서 마루금을 따라서 살짝이 내려섰다가 앞에 보이는 200봉으로 올라선다. 바로 앞에 77번과 32번 국도가 조망되고 남쪽으로 차동마을과 건넛마을의 푸른 마늘 밭과 농가주위에 심어 놓은 벗 꽃나무에 아름답게 핀 벗 꽃이 조망된다. 200봉에서 남쪽으로 가파른 마루금을 내려서니 동쪽으로 조금 전 200봉에서 보았던 차동마을에 아름답게 핀 벗 꽃이 정말로 아름답다. 바로 마을 뒤편인 북쪽의 금강산에서 시작되는 금북정맥 마루금이 서쪽으로 장군산과 200봉으로 이어지고 그 마루금이 다시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마을을 감싸고 있다.
봄의 전령사인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핀 수량재 입구에는 예비군훈련장 안내판이 서 있고 바로 건너편의 서쪽으로 금북 정맥 마루금이 이어지지만 태안군과 서산시를 이어주는 77번과32번 국도가 마루금을 가로 질러 나있다. 4차선 포장도로인데다 도로 위를 빠르게 달리는 차들이 위험하여 포장된 지방도를 따라서 산행을 이어 가면서 바로 도로변 옆에 있는 백제석예원을 지나서 차리지방도로 우회하여 차리고개로 산행을 이어서 간다. 백제 석예원은 표면이 매끈한 크다란 돌들을 많이 모아 놓았다. 아마 돌들의 용도는 집안의 정원 석으로 쓰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차리지하도를 건너서자 바로 앞의 건넛말 주위에 심어 놓은 벗 꽃나무에 핀 벗 꽃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또한 이곳 서산지방에서 유명하다는 6쪽마늘밭이 푸르게 이어진다. 차리고개에서 바로 옆에 있는 건넛말을 보면서 임도 길처럼 넓게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라서 산행을 이어서 간다. 마을뒤편의 나무아래에 표고버섯을 내기 위해서 세워 놓은 나무를 보면서 연분홍 진달래꽃이 어여쁜 마루금을 따라서 물래산으로 올라선다. 벌써 선두는 팔봉중학교를 지나서 고성초등학교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한다. 시간상 점심을 먹을 시간이어서 후미에 함께 계시던 윤주동과장님과 송교수님, 한현숙님과 이귀희님과 함께 점심을 먹는다. 시원한 소나무 그늘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한 다음 바위로 된 무명봉을 지나서 100봉을 살짝 넘어서니 또 바위로 된 무명봉이 이어진다. 주위에는 푸른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떨어진 솔잎을 밟으면서 140봉을 살짝 넘어서니 주위에는 여전히 아름답게 연분홍 진달래꽃이 이어지고 바로 앞에 32번과 77번 국도가 지나간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32번과77번 국도를 보면서 마루금에서 내려서니 조경수가 심어진 애경농원이다. 애경농원 주위에 심어진 아름다운 벗 꽃을 보면서 지하도를 건너서 남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32번과77번 국도아래에 있는 옛날 도로를 따라서 고성초등학교로 내려선다. 구도로 주변에는 자연농원이 조성되어 있고 남쪽의 섬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동백꽃이 보인다. 주위에는 조경수를 판매하는 자연농원이 길게 이어지고 야산에는 여전히 푸른 소나무가 서있다.
여기서 금북정맥의 정확한 마루금은 지하도를 지나서 도로에서 보이는 팔봉중학교 뒤편에 있는 야산으로 해서 이동통신 기지국이 서있는 쪽으로 진행을 하여야 하나 야산구간인데다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고성초등학교 앞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장원마을이 있는 북쪽으로 마루금을 이어서 간다. 마을 도로를 따라서 들어서니 역시 이 고장에서 유명한 푸른 마늘 밭이 이어지고 배나무를 심어 놓은 과수원이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본다. 중말마을 시내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올라서니 굴포운화지 안내간판이 서있다. 바로 앞 마을 앞에 심어진 크다란 느티나무를 보면서 인평3리 다목적회관을 지나서 도루재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마을 도로를 따라서 도내1리 버스정류까지 온다. 흙 길이 아닌 시멘트 길이여서 발로 느끼는 피로가 더 심하게 느껴진다. 주위에는 주말 농장이 조성되어 있는 것 같고 도로변 가에는 금빛 측백나무가 많이 심어진 것을 본다. 도내1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면서 부 터는 농가도 보이고 축사도 보인다. 이 마을에서는 젖소를 많이 기르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마을 동쪽으로 푸른 소나무가 서 있는 금북 정맥 마루금 주위에 벗 꽃이 아름답게 조망되고 서쪽으로 저 멀리 오석산 정상에서 길게 이어지는 금북 정맥 마루금이 조망된다. 가끔 식 보이는 푸른 보리밭이 정말로 좋다. 지루하게 이어진 시멘트 도로는 붉은재 아래에서 북쪽의 복창 마을과 남쪽의 북창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끝이 나고 다시 서쪽으로 오석산 정상을 보면서 붉은재로 올라선다.
