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산행을 마친 후 렌터카로 오타루(금융자료관,오타루운하,오르골당 등)~
비에이(제루부언덕,마일드세븐언덕.켄과메리나무,호쿠세이언덕 등)~
삿포로(시계탑,구홋카이도청사,TV타워,중앙광장 등)~노보리베츠(지옥계곡,
온천거리,센겐공원,노천족욕탕 등) 등 둘러보고, 그 곳 맛집에서 맛난 음식을
싸 먹어면서 2박3일(6월26일~28일) 동안 잼나고 즐겁게 여행 잘 하고왔습니다
영화 "러브레터"에 나오는 함박눈이 내리는 하얗게 눈덮힌 언덕길.
주인공 아가씨가 남자 친구에게 "오겡기 데스까"하고
외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금융자료관 : 일본 명치시대 제국은행 건물. 당시 금융관계자료 등 전시
오타루운하 : 1,914년 착공되었으며 북해도의 경제 중심지로 번영해온
항구도시로써 오타루의 상징적인 장소. 아름다운 가게들이 많이 있네요
구 카네코 모토사부로우 상점 : 1,887년 목골 석조로 건축하였으며,
명치시대 상점의 옛건축물의 잔존물로써 오타루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임
명치시대 해운업이 발달하여 물류보관창고로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지만
허물지 않고 내부장식을 멋지게 꾸며 식당 및 주점으로 활용함으로써
관광객 뿐만아니라 주민들의 휴식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고 하네요
오타루 운하를 배경으로 다정하게 한 컷
거리의 무명 악사 : 일본 현지 경제도 어려운가 보네요
아직도 인력거가 있네요
오타루 망루에서
증기시계 : 명치시대 만든것으로 15분 마다 증기를 내뿜으면서
아름다운 멜로디가 연주된다고 하네요
유리공방 : 여러 종류의 유리제품을 만들어서 전시 판매도 하고
오르골 전시장 :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가시나무새"에서 여주인공이었던
이영애가 근무했던 곳으로 약 3천여종의 오르골이 전시 판매 되고있다
오타루는 방목하는 젓소가 많아 신선한 우유 생산지로 소문난 곳이며
아이스크림 또한 유명하다고 해서 300엔(3천6백원) 주고 사먹고 ♬∼♪
아이스크림 맛 넘 넘 좋네요
신비스런 온천탕이 있다는 아사히카와호텔에 여장을 풀고...
아침식사는 부페식이지만 깔끔하고 맛갈스런 음식들이 많이 나왔다
오타루 시내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대기표 받아 무려 30분 기다린 후 식사
징기스칸요리 : 양고기를 어떻게 숙성했는지 냄새도 전혀 나지않고
연하고 맛갈스러워 맛있게 실컷 잘 먹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아사히다케 등산구 입구에서 가장 오래된 집에서 온천욕도 하고...
온천수 수질이 넘 넘 좋데요.
옆 차량은 우리 일행들이 이용한 8인승 렌트카
제루부의 언덕 : 라벤더를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꽃들이
활짝 피어있어 넘 넘 보기 좋네요
꽃 이름은 몰라도 넘 예쁘서 지나가는 외국 관광객에게
부탁했더니 멋지게 찍어 주셨네요
마일드세븐 언덕 : 1977년 마일드세븐 담배 광고에
나왔던 곳으로 유명세를 탄곳
파아란 하늘~하아얀 구름~초록색 밀밭~
엽서 속의 한 장면 같네요
피라미드 전망대에서 단체 기념촬영
켄과 메리의 나무 :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포플러나무이지만 옛날 옛적에
자동차 광고 배경으로 나와 유명해 졌다네요
우리 일행들이 숙박할 호텔에 여장을 풀고...
삿포로에서 소문난 맛집에서 "수프카레"로
맛있게 저녁식사도 하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일행들이 마련해 준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촛불을 밝히고...♬∼♪
케이크 컷팅...집 떠난 외지에서 이렇게까지
축하해 주시니 넘 넘 고맙습니다 ♡♡♡
만엔(12만원) 찬조하니 산대장님이 케이크 구입비 3천엔(3만6천원) 공제하고
나머지 7천엔으로 커피와 동전파스를 구입하여 나눠준다고 하네요
삿포로 시계탑 : 1881년 건설된 직경1.6m의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으로
매시 정각마다 시간에 해당하는 만큼 종이 울리며
시간은 정확하다고 하네요
구 홋카이도청사 : 1888년 미국풍 네오바르크식으로 완공.
1909년 화재로 내부 전소
1968년 홋카이도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초창기 모습대로 복원
엔마도 : 염라대왕을 모신 사당.
좋은일을 많이하면 극락세계로 나쁜일을 많이하면 지옥으로
간다는 내용의 공연을 하는데 로봇으로 공연을 하네요
지옥계곡 : 황회색 바위에서 분출되는 화산가스로 인해
지옥을 연상할 정도로 유황냄세가 가득하다
450m의 화구에서는 분당 3,000L의 온천수가 솟아 오르고 있다
히요리산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지고쿠다니는 직경 약 450m
면적 약 11Ha 정도 되며 계곡을 따라 수많은 용암 분출구나
분기공이 있어 화산가스와 고온의 온천수를 분출하고 있으며,
용암이 분출되어 만들어진 지형과 분기공에서 나오는
매케한 유황가스 등이 곧 도깨비가 나올듯한 느낌을 준다
지옥계곡에서 일행들과 함께
노보리베츠 족욕탕 :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곳이며,
9가지의 온천수가 솟아 오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유황온천이며 탁한 우유빛갈 온천수에
유황 특유의 냄새가 나며, 모세혈관이나 관상동맥 확장작용이 있어
만성기관지염이나 동맥경화증 만성피부병 만성주부습진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앉을 방석도 현장에 있어서 한참 동안 발을 담거고 나니 넘 넘 좋네요
마치 호수처럼 보이지만 매케한 유황냄새가 나는
온천수를 분출하고 있네요
시라오이 포로토 온천 : 노천탕은 없고 작은 내탕만 있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온천수.
미끈미끈거리고 끈적한 느낌이 제대로 살아있는 몰온천
아주 오래된 건물과 좁고 낡은 소형 온천탕 시설 이었지만 온천수 수질은 매우 좋았으며,
휴게실에서 도야호수와 아이누족 민속마을을 조망하면서 휴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스가타미역에서 산행 시작하여 6합목 갈때까지는
이렇게 날씨도 좋고 조망도 좋았는데...
아사히다케정상(2,291m) 에서 단체 인증샷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눈밭을 한여름에 아이젠 신고 산행을 하다니...
그래도 사진은 찍고 가야죠
아사히다케정상(2,291m) 인증샷 찍고...
여보~수고 많았어요. 파이팅~!!!~