붉은재 주변의 넓은 공터에는 최근에 심어진 듯한 어린 소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붉은재에 올라서서 잠시 휴식을 한 다음 잡목과 진달래나무가 숲을 이루는 마루금을 따라서 오석산 정상에 올라선다. 후미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았는데 강박사님과 사모님이 붙여놓은 표지기를 본다. 표지기를 본 송교수님은 두 분이 마을 버스를 타고 여기까지 오셔서 다시 산행을 하신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붙여진 표지기를 보니 분명히 두 분이 우리 앞에서 산행을 진행하신 것은 분명하다. 잡목 숲을 따라서 오석산 정상에 올라서니 정상에는 오석산 팻말이 나무에 외롭게 매달려 있고 주인이 없는 산불 감시초소만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정상에서 소나무 숲을 따라서 내려서니 임도 길이 이어진다. 바로 앞에 남쪽으로 소나무를 베어 내고 다른 수종의 나무를 심어 놓은 것 같고 그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푸른 물탱크가 덩그렇게 남아 있다. 임도 길을 따라서 푸른 소나무와 함께 연분홍 진달래가 늦은 봄날의 오후를 화려하게 수 놓고 임도 길은 안부 사거리에서 끝이 난다. 조금 전 오석산 정상에서 본 서해바다에서 바다 바람이 불어와서 일가 날씨는 흐려지면서 금방이라도 봄비가 내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안부사거리에서 다시 능선 길을 따라서 무명봉을 살짝이 올라섰다가 내려서서 앞에 보이는 130봉을 올라섰다가 내려서니 북쪽의 태안읍의 원산후 마을과 남쪽의 고일마을을 이어주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건너서 마루금을 이서서 간다. 지루함을 느끼게 할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푸른 소나무 숲길을 따라서 마루금은 길게 남쪽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부 터는 나무에 이름표가 붙여진 것을 본다. 그렇게 아름답게 핀 연분홍 진달래꽃도 이제 서서히 줄어 들고 바로 전방에 산불이 난 241.7봉이 조망된다. 저 멀리 남쪽으로 태안군 상옥리 냉정골 마을이 조망되고 산불이 난 곳에 최근에 조림을 한 듯한 어린 나무들이 심어진 마루금을 따라서 241.7봉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바로 앞에 백화산 군부대의 통신기지가 조망되고 남동쪽으로 살짝 비켜난 백화산 정상이 조망된다. 241.7봉 아래에서 다시 이어지는 푸른 소나무 숲을 따라서 내려서니 산불순찰함이 설치된 북쪽의 오룡동과 남쪽의 냉정골을 잇는 도로로 내려선다. 바로 앞 북쪽에 보이는 봉우리에 통신기지가 설치된 군부대가 조망되고 남쪽으로 백화산 정상을 조망하면서 가파르게 이어지는 마루금을 올라선다.
가파른 마루금을 올라서니 북쪽에 위치한 통신기지가 있는 군부대 아래에서 남쪽으로 백화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정상에는 백화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이곳이 옛날에 중요한 군사 요충지였음을 말해주는 봉화대지라 쓰인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정상에서 바로 아래에 넓은 태안읍이 조망된다. 저 아래 태안읍에서 올라 온듯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본다. 바로 아래에 이곳 태안에서 가장 유명한 백제시대의 태안 삼존마애불상이 모셔져 있는 태을암이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여기까지 와서 태안에서 유명한 삼존마애불상을 보지 않고 갈수 가 없어서 후미에 함께 계시던 송교수님과 한현숙님과 함께 태을암에 들렀다가 삼존마애불상이 모셔져 있는 법당에 들어 선다. 법당 주위에는 동백꽃이 심어져 있고 주위에는 새로 공사를 하는지 기계소리가 요란하다. 삼존 마애불상을 구경하고 태을암을 내려서서 벗 꽃이 화려하게 핀 도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정확한 정맥 마루금은 태을암에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이곳에서 아래로 내려서지 말고 위에 있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 서라고 하신다. 벗 꽃이 아름답게 만개 하여서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도로를 따라서 내려서면서 분명히 산 능선을 따라서 가야 하는데 이상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아주머니 덕에 아름답게 핀 벗 꽃을 마음껏 즐기면서 도로를 따라서 77번과32번 국도로 내려선다. 내려서고 보니 정맥 길을 벗어나서 내려 왔다. 603번 지방도를 따라서 5분 정도 걸어서 태안 교육청으로 내려선다. 여기서 오늘 연분홍 진달래와 푸른 소나무숲길 그리고 벗 꽃이 아름다운 꽃 길을 따라서 걸어서 온 금북 정맥 산행을 마치고 대구로 출발 한다.
<산행을 마치면서> 이번구간 역시 연분홍 진달래가 금북 정맥 마루금을 아름답게 수놓고 능선에 푸르고 푸른 소나무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산행하면서 하산하면서 본 새 하얀 벗꽃길 정말로 즐거운 하루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백종회 조평섭 회장님, 백산회 권진태 회장님, 김재수 총무님, 권한철 등반대장님 그리고 함께한 회원님들 함께한 산행길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강박사님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무사히 완주 하신것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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